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사료영업본부(본부장 김승규)는 2023년 낙농사료 특별처방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최고 기온이 25도 안팎을 기록하는 등 이상고온 현상을 보이며, 2023년 하절기 평균온도 역시 예년과 비교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열대 기후화 되고 있는 한반도의 여름 날씨는 축산업계에서 반가운 일이 아니다. 낙농가는 여름철 생산성 하락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착유우의 건강 관리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선진 축우기술혁신센터의 ‘착유우 생산성 분석’에 따르면 2020년부터 현재까지 하절기 유량 생산의 하락폭은 점점 커졌다. 이에 비해 생산량의 회복은 하락폭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환율로 인해 해외 의존도가 높은 원자재의 수급이 원활하지 못하면서 조사료의 품질 변화가 일어난 것이 이러한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조사료의 품질 변화는 반추위 안정성을 떨어뜨려 유지방 및 유량 감소로 이어져 목장의 수익성 관리를 어렵게 한다. 선진은 국내 낙농가의 이와 같은 어려움을 타계하기 위해 6개월간 ‘하절기 생산성 극복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선진 사료의 특별처방을 통해 이뤄질 계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ESG경영 실천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제품의 정보 접근성,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점자 및 노치 표기 확대에 나선다.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것에 따르면 상품명 등 점자 표기가 없어 느끼는 불편감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우유는 기존 나100%우유 3L에만 적용했던 점자 표기를 나100%우유 2.3L와 아침에주스 대용량 제품에 확대할 뿐 아니라 뼈에쏙쏙 고칼슘우유 930mL에는 카톤팩 특성을 감안해 노치(notch:지붕형 종이팩 상단 일부의 한곳을 반원형으로 도려낸 표시) 표기 도입을 계획 중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노민호 상임이사는 “점자 및 노치 표기는 시각장애인 소비자들을 위한 작은 배려이자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제품의 이용 편의성를 높이는 수단”이라며 “서울우유는 그동안 일부 제품에 한해 점자 표기를 해왔으나, 내부적으로 점차 점자 및 노치 표기 제품 수를 늘려야 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를 바탕으로 ESG경영 실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우유는 지난 2021년 2월 유업계 최초 ‘ESG위원회’를 출범해 ESG경영 실천을 강조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실행해
가축전염병인 PRRS(돼지 생식기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로 인해 국내 양돈산업의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입식의 단계부터 철저한 방역을 통한 선제적인 차단 및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강조되고 있다. 이는 22년에는 양성으로 전환되는 종돈장(GP)이 발생하며 시장에서 음성 후보돈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기 때문이다. 선진은 모돈 5,000두 수준의 PRRS 음성 종돈장(GP)을 전국적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 농장에 원활한 공급을 이뤄내고 있다. 지금까지 선진의 단 하나의 양보할 수 없는 철칙이 있다면, 그것은 PRRS 음성의 후보돈만을 회원농장에 분양하는 것이다. 질병으로부터 건강한 후보돈을 분양하는 것만이 고객 농장의 생산성을 담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진은 ‘1일 1농장 운송시스템’이라는 방역관리 시스템을 30년 간 고집하고 있다. ‘1일 1농장 운송시스템’은 우수한 유전능력을 가진 선진의 후보돈(F1) 운송 시, 하루에 한 농장만 배송해 타 농장으로부터 유입될 수 있는 질병의 교차 감염 등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선진 종돈장(GP)을 출발해 고객 농장에 분양 후 곧바로 차량 소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과정을 마련
한국농어촌공사는 일상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 용품 사용을 생활화하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월 27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시작된 ‘일회용품 제로 챌 린지’는 일상생활 속에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선언 · 이행하는 릴레 이 캠페인이다. 이병호 사장은 이석용 농협은행장의 추천을 받아 참여하였으며, 다음 실천 주자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전력거래소 등 3 개 기관을 추천하여 나주혁신도시 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운동을 확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공사는 ‘5RE x ESG(오래쓰지) 캠페인’을 통해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 해오고 있으며, 또한 둘레길(호숫길)을 걷는 모두가 참여가능한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쓰담 캠페인’ 진행으로 ESG 경영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5REsg 캠페인은: 새로운 것은 거절하고(REfuse), 불필요한 것은 줄이고(REduce), 계 속 쓸 수 있는 것은 오래 쓰고(REuse), 다시 쓸 수 있는 것은 재활용하고(REcycle), 이 모든 것을 기억하고 실천(REmember)한다는 캠페인이다 쓰담 캠페인은 쓰레기 담기의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올해 사회공헌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그동안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경마 중단이라는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우리 사회에 온기를 전해왔고, 사회공헌 브랜드 「H.O.P.E.(희망)」을 수립하여, [H] Human & Horse (사람·말과 함께 공감), [O] Onsite & Welfare (현장중심 소외계층), [P] Provincialcustomized (지역사회 맞춤형), [E] Environment-friendly (친환경 사회공헌) 분야를 중심으로 사회 곳곳에 희망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2022년에는 최근 경영에서 강조되고 있는 ESG 관점에서 마사회만의 특화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여 눈길을 끌었다. 어떤 사회공헌 노력들이 있었는지 ‘H.O.P.E.(희망)’라는 키워드를 통해 알아보고, 금년도에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은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본다. ■ 지난 한 해, 어두운 곳에 H.O.P.E(희망)을 전하기 위해 쉬지 않고 달려온 한국마사회 ‘H’(Human & Horse) 분야에서는 사람과 말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훈훈한 소식들로 채워졌다. 작년 서울·부경 마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23일 인권경영에 대한 전사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23년 제1회 윤리 · 인권 경영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 공사는 ESG 실천 확대를 위해 올해 1월 전담 조직을 신설 · 운영하고 있으며, 위원회 역시 공사 차원의 ESG경영 강화와 윤리 · 인권경영 실현을 목적으로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위원장을 사장으로 격상한 뒤 열린 첫 위원회로 이병호 사장의 강력한 윤리․인권경영 실천 의지를 담아 진행됐으며, 전년도 이행 성과점검 및 ‘23년도 추진 체계 확립 관련 안건을 심의 · 의결했다. 올해 주요 과제로는 공사‘KRC-way➌+➑’의 소통 문화를 중점으로, OMZ멘토링, MZ앰버서더 등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운영으로 세대 간 이해와 존중 의식을 증진해나갈 계획이다. KRC-way는 공사 3개 기본원칙 (신뢰 · 안전 · 혁신)과 8대 조직문화(소통 · 근무 · 인사 · 회의 · 의전 · 지시 · 보고 · 회식) 기반한 건강하고 경쟁력 있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공사 자체 프로젝트이며, 오엠지(OMZ) 멘토링은 50대부터 MZ세대까지라는 의미로 세대 간 상호 멘토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목표와 성과 등을 소개한‘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2021년에 「농어촌愛Green가치 2030」을 ESG경영 비전으로 선포한 이래, ESG 경영혁신위원회를 구성하여 추진 방향 검토, 현황 모니터링, 성과점검 시행으로 ESG 경영의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농어촌愛Green가치 2030은 농어촌을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으로(愛) 자연과 환경을(Green) 지키고 보전하는데 국민과 함께(가치)하겠다는 2030 공사의 ESG미래상이다. 환경(E) 부문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재생에너지 활용, 녹색 생태계 구축을 통한 농어촌 Net-Zero 구현에 힘썼으며, 사회(S) 부문에서는 지역사회 발전, 동반성장,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이 있는 농어촌 조성을 위하여 노력했다. 또한, 지배구조(G) 분야에서의 ESG 운영체계 고도화, 윤리경영 실현, 국민 소통 강화를 위한 경영 활동 실천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고서에는 GRI 가이드라인 및 ISO26000을 반영하여, 공사의 ESG 경영 분야별 활동과 성과를 담았다. (농업환경뉴스)
한국마사회는 2월 16일, 한국마사회 혁신방안 이행상황 점검을 위해 각계의 전문가, 경마참여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혁신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한국마사회 혁신방안은 말산업 전반의 일대 혁신을 통해 경마와 말산업을 국민의 신뢰를 받는 건전한 산업으로 발전시키고자 추진한 것으로, 상생의 말산업 생태계 구축과 ESG 경영, 조직 투명성 강화 등을 핵심으로 하고 있으며, 작년 4월 말 확정 발표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혁신위원들은 ▲상생적 경마생태계 구축, ▲생명· 안전 최우선 환경조성, ▲경마의 부정적 인식 전환, ▲말산업 저변확산, ▲조직 구조 혁신을 위한 30개 혁신과제에 대한 추진성과를 점검했다. 한국마사회는 그간 혁신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대부분 과제 추진을 완료하였으며, 이를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한층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경마현장 재해율이 24.1%→22.9%→19.5%로 매년 현저히 감소하는 등 경마현장 근로자의 안전이 크게 강화되었고, 경마관계자의 노후된 합숙시설도 쾌적한 복지시설로 변모 중이다. 또한 개방형 채용으로 경마운영의 투명성을 더욱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국산마 우대정책 등 상생의 경마제도 운영을 통해 코로나1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사업장 안전과 보건 관리체계가 국제적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축평원은 2021년 최초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한 이후 2년째 사후심사를 통과하며 안전관리의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이는 2018년에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노동기구(ILO)가 제정한 국제 인증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관리체계가 국제적 수준에 도달한 기관에 부여된다. 먼저, 축평원은 모범적인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갖추기 위해 기관 최우선 핵심가치에 ‘안전’을 반영했다. 이번 인증 심사에서는 ▲노사공동 안전결의 대회 및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 개최 ▲기관장 현장안전점검 및 안전간담회 실시 ▲안전관리 전담부서(안전보건관리반) 신설 ▲안전 지침 및 매뉴얼 정비를 통한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등 꾸준한 활동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품질평가사가 등급판정 시행 작업장에서 근무하는 특수한 환경에 놓인 만큼 현장에서 함께 일하는 민간근로자의 안전까지 고려하여 사업주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현장 직원을 위한 물리적 보호뿐 아니라 정신적 건강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관장 주관 아래
농협 경제지주 계열사인 남해화학이 일본 합성실리카 종합회사인 토소실리카(TOSOH SILICA)와 합작해 설립한 토소남해실리카(TOSOH NAMHAE SILICA)가 지난 13일 전남 여수시 산업단지 내 생산 공장에서 ‘친환경 타이어용 프리미엄 실리카’를 첫 출하하였다. 실리카는 모래로부터 추출한 고순도 규산나트륨(Na2O·nSiO2)을 가공해 만든 제품으로, 고무 제품의 보강 충진제, 도료·잉크의 광택 제거제, 치약 연마제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된다. 특히 자동차 타이어의 주요 원재료로서 타이어 내구성 및 내마모성을 크게 높이고 회전저항을 줄여 자동차 연비 향상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에 효과가 있다. 또한 높은 친수성으로 젖은 노면에서의 타이어 제동 성능을 향상시킨다. 남해화학은 토소실리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타이어 제조사의 제품 적용 평가를 통과하고 타이어용 실리카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토소남해실리카에서 생산하는 실리카는 앞으로 전량 세계적인 타이어사에 납품되어 고기능성 친환경 타이어의 원재료로 사용된다.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이사는 “이번 타이어용 실리카 시장 진입은 토소남해실리카는 물론 남해화학, 토소실리카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일궈낸 값진 성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한 해 동안 양질의 말산업 일자리가 얼마나 창출되고, 실질적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했는지 평가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22년 일자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일자리위원회는 경영관리본부장, 주요 실처장 등 내부위원과 고용계 · 학계 · 산업계 외부위원을 포함하여 구성되며, 일자리 창출과 고용의 질 개선에 관한 방향을 토의하고 성과를 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22년 일자리위원회에서는 한국마사회 사업으로 창출된 일자리 양과 질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고, 연간 운영된 60개 과제 중 우수과제 13개가 선정되었다. 우수사례로는 말산업 취업 및 경력개발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업과 농업인 소득창출을 위한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바로마켓‘ 운영 사업, 고령자 적합 직무 개발을 통한 자회사 고령자 일자리 창출 등이 선정되었다. 한국마사회 박계화 경영관리본부장 겸 일자리위원장은 “2022년 창출된 일자리는 양과 질이 모두 개선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올해에도 사업들에 대한 면밀한 평가를 통해 마사회 일자리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는 한편, 고용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는 매년 말산업 관련 일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