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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위, ‘2025 농어촌 삶의 질 지수’ 공표

-농어촌군에서 전북 완주군 1위, 도농복합시에서는 경기도 이천시 1위

-농어촌 군지역 ‘고용률’, ‘사회활동참여율’, ‘가족관계만족도’에서 도농복합시보다 우위

농어촌군에서 전북 완주군과 도농복합시에서 경기도 이천시가 '2025년 농어촌 삶의질 지수 평가' 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대통령소속 농어업 ‧ 농어촌특별위원회 ( 이하 농어업위, 위원장 장태평)는 5월 19일, 전국 139개 농어촌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같은 내용의  ‘ 2025 농어촌 삶의 질 지수’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 농어촌 삶의 질 지수’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 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4년부터 매년 공표되고 있는 통합 지수로, 경제, 보건 · 복지, 문화 · 공동체, 환경 · 안전, 지역활력 등 5개 영역 20개 지표를 기반으로 객관적 통계자료를 활용해 산출됐다.

 

전국 139개 농어촌 시·군을 대상으로 지수를 산출하고, 인구 50만 이상의 도시형 도농복합시(10개) 지역을 제외한 농어촌 군 79개, 도농복합시 50개의 상위 30% 지역을 공개했다.

 

분석 결과, 농어촌 군 지역의 삶의 질 종합지수는 평균 37.26점, 도농복합시는 43.29점, 도시형 도농복합시는 51.87점으로 나타났으며, 지역 유형별로 삶의 질 수준이 상이했다. 농어촌 군 지역은 고용률과 삶의 만족도, 사회활동 참여율 등의 지표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재정자립도’, ‘문화시설접근성’, ‘하수도보급률’은 전년과 같이 여전히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도농복합시는 복지 및 인프라 영역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북 완주군 (49.65점), ▲경북 울릉군 (47.14점), ▲전북 진안군 (46.67점)이 농어촌 군 지역 상위권에 올랐으며, 도농복합시에서는 ▲경기 이천시(55.77점), ▲충남 아산시(55.27점), ▲경기 김포시(54.32점)가 종합지수 기준 상위지역으로 나타났다.

 

전북 완주군은 ‘인구증감률’과 ‘청년인구 비율’에서 높은 상승폭을 기록하며 ‘지역활력’ 영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기대수명’과 ‘배우자만족도’ 등 보건·복지와 문화·공동체 영역에서도 고르게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경기 이천시는 ‘GRDP(1인당 지역내 총생산)’와 ‘재정자립도’에서 도농복합시 평균 대비 각각 2.7배, 2.1배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경제 영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복지지원 수준과 청년인구 비율이 높아 지역활력과 보건·복지영역에서도 지수가 높게 산출됐다.

 

 해당 지수는 최대값과 최소값을 기준으로 한 지역별 상대적 정규화 방식(Min-Max Normalization)을 적용하여 산출되었으며, 이는 해당 연도의 지역 간 상대적 위치를 보여주는 수치이므로, 연도 간 연속적 비교는 적절하지 않음에 유의해야 한다.

 

정규화 방식은 지표의 특성 (순방향 및 역방향)에 따라 해당 지표가 연도 내 최대값과 최소값 사이에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반영하여 0∼1점 사이의 값으로 변환하는 방법이다.

 

농어업위 장태평 위원장은 “ 이번 지수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다각도로 조망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서, 지자체가 지역별 강점과 부족한 부분을 진단하고 삶의 질에 대한 맞춤형 정책 설계를 수립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 이번까지 두 차례의 시험적 작업을 면밀히 평가하여, 앞으로는 삶의 질을 더 잘 나타내는 지표로 보완하고, 시계열 분석이 가능한 지수로 발전시켜 지자체가 실행한 정책의 효과를 연도별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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