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청년들의 건강한 식습관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대학교 학사일정에 맞춰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59%, ’22년 기준)이 높은 청년들에게 정부·학교·지자체가 지원하여 아침밥을 1천 원에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 지원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재정 여건이 어려운 대학에서도 사업에 참여해 더 많은 학생에게 아침식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단가(1천 원 → 2천 원)를 대폭 인상하였고, 전국 17개 시도 중 16개 시도에서도 38억 원 수준의 추가 지원계획(지원단가: 충남·제주 2천 원, 나머지 1천 원)을 수립해 대학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농정원은 2월부터 전국 17개 시도에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안내 공문을 배포하고 홍보하였으며, 그 결과 올해는 40곳 이상의 학교가 신규로 참여한다. 농정원은 사업을 12월 20일까지 연장 운영하여 방학과 학기 중에도 계속해서 ‘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 옴부즈맨 운영 및 점검, 우수식당 홍보 등을 통해 학식의 품질을 개선하고 관리를 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운영 중인 ‘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3호 전용상품으로 ‘ 저장양파 ’ 품목이 4일 출시됐다. 3호 전용상품은 경상북도 문경 소재 (영)신미네유통사업단의 양파로, 햇양파가 본격 생산되는 3월 말부터 4월 초 이전까지 공급이 가능한 양파 중 저장상태가 우수해 전용상품으로 선정됐다. 해당 상품은 4일부터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하루 선착순 4 파렛에 한해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또한 공사 온라인도매시장사업처에서는 구매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견본상품 물품대와 운송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매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농산물 유통의 칸막이를 제거한 플랫폼으로, 다양한 유통 주체의 참여가 가능하며 산지 직배송으로 거래단계가 축소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존 농산물 오프라인 도매거래보다 낮은 수수료로 비용 절감 효과도 있다. 이상길 온라인도매시장사업처장은 “전국 각지의 산지 출하조직과 긴밀히 협력해 온라인 도매거래에 부합한 우수상품을 지속 발굴해 농산물 온라인 도매거래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우리 농산물의 유통 · 소비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세븐일레븐과 협력해 정읍 수박, 문경 오미자, 제주 감귤 등 우리 농산물로 편의점 전용 음료 제품을 기획·출시했다. △초봄에 미리 만나는 여름 맛 ‘명인수박에이드’= 수박 재배 경력 40여 년이 넘는 이석변 명인(전북 정읍, 2011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의 명품 수박으로 만들었다. 평균 당도 12브릭스 이상 수박이 원료로 들어가 기분 좋은 단맛과 시원·개운한 수박 향이 매력적이다. 가격은 1,500원(320㎖) △2030 세대 입맛에도 딱! ‘문경오미자에이드’= 우리나라 오미자 생산량의 약 45%를 차지하는 경북 문경에서 2대째 오미자를 재배하는 정인숙 강소농이 생산한 오미자를 원료로 만들었다. 오미자 고유의 상큼·달콤한 맛과 맑고 투명한 붉은색이 특징이다. 가격은 1,700원(320㎖).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겉보리 품종 ‘혜미’로 만든 ‘군산혜미명인식혜’= 농촌진흥청이 2006년 개발한 엿기름용 겉보리 품종 ‘혜미’를 원료로 문완기 식품명인(식혜 부문)의 제조 방식으로 만들었다.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지난해 전북 군산에서 계약재배 한 겉보리
국산 밀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지원이 강화되며, 국산 밀 전문생산 단지를 100개로 확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의 국산밀 자급률 제고 및 수급 안정을 위한 「2024년 국산 밀 산업 육성 시행계획(이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5년 밀 자급률 5% 달성을 위한 「제1차(‘21~’25) 밀산업육성 기본계획」을 수립(‘20.11.)하고, 기본계획 이행을 위한 시행계획을 매년 수립 · 추진하고 있다. 밀 식량자급률(%)은 ’20년 0.8에서 ‘21년 1.1 → ’22년 1.3 → ‘23p년 2.0 → 9 ’24 목표) 4.2 → (‘25 목표) 5.0로 세우고 있다. 2024년 시행계획에는 국산 밀 소비시장 확대 지원, 생산 확대를 위한 생산기반 조성, 국산 밀 정부비축 확대 등 국산 밀 산업 육성 예산을 확대(‘23. 403억원 → ’24. 500억원)하는 등 다양한 세부 실행방안을 담았다. 우선, 국산 밀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올해부터 국산 밀을 활용하여 제품을 개발하는 업체에 제품개발, 시제품 생산 및 마케팅 비용 등을 업체당 3억원 한도로 신규 지원한다. 국산 밀
좌) 한국식품연구원 서동원 식품산업연구본부장 (우) ㈜비건인증원 황영희 원장 < 단체사진 > 한국식품연구원 기업솔루션연구센터(원장 백형희, 이하 ‘식품연’)와 한국비건인증원 (원장 황영희, 이하 ‘비건인증원’)은 지난 2월 28일(수) 식품연 본관동에서 국내 비건 인증의 공신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식품연 서동원 식품산업연구본부장, 황영희 비건인증원장 등 양 기관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돤 협약식의 주요 협약 내용은 △ 비건식품 및 인증제도 관련 국내외 정보교류 △ 교육 공동 운영 △국내 비건식품 연구 및 분석을 위한 R&D 기술협력 △국내 비건식품 인증 활성화를 위한 인력교류 등이다. 비건식품은 ‘동물성 원료가 사용되지 않은 식품’으로써 최근 가치소비와 비건식품에 대한 국민적 인식과 관심이 높아져 소비자가 제품구입에 있어 비건인증이 중요한 지표로 자리잡았다. 전세계 비건식품 시장 규모 역시 빠르게 성장하여 2028년 614억 달러로 전망되며, 세계 비건인구는 약 1억 8,000만 명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성장세에 국내 식품기업 및 소비자를 위한 기반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식품연은 2017년도 농림축산식품부로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우성태)가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24년「경기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에 공급업체로 선정되었다고 27일 전했다. 「경기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미래세대 건강증진과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목적으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임산부에게 배송해주는 사업이다. 농협경제지주 안성농식품물류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급업체로 선정되어 경기도 내 3개 권역 중 한 곳에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안성식품물류센터는 해당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친환경꾸러미 작업공간 확보 ▲ GAP 및 HACCP 인증 취득 ▲콜드체인 물류시스템 구축 등 철저한 품질관리 체계를 갖췄다. 또한 친환경농산물 수급조절을 위해 도내 농가와 긴밀한 협력을 이루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여왔다. 아울러 도내 생산 농산물 취급을 확대하고 공급 품목을 다양화했으며, 품위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자체점검을 실시하는 등 식품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지원사업을 통해 임산부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전하는 한편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공급하고, 농가에는 보다 안정적
알레르기 비염은 코점막에서 특정 세포 표면의 IgE와 항원의 결합으로 화학적 매개 물질이 유리되어 일어나는 즉시형 알레르기 반응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봄철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특용작물로 인삼, 오미자, 복령을 소개하고,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조리법을 제안했다. △인삼= 인삼은 몸의 에너지와 진액을 보충하며 정신을 안정시킨다. 알레르기 비염에 처방하는 ‘보중익기탕’, ‘삼소음’의 구성 약재이기도 하다. 인삼에만 존재하는 사포닌을 진세노사이드라고 하는데, 150종 이상이 보고됐고 이 중 일부가 항알레르기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정에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요리로는 ‘인삼고추장구이’가 있다. 기름장을 발라 구운 인삼을 고추장 양념장을 발라 한 번 더 구워주면 된다. 인삼 특유의 약간 쓰면서 감춰진 단맛이 매콤한 고추장과 잘 어우러진다. △오미자= 오미자는 몸의 에너지나 체액이 과도하게 배출되는 것을 막고 힘이 나게 하며 진액을 생성한다. 알레르기 비염에 처방되는 ‘소청룡탕’의 구성 약재이기도 하다. 오미자의 주요 성분 리그난은 항알레르기 효과를 포함한 다양한 약리작용을 갖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오미
국제 식품분석 역량평가(FAPAS)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 Food and Environment Research Agency)이 주관하고, 약 100개국 3,000여 개 분석기관이 참여하는 국제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분석 숙련도 경쟁프로그램이다. 국제 표준화 기구(ISO)의 ‘시험 결과의 품질보증’ 요건에도 포함되는 이 평가는 전 세계 다양한 실험실의 분석 일관성을 보장해 주는 역할을 하며, 응시를 희망하는 분석기관에 동일한 시료를 송부한 후 제출된 분석값들의 평균치를 비교하는 절차를 거쳐 평가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이런 국제 식품분석 역량평가(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를 통과하여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분석 역량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1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하는 국제 식품분석 역량평가 프로그램(FAPAS) 중 꿀 성분분석 수준을 진단하기 위해 참가한 모든 항목 (포도당, 과당, HMF)에서 ‘합격’을 통보받았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해당 항목 이외에도 소고기의 맛과 관련이 깊은 지방산 15종에 대해서도 동 평가를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 (‘22년 기준 59%)이 높은 청년층 (대학생)에게 건강한 아침밥을 1천원에 제공하여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정부 지원단가 (1천원 → 2천원)를 대폭 인상하였고, 전국 17개 광역시 · 도 중 16개 시도에서도 38억원 수준의 추가 지원계획 (지원단가: 충남 · 제주 2천원, 나머지 1천원)을 수립하여 대학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월 26일 2024년도 「천원의 아침밥」사업 참여 대학 186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된 전국 186개 대학은 수도권 76개교 (건국대, 경기대 등), 강원권 12개교 (가톨릭관동대, 강릉원주대 등), 충청권 34개교 (건양대, 대전대 등), 전라권 21개교 (광주과학기술원, 광주여자대 등), 경상권 40개교(동명대, 동서대 등), 제주권 3개교(제주관광대, 제주대 등)이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지원단가가 2천원으로 인상되어 전년보다 42개 대학이 늘어난 186개 대학이 사업에 참여하였다. 그동안 재정여건 등을 이유로 신청이 어려웠던 대학들의 참여가 늘어남에 따라 새
정부가 올해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금액 목표 5천억 원 달성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월 21일(수) 오후, 서울 양재동 소재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이하 온라인도매시장) 상황실을 방문하여 이같이 밝히고, 시장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행사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최흥식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대표, 박상호 한국도매시장법인협회 회장, 이현구 한국중도매인연합회 회장, 정석록 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특정 개설 구역 내 소수의 유통 주체 간 거래만 가능했던 기존 도매시장의 구조적인 경쟁 제한 한계와 물류 비효율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일정 요건을 갖춘 판매자, 구매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국 단위 온라인도매시장을 작년 11월 30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도매시장에서는 2월 18일 기준 총 172억 원(5,600톤) 수준의 거래가 꾸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유통단계를 단축하고 물류비용을 절감한 다양한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❶ 제주조합공동사업법인 ↔ 오아시스(’23.11~): 감귤·당근 등 산지에서 물류 창고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8일 경남 거제시 소재 거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하나로마트를 방문하여 올해 3월 시행을 앞둔 ‘2024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준비 현장을 점검했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영양 보충 지원과 지속가능한 농식품 소비기반 구축을 위해 국내산 채소, 과일, 육류 등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의 바우처를 제공한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 최근 저소득층의 실질 식품비는 지속 감소 중이며, 신선하고 영양가 있는 식품 섭취도 부족한 상태이다"고 하면서 “본 사업을 통해 소득격차에 따른 영양 섭취 불균형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사장은 경남 통영시 소재 굴 양식업체인 덕성수산(대표 허길영)을 방문해 굴을 하나씩 낱개로 키워내는 ‘개체굴’ 양식산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술 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 수산물 수출 및 해외시장개척 방안을 모색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