경기도농업기술원이 5일과 6일 이틀간 ‘기후변동 대응 경기미 신품종 육성 및 지역특화 품종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외부 전문가,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해 전문가 초청 세미나와 경기미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실시하고 서산간척지 ㈜현대서산농장과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및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벼 시험연구 현장을 방문했다. 세미나 주제는 6가지로 국립식량과학원 ▲이지윤 농업연구사의 ‘벼 디지털 육종을 위한 연구조사 전 과정 디지털 전환 시스템 구축 및 활용’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이주형 기술보급팀장의 ‘고양시 지역특화 벼 ‘가와지1호’ 품종 개발 및 브랜드화 사례‘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심장훈 식량기술팀장이 ’평택시 지역특화 벼 ‘꿈마지’ 품종 개발 및 브랜드화 사례‘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윤여태 답작팀장이 ’기후변화 대응 조생종 벼 품종 개발과 이모작 연구 현황‘ 등을 발표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여러 전문가와 계속 소통하고 협력해 경기지역 특성에 알맞은 기후 변화 대비 벼 품종을 개발하고 브랜드화하여 신품종이 경기도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경기도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농산물꾸러미 등 5개 품목에 대해 8개 공급업체를 추가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5일 제3회 경기도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배 ▲고구마 ▲농산물꾸러미 ▲달항아리 등 공예품 ▲안성 남사당 상설공연·승마 체험 등 서비스 상품 등 5개 품목에 대해 8개 업체를 추가 선정했다. 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여주 도자기 공동브랜드 나날을 비롯한 공예품과 배·고구마 등 경기도 대표 농산물, 그리고 안성 남사당 상설공연·승마 체험 등 경기도의 특색을 반영한 특산품과 다양한 체험·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기부자의 선호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경기도는 답례품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정보시스템에 답례품을 등록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도가 직접 제공하는 경기도 자연휴양림 이용권, 경기지역화폐,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입장권을 포함해 총 35개 업체 22개 품목의 답례품을 갖추게 됐다. 조병래 경기도 자치행정과장은 “경기도에 기부하시는 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선정된 답례품의 철저한 관리와 더불어, 기부자의 다양한 기호에 부응할 수 있는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
충남도는 23일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학교급식 관계자 협력체계 구축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친환경 · 지역산 학교급식의 지속가능한 공적 조달체계를 구축하고 학교급식 관계자 간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는 현재 친환경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과 함께 각 시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도내 생산된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친환경 농 · 축 · 수산물 공급 등 여러 지역산 식재료 공급 확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 도 추천 우수식재료 사업을 도입하고 지역산 농·축·수산물 뿐 아니라 지역산 가공품까지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지역산 공급률은 △2018년 39% △2019년 46% △2020년 54% △2021년 58.5% △2022년 59.6%를 기록해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도교육청 및 시군 교육지원청, 시군별 영양(교)사,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연찬회는 유공자 표창, 정책 설명 및 질의응답, 우수사례 발표, 청렴교육, 소통 시간, 분임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연찬회에선 도 학교급식 정책에
경북도는 농업소득 두 배를 목표로 농업대전환 성공을 위한 희망의 씨앗(콩)을 문경 영순 공동영농단지 들녘에 파종했다. 19일 문경 영순면 율곡리 혁신농업타운 들녘에서 진행된 행사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23개 시장 · 군수 및 농업인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파종된 희망의 씨앗은 23개 시군이 농업대전환 성공의 염원을 담아 직접 모아온 콩(장류콩)이며, 문경 영순들녘은 지난해 혁신농업타운 공모(도비사업)에 선정된 공동영농형 사업지구다. 늘봄영농조합법인(대표 홍의식)을 중심으로 110ha에 마을의 80농가가 공동영농을 하는 이곳은 지주는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작목 선택과 경영은 법인이 전적으로 맡고 있다. 기존에는 1년 동안 벼농사를 한 번만 하던 이 들녘이 농업대전환 추진으로 하절기는 벼대신 콩을, 동절기는 양파와 감자를 심는 2모작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동영농에 필요한 시설(선별장, 보관창고 등)과 대형 농기계(트렉터, 휴립복토기 등)가 혁신농업타운 사업비로 투입된다. 연간 13억 원에 머물던 단지 내 총생산액도 대전환을 통해 45억 원으로 기존대비 약 4배 증대되고 농가소득은 2배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아울러, 공동영농을 통한
전라남도는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 태풍, 집중호우 등에 따른 여름철 농업재해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엘니뇨로 전 세계 곳곳에서 폭염, 폭우 등 기상이변이 발생하는 가운데 기상청은 올 여름 대기 불안정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이 많을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시군, 농협,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기상상황 전파, 재해유형별·품목별 대응요령 안내,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응급복구 추진 등을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수리시설 4천466개소, 과수 · 원예시설 630개소, 축산시설 2천242호 등 재해 취약시설 7천338개소를 사전 점검하고, 농작물 생육상황 등 분야별 상습 피해지역을 사전 정비해 피해에 대비하기로 했다. 매년 이상기후로 예측 불가능한 재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피해 규모도 커지는 만큼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1천170억 원, 농업인 안전보험 150억 원, 농기계 종합보험 102억 원 등 3대 농업정책보험에 1 천422억 원을 지원하고 가입을 확대토록 권장
충청북도는 도내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하기 위해 22일 도 농정국장실에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공급업체(3개소), 충청북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임산부에게 도내 친환경농산물 공급 확대 방안,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협력, 도내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활성화 등 도-공급업체-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긴밀한 협조체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참여한 흙살림푸드, 오창농협, 농가생활협동조합은 청주지역 친환경학교급식 공급업체이며, 금년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공급업체로 선정되어 향후 친환경농산물 판로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 이제승 농정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 공급하여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인식제고 및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비처가 확보되어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활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충청북도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정한 6월 2일 ‘유기농데이’를 맞아 친환경농산물 체험행사를 추진한다. 유기농데이는 2006년에 유기농에 대한 가치확산과 소비촉진을 목적으로 지정한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유기농업에 대한 가치향상 및 유기농업의 생산-유통-소비 체계 구축을 위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청주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에게 열리며, 단지 내 유기농마케팅 센터의 친환경로컬푸드판매장에서 친환경농산물 장보기와 유기농 음식 체험 등을 진행한다. 청주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는 친환경농산물 로컬푸드매장 외에도 유기농열대식물원, 유기농산업체업관을 운영하고 있다. 유기농데이를 맞이하여 도내 친환경농산물 공급업체 오창농협과 흙살림푸드에서는 자체 쇼핑몰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할인 이벤트를 진행중에 있으며, 충청북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에서는 친환경의무자조금을 활용하여 6월 한 달간 친환경농산물 판매시 차액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추진하여 생산자의 친환경농산물 판매를 도와주고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 기반 마련과 탄소농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4일 보령시 청라면 소재의 한 스마트팜 농가에서 ‘힘쎈충남, 도지사와 우수 청년농부의 농담(農談)’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청년 농업인, 도와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인증패 수여, 사례 발표, 소통·공감 대화 시간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청남도 우수 청년농부 인증은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도내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현재 수립 · 추진 중인 ‘민선8기 청년농업인 유입 및 육성계획’을 대내외 알리고 창농하기 좋은 충남을 홍보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도는 1억 원 이상의 소득을 낸 ‘고소득’ 분야, 새로운 기술 · 품종을 개발해 성과를 낸 ‘새 도전’ 분야, 도내 농촌에 살면서 행복함을 느끼고 있는 ‘행복’ 분야의 충청남도 우수 청년농부 총 50인을 선발해 인증패를 수여했다. 대상은 도내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 청년 농업인으로, 분야별로 △고소득 24명 △새 도전 12명 △행복 14명을 선정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선발된 우수 청년농부를 대상으로 스마트팜 국외연수와 동영상 및 사례집 등 정책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선 우수 청년농부로 선정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유휴산지를 활용한 친환경축산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2023년 방목생태축산농장 조성사업에 전국 최다인 4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방목생태축산농장 조성사업 신청한 23개소 중 17개소가 최종 선정되었고, 경남도는 그 중 사천시 상아농장 및 흙사랑농장, 남해군 상상양떼목장 및 초원농장 4개소로 5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었으며, 약 1억 3천만 원을 확보하였다. 방목생태축산농장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14년부터 조사료 자급으로 생산비를 절감하고, 가축방목을 통한 친환경축산 및 동물복지축산 지속가능한 축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현재 방목생태축산농장 55개소가 지정 및 관리되고 있으며, 올해 신규 4개소 추가 선정으로 총 59개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정된 방목생태축산농장은 서류심사 및 전문가 심사단의 현장평가를 통해 적격성, 사업계획 실현 여부 등을 평가한 후 최종 선정되었고, 초지조성, 윤환 방목을 위한 울타리설치, 초지조성부담금 등 경영지원을 지원받는다. 올해 최종 선정된 경남도 사업대상자는 기존 방목생태축산농장 지정농장이며, 그간 초지조성이 완료되어 추후 울타리 설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일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도내 청년농업인 ‧ 벤처농업인과 농정국 ‧ 농업기술원 등 소속 공무원 240명을 대상으로 농정분야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을 초청하여 ‘시대변화와 미래대응’이라는 주제로 민선 8기 경남의 농정과제 추진을 위한 직원들의 농정혁신 마인드를 제고하고 청년농업인 ‧ 벤처농업인들에게 급격히 변화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미래농업을 착실히 준비하여 경남농업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 ‧ 발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특강에서는 새로운 4차 산업혁명으로 인공지능(AI)이 펼쳐가는 미래농업의 모습과 융합의 시대에 지식과 농업기술을 어떻게 연결하여 활용하는지와 지구온난화에 따른 온실가스로 농업의 직면한 문제와 해결과제 등을 짚어보았다. 그리고 스마트 농업의 첨단시설 운영 시스템과 빅데이터 활용의 중요성과 이들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인재육성 방안에 대해서도 참석자들과 함께 공유하였으며,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기계화와 자율주행 농기계 등을 활용한 식량‧물‧ 환경문제 해결에 대한 미래 농기계에 대하여도 함께 살펴봤다. 또한, 경남도에서는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① 스마트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0일 전남농협 조합장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당선 조합장을 축하하고, 전남 농축산업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농협이 정부의 일방적인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TP) 가입 추진 반대, 수확기 쌀값 하락에 따른 추가 시장격리 주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 도정의 중요한 순간마다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채소 가격 안정제 사업, 전남 과일 브랜드 육성, 농업 분야 보험 3종 지원, 공공형 계절근로제와 농번기 인력 지원 등 도와 농협의 협력사업에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전남도는 농업을 미래 생명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축산물의 고품질화·스마트화·수출산업화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향토음식진흥센터 설립, 스마트 축산 정보통신기술(ICT) 시범단지 조성, 해외 판로 개척, 스마트 청년농어업인 1만 명 육성 등 미래 농업을 위한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 지역농협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농업인과 함께, 국민과 함께 전남농협이 100년 농촌의 새희망을 열어달라”며 “지역농협이 함께해야 전남 농업이 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