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스마트 농․축산업 보급 확산을 통한 국내 축산 정보통신기술(ICT) 기술경쟁력 강화 및 지속 가능한 축산 구현을 위해 9월 11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스마트 농․축산업 보급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스마트 농․축산 활성화를 위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으로는 △스마트 농․축산업 정보통신기술(ICT) 장비에 대한 성능·품질 등 검정 △ 스마트 농․축산업 데이터 표준규격 확립을 위한 방향 설정 △스마트 축산 정보통신기술(ICT) 기자재의 국가표준 적용 및 제품개발 등을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스마트 축산 전담 기관으로써 스마트 축산의 체계적 보급과 확산을 위해 혁신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및 솔루션 패키지 보급 등 산업 기반 확충과 수출 실증 지원을 통한 산업생태계 조성 등의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스마트팜 데이터 표준화 지원 사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장비의 성능과 품질 검정사업에 힘쓰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과 축산업이 구현되고, 관련 기업 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10일(화)부터 27일(금)까지 지자체와 협업해 스마트축산 도입농가를 대상으로 생산성 향상 등 스마트축산 도입효과를 확인하고, 정보통신기술(ICT)장비의 성능과 사후관리(AS) 실태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관련 장비 품질과 서비스 제고 및 축산농가 만족도 향상을 함께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1.점검 사항: 성과, 정보통신기술(ICT) 제품 성능, 사후관리(AS) 등 도입 성과부터 사후관리(AS) 만족도까지 스마트축산 장비와 운영실태 전반을 조사한다. ▲스마트축산장비 적정 설치 및 정상 운영 여부, ▲생산성 향상, 경영비 절감, 악취저감 등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도입 성과, ▲설치 장비의 성능과 하자 여부, ▲사후관리(AS) 운영 실태, ▲운영 솔루션 업데이트 및 교육 현황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 등을 활용해 정보통신기술(ICT) 장비운영 노하우 등에 대한 현장 멘토링을 병행 지원한다. 2.점검 농가: 최근 3개년간 스마트축산장비 설치 농가 각 시도와 협업해 점검대상 64개 스마트축산농가를
우장춘 박사의 빛나는 학문적 업적과 대한민국 원예산업의 초석을 다진 크나큰 공로를 기리고, 우리나라 농산업 경쟁력 제고 및 농업ㆍ농촌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재단법인 창립이 추진됐다. 우장춘 기념재단 창립준비 위원회는 9월 9일 오후 2시 aT 센터에서 이병일 발기인공동대표, 이장무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등 사회 각계각층의 1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우장춘기념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와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에서는 (재)우장춘기념재단 정관을 심의·채택하고, 이병일 재단이사장(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등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날 우장춘 박사의 생애와 업적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 일본에서 태어난 우장춘 박사는 동경제국대학 박사학위 논문 ‘배추 속(Brassica 屬)의 게놈분석’으로 다윈의 이론을 넘어선 새로운 종 탄생의 비밀을 밝힌 세계적인 유전학자이면서, 겹꽃 페튜니아 등 뛰어난 품종 육성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육종가이었다. <우장춘 박사 > 우장춘 박사는 해방 후 신생 조국이 어려울 때, ‘아버지의 나라에 봉사하겠다’는 일념으로 가족과 편안한 생활을 뒤로 하고 1950년 3월 고국에 돌아와 195
우리나라 사과 농가 대부분은 가지가 사방으로 퍼진 형태인 ‘세장방추형’으로 사과나무를 재배해 왔다. 세장방추형은 1개의 원줄기 ( 본 골격이 되는 가지)가 곧추세워진 성탄 장식나무 모양의 수형으로, 3차원 입체 형태를 띤다. 빽빽하게 심으면 재배 면적당 생산량을 높일 수 있지만, 나무 관리가 수월치 않아 생산비, 경영비 등이 많이 든다는 지적이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이러한 문제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 농가의 노동력 절감을 위해 나무 모양을 ‘평면형’으로 바꾸는 재배 체계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기존 세장방추형보다 관리가 쉽고 수확량이 많으며 기계화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평면 형태의 수형으로 사과 과수원 수형 전환을 추진해 왔다. 평면형 수형은 원줄기가 2개 이상으로 나무 폭이 40cm 내외가 되도록 2차원으로 구성한 형태로, 나무 높이가 3m 내외로 낮다. 사과가 열리는 부위가 2m 아래에 위치해 사다리를 이용하지 않고도 대부분의 농작업을 할 수 있어 노동력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빛(광)이 잘 들어 광합성 효율이 높고, 공기 흐름도 원활해 병 발생 가능성이 작다. 작업을 안전하게 할 수 있고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가 균형 잡힌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고 축산물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기 위한 대규모 캠페인을 시작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 8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가야금홀에서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 (사)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회장 김경분), (사)대한영양사협회와 '건강한 국민 식생활 실천 운동본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손세희 회장은 " 최근 채식 위주 식단이 강조되면서 불균형한 영양 섭취로 인한 건강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 며 " 특히 성장기 청소년과 노년층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생산자, 소비자, 학계, 교육 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지혜와 경험을 모아 국민들에게 올바른 식품 안전과 영양 정보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협약식에 함께 한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회장은 "최근 소비자 트렌드와 인식 변화로 축산과 축산물에 대한 기피 현상이 생긴 것도 사실"이라며 "다양한 정보매체 속에 잘못된 정보들이 많이 유통되어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고 혼란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데 큰 역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시설 수박 재배 시 발생하는 연작장해 경감을 위해 바이오차 활용 연구를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바이오매스와 숯의 합성어인 바이오차는 탄소중립과 관련해 빠질 수 없는 핵심기술 중 하나로, 목재·왕겨 등 농업 부산물을 활용해 유기물을 산소가 없는 조건에서 고온으로 제조한 탄화물질이다. 바이오차는 토양 물리성 개선과 미생물 생육 등 작물 생육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됐으며, 국내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중이다. 연작장해는 한 장소에서 같은 작목을 연이어 재배할 때 발생하기 쉬운 병해충 및 생리 장해 등으로 수확량 감소의 원인 중 하나다. 시설 수박은 연작장해 피해가 심한 작목 중 하나로, 도 농업기술원은 바이오차 활용 기술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면 수박 품질 및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바이오차는 토양 산도(㏗)를 알칼리성으로 올리는 효과가 있어 약산성 토양에서 자라는 수박에 대한 표준 사용기준 설정과 효과 검증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는 내년까지 왕겨로 제조한 바이오차를 활용해 토양 물리성 변화 및 작물 생육 상황, 수량 등 효과를 연구하고 현장 실용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비 냄새' 원인 물질인 '2-메틸이소보르네올'을 생산하는 '노스톡 속(屬)'의 남조류를 발견하고 관련 균주를 배양할 수 있는 특허를 최근 출원했다고 밝혔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2년부터 착수한 '토양 남조류 라이브러리 구축' 연구사업을 통해 섬 지역 토양 남조류 연구를 시작했으며, 본관이 위치한 목포시 소재 고하도의 토양에서 '2-메틸이소보르네올'을 생산하는 미생물을 발굴했다. 남조류 유래 물질인 '2-메틸이소보르네올'은 비가 내릴 때 맡을 수 있는 냄새나 흙냄새를 일으키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이다. 인체에 유해하지 않으나 특유의 냄새로 불쾌감을 줄 수 있어 먹는물 수질감시항목으로 지정됐다. <노스톡 속 HNIBRCY4의 광생물반응기 배양 및 샘플링><노스톡 속 HNIBRCY4의 광생물반응기 배양 및 샘플링 > 먹는물 수질감시 항목은 수도법 제26조제3항 및 먹는물관리법 제5조제4항에 규정되어 있으며, 미생물, 화학물질, 중금속, 유기물질 등이 포함되어 현재 정수의 경우 총 32개의 항목으로 구성되며 해당 물질인 2-메틸이 소보르네올(2-MIB, 2-Methylisoborneol)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7월 3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소 이력제 사육 단계 업무를 담당하는 전국 135개 위탁기관을 대상으로 소 사육 농장의 이력제 이행 실태를 상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시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물이력제 이행 실태 평가계획’에 따라 실시되며, 전국 135개 위탁기관별 10개 농장을 무작위 추출하여 농림축산식품부 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www.mtrace.go.kr)에 등록된 정보가 실제 농장에서 관리하는 정보와 일치하는지를 평가하게 된다. 평가 결과 우수 위탁기관에는 연말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축산물이력제의 이행 실태를 평가하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기존에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던 소 사육 단계 평가 시스템을 올해부터 상시 평가 체계로 보완하여 정해진 기간 중 언제든지 평가할 수 있도록 평가 기간과 관련 시스템을 변경하였다. 이를 통해 비정상적으로 사육 월령이 높은 개체와 신고 지연 추정 개체의 정보를 중점적으로 현행화하여 이력 정보가 더욱 정확한 정보로서 다양한 축산정책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쇠고기 이력의 출발점이자 다양한 축산정책에 활용되고 있는 사육 단계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선진 기술연구소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선진 기술연구소는 최근 충남 태안군 소재 태안GGP에서 7월 2주간 하계 실습에 참여한 수의학 전공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격려했다. 실습 과정을 우수하게 마친 학생 전원에게 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선진 기술연구소와 동물진료법인 선진 브릿지는 수의학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양돈장 실습으로 양돈 산업 전반의 이해를 돕고, 돼지 전문 수의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리기 위함이다. 올해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국형 종돈 개발을 위한 최신형 기반 시설인 선진 태안GGP에서 양돈장 및 기반 시설을 견학하며 간접적으로 실무 경험을 쌓았다. 지난 2016년 문을 연 태안GGP는 양돈의 기초가 되는 중요 유전자원인 ‘순종돈’을 기르는 농장이다. 해당 GGP는 ICT를 이용한 통합 환기 시스템 등 미래 축산업을 위한 최신식 설비를 갖추고 있다.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실습을 통해 돼지 전문 수의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게 되었다. 아직 실무를 경험하지 못한 학생 신분이라 어려움도 있었
이상기상 상시화로, 기상재해를 예측 · 예방하는 위험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오는 9월부터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를 지역주민, 농업인 등 누구나 회원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는 기상청이 제공하는 동네예보(5×5km) 정보를 재분석하여 농장 단위(30×30m)로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와 대응 지침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78개 ( 전북(14), 전남(17), 경남(16), 경북(18), 충북(8), 충남(2), 경기(2), 강원(1) )시군에서 40개 작물 ( 과수(13), 채소(9), 식량(10), 특용․기타(8) )등을 대상으로 농촌 지형(평지, 계곡, 산골 등)을 고려하여 기온, 강수량, 습도 등 기상정보(11종)와 고온해, 저온해, 가뭄, 습해 등 재해 예측 정보( 15종)를 최대 9일분까지 제공한다. <동네기상 (읍면 단위, 5×5㎞)> <농장기상 (농장 단위, 30×30m)> 농촌진흥청은 이용자의 요청에 따라 현재 회원가입 한 농업인에게 농업기상재해 예측정보를 제공해 오던 방식을 앞으로는 회원가입 없이도 인터넷 포털에서 ‘농업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우수 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제12회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수상 기업 6개소를 선정 ·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경진대회에 앞서 전문 심사위원단을 구성하고, 전국 2,500여 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를 대상으로 △지역농산물 활용 및 고용 창출 정도, △제품 경쟁력 및 창의성, △성장 가능성,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기준으로 서면·현장·발표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대상 ‘복을 만드는 사람들(주) 농업회사법인, △최우수상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시트러스, 농업회사법인 넉넉한 사람들 주식회사, △우수상 ㈜쿠키아, 농업회사법인 지평선연미향 유한회사가 선정되었다. 유망한 농촌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부터 신설된 영스타상은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프레쉬벨이 차지했다.< 수상기업 목록 별첨> 농식품부는 오는 30일 서울 양재 에이티(aT)센터에서 시상식을 열고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수상 기업들은 해당 기간 진행되는 에이팜쇼(창농·귀농 고향사랑박람회) 내 홍보부스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