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청년층의 아침밥 먹는 건강한 식생활 확산을 위해 대학교와 함께 추진해 온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올해는 전년 대비 약 2배 늘어난 450만명분 규모로 대폭 확대한다. 이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 (‘22년 기준, (10~18세) 33.1%, (19~29) 59.2, (30~39) 48.5, (40~49) 36.4, (50~59) 24.1) 이 높은 청년층이 부담 없이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가 대학생 1인당 식비 1천원을, 학교가 나머지 부담금을 지원하여 학생이 1천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 49만명분에서 2023년 233만명분으로 확대한 데 이어, 올해는 450만명분 규모로 지원대상과 예산을 확대했다. 또한, 학교의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전국 17개 시 · 도 중 15개 시 · 도에서도 전년 대비 2배가 늘어난 35억원 수준의 추가 지원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보다 많은 학생에게 양질의 아침식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대한 대학생의 인식은 긍정적이다. 2023년 설문조사 (140개교, 5,711명) 결과, 이 사업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8일 전북 정읍시 소재 천연 발효식초 제조업체인 영농조합법인 금계식품(대표 임장옥)을 찾아 제조공정을 살펴보고 대한민국 전통 발효식품 육성 및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 식초는 인류가 만든 최초의 조미료이자 1만여 년의 역사로 세계에서 가장 오랜 발효식품이다” 며, “국산원료를 활용해 오랜시간 전통적인 방법으로 발효·숙성시킨 천연 식초는 대한민국의 우수한 전통 발효식품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통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프리미엄 상품 개발 및 품질 고급화로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를 넘어 해외 수출 영토 확장에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영농조합법인 금계식품은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41호이자 감식초 명인 1호 임장옥 명인이 설립한 최고 품질의 천연 발효식초 제조업체로 2005년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과 2007년 미국 FDA인증 획득으로 안전성과 품질을 인증받았다. 이어, 김 사장은 전북 정읍시 소재 원스탑마트(대표 김현영)와 샘고을시장을 잇따라 찾아 애로사항을 경청한 뒤, 설맞이 주요 농수축산물의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서민 생활물가 안정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올해 설 명절 구매 희망 선물 세트 조사 결과, 단일품목은 소고기, 과일류는 사과 · 배 혼합세트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2월 5일부터 13일까지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리서치를 통해 ‘설 성수품 및 선물세트 구매의향 조사’를 실시했다. 올해 설 귀성 의향은 45.5%로 지난 추석(31.6%)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설 선물세트 구매 희망 품목에 대해 단품 기준은 소고기가 가장 높으나, 혼합을 포함한 순위에서는 사과·배 혼합 10.6%, 소고기 10.3%, 사과 9.6%, 배6.9%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추석 때 소고기 21.4%, 건강기능식품 16.8%, 사과·배 혼합 12.2% 순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설 선물은 신선과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과일혼합 선물세트가 출시가 늘고 있어 구성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단품 58.9%, 혼합 41.1%으로 나타났다. 혼합세트 구성은 사과·배 10.6%, 사과·배·만감류 6.9%, 사과·배·포도 4.9% 순으로 나타났다. 출시희망 선물에 열대과일 세트를 응답하는 등 과일선물에 대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육류 · 과일류 · 나물류 등 제수용품과 전통식품 · 갈비류·건강기능식품 등 선물용품, 지역 유명 특산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1월 22일부터 2월 8일(18일간)까지 일제 점검한다. < 국내산 > < 중국산 > 이번 점검은 특별사법경찰관과 농산물 명예감시원을 투입하여 설 명절 성수품 수급상황 및 가격 동향 등을 점검하고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표시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하게 하거나 위장하여 표시하는 행위, 인지도가 낮은 지역의 농산물을 유명 지역 특산품으로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행위 등에 대하여 중점 점검한다. 농관원은 일제 점검 전 사이버단속반을 활용한 사전 점검(1.15.~19.)을 통해 위반 의심업체 정보를 수집하고, 1월 22일부터 1월 26일까지는 선물 · 제수용 농식품 통신판매업체와 제조·가공업체를 점검하고, 설이 임박한 1월 31일부터 2월 8일까지는 소비가 집중되는 대도시 위주로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의 농축산물 취급업체를 점검한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거짓 표시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0일 ‘ 2024년도 공사 농산물 유통관리단 지도위원’을 선임하고, 정부가 공급하는 수입 쌀·콩 실수요업체의 부정유통 예방을 위한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농산물 유통관리단은 비축물자 보관, 유통관리, 부정유통 단속업무 등에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정부가 공급하는 실수요자용 수입 쌀 · 콩 등 공급업체의 부정유통을 예방하고 올바른 유통관리 지도와 관련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역별로 ▲ 서울·경기 ▲ 인천 ▲ 강원 ▲ 충북 ▲ 대전․세종․충남 ▲ 전북 ▲ 광주․전남 ▲ 대구․경북 ▲ 부산 ▲ 울산 ▲ 경남 ▲ 제주 12개 지역에서 총 19명의 지도위원이 선임됐으며, 오는 2월부터 본격적인 유통관리 지도와 사후관리에 나선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국내 농산물 수급과 물가 안정을 위해 수입산 쌀·콩 수매 비축사업을 추진 중이나, 수입산 부정유통 발생 시 국내 유통시장 교란은 물론 국산 품목 생산 기반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국내 쌀·콩의 수급 안정과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공급 후 사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 · 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 (이하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1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앞으로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도살하거나 사육 · 증식하는 것이 금지된다. < 첨부 파일 참조>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공포되면, 공포 즉시 식용 목적 개의 사육농장 및 도살, 유통, 판매시설 등을 신규 또는 추가로 운영하는 것이 금지되며, 사육농장 등은 공포 후 3개월 이내에 운영현황 등을 지자체에 신고하고, 6개월 이내에 종식 이행계획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공포 후 3년 후부터는 개를 식용 목적으로 사육, 도살, 유통, 판매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도살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 사육 ・ 증식 ・ 유통 ・ 판매할 경우 2년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을 물게된다. 개 식용 종식 논의는 지난 정부에서 시작되어 사회적 논의기구 등을 통해 지속해 왔으나 사회적 합의도출이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 정부에서 개 식용 종식을 동물복지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 보고 국정과제 중 하나로 추진했다. 정치권도 여야 모두 특별법 제정을 당론으로 채택해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개 식
소비자가 삼겹살 구매 시 의사결정에 참고할 수 있도록 제품별 특징을 알 수 있는 설명자료를 제시하여 직관적인 표현에 대한 소비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지난 12월 13일~17일 동안 농협 하나로마트 2개 지점 (논산점, 계룡점)에서 소비자들에게 삼겹살 부위별 지방특성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를 통해 밝혀졌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에게 삼겹살 부위별 지방특성 정보를 제공하고 삼겹살의 생산과정과 부위별 특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으며, 소포장된 삼겹살 부위에 따라 4가지 명칭으로 구분한 뒤 정보 제공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지방특성 정보가 표기된 삼겹살 제품을 구입한 661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으며, 전체 응답자 중 89.4% (591명)가 해당 정보가 필요하고 삼겹살 구입에 도움이 된다고 답변했다. 또한, 지방정보 제공된 삼겹살 100g당 50원~300원 정도의 추가 금액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으며, 삼겹살 부위별 선호도는 지방비율이 다소 적은 허리삼겹이(40.4%)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축평원은 삼겹살 지방특성 정보를 제공하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급식학회(회장 함선옥)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지속 가능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향후 ▲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으로 ESG 가치 확산 ▲ 국내 농수산식품 산업과 연계한 급식산업 발전방안 협력 등 지속 가능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이끄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국내 급식산업 활성화에 앞장서는 한국급식학회의 전문성을 활용해,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실천뿐만 아니라 국내 공공급식 산업 발전정책 수립 등 선진적인 운영체계 마련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국내 급식 관련 이슈 분석과 연구를 선도하는 한국급식학회와 협력하게 돼 뜻깊다”며, “한국급식학회의 설립목적이 ‘국민의 영양과 식생활 향상’인 만큼 지속 가능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적극 동참해 온 국민의 건강은 물론 하나뿐인 지구를 건강하게 지켜나가자”고 말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해외 거주 현지인들 중 ‘한식’을 들었을 때 연상되는 메뉴는 김치가 40.2%(중복응답)로 1위에 올랐고, 비빔밥(23.6%), 한국식 치킨(16.2%) 순으로 나타났다. 불고기(13.3%), 고기구이(12.0%)가 그 뒤를 이었으며, 한식 연상 이미지로는 ‘풍미가 있는’, ‘가격이 합리적인’, ‘대중적인’, ‘최근에 유행하는’ 등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2023년 북경, 호치민, 뉴욕 등 해외 주요 18개 도시에 거주 중인 현지인을 대상으로 이같은 내용의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식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은 전년 대비 2.4%p 증가한 60.0%로 최근 5년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최근 1년 이내 한식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는 응답은 86.5%로 나타났다. 한식 만족도는 92.5%로 최근 5년 동안 90%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최근 1년간 자주 먹은 한식은 한국식 치킨(29.4%, 중복응답), 김치(28.6%), 라면(26.9%) 순이었고, 가장 선호하는 한식은 한국식 치킨(16.5%), 라면(11.1%), 김치(
면세농산물 등에 대해 일정한 금액을 매입 세액으로 간주하는 ‘의제매입세액’ 공제 한도 10% 상향 조치가 2년 더 연장(~2025.12.)되고, 연매출 4억원 이하 영세 개인음식점에 대한 공제율 확대도 3년 더 연장(∼2026.12.)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새해에도 이같은 내용의 식품 · 외식업계에 대한 세제지원을 지속하여 서민 체감도가 높은 가공식품 및 외식품목의 가격안정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또한 커피·코코아생두 수입 부가가치세 10% 면세조치는 2년 더 연장(~2025.12.)하고, 병·캔 등 개별포장 된 단순 가공식료품 김치, 된장, 고추장, 간장, 젓갈류, 단무지, 장아찌, 데친 채소류 등)대한 부가가치세 면세 적용기한도 2년 더 연장한다. 마지막으로, 설탕·원당·해바라기씨유·커피생두 등 주요 식품․외식 원료를 포함해 26개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도 추진한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앞으로 정부는 2024년 추진되는 식품․외식기업에 대한 원가부담 완화 조치들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업계와도 지속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최근 식생활 변화를 주도한 두 가지 키워드는 ‘ 코로나19 ’와 ‘ 물가 상승’ 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이같은 내용의 ‘식생활 트렌드’를 주제로 온라인 언급량과 키워드를 분석한 ‘FATI(Farm Trend&Issue)’보고서 16호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최근 4년간(‘20~’23) 온라인에 게시된 4,900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활용했으며, 코로나19 전후로 식생활이 크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하고자 진행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식생활 트렌드 관련 정보량은 약 5천만 건으로 타 키워드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식생활 문화의 중요성과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던 ’20년에는 그릇을 공유하는 우리나라의 식사 문화가 감염 확산을 야기할 수 있다는 이유로 식생활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21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새로운 식생활 지침을 발표하는 등 정부 차원의 대응에 나섰다. ’22년부터는 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직접 조리에 나서는 사람들이 증가하며 정보탐색 채널로서 ’유튜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