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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귀농 농지 많고 집값 낮은 지역 ‘인기’

-농협중앙회,「농촌소멸과 귀농(청년농) 선호 지역 분석」보고서 발간

최근 10년간 귀농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북과 전남이었고,  청년 귀농인구도 동일하게 나타났으며, 귀농 필수 요건 중 하나인 농지 마련의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가 8일  이같은 내용의 「농촌소멸과 귀농(청년농) 선호 지역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특히 농촌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문제 심화 등 농업 기반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고자 귀농 인구가 많은 지역과 귀농 선호 지역의 특징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전체 귀농인구는 1만2660명으로 최근 10년간 연 1만~1만4000명 수준을 유지했다. 주요 연령대는 2020년까지는 50대가 가장 많았으나 2021년부터 60대가 50대를 앞질러 귀농에서도 고령화가 진행됨을 확인했다. 최근 10년간 귀농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북과 전남이었고, 시군구 단위로는 상주시와 의성군이 1, 2위를 차지했다.

 

2022년 청년 귀농인구는 1195명으로 최근 10년간 전체 귀농인구의 1/10 수준을 유지했다. 청년 귀농인구도 동일하게 최근 10년간 경북과 전남이 가장 많았으며, 전체 연령대와 비교하여 경기와 전북 지역 선호 비중이 증가했다. 시군구 단위로는 서귀포시, 고창군, 제주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귀농인의 지역 선정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요인으로 ▲농업경영체 수 · 재배면적 ▲저렴한 주택가격 ▲유통 · 병원 인프라 시설 ▲지원정책(교육, 지역융화, 청년농 분야)이 꼽혔다.

 

 보고서는 귀농 필수 요건 중 하나인 농지 마련의 어려움에 주목했다. 승계가 아닌 대다수의 토지 거래가 지인, 이장을 통한 개인 거래로 이뤄짐에 따라 양질의 농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에 지역 공동체인 농협이 농민과 귀농인의 소통 창구 역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정표 농협중앙회 디지털혁신실장은“지자체의 적극적인 정책과 지역사회의 한 축을 담당하는 농협의 지원이 시너지를 이룬다면 귀농인구를 확보하고 더 나아가 농업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해 희망농업, 행복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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