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2월 23일 ‘ 2024년도 제1차 ESG위원회 ’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ESG위원회는 ESG기반 경영체계 강화의 목적으로 ESG관련 안건에 대한 심의 · 자문 · 성과점검 등을 위해 이사회 내의 소위원회로 운영되고 있으며, 경영관리본부장, 비상임이사 3명 및 내 · 외부 위촉위원 등 총 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날 개최된 위원회에서는 2023년 ESG경영 추진성과에 대한 보고 및 ESG경영 수준 제고를 위한 제언이 이뤄졌다. 한국마사회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별 13개 핵심과제를 수립하여 추진해오고 있으며, 2023년 대표성과로는 ▲제주목장의 말(馬) 품종 최초 ‘깨끗한 축산농장’ 정부인증 취득 ▲농어촌 ESG실천 인정기업 선정 및 농식품부 장관 포상 ▲공정한 노사관계 운영으로 노사혁신 대상 수상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ESG정보 공시확대 등이 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KRA-ESG 진단모델을 통해 ESG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개선과제를 발굴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KRA-ESG 진단모델은 한국마사회가 산업통상자원부의 ESG경영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자체 수립한 모델로 43개 진단항목으로 구성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일러스트 이규영 작가와 협업해 봄 시즌 한정판으로 가공우유 제품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울우유는 다가오는 봄을 맞아 소소한 일상 속 따뜻하고 행복한 그림체를 전달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이규영 작가의 작품을 기존 가공우유 카톤 패키지에 담았다. 이번 협업은 친근하면서 색다른 느낌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봄 에디션 가공우유 4종은 커피, 초콜릿, 딸기, 바나나로 각 플레이버별 다른 이미지의 일러스트를 담아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최정문 우유마케팅팀 차장은 “봄 한정판 패키지를 통해 서울우유 가공우유를 음용하는 소비자분들께 설레는 봄 분위기와 감성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우유는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와 어울리는 다양한 마케팅 협업 활동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보다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봄 에디션 가공우유 4종은 전국 편의점, 일반유통점 등에서 구매 가능하며 봄 시즌 한정으로판매되는 만큼 소비자와 함께하는 SNS 연계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충북대학교 윤여명 교수팀과 공동 연구로 개발한 ‘동물 분뇨 암모니아 저감 조성물’을 특허출원하고, ㈜제로원에 기술이전 했다고 밝혔다. 친환경축산협회에 따르면 ‘ 동물 분뇨 암모니아 저감 조성물’은 동물이 배설한 요소와 비슷한 구조로 생긴 요소 구조 유사체와 암모니아를 분해하는 질화균을 혼합한 분말 제제이다. 일반적으로 냄새 원인 물질인 암모니아는 요소분해효소가 동물 분뇨 안 요소를 분해하면서 발생한다. 이 과정에 동물 분뇨 암모니아 저감 조성물을 넣으면 요소분해효소가 요소를 분해하기 전에 조성물과 먼저 결합해 암모니아로 바뀌는 화학 반응을 막아 암모니아 발생을 사전 차단하는 원리이다. 기술이전 업체로 선정된 ㈜제로원은 동물 분뇨 암모니아 저감 조성물을 활용해 동물 분뇨 냄새 저감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축산과학원은 기술이전 이후에도 전문 기술 컨설팅을 통해 현장에서 실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 장길원 과장은 “ 이 기술은 냄새 확산을 막는 것이 아니라 냄새 원인물질 자체를 사전에 차단하기 때문에 냄새 저감 효과가 매우 크다”며 “축산 냄새 문제로 애로사항이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1937년 조합 창립 이래 첫 연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1000억원, 영업 이익률 2.6%를 달성하며 1937년 조합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고품질의 국산 원유를 활용한 트렌디한 제품 출시 및 다양한 판매 채널을 넓히는 한편 나100%우유의 브랜드 우수성과 차별성을 내세워 꾸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으며 우유 시장 점유율 46.4%의 견실한 성장세를 이뤄냈다. 특히 IT기술을 접목해 설립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양주통합 공장을 기반으로 한층 더 안정화된 제조 경쟁력과 물류 효율화를 통한 시너지 확대로 비용 절감에 집중한 경영 효율화 역시 두드러진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어렵고 힘든 상황에도 서울우유 조합원들과 임직원들의 성과로 말미암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며 " 앞으로도 서울우유는 초일류 유제품 전문기업, 지속가능한 100년의 서울우유 구현을 위해 가장 잘하는 것에 집중하고 확실한 1등 전략을 구사하며 혁신과 노력을 거듭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대한민국 축산의 가치와 연속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 6개 생산자단체가 공동 주최해 진행된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조직위원장 오세진 (사)대한양계협회 회장, 이하 KISTOCK 2023)가 마무리를 위한 결과 보고회와 함께 차기 2025년 박람회의 시작을 알리는 업무 이관식을 개최했다. 지난 2월 20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공동주최단체장을 비롯해 실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KISTOCK 2023 결과 보고회에서는 지난 박람회에 대한 평가와 개선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누어졌다. 오세진 조직위원장은 “ 지속적인 박람회 발전을 위한 꾸준한 발걸음을 통해 조금 더 나은 박람회를 만들고자 했다”는 소회와 함께 “ 이러한 평가회를 통해 우리 축산박람회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차기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난 2년 여 기간 동안 준비하고 노력해 주신 공동주최단체 실무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박람회의 개최 시기와 장소 등 기반 사항부터 박람회 위상 제고를 위한 포상과 초청, 유치에 대한 부분까지 박람회 전반에 걸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되었다. 이어진 업무 이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봄철 영농기 원활한 농업기계 작업을 위해 주요 농업기계 제조업체 4개사 (대동, 티와이엠(TYM), 엘에스(LS)엠트론, 아세아텍 )와 함께 「2024년 봄철 전국 농업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실시한다. 농업기계 순회 수리 봉사는 2월 26일부터 3월 22일까지 (4주간) 83개 시 ‧ 군, 152개 읍 ‧ 면 ‧ 동에서 진행되며, 트랙터, 이앙기, 관리기, 경운기 등 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수리·정비를 실시한다. 농업기계 점검 및 수리·정비 서비스는 원칙적으로 현장에서 무상 지원하고, 부품 교체 및 운반 비용은 실비를 받으며, 현장에서 수리가 불가능한 농업기계는 인근 정비공장 또는 생산 업체 등으로 이동하여 수리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순회 수리 봉사반은 4개 농업기계 제조업체에서 수리기사 54명이 34개반으로 참여한다. 지역별 순회 수리 봉사의 자세한 일정은 시·군, 농업기계 업체별 영업소 또는 대리점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농식품부 문태섭 첨단기자재종자과장은 “이번 순회수리봉사가 영농기 농업기계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농업기계를 미리 점검‧정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2월 23일(금) 오전 10시, 경기 포천시에 소재한 지능형 산란계 농장을 방문해 축산스마트팜 운영 현황과 세부성과 등을 점검하고 우수사례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방문한 축산농장(가농바이오)은 총 8개 사육동에서 어미닭 등 160만마리를 기르며 하루평균 90만개의 계란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산란계 농장이다. 특히, 해당 농장은 축산데이터와 연계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활용해 사육환경과 사료 제공량을 원격 정밀제어해 연 평균 15억원의 사료비를 감축하고 생산된 계란의 이송·검사·분류·세척 과정을 자동화해 관련 노동력의 75%를 절감하고 있다. 송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최첨단 축산스마트팜인 가농바이오는 향후 축산업이 나아가야 할 우수 혁신사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가농바이오가 구축한 전염원(사람, 사료․분뇨차량)별 촘촘한 방역관리체계는 최근 가축질병 확산이 우려되는 시기의 모범이 될 것이다”고 관계자를 격려하였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유재국 가농바이오 대표는 “ 축산악취, 가축질병 등 축산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농의 축산업 진입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는 2월 22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저탄소 농산물 인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전북특별자치도(이하 전북) 및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저탄소 농업기술을 활용해 생산과정에서 평균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한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산물에 국가가 부여하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인증을 받기 위한 배출량 산정보고서 작성 컨설팅, 인증 심사 및 심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최근 저탄소 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작년 상반기 참여 농가 모집은 한시간만에 마감된 바 있다. 전북은 전국에서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가가 많은 지역 중 하나로, 현장에서 저탄소 인증에 대한 수요가 많았던 만큼, 이번 업무협약으로 저탄소 인증 수요 확대에 대응해 현장의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와 전북·농진원, 세 기관의 협력을 통해 저탄소 인증을 희망하는 농가 약 600호를 추가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 한훈 차관은 “많은 농업인들이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비료·농약·에너지 절감 등으로 저탄소 농산물 생산에 동참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더
신농업 기후변화 대응체계 구축 2단계 사업 추진(’24~’27)으로 이상기상 등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 개발 기술의 실용화가 추진된다. 분야별 친환경농업 기술을 개발하고, 안전한 농약 · 비료 관리체계를 강화하며 반려동물 산업화 지원을 위한 기반 연구가 확대되며, 가치 있는 공간으로서의 농촌 재생과 농업인 안전, 농업 · 농촌 자원을 활용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등 관련 정책이 과학적 · 기술적으로 지원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이같은 내용의 ‘과학기술의 융합·혁신·협업으로 활기찬 농업·농촌’을 실현하기 위한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농진청은 “ 기후변화대응과 저탄소 실현을 위한 정책이 강화되고 있고, 인구감소 · 고령화 등에 따른 농산업 분야의 심각한 인력 부족 문제 등 우리 농업 · 농촌이 마주한 여건이 녹록지 않다”고 하면서 “ 반면, 초거대 인공지능 (AI) 시대에 국가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이 중요한 경쟁력으로 대두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4차산업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농업 급부상 등 연구개발(R&D)을 통한 기술혁신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이에 따라 이러한 대내외 환경변화 속에서 농촌진
정부가 ‘ 10대 전략 수출산업으로 도약하는 K-Food+ ’를 비전으로 삼고, 올해 수출목표로 K-Food+ 135억불, ’27년까지 230억불을 설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급변하는 글로벌 트렌드와 통상환경에 대응하고, K-Food+를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수출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K-Food+ 수출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케이-푸드 플러스 (K-Food+)는 농식품(K-Food)에 지능형 농장 (스마트팜), 농기자재, 반려동물음식 (펫푸드), 동물용 의약품 등 전후방산업 포함(+)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농식품과 전후방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추진한 결과, K-Food+ 수출은 대외여건으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① 농식품 수출 8년 연속 성장, ② 스마트팜 대형 수주 등 전후방산업 수출 기반 마련, ③ 한-인니 정상회담 계기 할랄시장 진출기반 마련 등 의미 있는 성과로 수출 전략산업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주요 수주실적은 넥스트온(쿠웨이트, 2,000만불), 플랜티팜(UAE, 410), 셀포트(카자흐스탄, 187) 등으로 알려졌다. ’23년 K-Food+ 수출은 121.4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최근 대전 호텔 인터시티에서 '2024 선진 두로기 대리점 전진대회’를 개최하고, 올해의 목표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선진 양돈사업본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목표달성 협약식, 우수 대리점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2001년 선진영농에서 첫 생산 · 판매를 시작한 선진 두로기는 현재 전국 6개 총 600두 규모의 AI센터 (인공수정용액 생산농장)에서 꾸준히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선진 두로기는 시장점유율 1위를 목표로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만들어지는 ‘선진 두로기’는 90kg 도달 일령을 앞당겨 전국 평균보다 1주일 빠른 출하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이는 사료요구율(FCR)을 감소시키고, 돈사 회전율을 높여 농장의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다. 선진 두로기는 건강한 두록을 키워내는 선진 GGP를 통해 생산되며, 선진이 독점 계약하는 AI센터에서 공급하기에 생산 이력부터 믿을 수 있다. 특히 선진은 지난해부터 정자분석기 (CASA)를 도입해 ‘선진 두로기’의 품질력도 강화했다. 정자분석기(CASA)는 기존 현미경 검사에서 육안으로 구분이 어려운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