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를 주도하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0. 27.(금) 14:00 경북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제57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그간 시도의 현안으로 미뤄진 제17대 임원단 선출을 의결 안건으로 22년 회계연도 세입․ 세출 결산 추인과 지방분권형 국가경영시스템 구축 방안,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에 대한 주요 내용 발표를 보고 안건으로 개최됐다. 먼저, 의결 안건인 임원단 선출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제17대 협의회장으로 추대하고 차기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로 의결했다. 보고 안건으로는 지방화의 시대정신으로 지방시대를 선도해 가는 이철우 지사의 철학을 담은 ‘지방분권형 국가경영시스템 구축’에 대한 방안을 유민봉 사무총장이 발표했다. ‘지방화’를 선언하고 지방시대는 주민이 정치 주체로서 지역 성장의 주인이 되는 시대라 명했다. 중앙정부의 개별부처 주도 자원배분과 부처별 칸막이 규제로 지방정부와의 의존적 상하관계가 지속되어 지방정부는 역량개발 기회가 제한되고 주인의식 없는 수동적 행태가 초래된다고 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는 원인으로 중앙부처 공무원의 우월적 서열 의식과 부처
전라남도는 세계적 산림 치유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숲, 치유를 선물하다’를 주제로 ‘2023 세계산림치유대회’를 30일까지 4일간 화순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산림청과 (사) 한국산림치유포럼이 후원하며, 화순군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 세계가 숲 치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세계 10개국 산림치유 전문가, 국내 산림치유지도사, 관련단체 등 3천여 명이 참여했다. 대회 첫 날인 27일 개회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구복규 화순군수, 임상섭 산림청 차장, 신정훈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2023 세계산림치유대회는 산림치유에 대한 선진 정보와 트렌드를 공유하고, 우리 산림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라며 “산림치유를 통해 건강한 삶의 발판을 마련하고, 산림자원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는데 더욱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산림치유 산업의 활성화와 산림치유지도사의 역할’이란 주제로 ‘산림치유 화순국제포럼’이 열렸다. 국제포럼은 국내외 전문가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범진 충남대학교 산림환경자원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신원섭 (사)한국산림치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귀농·귀촌 가치 확산을 위해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천안아산역 (KTX) 동쪽 광장에서 ‘2023 충남 귀농귀촌 우수농산물 판촉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선 지난 수해의 아픔에도 꿋꿋이 어려움을 이겨낸 귀농 · 귀촌인들이 생산한 햅쌀, 고구마, 사과 등 가공품을 포함한 친환경 고품질 우수농산물을 시중 매장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구매자 편익 도모를 위해 농특산물 5만 원 이상 구매 시 퀵서비스 배달도 지원한다. 부대행사로는 고품질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전시하고 시군별 특색이 있는 농산물 시식과 요리 실습, 귀농·귀촌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우수한 도내 농산물을 도시민에게 알리고 지역 귀농·귀촌인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매년 2000명의 귀농인과 4만 5000명의 귀촌인이 유입돼 농업농촌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 (농업환경뉴스 = 감선옥 기자)
경기도가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올 연말까지 경기도 생산 농축수산물을 구입할 경우 구입 가격의 20%를 할인해준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에 250억 원을 1회 추경 예산에 편성하고, 경기도농수산진흥원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는 총 1,451개로 대형·중소형 마트가 1,171개, 로컬푸드직매장 123개소, 친환경매장 133개, 온라인몰이 24개소다. 경기도에서 생산한 농축수산물을 구입하는 모든 사람은 1인당 20% (1일, 1인 최대 2만 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할인쿠폰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누리집(www.gafi.or.kr)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상품을 즉시 20% 할인 (1일, 1인 2만원) 판매하고, 마켓경기 등 온라인몰에서는 할인 대상 상품 결제 시 소비자가 직접 20% 할인쿠폰(1일, 1인 2만 원)을 내려받고 적용해 구매할 수 있다. 할인지원 품목은 대형·중소형마트는 경기미, 도내산 과일 및 계란이며, 친환경매장과 로컬푸드직매장은 경기도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겨울철 농한기를 대비해 유기재배에 필요한 농경지 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주의사항을 강조했다. 유기재배는 농약과 비료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농한기에 토양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노동력과 인식 부족으로 인해 농한기 토양을 맨땅 상태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풋거름작물(녹비)을 활용해 농한기 유기재배 토양을 관리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풋거름작물을 활용하면 농한기 토양에 양분과 유기물을 공급할 수 있으며, 토양 생태계 보전과 탄소 발생 저감효과를 볼 수 있어 환경보전에 기여할 수 있다. 특히, 농한기에 풋거름작물을 활용해 토양의 양분 성분과 물리적 성분을 개선하면 다음해 퇴비와 유기질 비료의 투입량을 줄여도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농자재 비용 감소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겨울철 농한기에 사용할 수 있는 풋거름작물로는 벼과와 콩과로 나뉘며, 토양의 비옥도와 재배작목의 필요도에 따라 선정해야 한다. 벼과 풋거름작물은 호밀, 보리 등이 있고, 생육이 빠른 특징이 있어 생체수량이 많아 유기물 공급량이 많으며, 탄질률(탄소와 질소의 함량비)이 높아 분해가 느려 토양 물리성 개선 효과가 크다. 콩과 풋거름작물은 헤어리베치, 자운영 등이 있
(재)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박람회장에서 농산물과 농식품, 농자재 판로 확대를 위한 상담회를 열고, 밭농업기계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농업문제 해소를 위한 정책토론회도 개최했다. 농식품 · 농자재 등 상담회는 온오프라인 유통기업, 무역업체, 국내외 바이어들을 초청한 기업 간 거래(B2B)상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국내외바이어 초청 기업 간 거래(B2B)상담회에는 이마트, 와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 보유기업과 지에스리테일 홈쇼핑 등 TV 판매채널, 신세계푸드, CJ오쇼핑 입점 대행사, 알리바바 등 국내외 온라인 유통 대행사와 무역업체가 참여했다. 또 할랄식품 식자재 납품기업 등 국내 소재 바이어 30개사와 농산물, 농식품 생산 경영체 50개사, 박람회장에서 홍보판매 부스를 운영 중인 기업들이 참여했다. 농산물, 농식품 및 첨단 농업설비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이번 행사는 상담회장에서 바이어와 일대일 면담방식과 함께 부스 직접 방문 상담이 진행됐다. 제품을 직접 보고, 맛보고, 설명을 상세히 들을 수 있어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람회측은 전남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외 바이어를 통해 판로를 확대하고 매출 상승으로 연계되도록 사후 관
전북도는 20일 농협목우촌 김제육가공공장에서 홍콩 수입업체인 ‘브라이트존사’, 수출업체 ‘(주)우리인터네셔날’ 등 수출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돼지고기 홍콩 수출 재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돼지고기 200두분(9톤), 약 1억원 상당의 물량이 선적됐으며, 홍콩 내 마트와 음식점 등에 유통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와 국내 돈육가격 상승으로 2년간 중단됐던 돼지고기 수출 재개를 위해 전북도는 올해 5월 홍콩 바이어를 초청해 돼지 도축장과 가공장을 소개하며 전북 생산 돼지고기 수입을 적극적으로 요청했고, 농협목우촌이 수입사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므로써 수출 재개가 이뤄졌다. 농협목우촌(프로포크)은 19년 연속 소비자가 인증한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선정, 브랜드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돼지고기 브랜드로서 국내 돈육업계 성장을 견인해오고 있으며 햄․소시지 등 가공제품 수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성효 전북도 동물방역과장은 “금번 홍콩 돼지고기 수출과 더불어 금년 소고기 수출(8톤 304천달러)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환경교육센터(강원특별자치도 자연학습원, 이하 강원환경교육센터)는 10월 28일 토요일 커먼즈필드춘천에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강원환경교육센터가 주최하고 도내 사회환경교육 기관 단체들이 주관하는 「2023 강원 생태환경교육 축제한마당(이하 축제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원환경교육센터는 올해 「축제한마당」 주제를 ‘생태 전환’으로 정하고 “상상해봐! 느껴봐! 소소한 변화, 거대한 생태전환!”이라는 부제를 달아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환경교육 축제가 되도록 준비했다. 김효종 센터장(강원특별자치도 자연학습원장)은 환경진로탐색 체험 및 온라인 환경 퀴즈대회를 바탕으로 ‘생태전환’을 주제로 전시, 문화공연,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하여 도민과 학생들이 단순 체험이 아닌 직접 보고, 느끼고, 참여하면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축제한마당을 기획했다. 특히, 이번 「축제한마당」은 본 행사(10.28.)와 본 행사를 알리기 위한 사전 행사로 구성했다. 사전 행사는 커먼즈필드춘천 내 안녕하우스에서 ‘옷(衣)되살림 프로젝트(10.24.)’와 ‘북콘서트(10.25.)로 운영되며, 사전 참가 접수를 받아 운영한다. 김창규 산림환경국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경기 평택시의 한 젖소 농장에서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확진 사례가 나온 데 이어 김포에서도 의심 사례가 발생하자 경기도가 의심축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평택 관련 농가에 26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하기로 하는 등 긴급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22일 오전 11시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관으로 오후석 행정2부지사, 평택시와 김포시 관계자, 최병갑 경기도 안전관리실장, 김종훈 축산동물복지국장 등이 함께한 긴급 방역 점검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에는 20일 평택시 청북면의 한 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데 이어 21일 평택시 B농장과 김포시 C농장에서 의심축 신고가 들어왔다. 도는 21일 평택과 김포 의심축 신고 농장에 즉각 가축방역관을 보내 현장 역학조사와 시료를 채취하고 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및 농림축산검역본부 확인 검사를 의뢰했다. 같은 날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 젖소 개량사업소 74두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도는 질병 확산 차단을 위해 평택시 청북면 인근 10km에 위치한 502개 축산농가 소 3만 8,980두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에 들어간 상태로 26일까지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평택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 경북 샤인머스켓 명성회복! 소비자가 다시 찾다”라는 주제로 「경북 샤인머스켓 품평회 및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경북은 우리나라 전체 포도 재배면적의 56%(8,204㏊), 샤인머스켓 재배면적은 전국의 80%(4,854㏊)를 차지해 우리나라 포도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포도 주산지역이다. 명품 과일로 주목받았던 샤인머스켓은 재배면적의 급속한 증가와 더불어 지난해 이른 추석에 따른 조기출하로 품질이 떨어지는 미숙과 수확이 발생해 소비자로부터 외면받아 전년 대비 가격이 크게 하락하는 등 재배농가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샤인머스켓 주산지로서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북 샤인머스켓 명성회복 새도약 “프레시 스타트(Fresh Start)”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려 샤인머스켓 품질개선의 최종 점검인 품평회와 소비자 인식개선 및 평가가 개최됐다. 품평회는 시군에서 추천된 20개 농가를 대상으로 1차 과원 현장심사, 2차 품평회 블라인드 심사로 열렸다. 최종 최고품질 샤인머스켓 생산농가 10명에 대한 시상, 가락시장 유통전문가 특강,
세계 40개국, 500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지구와 인간을 치유하는 생명농업의 비전을 제시할 2023 국제농업박람회가 12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폴란드, 불가리아, 핀란드 등 세계 12개국 주한외교사절단, 농업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선 ‘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을 주제로 생명농업에서 얻은 치유농작물, 첨단농기계가 오염된 물을 정화하고, 맑아진 물로 지구를 치유하는 효과를 연출한 ‘지구치유 세리모니’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축하무대에서는 유네스코 무형유산 농악대 101명과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타악팀이 협연해 하나의 지구촌 가족임을 상징했다. 홍보대사 박지현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개막무대는 지구살리기, 인간 치유 메시지를 공감하는 참석자들과 하나 돼 대회 열기가 고조됐다. 김영록 지사는 개회사에서 “전남도는 국제농업박람회를 통해 지구와 인간의 공존에 도움되는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국내외 농산업 비즈니스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다양한 첨단 농업기술과 정보교류를 위해 마련된 국제농업박람회가 기후변화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