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4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술/산업

지능형 산란농장, 축산업의 혁신 이끌다

- 송미령 장관, 최첨단 지능형 산란계 농장(경기 포천) 방문, 축산스마트팜 운영현황 및 세부성과 등 점검, 우수사례 확산방안 논의
- ▲ 산란계 사육 시설에 관한 규제 개선 방안, ▲ 농촌공간재구조화법에 따른 축산지구 지정과 그 활성화 방안 등을 검토해 나갈 계획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2월 23일(금) 오전 10시, 경기 포천시에 소재한 지능형 산란계 농장을 방문해 축산스마트팜 운영 현황과 세부성과 등을 점검하고 우수사례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방문한 축산농장(가농바이오)은 총 8개 사육동에서 어미닭 등 160만마리를 기르며 하루평균 90만개의 계란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산란계 농장이다.

 

특히, 해당 농장은 축산데이터와 연계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활용해 사육환경과 사료 제공량을 원격 정밀제어해 연 평균 15억원의 사료비를 감축하고 생산된 계란의 이송·검사·분류·세척 과정을 자동화해 관련 노동력의 75%를 절감하고 있다.

 

송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최첨단 축산스마트팜인 가농바이오는 향후 축산업이 나아가야 할 우수 혁신사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가농바이오가 구축한 전염원(사람, 사료․분뇨차량)별 촘촘한 방역관리체계는 최근 가축질병 확산이 우려되는 시기의 모범이 될 것이다”고 관계자를 격려하였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유재국 가농바이오 대표는 “ 축산악취, 가축질병 등 축산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농의 축산업 진입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축산 스마트팜의 활성화가 불가피하다” 고 강조하며, “ ▲산란계 수급 안정을 위한 사육시설 기준 완화, ▲가축사육제한구역 완화 등 축사 신축 인·허가 개선 등”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송 장관은 ▲가축방역의 효율성과 계란 수급안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사육 시설 규제 개선 방안과 함께 ▲축산업에 대한 안정적 투자는 물론 농촌 정주여건의 조화로운 발전에 필요한 농촌공간재구조화법상의 축산지구 지정 및 그 활성화 방안도 검토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농식품부-행안부 2030자문단, 청년정책을 함께 논의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월 2일(화) 충청남도 서천군 소재 청년마을에서 「농식품부 2030자문단 및 행정안전부 2030자문단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2030자문단」은 지난해 12월 청년보좌역을 단장으로 농식품 정책에 관심이 많은 20, 30대 20명으로 구성 된 이후 농식품 분야 정책 전반에 청년의 인식을 반영하고 청년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합동 토론회는 농식품부 2030자문단이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2030자문단과 청년정책을 함께 논의하자고 제안하면서 이루어졌다. 2030자문단은 먼저 청년 주거와 생활을 지원하는 서천군 ‘청년농촌보금자리’와 ‘청년마을’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소감을 나누었다. 이후 토론회를 통해서 농촌지역 청년 일자리와 청년 생활 등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정책과 농업‧농식품 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제시된 청년들의 의견을 검토하여 현재 농식품부 개혁추진단에서 마련 중인 청년지원 대책을 보완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청년 의견수렴 및 지원사업을 분석하여 농업‧농식품과 농촌 청년 지원정책을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생태/환경

더보기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가축분뇨 에너지로 농촌 에너지 자립 달성한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4월 3일(수)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농업회사법인 ㈜성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3일 발표한 「축산부문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 전략」과 관련하여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확충 및 지역 온실가스 감축에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축산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가축분뇨 처리 방식을 기존 퇴액비화 위주에서 벗어나 온실가스 배출이 적은 바이오가스 등 에너지화 비중을 늘리는 한편, 지역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에너지화 시설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하는 에너 지 자립형 단지를 2030년까지 8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문한 ㈜성우는 돼지분뇨 등을 이용하여 연간 1,103MkW의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화 시설로서 시설 인근 에너지 자립 실증 마을인 원천마을과 함께 농업·농촌의 온실가스 저감 모델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 등 재생에너지를 인근 농가 등에 원활히 공급하기 위한 시설 지원이 필요하며, 가축분뇨 에너지를 활용하여 생산한 농축산물도 저탄소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