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명절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소 · 돼지고기 판매량이 각각 4.5%,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추석 선물 세트에 대한 사전 예약 수요가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기간은 추석 전 7주 및 추석 주로 판매량은 대형마트 2개사(롯데마트, 홈플러스) POS데이터 기준, 선물세트는 정육 · 구이 등 포함, 햄류 제외됐다. 축평원에 따르면 올해 추석 선물 세트 판매량은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가격대별 판매량은 △10만 원 초과(38%) △5만 원 초과 10만 원 이하 (33%) △3만 원 초과 5만 원 이하 (23%)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축평원 관계자는 “ 최근 한우 도축 수가 증가하고, 대형마트에서 가격 부담을 낮춘 실속형 추석선물 세트를 선보이면서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같은 결과는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에서 발간한 ‘축산물 소비트렌드 인사이트 정보지’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이는 전국 대형마트 및 체인슈퍼(SSM) 1천여 개소의 축산물 POS데이터*와 소비자 3천여 명의 실제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로, 매달 둘째 주에 축산유통정보 누리집*에 공개되고 있다.
< K-Food 전시·홍보관 > < 요리시연(고추장 활용) > 지난 10월 11~15일, 5일간 한국-말레이시아 동방정책 40주년을 맞아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한 「2023 말레이시아 케이-푸드(K-Food) 페어」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11일, 쿠알라룸푸르 선웨이 호텔에서 진행된「케이-푸드 페어 기업간 거래(K-Food Fair B2B) 수출상담회」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등 현지 주력 구매기업(바이어) 56개 업체와 국내 농식품 수출기업 30개 업체 간 총 237건 2,000만불 규모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졌고, 이중 총 22건 230만불 규모의 업무협약(MOU) 및 현장 계약을 체결했다. 현장에서는 사과‧배‧단감 등 신선 농산물뿐만 아니라, 오미자청‧두유 등 음료류, 녹용 곤약젤리 등 어린이 간식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할랄 한우 홍보관에 구매기업(바이어)의 관심이 집중되어 한우 현지 시장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어서 10월 13~15일 3일간 쿠알라룸푸르 시내 인근 대규모 쇼핑몰인 선웨이 피라미드에서 열린「기업대소비자(B2C) 행사」는 김치활용 소스, 고추장 활용 볶음국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국내산 축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식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축산물 구매 · 이력번호 조회 인증 이벤트’를 연다. 이는 축산물이력제도를 활용하여 국내산 축산물을 구매한 내역을 인증하는 이벤트로, 구매한 축산물의 라벨과 이력정보 조회 화면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된다. 단, 정해진 핵심어 표시(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물을 올리고 별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를 완료해야 한다. 축평원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 참여자 150명에게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 농협 상품권 ’ 을 증정할 예정이다. 더불어,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게시글을 올린 5명에게 특별상으로 벌꿀 관련 기념품을 제공한다. 참여 기간은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당첨자는 11월 6일에 축평원 공식 채널 및 개별 연락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축평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축평원은 로컬푸드와 상생협력을 목적으로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구매 인증 이벤트도 실시한다. 세종시에 소재한 싱싱장터에서 축산물을 구입해야 하며, 라벨과 이력조회 인증샷을 정해진 핵심어 표시(해시태그)와 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유통량이 증가하는 선물·제수용품 중심으로 9월 4일부터 9월 27일까지 24일간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체 3백86개소(품목 4백61건)를 적발했다. 농관원은 이번 일제 점검기간 동안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을 투입하여 선물·제수용품 등 제조·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농축산물 도·소매업체 등 2만1천1백33개소에 대하여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전대책 14개 품목에 대해서는 수급상황 및 가격 동향 등을 사전 모니터링 한 후 위반 의심업체 위주로 점검했다. 14개 품목 적발 건수는 돼지고기(110건), 배추(95), 쇠고기(48), 닭고기(18), 배(2), 밤(2), 사과(1), 마늘(1), 대추(1)이며, 그 외 잣, 무, 양파, 감자, 계란 등 5품목은 적발실적 없다. 이번 일제점검 결과 위반품목은 돼지고기(110건), 배추김치(95), 두부류(56), 쇠고기(48), 닭고기(18), 쌀(11) 순으로 위반건수가 많았으며, 위반업종은 일반음식점(213개소), 식육판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가루쌀을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대학생 대상 가루쌀빵 간식 제공 이벤트 및 어린이 · 학부모 대상 가루쌀 요리교실(쿠킹클래스)를 개최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밥쌀 소비 감소, 쌀 가공식품 시장 확대 등 식품 소비 변화에 맞춰 적극행정으로 가루쌀 육성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대의 쌀 소비량은 70대의 71% 수준으로 쌀 소비 확대를 위해서는 젊은 세대의 소비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엠지(MZ)세대(청장년층)와 알파세대(유아동)의 경우 밀가루로 만든 가공식품에 익숙하기 때문에 가공식품에 쉽게 사용이 가능한 가루쌀은 식품 원재료로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농식품부는 천원의 아침밥 참여대학 중 희망대학 10개교(총 2천명)에 대해 중간고사 기간인 10월 11일부터 20일 사이에 인근 지역제과점에서 만든 가루쌀빵을 제공한다. 천원의 아침밥과 함께 가루쌀빵을 간식으로 증정하고 추첨으로 편의점 쿠폰(5천원)을 지급한다.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는 10월말부터 전국 10개 지점에서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가루쌀 요리 교실을 개최하고, 참여자에게 가루쌀(박력분200g)도 경품으로 제공한다. 전한영 식량정책관은 “가루쌀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이마트가 우수 농산가공품 발굴· 육성을 위해 협업 추진하고 있는 ‘재발견 프로젝트’ 사업 첫 번째로 전라권의 농산가공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된다. 10월 6~8일까지 3일간 경기 하남 스타필드 1층에서 개장하는 ‘재발견 프로젝트 임시매장(팝업스토어)’에서는 사업을 통해 새롭게 변신한 전라권 농산가공품 9개를 선보인다. 재발견 프로젝트는 우수한 품질과 상품 경쟁력은 있으나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산가공품을 발굴해 상품 포장 개선, 제품 영상 제작, 이마트 입점 ․ 판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과 이마트는 올해 4월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 쌀 누룽지( 전북 무주)> <오란다 강정(전남 장성)> < 발효콩 단백질 셰이크(전북 익산)> < 강진 된장 ( 전남 강진)> 이번에 선보이는 9개 상품은 △쌀누룽지(전북 무주) △발효콩 단백질 셰이크(전북 익산) △오곡 곡물당(전남 고흥) △울금홍게 맛간장(전남 진도) △호두잣율무차(전남 구례) △오란다강정(전남 장성) △강진된장(전남 강진) △도라지배즙(전남 영광) △배도라지진액스틱(전남 나주)이다. 임시매장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11일(수)부터 11월12일(일)까지 지마켓·오아시스·위메프에서 국가인증 농식품 할인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소비자들에게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저탄소인증, 지리적표시 등 농식품 국가인증제도를 소개하고, 소비자들에게 인증 농식품을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된다. 행사기간 동안 지마켓·오아시스·위메프 누리집과 서울·경기·울산지역의 오아시스 매장에서 인증 농식품이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농식품부는 우리 농식품의 안전성 확보와 품질 향상,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여러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안전하게 생산 · 관리된 농산물(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품질이나 제조방식이 특색있는 농식품(지리적표시, 식품명인 지정, 전통식품 품질인증, 술 품질인증), 환경 친화적인 방식으로 생산된 농축산물(무농약 농산물 인증, 유기식품 등 인증,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이 대표적이다. 이번 행사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배, 저탄소인증 사과, 이천쌀, 무농약 쌈채소, 식품명인 쌀조청, 전통식품 인증 포기김치 등 약 1천여 개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
정부와 생산자단체 · 소비자단체 · 유가공업계 및 유통업체 대표 등이 우유 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4일 양재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 주재로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 회장, 이창범 한국유가공협회 회장 등과 함께 우유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원유가격은 용도별 차등가격제를 적용해 생산비가 115.76원/ℓ, 13.7% 상승한 상황에서도 88원/ℓ, 8.8%만 인상됐다. 이는 정부가 지난 2년간 추진한 낙농제도 개편의 성과이자, 원유가격 협상 과정에서 정부가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선 결과이다. 농림축산식품부 한 관계자는 “ 낙농 제도 개편 없이 작년까지 적용하던 생산비 연동제에 의해 결정되었다면 인상 폭은 최소 104원, 최대 127원에 달하였을 것이다” 며 “ 새롭게 적용 중인 용도별 차등가격제는 우유 소비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는 경우 생산비가 증가하더라도 오히려 원유가격을 인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실 유업체와 하나로마트 등 유통업계는 정부의 물가안정에 협조하기 위하여 소비자 구매가 많은 대형마트 흰우유(900~1,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변산반도생태탐방원에서 ‘마실생태밥상’ 사업을 10월 4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실생태밥상이란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립공원공단(변산반도생태탐방원), 부안군, 대한노인회(부안군지회),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 4개 민·관이 협력하여 설립한 사회적협동조합이자 고령자친화기업이다. 국립공원공단은 ‘마실생태밥상’에 변산반도생태탐방원 내 약 188평(624.75㎡) 규모의 식당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부안군은 ‘지역음식 인증업소’로 지정했다. 또한, 대한노인회는 마실생태밥상이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지정되고,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인가되도록 지원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마실생태밥상을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선정하여 창업지원비 및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마실생태밥상은 60세 이상의 지역노인 11명을 채용하여 변산반도생태탐방원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거동이 불편한 재가노인 11가구에 도시락을 제공한다. 수익의 5%는 변산반도생태탐방원의 노인 대상 교육과정 운영에 쓰이는 등 사회공헌활동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국립공원공단은 마실생태밥상을 통해 생태탐방원 이용객에게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5일 나주 본사에서 전라남도와 전남 22개 기초지자체가 함께 모여 공사 ‘공공급식플랫폼’으로 도내 학교 · 유치원 · 어린이집 등에 지역 우수 농축산물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전남 공공급식 광역협의회’를 개최했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학교 · 유치원 · 어린이집 · 사회복지시설 · 군부대 등 공공급식 전 분야의 투명하고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공사가 운영하는 식재료 전문 조달시스템으로, 지역별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가 ▲ 식재료 수·발주 ▲ 납품 관리 ▲ 보조금 정산 ▲ 식단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현재 전남을 비롯해 경기·경북·경남·제주 등 9개 시도 45개 기초지자체에서 활용 중이다. 특히, 전라남도는 지난 4월 담양군, 보성군, 영암군 3개 지자체 관내 학교 86개교, 유치원 4개소, 어린이집 47개소에서 친환경 급식 식재료 조달을 위해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시범 도입한 바 있으며, 이번 광역협의회에서 3개 군의 시범 운영성과를 도내 22개 기초지자체와 공유하며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의 도내 도입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 빅데이터를 활용해 생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한돈데이’(10월 1일)를 앞두고 우리 돼지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산업 전반에 활용되고 있는 우리 돼지 ‘한돈’을 재조명했다. ‘2023 농업 전망’에 따르면 양돈 생산액은 약 9조 5천억 원(2022년 기준)으로 추정된다. 축산업 총생산액의 약 37%를 차지하는 수치다.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1년 동안 소비하는 돼지고기는 약 27.6kg(2021년 기준)으로, 10년 전보다 45% 증가했다. 돼지고기를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도 해마다 늘고 있어 국민의 먹거리 제공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다. △먹거리= 돼지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버릴 부위가 없을 정도로 우리 식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영양 제공원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지고, 평소 즐겨 먹는 삼겹살, 등심, 안심 등 주요 부위 이외에도 여러 부위를 식용으로 활용한다. 돼지머리 고기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누구나 좋아하는 부위이며, 편육이나 제사용으로 이용된다. 간장과 여러 향신료를 곁들여 만든 돼지 족발 요리는 다른 부위에 비해 콜라겐과 젤라틴 성분이 풍부하다. 돼지 껍질은 안주로 인기가 많고, 내장은 곱창 요리로 대중화돼 꾸준히 인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