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12월 29일 본관 대강당에서 ‘2022년 경영성과보고회’를 개최하여 올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임직원 노고를 치하하며 임인년(壬寅年) 한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했다. 2022년은 한국경마 100년을 맞이하는 해로, 지난 2년 동안의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내고, 미래 100년을 향해 힘차게 출발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쉬지 않고 달려온 해였다. 이러한 기념비적인 해에 이뤄낸 굵직한 업적들을 전사에 공유하여, 지난 1년을 돌아보고 내년을 대비하는 한편, 연말 포상과 우수성과 시상을 통해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020∼21년, 코로나19로 경마장 문이 굳게 닫히며 심각한 경영위기를 겪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전 임직원이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올해 ▲ 효율적 예산제도 운영으로 약 1000억 원의 흑자 달성, ▲한국 경주마 국제대회 우승 및 K-Nicks(종축개발사업) 미국 종마사업 진출, ▲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경주실황 수출 확대, ▲ 온라인 입법 법제화 노력과 레저세 감면 통한 기타수익 달성 등의 결실을 맺었다. 한국경마 100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사업들도 중점 추진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30일 올해를 마무리하며 ‘2022년 공사를 빛낸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공사는 올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뉴스 중 내부평가로 30건을 뽑아 기자단, SNS 구독자, 국민, 임직원 등 8천 4백여 명의 투표를 통해 10대 뉴스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뉴스 1위로는 ‘정부경영평가 2년 연속 준정부기관 최고등급(A) 달성’이 뽑혔다. 공사는 ▲ 기후변화 대응 먹거리 생산 가공 유통 소비 전 단계에 걸친 ESG경영 확산 ▲ 글로벌 물류대란 속 수출 전용선복 확보 등 주도적인 물류 해결 노력 ▲ 농축산물 산지 온라인 경매 및 공공급식 플랫폼 확산 등 고유사업의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혁신 노력을 인정받았다. 2위는 ‘美 연방의회서 처음으로 ‘김치의 날’ 기념행사 열어’가 차지했다. 공사는 연방의회 차원에서 김치의 날이 공식 기념일로 제정될 수 있도록 캐롤린 멀로니 하원 의원 등과 함께 미 연방의회에서 사상 최초로 김치 홍보행사를 추진했다. 앞서 공사는 K-푸드 대표주자 김치의 세계화와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해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올해 버지니아주, 뉴욕주, 수도 워싱턴D.C에서 김치의 날이 주 기념일로 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 15일 로이드인증원으로부터 본사, 사업소, 비축기지 등 27개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 국제규격으로 기업 경영활동 전반에서의 환경 위험성 식별과 지속적인 개선 활동의 이행 체계를 심사해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공사는 지난해 공공기관 최초 국제기후행동협의체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ve,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에 가입해 2050 탄소중립 의지를 표명한 이후, 이번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으로 글로벌 환경경영 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특히 ▲ 비축기지 친환경 암모니아 냉매 도입 ▲ 비축농산물 포장재 재사용 확대 ▲ 공사 지원사업 디지털화를 통한 종이 사용량 감축 등 자발적인 사업 운영방식 개선으로 기업활동의 부정적인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는데 앞장서 왔다. 더불어 ▲ 저탄소‧친환경 농수산식품기업 대상 정책자금 지원 우대 ▲ 농산물 출하 데이터와 물류정보 연결을 통한 농산물 저탄소 운송 배차 서비스 제공 ▲ 환경책임경영 진단 및 개선 컨설팅 등 민간업체 대상 환경경영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김춘진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대표 정부사업 중 하나인 ‘2023년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에 ‘ 말(馬)’ 축종을 신규 편입하여 말산업 분야에도 스마트농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혁신 기반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최적의 축산환경 및 사양, 경영관리를 위해 ICT 융복합 장비를 농가에 보급하는 대표적인 정부 사업의 하나로서, 지금까지는 한우, 양돈, 양계 등 전통적인 산업동물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 말은 지원 대상에서 빠져있었다. 이에 따라,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내 스마트농업 현장수요 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주관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의를 통해 ’말‘ 축종도 정부지원 사업대상에 새롭게 편입시켰다. 아울러 한국마사회는 동 정부사업 전담기관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스마트팜코리아‘ 홈페이지 내 말산업 특화 스마트장비로 ’분만알리미‘를 등록했다. ’분만알리미‘는 국내 벤처기업인 ㈜우양코퍼레이션이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스마트 장비로서, 말산업 농가들이 말의 분만에 실시간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정확한 분만시점을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외국산 제품이 센서 부착을 위한 외과적 시술이 필요한데 비해, 이 장비는 복대형으로
감귤주스를 만들고 난 뒤 버려지는 껍질과 부산물, ‘감귤박’을 버섯을 키우는 배지로 활용할 수 있음을 확인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감귤(온주밀감)은 한 해 노지에서 생산되는 약 45만 톤 중 20%인 9만 톤가량이 주스 등 가공용으로 활용된다. 이 과정에서 5만 톤 내외의 감귤박이 발생한다. 감귤박의 해양투기가 금지되면서 연간 12억 원 상당의 처리비용이 들고, 현재는 일부만 가축 사료 원료로 무상 제공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버려지는 감귤박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이와 동시에 버섯 배지 원료 수입을 대체하는 방안으로 지난해부터 감귤박을 버섯 배지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 <감귤박과 감귤박 첨가 배지로 키운 느타리> 배지는 버섯을 키우기 데 필요한 톱밥·쌀겨 혼합 영양분이다. 우리나라는 배지 원료의 61%인 약 11만 톤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이를 대체할 배지 원료 개발이 필요하다. 감귤박은 가공 과정에서 즙을 짠 뒤 그대로 배출하기 때문에 함수율*이 85%로 높고 수소이온농도(pH)가 낮아 활용도가 제한적이지만, 비타민 시(C), 플라보노이드, 카로티노이드, 펙틴 등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연구진은 기존 버섯 배지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2일 신한카드(대표이사 임영진)와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산림청과 신한카드의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기후변화 및 재해로 인한 산림 내 생태계 훼손의 복원 및 생물다양성 유지·증진, 산림 생물다양성 홍보 및 인식 제고, 탄소흡수원의 증진을 위한 산림 탄소상쇄 제도의 활용, 데이터의 공동 활용 검토, 국내 기관과의 공동 협력망 구축 등이며, 특히 감소하는 산림 생물다양성을 유지·증진하기 위해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산림청과 신한카드의 이번 상호 업무협약은 산림 생물다양성 유지·증진의 취지를 살릴 수 있는 남산에서 이루어져 한층 의미가 깊었다. 남산공원에는 전국 소나무의 다양한 유전자를 모아 보전하는 현지 외 보존원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 팔도소나무림이 조성되어 있고, 천연기념물 제103호 정이품송의 후계목도 있어 소나무의 생물다양성을 잘 보존하고 있는 의미 있는 장소라 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카드는 올해부터 5년간 기후변화로 인한 생물다양성 보존‧복원‧보호를 주제로 다양한 민관협력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협약 이전부터 도심 내 녹지공간 조성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경기도와 함께 중장기적 미래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경기도청 북부청사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 김영수 경기도 축산산림국장 등 해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사료가격 급등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살피고 2026년 FTA(자유무역협정) 시장 개방에 대비한 도내 낙농기반 보호 등 중장기적인 미래 낙농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낙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우유 소비 확대, 젖소 육성우 위탁사업 단지 조성, 신품종 젖소(저지종 등) 다양화 및 우수 유전자원의 생산∙평가∙보급 등에 대한 유기적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한다. 특히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동물 복지를 우선한 축산농장 저변 확대, 낙농가 신 소득원 발굴 등 우유 소비 확대 방안 모색에 집중할 방침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협약식에서 ”조합이 내년도부터 화옹지구에 위치한 경기도 축사 시설을 활용해 육성우 위탁사업을 진행하게 되면 최근 낙농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조합원 목장의 육성우 사육 부담은 완화돼 농가는 착유우 관리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사료가격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11월 17일, ‘여가산업 공공기관 혁신추진그룹’과 합동으로 시행한 ESG경영 실천 공동선언을 통해 ESG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국마사회를 비롯해 SR, GKL,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4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여가산업 공공기관 혁신추진그룹(이하 여공혁)’은 정부정책 이행 및 혁신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매년 공동 혁신과제를 발굴 · 이행하는 등 협업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최근 전 세계적 트렌드로 떠오른 ESG경영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공동 혁신과제를 선정했다. ESG경영이란 기업이 좋은 지배구조(G)를 바탕으로 환경(E)과 사회(S)에 책임을 다하는 경영을 의미하는 것으로, 4개 기관은 이날 SRT 수서역에 모여 △(E)기후변화와 환경문제 이슈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S)사회적 가치 성과 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G)공정과 청렴의 가치를 바탕으로 ESG 경영문화 확산과 이행을 실천하겠다는 내용의 합동 선언문을 낭독하고, 추진 의지를 다졌다. ESG경영 공동선언식 이후 여공혁 담당자들은 SRT역사로 이동하여 지배구조(G)과제로 선정한 ‘인권존중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이 캠페인은 고객, 임직원,
세종 · 대전 지역 5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공공협업네트워크는 친환경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지역 커피전문점에서 텀블러 사용 시 할인금액을 적용하는 캠페인을 추진한다. 공공협업네트워크는 지난 8월, 세종 · 대전 지역에 위치한 5개 공공기관(▲축산물품질평가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창업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ESG 경영 공동 실천 협약’을 맺고 ESG 공동과제 추진을 위해 구성한 협의체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공공기관과 커피전문점이 협력하여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공공협업네트워크 참여기관의 임직원과 지역 커피전문점 3개소가 참여한다. 공공협업네트워크 소속기관의 임직원은 캠페인 기간에 사원증과 텀블러를 지참하여 해당 커피전문점에서 음료를 주문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금액은 지역 커피전문점의 여건에 따라 잔당 200원에서 소비자가격의 10%까지 다양하게 적용된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지역 커피전문점의 한 관계자는 “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공공기관과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는 데 동참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지속적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9일 본원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준법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박병홍 신임 원장 취임 후 청렴 · 윤리를 경영활동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준법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표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의문에는 ▲법규 준수로 공정한 직무수행 ▲ 이해충돌 방지로 사적이익 배제 ▲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갑질 근절 ▲직원 및 이해관계자 인권 존중 ▲ 고객 권리 최우선 이행 등의 실천 내용이 담겼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직원 대표가 결의문을 낭독했으며, 철저한 청렴·윤리의식을 바탕으로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할 것을 결의하였다. 한편, 축평원은 지난달 공정한 직무수행과 현행 법령의 이해도 향상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강사를 초빙하여 본원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이해충돌방지법 특강’을 실시한 바 있다. 박병홍 원장은 “앞으로 윤리경영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직원 모두는직무수행 시 투철한 책임감과 윤리의식을 가지고 임하고, 서로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에서 15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류전형에 합격된 인원은 지난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1차 실무 면접을 치뤘다. 선진은 사료와 양돈, 축산환경과 ICT, 식육과 육가공 사업 등 축산과 식품 전분야를 영위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직무영역을 가진 기업이다. 이번 하반기 공채에서는 R&D, ITㆍ기술, 마케팅, 영업 등 총 32개 분야의 인재를 선발하며, 최종 임원면접은 11월 15일 서울 둔촌동에 위치한 선진 서울사무소에서 진행한다. 최종 임원면접은 다대다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한다. 1차 면접에서 도전정신과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 평가했다면, 임원면접에서는 기업 인재상과의 적합도를 중점적으로 판단한다. 선진은 도전, 창의, 열정, 긍정, 근면 다섯 개의 가치를 인재상으로 삼고 있다. 또한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중요한 평가 항목이다. 단순히 외워서 온 답변을 이야기하는 것 보다는 면접관과 대화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 최종 임원면접을 통과한 합격자는 채용 건강검진을 거쳐 12월 1일 정식입사를 하게 된다. 이와 동시에 공통교육 과정에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