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는 2023.12.1~2,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정상회의에서 COP28 의장국인 UAE가 주도하는 5개의 이니셔티브 (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 수소 인증제도 상호인정, 농업 및 식량, 보건, 다층협력)에 동참한다. COP28 의장국인 UAE는 파리협정의 1.5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탄소중립을 강조했으며, 이에 대한 정치적 의지를 범세계적으로 결집할 것을 요청했다. 우리 정부도 무탄소연합(CFA)을 결성하며 다양한 무탄소에너지원을 적극 활용할 것을 국제사회에 제안하였다. 이에 전세계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 서약, 수소 인증제도에 대한 상호 인정 선언 동참을 통해 UAE를 비롯한 여러 유사 입장국들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 외에도 우리 정부는 보건 및 식량 분야의 이니셔티브에도 참여하여, 기후변화 문제가 초래하는 다층적 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강조하고 보다 효과적인 대응방안 마련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기후위기로 인한 보건, 식량안보에의 영향이 한층 심화되는 가운데, 정책 마련 시 기후-보건, 기후-식량 간의 상호관계에 대한 고려를 강화하고 관련 국
농림축산식품부는 식량원조 물량 확대와 수확기 산지 쌀값 안정 필요성 등을 감안하여 내년 식량원조 물량 10만 톤 중 올해 대비 증가한 물량인 5만 톤을 민간 재고 물량을 매입하여 원조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5월 G7 정상회의에서 대통령은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한 식량원조 규모를 내년부터 10만 톤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내년에 증가된 물량 5만 톤을 민간재고 물량을 활용하면 국격 제고와 함께 쌀값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쌀 수급과 관련, “ ’23년산 쌀의 수급은 비교적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되나, 농협의 매입물량 증가에 따른 일시적 재고 부담과 현장의 불안감 확산이 산지쌀값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전년에 비해 매입량이 많고 쌀값이 많이 하락한 지역의 농협 재고물량을 내년 식량 원조용으로 활용하여 수확기 산지쌀값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산지쌀값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추가적인 쌀값 안정대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말까지 식량원조용 물량을 배정하여 재고부담을 낮출 계획이며 내년 4월에 배정물량 범위 내에서 매
MZ세대는 비MZ세대들에 비해 전반적인 산림문화에 대한 인식이 낮지만, MZ세대 중에서도 현장에 직접 방문해 경험한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 간에는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이같은 내용의 엠제트(MZ)세대와 비(非)MZ세대 간 산림문화에 대한 인식 차이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순천국제정원박람회 등 산림문화 행사를 경험한 MZ세대는 일반 MZ세대와 비 MZ세대보다 산림문화에 대한 인식에 대해 조사한 모든 영역에서 높은 결과를 보였다. 산림문화의 긍정적 기능에 대해 MZ세대(평균 3.63, 5점 만점)와 비MZ세대(평균 3.72)는 행사 경험 MZ세대(평균 4.19)에 비해 전반적으로 점수가 낮았다. 공통적으로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가 가장 높았고, 행사를 경험한 MZ세대만 ‘국민 모두 쉽게 즐길 수 있다’항목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산림문화가 추구하는 가치에 대한 인식에서는 전반적으로 모든 집단에서 본질적 가치가 높았지만, 행사 경험 MZ세대는 파생적 가치 또한 높게 응답했다. 선호하는 활동에 대해서는 모든 세대가 자연환경 체험 및 감상이 가장 높았고, MZ세대는 경험여부에 상관없이
올해 본격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농어촌 지역 기부시 세액공제 기준 상향 및 세제혜택 확대 등 제도 개선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농협경제연구소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개선과제」연구보고서 발간을 통해 이같은 의견을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올해 본격 도입된 고향사랑기부금 제도의 시행경과 및 지방자치단체별 추진사례 등을 살펴보고 ▶일본 고향납세와의 제도상 차이점과 국회 법률개정안 발의 현황 등을 검토해 ▶향후 제도 활성화를 위한 개선과제 및 시사점 도출에 주안점을 두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전국 기초지자체 당 고향사랑기부금 평균 모금액은 1억 원이 채 되지 않아 저조한 수준이고, 답례품의 경우 가공식품과 농축산물의 등록 비중이 70%에 달하나 지자체에서 답례품비로 지출한 금액은 유가증권인 지역상품권이 절반이상(53%)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행원년인 올해 모금실적이 우수한 지자체들의 경우 ▶지역특색을 살린 인기 있는 답례품 ▶출향인사들의 연이은 고액기부 ▶지자체 상호간 교차 기부에 힘입어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현안으로는 현재 연간 모금액 10조원 시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은 식량안보 분야 석학인 이토 쇼이치(Ito Shoichi) 일본 규슈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11월 28일(화)과 29일(수) 이틀에 걸쳐 진행하며, 28일 세미나는 연구원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28일(화) 오후 4시부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아프리카 K-라이스벨트 국제세미나’가 열린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의 정용호 국제협력총괄과장이 ‘아프리카 K-라이스벨트 프로젝트(K-Ricebelt Project in Africa)’란 제목으로 발표한다. 이어서 규슈대의 이토 쇼이치 명예교수가 ‘JICA의 사하라 이남 지역 쌀을 위한 CARD 프로젝트: 1단계 결과 및 이슈(JICA’s CARD Project for Rice in Sub-Sahara: The Results of Phase 1 and Issues)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마지막 발표자인 세계식량농업기구(FAO)의 다리오 치폴라(Dario Cipolla) 모잠비크 선임기술자문관이 ‘모잠비크의 e-바우처 프로그램(e-Voucher Program in Mozambique)’이란 제목으로 발표하고 질
“ 청년이 농업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농지 확보가 중요한 만큼 청년들이 보다 쉽게 농지를 임대 또는 소유할 수 있도록 농지 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 “ 실제 지능형농장 (스마트 팜) 창업을 하기 전에 미리 지능형농장 (스마트팜)을 운영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1월 21일(화) 오후 전북 정읍시에서 청년농업인 5명과 현장간담회를 갖고 청년농업인의 영농정착 관련 애로사항과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에서 나온 건의 내용이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실장 주재하에 개최한 이번 현장간담회에서 청년 농업인들은 영농정착 관련 애로사항과 관련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청년농업인 ㄱ씨(여성, 23세)는 “ 청년이 농업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농지 확보가 중요한 만큼 청년들이 보다 쉽게 농지를 임대 또는 소유할 수 있도록 농지 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고 건의했다. 지능형농장 혁신단지(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교육받고 있는 청년농업인 ㄴ씨(여성, 28세)는 “ 20개월 교육 이수 후 실제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창업을 하기 전에 미리 지능형농장(스마트팜)을 운영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고 요청했다. 귀농하여 약용작물 농사를 짓고 있는 청
11월 27일 00시부터 런피스킨 관련, 전국 소 농장 소의 반출입 제한을 해제하되 백신접종 후 3주가 지난 소에 한해 농장주가 관할 시․군에 신고 및 가축방역관의 임상검사 후 이상이 없을 시 이동이 허용 된다. 전북 고창 지역도 11월 27일 00시부터 선별적 살처분 지역으로 전환 된다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는「럼피스킨 발생농장에 대한 살처분 개선방안」에 따른 전국 소 사육농장의 소 반출입 제한 및 선별적 살처분 예외 대상 지역에 대해 학계 등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농림축산검역본부 위험도평가팀(9명)의 평가 결과와 방역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험도 평가에 따르면 최근 발생건수가 감소 추세에 있고, 기온 저하로 흡혈곤충의 활동성과 밀도가 낮아지고 있는 점 등을 고려 시 농장 소의 반출입 제한을 해제하더라도 전파위험도는 낮다고 평가됐다. 또한 고창 지역은 11월5일 백신접종 완료 후 21일 경과 되어 소의 면역 형성이 됐고, 최근 10일간 발생이 없었던 점 등을 고려 시 전파위험도가 낮다고 평가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안용덕 방역정책국장은 “선별적 살처분으로 전환되고, 소 반출입이 자유로워지면 종전보다 더욱 강화된 차단방역이 필요한
< 최우수상 【양구 약수마을】 (귀농형) > 강원도 양구군 약수마을이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여 농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청년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 참여형 참가팀’ 부문에서는 충북 제천시 덕산 누리마을의 ‘돌돌이들’팀이 차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21일 (화)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하여 올해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이같은 내용의 우수 운영마을과 참가팀을 포상하며 격려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 ·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최장 6개월간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여건 등을 미리 체험하고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는 전국 100개 시군, 126개 마을이 운영에 참여했으며, 지난달 말 기준으로 참가자 804가구 1,042명 중 112가구(14%) 132명이 농촌으로 전입했다. 이번 우수사례 발표회 결과, ‘귀농·귀촌형 운영마을’ 부문에서는 강원도 양구군 약수마을이 최우수상을 차지하여 농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양구군 약수마을은 참가자들에게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곰취, 수박, 아스파라거스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충남 당진 및 충북 충주를 11월 20일부터 선별적 살처분 지역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는 「럼피스킨 발생농장에 대한 살처분 개선방안」에 따른 선별적 살처분 예외 대상 지역에 대해 학계 등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농림축산검역본부 위험도평가팀(9명)의 평가 결과에 따라 결정했다. 당진 지역은 흡혈곤충 밀도․활동성 저하, 최근 13일간 럼피스킨 비발생, 방역대 내 농가 소의 럼피스킨 백신접종 완료(10.28.) 후 3주 도달 등 고려 시 럼피스킨 전파위험도가 낮다고 평가됐다. 또한 충주 지역은 흡혈곤충 밀도․활동성 저하, 최근 9일간 럼피스킨 비발생, 방역대 내 소의 럼피스킨 면역 형성이 시작되었고, 럼피스킨 총 발생이 2건인 점 등 고려 시 럼피스킨 전파위험도가 낮다고 평가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안용덕 방역정책국장은 “선별적 살처분으로 전환하면 종전보다 더욱 강화된 차단방역이 필요한 만큼 농장, 지자체 등은 한층 더 세심하게 방역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농가들은 소독·방제 등의 농장 차단방역과 소 반출·입 제한 등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주시고, 각 지자체들은 농장에 대한 꼼꼼한 방역관리와 예찰·검사 등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