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24일 경기도 이천 율면농협 육묘장에서「드문모심기 농작업대행 시연회」를 개최하고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이 가능한 신농법 보급에 적극 나섰다. 이날 시연행사에서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관내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자율직진 이앙기를 활용한 드문모심기와 드론을 활용한 방제 농법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르면, 농가에서 이앙기로 모를 낼 때 보통 평당 모 이삭을 80주 정도 심는 것에 비해 드문모심기 기술을 이용할 경우 약 30주 감소하는 효과와 함께 육묘상자에 기존의 두 배가량 볍씨를 심어 파종밀도를 높일 수 있어, ha당 필요한 육묘상자수가 240개에서 80개로 3분의 1로 줄고 육묘와 이앙비용이 절반으로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드론을 활용하여 방제할 경우, ha당 방제 소요시간이 276분에서 12분으로 줄어 기존보다 노동력을 약 95% 까지 줄일 수 있다. 농협은 이와 같은 신농법 확대를 위해 2017년 농촌진흥청과 MOU를 체결하고 드문모심기 등의 생력재배기술 홍보를 위한 시연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재배기술 교육과 컨설팅, 현장견학, 무이자 자금지원 등의 영농지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 문진섭)은 양주경찰서, 양주시 자원봉사센터와 범죄 위험에 노출된 저소득 취약가구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범죄 위험에 노출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낙후 지역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골자로 한다. 협약식은 지난 18일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 대강당에서 진행됐고, 서울우유협동조합 이부영 양주공장장, 신동곤 양주경찰서장 외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우유는 양주경찰서와 양주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하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양주경찰서 핵심범죄예방구역 및 양주 도시재생사업 주요 장소를 선정하고, 해당 주택에 방범창, 방범문 등의 방범 시설물 설치 지원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 취약가구의 사회안전망을 두텁게 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이부영 양주공장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범죄 예방을 위한 지역공동체의 치안 네트워크 강화, 사회적 약자 보호를 기반으로 가치 있는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설 것이다”며 “앞으로도 서울우유는 국내 유가공업체 대표로서 지역사회와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고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강화하는 등 조합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농업환경
온실에 발생한 해충을 스마트 폰으로 유인하고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지능형 덫(스마트 트랩)’이 전국에 보급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해충 유인 장치인 ‘스마트 트랩’ 보급을 위해 12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 (경남 함안)에서 ‘스마트 트랩을 이용한 해충 자동 예찰 기술 연시회’를 연다. 올해 시범사업 대상 지역은 경기도 여주, 강원도 홍천과 철원, 충북 옥천, 충남 부여, 전북 남원, 전남 나주와 장흥, 경북 의성과 사천, 제주, 부산, 인천 총 13개 지역이다. 연시회에는 사업에 참여하는 농업인과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해 온실 해충 자동 예찰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현장을 살펴볼 계획이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에서 2021년 개발한 이 기술은 사람이 직접 온실의 해충을 살피면서 발생하는 고비용, 저효율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고안했다. 스마트 트랩은 나방류 4종, 노린재 4종 등 여러 종의 해충을 각 해충 생리에 맞게 유인․포획할 수 있도록 다파장 엘이디(LED), 성페로몬, 집합페로몬을 활용해 만들었다. 온실 해충 자동 예찰 기술은 딥러닝* 기반 해충 예찰 진단 시스템으로, 농장주는 유인 트랩 안의 해충 종류와 밀도
선진 사료영업본부(본부장 김승규)는 2022년 축종별 하절기 강화사료를 4월20일부터 9월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 겨울은 유난히 춥고 길었다. 반면 해마다 여름도 길고 더워지고 있다. 기상청은 올해도 4월부터 급격히 기온이 오르고 6월부터 시작되는 무더위가 8월 이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름철 무더운 날씨는 축산업계에서는 더욱 반가운 일이 아니다. 올 해는 날씨 외에도 우려사항이 또 있다. 바로 사료 원자재가, 국제 유가 등의 생산 원가 상승 요인들이다. 지난 해부터 시작된 원가 상승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를 맞아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축산 농가들의 시름 또한 깊어졌다. 선진은 이 같은 어려움을 타계하여 위하여 올 해 축종 별 하절기 강화사료를 여느 때보다 일찍 시작한다. 먼저 양돈사료는 4월20일부터 9월20일까지 총 5개월 간 강화사료 공급을 실시한다. 강화사료를 통해 영양 대사를 안정화 시키고 기초 대사를 보충하며 특히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심한 6월과 8월에는 에너지 이용성을 증가시켜 여름철 아쉬워지는 증체를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작년에 이어 모돈을 위한 모돈 리커버리팩(20kg)을 별도 구성했다. 이
< 구성도 < 위치도 > <구성도>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29일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새만금 농생명 용지 일원에 조성될‘지능형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가 최종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지능형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사업은 고성능 ․ 고품질 지능형농기계를 개발하여 농기계 산업을 세계적 농기계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8년부터 준비하여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는 결실을 보게 됐다. 새만금 농생명용지 5공구에 조성되는 첨단농업시험단지는 2023 ~2026(4년)까지 총 사업비 1,092억원(국비 742억, 지방비 350억)으로 부지면적 100ha/ 실증지원센터 5ha, 실증부지 95ha이다. 지능형농기계는 일반농기계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의 정보통신기술(IT) 기술을 융 ․ 복합한 자동화 ․무인화 ․자율화 기술이 탑재된 첨단농기계로, 전기, 수소 등 대체에너지 기반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포함한 친환경농기계까지 다양한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농업 생산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 지능형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은 자율주행‧인공지능‧빅데이터 활용 등 4차 산업혁명과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토핑 요거트 ‘비요뜨’ 새 광고 모델로 배우 활동을 겸하고 있는 걸그룹 우주소녀의 ‘보나’를 발탁하고 신규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 이번 비요뜨 광고 콘셉트는 서울우유 ‘비요뜨’ 새 광고 모델로 발탁된 ‘보나’를 메인으로 “비요뜨를 꺾어 봐”라는 재치있는 메시지를 통해 유쾌하고 발랄한 연출로 제품 특징을 표현했다. 대세로 떠오른 ‘보나’는 최근 성황리에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펜싱 국가대표 고유림 역으로 대중에게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였으며 Mnet 걸그룹 서바이벌 ‘퀸덤2’ 3차 경연 합류를 알리며 본업을 이어간다. ‘비요뜨’는 네모난 용기 한쪽에 서울우유 국산 원유로 만든 부드러운 플레인 요거트를, 나머지 한쪽에 토핑을 담아 용기를 꺾어 섞어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제품으로 다양한 토핑 플레이버로 영양 간식이나 간편 식사 대용으로 제격이다. 또한 2004년 처음 출시된 ‘비요뜨’는 지난해 총 누적판매량 6억개를 돌파하며 토핑 요거트 시장 내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최현우 발효유브랜드팀장은 "보나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서울우유 비요뜨 제품 이미지와 부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지난달 28일 주식회사 엘지(대표이사 권봉석)와 ‘탄소 중립 활동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민간의 새로운 경영 흐름(트렌드)으로 등장한 이에스지(ESG)는 올해도 여전히 큰 화두로 부각되고 있으며, 주식회사 엘지와의 협약은 2021년 포스코, 현대백화점그룹, 유한킴벌리, 에스케이그룹, 2022년 두나무에 이어 여섯 번째 업무협약이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대응 및 이에스지(ESG) 활동에 있어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탄소 중립 활동 활성화 등을 통해 상호 지속가능한 목표 달성에 기여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체결됐다. 산림청과 주식회사 엘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변화 및 산림재해로 인한 훼손지역 산림복원, 산림 전용 및 황폐화 방지 사업(REDD+), 산림탄소상쇄사업, 산림교육ㆍ치유, 정원 등 국내외 산림사업의 공동검토 및 민관 협력, 기업의 탄소중립 및 친환경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원하기 위한 산림효과 지표 발굴 및 연계방안 공동검토, 산림관련 정부 및 전문기술을 가진 국내외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홍보를 포함한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에 필요한 사항, 탄소중립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김춘진)는 지난달 28일 ESG경영 선포 1주년을 맞이해 ESG 경영을 함께해온 83개 협약기관과 지난 1년간의 ESG경영을 진단하고 재도약하는 성과 보고회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했다. 공사는 지난해 4월 28일 169개 농수산식품 협력기업과 함께 ESG경영을 선포한 이래 ESG 경영전략 수립, 이사회 내 ESG전문위원회 신설, ESG경영 전담부서 및 ESG자문위원회 운영 등 ESG 기반 구축에 힘쓰는 한편, 공급망과 협력 네트워크까지 ESG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왔다. 이런 확산 노력을 되돌아보기 위해 이번 행사에서는 ESG경영 실천 및 확산에 기여가 큰 18개 기관에 최우수협력 증서를 전달했다. 새마을운동중앙회, 시청자미디어재단 등 18개 기관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데이’ 추진 ▲기후위기 인식 개선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촉진 ▲로컬푸드 활용 안전한 식재료 공급 등 ESG 가치 실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행사는 공사 유튜브 채널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지난 1년간 추진한 ESG경영의 주요 성과를 영상과 함께 공유했다. 또한 협력기관 중 하나인 충청남도교육청에서 ESG경영 실천 우수사례를
최근 가속화되는 환경오염, 기후변화, 소비패턴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통적인 농업에도 새로운 기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농업의 중심에 ‘애그테크(AgTech)’가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국내 애그테크산업의 성장가능성과 도입 선호도는 높은 반면, 농업과 농촌의 구조적 한계, 현장 활용의 어려움 등이 애로사항으로 나타나 애그테크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애그테크산업 활성화 방안’연구를 통해 애그테크산업의 가능성과 한계를 살펴보고, 이에 대한 정책방향과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연구를 진행한 김용렬 선임연구위원은 “농업과 첨단기술과의 융복합화가 지속되고 있는 시기에 국내 애그테크 분야의 활성화를 통해 농업의 지속가능성 향상과 효율화 증대를 목표로 하는 첨단화와 스마트화를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애그테크(AgTech)는 농업(Agriculture)과 첨단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합성어로, 연구진은 애그테크산업을 기술 성격에 따라 농업생산 부문과 그린바이오 부문으로 구분하여 분석했다. 농업생산 부문에서 글로벌시장 경종 부문 자동화 기기 산업 규모는 2017년 24억 8,
농림축산식품부는 첨단농업으로 주목받는 스마트팜을 선도할 청년 인력 양성을 위해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이하 보육센터)교육생을 4월28일(목)부터 5월 31일(화)까지 모집한다. 본 교육과정은 2018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번에 모집하는 교육생은 5기에 해당한다. 교육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이며, 전공과 관계없이 스마트팜 영농기술을 배우고자 희망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단계 적격심사, 2단계 서류심사, 3단계 면접심사를 거쳐 7월 말에 교육생을 선발하여, 스마트팜 혁신밸리(이하 혁신밸리)내 보육센터에서 현장 밀착형 교육이 진행된다. 농식품부는 선발된 교육생을 대상으로 8월 중 안내 교육을 진행한 후, 9월부터 20개월 동안 교육과정을 운영 (교육비는 전액 국비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스마트팜 농업기초, 정보통신기술(ICT), 데이터 분석 등의 기초이론교육 2개월(180시간 이상), 보육센터 실습장 또는 스마트팜 선도 농가 등을 활용하여 진행하는 교육형 실습과정 6개월(480시간 이상)이다. 이어, 자기 책임하에 작물의 전 생육기간 동안 영농경영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경영형 실습과정 1년 (960시간 이상)으로 이루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21일 충남 동천안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에서 농촌진흥청 관계자 및 농업인들과 함께 스마트농업 운영체계를 살펴보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성제훈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장, 천안 관내 농·축협 조합장들과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참여농가 동참한 가운데, 스마트팜 엽채류 정식 작업 체험, 스마트농업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 현황 소개, 스마트농업 활성화 방안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농협중앙회는 스마트농업 보급 확산을 위해 농축협 주도의 「스마트농업지원센터」를 연차별로 조성할 계획인데, 올2월 동천안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서울 영동농협과 경기 양평농협에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농협은 스마트팜 도입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예비 창업농들은 생활권역 내 스마트농업 지원센터에서 직접적인 투자 없이 영농기술을 습득할 수 있어 스마트농업 보급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2023년부터는 매년 10개소씩 전국 거점별 농축협에 「스마트농업지원센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스마트농업에 대한 농업계의 기대는 높아지고 있으나, 농업인들이 실천해 나가기에는 여전히 진입장벽이 높다”며,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