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고 친환경 및 방목생태축산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지속가능축산 활성화 세미나」가 오는 4월 30일(수)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세계로룸에서 개최된다. < 첨부 파일 참조>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친환경축산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친환경·방목생태축산 인증·지정농장 관계자, 지자체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담당 등 관련 공무원, 학계 및 소비자단체 등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크게 ▲전문가 주제발표 ▲패널토론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친환경·방목생태축산 관련 상담관 및 홍보관도 운영된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성경일 강원대학교 명예교수가 방목생태축산을 주제로, 김범석 건국에코인증원 대표가 친환경축산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하며, 이어 윤주이 친환경축산협회 연구위원장( 전 한국유기농업학회 회장) 주재로 진행하는 패널토론에서는 친환경 · 방목생태축산 인증·지정농가, 관련 분야 전문가, 소비자 등이 참여해 지속가능축산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부대행사로는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방목생태축산농장 지정,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환경친화축산농장 지정, 유기농사료 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 이하 농관원)은 3월 4일(화)부터 친환경축산물 (유기축산물) 인증을 받은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도 친환경축산직불금사업 신청을 받는다. 친환경축산직불금을 지원받으려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은 ①유기축산물 인증, ②농업경영체 등록, ③안전관리인증(HACCP) 농장의 3가지 조건을 갖추어 3월 4일부터 28일까지 농장소재지 관할 농관원 지원·사무소에 신청해야 한다. 농관원은 4월 중에 신청 농가 중에서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민간인증기관과 함께 유기축산물 인증정보 유효성과 유기축산물 인증기준 준수사항 등의 이행점검을 실시한다. 농가는 직불금 지급대상기간(2024.11.1.~2025.10.31.) 내 유기축산물을 생산하여 인증품으로 판매한 물량을 기준으로 12월에 직불금을 지급받게 된다. 2025년도부터는 축종별 지급단가를 평균 3배로 인상하고, 농가당 지원한도를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상향하는 한편, 유기지속직불을 신규로 도입하여 최대 5년(5회)까지만 지급하던 직불금을 지급 횟수에 상관없이 50%를 지속적으로 지급함으로써 유기축산농가의 소득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종별 인상내용은 (한우) 17만원/마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중앙사고수습본부 (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겨울철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특별방역대책 기간(2024.10.~2025.2.) 동안 조류인플루엔자 현장점검반(238개반)을 운영하여 가금농가의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이번 동절기 가금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1월 15일(수)까지 총 4,953개소를 점검한 결과, 전실 미설치· 미운영, 소독시설 설치 · 관리 미흡, 소독미실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일부 미운영 미흡 농가 105개소(162건)가 확인되었으며, 해당 농가들에 대해 과태료 부과, 시설보완 명령 및 현지시정 등 조치했다. 또한 이번 동절기 국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처음 확진된 2024년 10월 30일부터 현재까지 총 24회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고, 해당 기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된 축산차량 21대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했다. 중수본은 앞으로도 방역 사각지대가 없도록 일시이동중지 기간 중 중앙점검반을 구성하여 농장·시설·차량의 명령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
경기도가 가축분뇨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창출과 친환경 농업 실현을 위해 ‘가축분뇨 자원순환 활성화 기본계획(2025년~2029년)’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축산업은 도시화와 산업화로 분뇨처리 시설 부족, 악취 민원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했으며 농경지 감소로 인해 가축분뇨를 퇴비로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는 친환경 과학순환농업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 친환경 과학순환농업이란 축산농가에서 생산된 가축분뇨를 고품질 퇴비로 만들어 농경지에 환원하고, 농경지에서 생산된 볏짚과 농업 부산물을 다시 사료로 활용하는 순환 농업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도는 ‘가축분뇨 자원순환 활성화’의 비전으로 ▲친환경 과학순환농업 활성화, ▲가축분뇨 자원순환 방식의 다양화, ▲가축분뇨의 인식 긍정화 등 3대 분야 8대전략 14개 실천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5년간 총사업비 1,7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먼저 친환경 과학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거점별 공동퇴비화시설 보급, 퇴비유통전문조직 육성 및 활성화, 고품질 퇴비 생산 등을 지원한다. 둘째, 가축분뇨 자원순환 방식의 다양화를 위해 바이오가스, 고
현행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19년 5월)에 따르면 농 · 축협 퇴 · 액비 제조시설은 올해 12월 31일까지 배출가스(암모니아) 방지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됨에 따라 신규투자 및 운영비 부담으로 상당수 농 · 축협의 퇴·액비제조시설이 운영 중단 위기에 놓여있다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박서홍, 안병우)가 이러한 당면 현안을 위해 지난 23일 국회(국회의원회관 306호)에서 ‘가축분뇨 퇴·액비 제조시설 규제개선을 위한 농정간담회’를 주관하는 등 적극 해결에 나섰다.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안호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북 완주 · 진안 · 무주)이 주최하는 이번 간담회는 가축분뇨 퇴·액비 규제와 관련하여 농 · 축협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호영 의원, 어기구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을 비롯하여 환경부 오일영 대기환경정책관, 농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관, 농협경제지주 박서홍·안병우 대표이사, 친환경자원순환전국협의회·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 소속 농·축협 조합장 20여 명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농·축협 조합장들은 현재 퇴비사업의 경영상 어려움을 비롯하여 가축분뇨 규제에 따른 막대한 신규투자 비용, 추가적인 운영비 부담
농림축산식품부와 친환경축산협회가 ‘ 2024년도 유기 ·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사업자 기본교육’을 오프라인으로 실시한다. 유기 ·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사업자 기본교육은 유기축산물이나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의 경우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교육으로, 유기 ·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의 필요성, 관련 정책 방향, 인증기준 및 준수사항 등 인증에 관한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 주기는 2년에 1회며 5년 이상 인증사업자는 4년마다 1회씩 이수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농업교육포털(http://agriedu.net)’에서 온라인 교육 이수가 가능하지만, 고령자 혹은 인터넷 취약층 등의 경우에는 온라인 교육이 어려워이런 농가들을 위해 친환경축산협회는 매해 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6월 20일(목)부터 7월 26일(금)까지 약 한 달간 총 6회 실시되며, 안동을 시작으로 나주, 제주, 울산, 홍천, 거창에서 각각 진행된다. 자세한 교육 일정표는 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교육과 관련해 더욱 자세한 사항은 교육 주관기관인 친환경축산협회(02-401-6888)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환경뉴스)
정부가 축산부문 온실가스 감축목표 (NDC) 달성을 위해 저탄소 축산활동 이행에 따른 보조금을 지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NDC) 달성을 위해 올해 1월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축산업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축산부문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 전략」을 수립했으며, 이 전략의 일환으로 저탄소 영농활동 이행비용을 직접 보전하는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도입했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18% 감축 목표이다. 올해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은 반추동물의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와 가축분뇨로 배출되는 질소를 감축하기 위해 감축 효과가 큰 축종을 중심으로 저메탄 · 질소저감 사료를 급여하는 이행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저메탄사료는 기존 사료 대비 10% 이상 메탄저감 효과가 있다. 축산분야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에 따르면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보고서에 감축 실적 반영이 가능한 영농활동은 저메탄 사료(소) 및 환경개선 사료(돼지) 급이(‘24∼) / 가축분뇨 적정 처리 등(’25∼) 중심으로 지원한다. 저탄소 인증 취득 비용, 사료 구매 자금(융자) 등을 지원하는 사업은 중복 참여 가능하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사) 친환경축산협회가 주최한 「2023 친환경축산대상 시상식 및 에코팜 콘서트」가 지난 6일(금) 오후 2시 강원 춘천 해피초원목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유기축산물인증 및 방목생태축산 농가와 유기축산물 유통업체, 유기·방목생태축산 발전 유공자 등에게 농식품부장관 표창, 친환경축산협회장 표창 등 총 12점이 수여됐다. 최우수 농가 및 업체에는 표창장과 함께 총 8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부상으로 제공됐으며, 향후 유기·방목 축산물 판매 누리집 ‘유기농방목마켓’의 입점 기회와 홍보영상 제작을 통한 추가적인 온라인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올해 인증농가 부문 친환경축산 대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해맑은 목장, 광개토한우농업법인, 대관령양떼목장 등 3곳이다. ‘해맑은 목장 (대표: 김미자,충북 영동군 영동읍 금동로)은 2000년 3월부터 현재까지 23년 이상 33만평의 대규모 방목지를 갖춘 유산양목장을 운영하면서 유기농 초지를 활용한 유기축산물의 생산, 가공 및 유통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친환경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 제고와 소비촉진은 물론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했다. 광개
2023년 한국축산경영학회 하계학술대회가 지난 24일 국립 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 2050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친화적 축산으로의 전환 과제’ 이 라는 대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 축산은 비에너지 분야 온실가스 배출원으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며 ' 저탄소 축산업 실현을 위한 비전 설정과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과 혁신적 저탄소 기술 개발이 긴요하다' 는 주장도 제기됐다. 1부 행사에서는 ‘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적 축산으로의 전환과제’ 주제와 관련, 서준환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정책과장의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축산 정책 방향과 김창길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방문학자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축산분야 연구 동향 및 과제‘의 각각의 발표가 있었다. 탄소중립 실현을 축산정책 방향- 서준환 축산환경정책과장은 “ 축산악취 등으로 축산업 부정적 인식이 증가하고, 2050 탄소중립 실현과 2030 NDC 감축 목표 상향 (축산은 농업분야 감축량의 84.7%) 조정환 상황에서 저탄소 환경친화적 축산업 전환은 필요하다 ” 며 “ 축산환경 정책방향은 국내 적정 생산을 유지하면서 분뇨 발생량 감축과 분뇨처리의 다각화 ( 탄소저감형 처리)에 있다
최근 탄소중립 이행과 환경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신재생 에너지화, 발전 폐열의 시설 온실 난방, 고체연료의 화석연료 대체, 바이오차 ․ 바이오플라스틱 제조 등 가축분뇨 활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그간 악취, 환경오염 등의 주요 원인으로 인식되어온 가축분뇨가 바이오가스, 고체연료, 바이오차 및 바이오플라스틱 등 신재생에너지와 다양한 산업 원료의 활용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그동안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면서 지속가능한 농업 농촌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이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과제가 되고 있으며, 목질계 부산물 등 다른 신재생 에너지원과 달리 지역별 발생량이 예측되고 수거 및 유통망이 존재하는 가축분뇨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가축분뇨는 바이오가스화 공정을 통해 메탄을 생산하여 전기를 만드는 한편, 고체연료로 제조하여 난방용 보일러 연료나 제철소․발전소의 수입 유연탄 대체, 그리고 탄소고정 물질이자 토양개량제로 사용되는 바이오차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 농업․ 농촌에서의 난방비 절감, △ 축산환경개선 등의 다양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해조류를 가축 사료 첨가물로 사용할 경우 축산업계 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축산협회에 따르면 소의 장내 미생물이 사료를 분해하면서 소화 과정에서 생기는 메탄가스를 줄이기 위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무수한 연구 중에서도 특히 해조류를 가축 사료로 활용하면 메탄가스 저감에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밝혀지고 있다는 것이다. 경남연구원은 최근 국내에서 해조류의 가축 사료 활용방안을 다룬 성과와 향후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연구원은 정책소식지(G-Brief)에 ‘축산분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해조류 사료 개발동향과 경남의 과제’ 를 주제로 한 연구 내용을 올렸다. 해당 글에는 탄소중립을 목표로 국가적 차원의 노력이 필요한 가운데 축산분야의 메탄 저감을 위한 해조류 사료의 가능성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내용에 따르면 미역과 다시마 등 해조류 첨가 사료가 가축들의 장내 발효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점을 들면서 경남지역에서 생산하는 해조류의 기능성 및 생산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연구를 바탕으로 해조류를 사용한 탄소저감 방안의 다각적 검토와 함께 해조류 사료 녹색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