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꽃(Cote) ▴ 수길(Soogil) ▴주아(Jua), 파리의 ▴ 삼부자(Sambuja) ▴ 맛있다(Ma-shi-ta) 등 총 5곳이 우수 한식당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12월 6일(수) 이같은 내용의 우수 한식당 5곳을 추가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첫 지정(’23.1.26., 8곳)에 이어 이번에 지정된 해외 우수 한식당은 뉴욕의 ▴꽃(Cote) ▴수길(Soogil) ▴주아(Jua), 파리의 ▴삼부자(Sambuja) ▴맛있다(Ma-shi-ta) 등 총 5곳으로 (뉴욕) 정식, 윤해운대갈비, 아토믹스, (파리) 순그릴마레, 종로삼계탕, 이도, (도쿄) 윤가, 하수오 등이다. ➊ 꽃(Cote) 은 뉴욕을 대표하는 한국식 프리미엄 고기 구이집으로, 간장·고추·소금 등 국산 제품을 활용한 계란찜, 파절이, 장아찌 등을 제공하여 풍성한 반찬을 곁들여 먹는 한국 식문화를 소개했다. ❷ 수길(Soogil)은 갈비찜, 잡채, 순두부 등을 주메뉴로 제공, 전통식품 명인 된장 ·고추장 등 한국 식재료와 프랑스 요리 기술을 결합한 수준 높은 한식 파인다이닝이다. ❸ 주아(Jua)는 반찬, 죽처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월)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 본사(서울 중구 명동)에서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 및 농업과 외식산업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우수 농산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스타벅스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음료, 식품을 개발하고 농가에게 커피박 퇴비를 기부하는 등 농업과의 상생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가에게는 농산물 대량 판매처 확보를 통한 소득 창출 기회가 부여되고, 스타벅스는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받아 다채로운 신메뉴를 개발하는 등 농가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협약의 첫 결과물로 내년 상반기 중 가루쌀을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국제적 기업이 대한민국 농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협력을 약속하는 의미있는 자리이다” 며 “이번 협약으로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가루쌀 등 우수한 품질의 국산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꿀 등급제 표시 덕분에 천연 꿀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으니 안심하고 살 수 있겠어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11월 30일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꿀 등급제 홍보 및 천연꿀 소비 촉진 행사’를 열었다. 꿀 등급제는 과학적인 품질분석과 검사로 국내산 천연꿀의 품질을 평가하는 제도다. 제도가 시행되면 소비자는 안심하고 품질 좋은 꿀을 구입할 수 있고, 나아가 양봉농가의 소득 증대와 국내산 천연 꿀의 품질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홍보 행사는 올해 12월 중 본 사업 시행 예정인 꿀 등급제와 국내산 천연꿀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행사장에서는 등급판정을 받은 국내산 천연 꿀이 전시 및 할인 판매됐다.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등급 판정받은 꿀을 시식하며 꿀 등급제를 개념을 알고 제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농식품부와 축평원은 등급판정 받은 꿀 제품의 QR코드를 스캔해 이력을 조회하는 이벤트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등급판정 받은 천연 꿀 제품에는 등급 표시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
농산물 유통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할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하 온라인도매시장)의 공식 출범식이 11월 30일 10시 양재 에이티(aT)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출범식에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홍문표 국회의원, , 농업인 단체, 유통업계 관계자, 학계 ·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하여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정황근 농식품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운영하는 온라인도매시장은 그 누구도 가보지 않은 전인미답의 길”이라면서, “온라인상 또 하나의 가락시장을 만든다는 목표로 2027년까지 3조 7천억 원 규모로 온라인도매시장을 키우고, 이를 통해 도매 단계 유통비용을 7천억 원 절감하고 그 혜택은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도매시장은 일정 요건을 갖춘 다양한 판매자와 구매자가 시·공간 제약 없이 24시간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한 전국 단위 시장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71-2.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혁신)로 중점 추진한 과제이다. 올해 2월 민·관 합동 개설작업반을 구성하여 본격적인 출범 준비에 나선 지 10개월 만에 공식 개장한다. 역사적인 온라인도매시장 1호 거래 품목은 양파이다. 판매자는 전남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국민이 소비하는 축산물의 안전을 강화하고 선제적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11월 22일 세종시에서 ‘축산물이력제 단계별 위기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도상훈련은 7월과 8월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실시된 것으로, 축평원의 관리자와 팀원은 도상훈련을 통해 각자의 역할과 임무를 숙지하고 축산물의 이력을 신속하게 추적하는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이날은 실제 축산물 소비자인 국민참여혁신단원이 현장점검반과 함께 직접 판매장을 방문, 이력추적 과정과 거래내역 등을 점검하여 의미를 더했다. 이번 도상훈련에 참여한 국민참여혁신단원은 “축산물이력제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된 시간이었다.”며 “문제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추적할 수 있는 이력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는 사실에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도상훈련에 참여한 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해서 제도에 적극 반영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투명한 유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평원은 지난 7월 기획팀을 구성하여 훈련 상황을 도출하는 1차 훈련을 진행하였으며, 8월에는 국가비상사태 을지
< 우리밀 찐빵(고구마, 흑미, 단호박, 팥) > < 우리밀 호떡 > < 우리밀 어묵(해물, 야채, 사각) > < 우리밀 붕어빵 > 농림축산식품부는 겨울철을 맞이하여 프리미엄 식품 전문유통업체 오아시스(OASiS) 마켓과 함께 11월 27일(월)부터 12월 10일(일)까지 2주간 붕어빵, 찐빵, 호떡, 칼국수 등 다양한 국산밀 제품을 대상으로 2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산밀 소비 확대를 위해 45개 업체에서 소비자 반응이 좋은 147개 국산밀 우수 제품을 선보인다. 할인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행사(www.oasis.co.kr)는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붕어빵·찐빵·호떡 등 소비자 반응이 좋은 국산밀 제품으로 구성한 겨울 간식 기획전을 진행한다. 온라인 행사 직후 12월 4일부터 12월 10일까지는 유동인구가 많은 잠실 석촌호수 및 한성대 지점에서 오프라인 행사가 이어진다. 오프라인 행사 기간에는 특별 이벤트로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우리밀 수제비’를 무료 증정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산밀 소비를 확대하기…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주형로)가 친환경 감귤로 가공되는 기존제품들을 소비패턴 맞춤형으로 리 디자인하여 전국 생협과 공공 급식에 공급할 수 있도록 신제품 출시를 돕는다. 친환경농산물 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본 사업을 맡은 제주친환경사업단은 이번 자조금 지원을 통해 제주 친환경 감귤 생산과 판매에 어려움을 느끼는 농민들의 판로확보를 위해 가공품 다각화에 힘쓸 것이고, 연중 감귤 제품 이용을 통해 친환경 감귤 소비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가로 연간 감귤량 550톤, 감귤즙 매출액 약 5억을 목표로 소비 영역을 넓히겠다고 전했다. 개발 과정에 소비자와 생산자들이 직접 참여하였으며, 제작한 신규 가공품은 2종(1L 대용량 감귤즙, 풋귤즙)으로 한살림 정식 물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살림사업연합에서는 '무농약 감귤로 만든 감귤즙(1L)' 할인 행사를 11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판매가는 8,900원으로,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풋 귤즙은 12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주형로 위원장은 “건강을 생각하고 환경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의 구매 형태와 소비가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2023 제4회 김치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치의 날’은 2020년 식품 최초로 법정기념일로 제정됐으며, 올해는 ’김장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3개 기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세계김치연구소, 대한민국김치협회)이 함께 기념식 행사를 준비했다. 기념식 외에도 유네스코 등재 10주년 특별 전시, 김치품평회․요리경연대회 수상작 전시, 김장문화 재현 공연, 김치 과학 토크콘서트, 김치 기술교류전 등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현재 김치는 케이팝(K-pop) 열풍과 함께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수출 국가는 2011년 60개국에서 2022년 87개국으로 늘었고, 최근 5년간 수출액은 연평균 10%씩 증가해 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미국, 영국 등 해외 4개국 13개 지역에서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지정할 만큼 김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김치는 식품을 넘어 세계인들에게 문화의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참석자들에게 “선조들이…
추워질 때 딱 좋은 하동 배즙, 청년농부들이 만든 달달한 산골 간식 등 우리 농식품들이 국무회의장에서 선 보였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21일(화) 국무회의장에 배즙, 과일칩 등 경남 하동 청년농부들이 만든 음료와 간식을 들고가 깜짝 선물로 참석자들에게 권했다. 맛과 영양, 신선도가 뛰어난데도 지금껏 국민들에게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숨은 우수상품’을 골라 국무총리를 포함한 국무위원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지원과 관심을 호소하겠다는 취지다. 정황근 장관은 “국무회의는 국가 최고 회의기구이자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는 곳이다”고 하면서 “국무회의 참석자들에게 우리 농식품을 적극 홍보해, 인구 감소 등으로 활기를 잃은 지역사회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정부의 현안인 민생을 챙기려면 엄숙주의부터 깨야한다”고 하면서 “농민들 판로 개척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국무회의장이 아니라 전국 어디라도 제가 직접 뛰어가고 싶다”고 했다. 이날 정황근 장관이 추천하는 식품은 ‘농식품부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을 받은 경남 하동군벤처농업협회 회원사 제품들이다. 2008년 설립된 하동군벤처농업협회는 귀농한 청년 농업인들의 모임으로 이들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4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전망대회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19개 강연이 이틀간 펼쳐졌으며, 개인 맞춤형 식품, 건강지향, 대체 소재, 푸드테크 등 식품외식업계 주요 이슈의 최신 트렌드와 전망을 총망라했다. 먼저 시장조사업체 민텔 코리아 백종현 지사장은 글로벌 식품 트렌드로 ‘나이에 대한 리프레임(Reframe, 관점을 바꾸다)’을 제시하며, 단순히 ‘오래 살기’가 아닌 ‘건강한 노화’를 추구하는 X세대를 위한 식음료 제품의 성장 기회를 예측했다. 또한 서울대학교 푸드비즈랩 문정훈 교수는 ‘먹는 대신 마셔서 때우기’ 등 식사의 개념 변화와 탄수화물 기피 현상이 만든 대체 소재 면류의 확산, 기존 주류시장 불황 속 고량주 등 알코올 도수가 높은 고도주의 성장 등 과거와 다른 식품 소비패턴의 새로운 변화를 감지했다.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윤은옥 실장은 외식을 통해 새롭고 차별화된 경험을 얻고자 하는 현상을 ‘스토리 탐닉’이라 정의하며, ‘팝업 다이닝’을 통해 잘파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등 스
농협 축산경제는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푸드 업사이클링 전통주‘심우주’의 2차 완판에 이어 3차 출시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9월에 첫 출시한 농협축산경제 사내벤처반의‘심우주’는 버려지던 유청(치즈부산물)에 ESG 가치를 더한 푸드 업사이클링 전통주로, 부드러운 목넘김과 고소한 풍미,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MZ세대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초도 물량 및 2차 판매까지 완판에 성공한‘심우주’는 「2023 고양시 전국 막걸리 축제」 오프라인 팝업에서도 준비 물량을 소진했다. 또한 11월 18일 농식품부와 aT공사가 운영하는 전통주갤러리(서울 종로구)에서‘심우주’시음 및 홍보부스를 진행하며, 24~26일에는 우리술 대축제 (양재 aT센터)에서 팔팔양조장과 함께 전통주 애호가들을 맞을 예정이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농협 축산경제의 푸드 업사이클링 전통주‘심우주’의 뜨거운 사랑에 감사하다”며,“앞으로도 다양한 ESG 제품을 출시해 친환경 · 가치창출 등 건강한 소비문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