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대인 청년들에게 농업 ·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농식품 분야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거나 유망하게 꼽히는 직업을 알리기 위해 10월 5일 부터 ‘갓생 굿잡’ 캠페인이 본격 시작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 주제는 ‘나는 농업·농촌에서 갓생굿잡, 줏대있게 잡아라!’는 주체적인 삶을 중시하는 엠제트(MZ) 세대에게 “자신의 의지대로, 줏대 있게 밀어붙이면 농업 · 농촌에서 ‘갓생’을 살 수 있는 좋은 직업(‘굿잡, Good Job)’을 가질 수 있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농식품부가 ‘21년부터 농업·농촌 가치확산 캠페인의 일관된 주제로 활용하고 있는 ’갓생‘을 계속 활용하면서, 직업을 탐색 중인 청년들에게 농업·농촌 분야에 유망하면서 다양한 직업들이 있다는 것을 인식시키기 위한 의도로 기획됐다. ’갓생‘은 신을 뜻하는 ‘갓(God)’과 인생을 뜻하는 ‘생’의 합성어로 자신만의 가치에 따라 의미 있고 보람차게 살아가는 엠제트(MZ)세대의 생활 양식을 뜻하는 신조어이다. (아이오크롭스 조진형 대표) 공대생, (로보아르테 강지영 대표) 로봇이 치킨을 튀긴다?, ‘푸드테크’ 농업 CEO가 되다! ‘스마트팜’ 우선 스마트팜과 푸드테크 스타
#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팜앤트리 치유농장은 8월 중순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13명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치유농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루 두 시간. 농장에 도착한 발달장애인들이 지도교사의 안내에 따라 귤을 따는 체험을 한다. 계속해서 본인들이 심어놓은 상추에 물을 준 후 실내 교육장으로 이동한다. 이날 교육은 화분 분갈이하기. 정성스럽게 화분에 자신의 이름을 쓰고 그림을 그린다. 다음은 화분에 흙은 채우고, 이어 준비된 작은 화분에 있던 꽃들을 큰 화분으로 옮겨 심는다. 느리지만 진지하다. 4팀으로 나눠 수업을 진행했는데 팀마다 선생님들이 3~4명 정도의 장애인들과 꼼꼼하게 꽃들을 옮겨 심는다. 흙을 채우고, 옮겨 심는 과정 과정마다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수요일 아침 눈 뜨면 빨리 농장에 가고 싶어요” 용인시 백암초 수정분교에 재학중인 4학년 최현호 학생은 ‘팜앤트리 치유농장’을 찾은지 한 달 정도 된 참가자다.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미니파인애플을 얹어 피자를 만든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는 그는 어머니와 함께하는 분갈이 활동이 마냥 즐거워 보였다. 팜앤트리 한수정 대표는 “첫날 어색해 굳어있던 수강생들이 요즘은 마음의 문을 열고 웃으며 프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사업대상지역을 40ha로 확대하고 대상지역을 공모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부터 집단화된 유휴농지, 국․공유지 등을 한국농어촌공사가 매입하여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영농이 가능하도록 진입로, 용․배수로 등 생산기반을 정비하여 청년농업인에게 장기임대 또는 매도하는 농업새싹기업(스타트업)단지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전라북도 김제시와 경상북도 상주시를 사업대상지역으로 선정하고 총 7.7ha 사업부지에 농업새싹기업(스타트업)단지를 조성 중에 있으며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영농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 14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4년에는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명을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로 변경하는 한편 총 조성면적을 40ha로 확대하고, 부지 조성단가(ha)도 12억원으로 증액하여 지원한다. 2024년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사업대상지역 40ha(개소당 20ha 이내)는 지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농식품부(농지과)에 11월 8일부터 11월 14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지자체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대책 기간으로 설정하는 등 가축전염병 방역 관리가 강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겨울철 발생가능성이 높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FMD) 등 가축전염병 발생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강화 -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 겨울철에도 감염된 철새에 의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철새 방역관리, 농장내 유입 차단, 농장 간 수평전파 방지 등 3중 차단방역을 기본으로 위험 수준에 비례한 차등화된 방역관리, 계열사 및 농장 책임 방역, 민간 협업 등을 중점 추진한다. 최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빨라지는 추세에 대응하여 철새 도래 초기인 10월에 주요 철새도래지 19개소의 조류 분변 등 검사를 확대(648건 → 746)한다. 과거 다발지역인 24개 시 · 군을 선제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고위험 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집중관리하고,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농가 (1,920호) 중에서도 발생 위험성이 큰 농가 692호를 별도 선별하여 방역조치를 강화한다.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시 계란 수급에 영향이 큰 산란계는 10만수 이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5일 나주 본사에서 전라남도와 전남 22개 기초지자체가 함께 모여 공사 ‘공공급식플랫폼’으로 도내 학교 · 유치원 · 어린이집 등에 지역 우수 농축산물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전남 공공급식 광역협의회’를 개최했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학교 · 유치원 · 어린이집 · 사회복지시설 · 군부대 등 공공급식 전 분야의 투명하고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공사가 운영하는 식재료 전문 조달시스템으로, 지역별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가 ▲ 식재료 수·발주 ▲ 납품 관리 ▲ 보조금 정산 ▲ 식단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현재 전남을 비롯해 경기·경북·경남·제주 등 9개 시도 45개 기초지자체에서 활용 중이다. 특히, 전라남도는 지난 4월 담양군, 보성군, 영암군 3개 지자체 관내 학교 86개교, 유치원 4개소, 어린이집 47개소에서 친환경 급식 식재료 조달을 위해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시범 도입한 바 있으며, 이번 광역협의회에서 3개 군의 시범 운영성과를 도내 22개 기초지자체와 공유하며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의 도내 도입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 빅데이터를 활용해 생
<능동형 CA 저장고 외부> <능동형 CA 저장고 내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산물의 생리 상태에 따라 저장환경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능동형 시에이 (CA) 저장시스템을 적용한 저장고를 개발하고, ㈜ 풀무원 (대표 이효율)과 함께 배추 장기저장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능동형 시에이(CA) 저장시스템 (DCA, dynamic controlled atmosphere) 은 저장된 농산물의 생리적인 특성을 관찰해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2세대 시에이 (CA) 저장기술이다. 기존의 시에이 (CA) 저장고는 설정값을 입력한 후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 도를 측정해 설정값과 다르면 기체를 조절하도록 설계됐다. 이번에 개발 한 능동형 시에이(CA) 저장고는 0.01% 단위까지 정밀하게 측정하는 산 소와 이산화탄소 감지기 (센서)를 활용해 농산물 호흡률(RQ, respiration quotient)을 계산한다. 이를 통해 농산물 생리 상태를 판단한 후 산소 농도 설정값을 자동으로 변경해 변경된 설정값에 따라 기체 농도를 조절한다. <능동형 CA 저장 배추> < <저온저장(좌), 능동형 CA저장(우)>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세 면제 확대 시행을 위해 9월 27일자로 관련 고시를 개정·공포하고, 10월 1일부터 다빈도 진료항목 100여 개의 진료비 부가세가 면제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이번 고시 개정에 따라 그간 질병 ‘예방’ 목적의 일부 진료 항목에 대해서만 부가세가 면제되던 것이 앞으로는 ‘치료’ 목적의 진료 항목까지 포함하여 면제 대상이 대폭 확대된다. 이번 확대 적용되는 부가세 면제 대상 진료항목에는 진찰·투약·검사 등 기본적인 진료행위와 구토, 설사, 기침 등 증상에 따른 처치, 외이염, 아토피성 피부염, 결막염, 무릎뼈 탈구 수술, 발치, 스케일링 등 진료분야별 다빈도 질병이 폭넓게 포함됐다. 또한, 동물의료업계에서는 부가세 면제 확대 고시 시행에 따라 부가세 면제 수준이 진료매출 기준으로 현행 40%에서 90% 수준까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현우 농식품부 반려산업동물의료팀장은 “진료비 부가세 면제 확대 적용을 통해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진료비 부담이 상당히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현장에서 혼선없이 적용될 수 있도록 과세당국 및 동물의료계와 긴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첨단 무인기(드론)로 우리나라 산지에 적합한 멧돼지 탐지 표준화 기법을 개발하고 라이다센서를 이용한 3차원 서식공간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는 레이저 펄스를 발사해 그 빛이 대상 물체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시간에 따라 물체와의 거리를 측정해 물체의 형상을 입체적으로 이미지화하는 기술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첨단 무인기를 이용한 생태 분석으로 멧돼지의 정확한 위치 정보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멧돼지의 이동과 먹이활동, 휴식지 등 서식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연구진은 올해 4월까지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한 무인기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지역인 경북 상주와 강원도 횡성에서 총 21마리의 멧돼지를 확인해 일몰 전에는 이동과 먹이 활동을 주로 하고 일출 직후는 휴식을 취하는 행동 특성을 관측했다. 5월에는 멧돼지 출몰 지점의 서식환경을 무인기 라이다 센서로 촬영하여 분석한 결과, 멧돼지는 수목이 무성한 지역의 경사가 조금 높은 능선을 ‘이동’해 수목이 적고 경사가 완만한 지형에서 ‘먹이활동’을 한 후 수목이 무성한 나지막한 산지인 구릉지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NH농협손해보험은 26일 경기도 파주 소재 이정목장에서 ESG 실천을 위한 축산환경개선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하고 방취림 조성, 벽화그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양사 상호 협력을 통해 ESG · 사회공헌과 축산환경 개선 활동을 연계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이철호 조합장(파주연천축협)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발대식 종료 후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축산농가 주변 방취림 식재를 실시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깨끗한 농장 방취림 조성 ▲예쁜농장 벽화그리기▲축산환경 개선의 날 운영(매주 수요일) 등 축산분야의 환경개선을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이번 발대식과 같이 대내외기관(기업)의 ESG 경영과 연계한 축산환경개선 사업의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NH농협손해보험도 향후 지역총국과 해당 지역의 축협을 연계해방취림 조성, 벽화그리기 등 축산환경개선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 지역사회와 축산농가를 위한NH농협손해보험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농협 축산경제도 ESG경영 실천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9월 25일부터 열대불개미 1종(기존 유입주의 생물)을 생태계교란 생물로, 히말라야산양 등 150종은 유입주의 생물로 신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생태계교란 생물’이란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큰 것으로 판단되어 개체수 조절 및 제거, 관리가 필요한 생물이다. 열대불개미는 독침이 있고 생태적 특성이 붉은불개미와 유사하며, 국내외 확산 사례가 많아 생태계교란 생물로 신규 지정됐다.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되면 수입 · 반입 · 사육 · 양도 · 양수 ·보관 · 운반 · 방사 등이 금지되며,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거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단 학술연구, 교육, 전시 등의 목적으로 유역 (지방)환경청의 허가를 받은 경우 제외된다. ‘유입주의 생물’이란 아직 국내에 유입된 적은 없지만, 국내에 유입될 경우 생태계에 위해를 미칠 우려가 있어 사전에 관리가 필요한 외래생물을 의미한다. 이번에 새로이 지정되는 유입주의 생물은 150종이며, 기존 유입주의 생물에 속했던 열대불개미가 이번에 생태계교란 생물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기존 목록에서 해제(제외)됐다. <사회적·생태적 피해를 야
스마트 축산식품전문 기업 선진 (총괄사장 이범권)이 2023년 하반기 대규모 신입 • 경력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50주년을 맞은 선진은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축산식품 사업의 전 분야에 걸쳐 인재를 확보한다. 특히 지속가능한 축산업과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만들어내기 위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딥러닝)을 산업에 응용할 수 있는 인재도 적극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영업 9개 직무 ▲생산관리/품질관리 4개 직무 ▲R&D 3개 직무 ▲IT/기술 6개 직무 ▲경영지원 6개 직무 ▲법무 1개 직무이며, 모집 인원은 50명에 달한다. 선진은 지난 2020년 ‘Vision 2025’ 선포식에서 글로벌 매출 30억 달러 (한화 약 3조 3천억) 달성 및 국내 종합식품기업으로서의 입지 강화를 목표한 바 있다. 이번 하반기 채용은 선진의 비전 목표 설정을 위한 사세 확장으로 인한 신규 채용이다. 지원은 오는 10월 4일까지 가능하다. 서류 전형에 이어 1, 2차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하며, 최종 합격자는 2023년 12월~2024년 1월 중 입사하게 될 예정이다. 선진 Global Communication Division 문웅기 이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