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해 ‘ 경북 저탄소 사과산업 발전 공부 모임 ’ 을 결성해 주목받고 있다. 농촌 살리기 현장 네트워크와 안동권 발전연구소가 후원하는 저탄소 사과공부 모임은 5월1일 경북 의성군 단촌 한우 암소식당에서 이동필 전 농식품 장관을 모시고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모임을 주도한 황찬영 과일드림 대표는 “ 기후위기 극복, 소비자 니즈(요구) 충족을 기반으로 다시 한번 경북 사과의 기적을 창조하고자 사과 생산 농업인을 비롯한 유통인, 관련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함께 학습하고 연구 (공부)하며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했다. 황찬영 대표는 앞으로 “ 기후위기 극복, 저탄소 사과 생산ㆍ유통(소비)ㆍ수출 어떻게 할 것인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당도 높은 소과 생산 저탄소 농법 (메뉴얼), K-Apple : 4S(Small, Strong, Sweet, Safety), 기후변화 대응력과 경쟁력을 갖춘 경북 사과 산업 발전 방안 모색, 생산비용을 줄이며, 좀 더 편하게 사과 농사짓는 방법 등을 함께 공부할 계획이다 ” 고 밝혔다. 한편 경북 저탄소 사과산업 발전 모임은 지난 3월 29일 농촌 살리기 현장 네트워크와 안동권 발전 연구소가 ‘
환경농업단체연합회 (회장: 권옥자 한 살림 연합 상임대표) 는 지난 4월 29일 농어업 · 농어촌 특별위원회 대 회의실에서 장태평 농특위 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공익형/ 친환경 직불금 확대, 임산부/ 초등돌봄 친환경 농산물 공급 재개 및 확장 등 환경농업 현안을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권옥자 환 농연 회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 기후위기 · 농업위기· 먹거리 위기 · 지역위기 인구위기 등 다중 위기시대에 직면한 우리 사회는, 국민의 행복 및 지역과 산업의 균형발전이 실현되는 전환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 며 “ 하지만 지난 시기 경제성장 마을 목표로 한 무한 경쟁과 승자독식 사회는 농업과 농민, 지역을 도탄에 이르게 했고, 다중위기의 도래라는 국민적 불행을 심화시켜 왔다”고 밝혔다. 권옥자 회장은 “ 농업 · 농촌 먹거리 문제 해결은 국가적 사명으로서 선결적 해소 없이 국민의 행복과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은 불가능하다” 며 “ 국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생태농업으로의 전면 전환, 농업 농촌의 다원적 기능 확립, 농촌주민의 기본적 소득 보장과 사회서비스 안정만 구축, 농촌사회의 자치와 협동 , 농민 소비자 정부간 협치 농정은 더
쑥과 닮은 채소인 쑥갓이 혈관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타민 C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쑥갓이 혈관 내피세포를 보호해 혈관 노화를 억제한다는 것이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형희) 노화 대사 연구단 이애신 박사팀은 혈관 내피세포를 이용한 시험관 내 연구를 통해 쑥갓이 내피세포의 노화를 억제해 고혈압 등 혈관 기능 장애를 예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박사팀은 “ 혈관 내피세포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생성하는 물질(과산화수소)을 가해 내피세포의 노화를 유도하고, 이어서 쑥갓 추출물을 투여한 다음 혈관 내피세포 노화의 억제 정도를 살펴보았다” 며 “ 그 결과 쑥갓 추출물을 투여하지 않은 내피세포에선 자극 물질을 일절 가하지 않았을 때 대비 노화가 3배가량 일어난 데 반해 쑥갓 추출물을 투여한 내피세포에선 노화 유발이 1.1∼1.5배에 그쳤다.”고 밝혔다 또한, 이 박사팀은 “ 혈관 내피세포에 과산화수소를 주입하자, 혈관의 수축ㆍ이완에 관여하는 일산화질소(NO)의 양이 바로 약 40% 감소했다” 며 “ 쑥갓 추출물을 넣자, 일산화질소가 반대로 약 80% 증가됐으며 이는 쑥갓이 혈관 확장에 관여하는 일산화질소의 생성량을
" 대구시 소재 급식자재 납품업체의 경우 국립 농산물품질관리원이 발송한 집단급식소 원산지 표시 안내문을 받은 영양사가 마늘쫑의 원산지 의심 제보, 급식 식자재 납품업체에서 중국산 마늘쫑 원산지가 표시된 띠지를 제거하고 마늘쫑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학교 등에 납품(위반물량 1,200kg / 위반금액 300만원)해 형사 입건 됐다" " 경남 의령군 소재 집단급식소의 경우 중국산 배추김치를 조리·판매하면서 배추김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위반물량 3,600kg / 위반금액 540만원)해 형사입건 됐다" " 경기 부천시 소재 집단급식소의 경우 미국산 돼지고기를 불고기로 조리·제공하면서 돼지고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위반물량 905kg / 위반금액 633만원)로 형사입건 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집단급식소 (어린이집, 요양병원 등)에 대한 원산지 표시 점검을 4월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실시하여 이같은 내용의 위반업체 74개소(품목 90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집, 요양병원 등이 운영하는 집단급식소는 이용자가 메뉴 선택권이 없고 상대적으로 일반음식점 이용자에 비해 원산지 표시에 대한 관심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가축 소화 과정에서 메탄가스 발생을 줄이는 메탄저감제 효과를 검증하는 ‘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으로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평창캠퍼스)을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위임받아 운영하는 사료공정심의위원회는 신청기관인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의 검정 인력, 검정 시설, 검정 수행 능력 등 요건이 메탄저감제 실험기관 지정 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했다. 이번 지정으로 국내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은 총 2곳으로 늘었다.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김경훈 교수 연구팀은 지난 10년간 반추 가축의 메탄 저감 연구를 수행했다. 또한, 메탄 발생량뿐만 아니라 산소 소비량, 이산화탄소 발생량 등 가축 호흡대사 전반에 대한 정보(데이터) 측정이 가능한 호흡대사 챔버 4대를 보유해 한우의 메탄가스 측정 실험이 가능하다. 메탄저감제는 가축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메탄 배출을 1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인증받은 제품이다. 메탄저감제는 가축 품종, 사양 방법에 따라 효과가 달라 국내에서 사육하는 가축에 대한 메탄저감 효과를 인증받아야 사용할 수 있다. 국내에 유통할 수 있는 메탄저감제로 등록하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농업과학원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 곤충생태원과 여기산 둘레길, 곤충박물관을 개방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주말에도 관람할 수 있다. 곤충박물관 방문을 원하는 10인 이상 단체는 사전에 예약 후 방문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관람 문의와 예약은 곤충박물관(전화 063-238-2832)으로 하면 된다. 곤충생태원은 사계절 내내 곤충이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식물상을 조성해 놓은 공간으로 장수풍뎅이, 흰점박이꽃무지, 칠성무당벌레 등 곤충 100여 종이 서식한다. 방문객은 생태원 내 탐방로를 걸으며 곤충을 관찰하거나 곤충의 흔적을 찾을 수 있고, 나비생태관에서 배추흰나비와 호랑나비 등 나비를 직접 관찰할 수도 있다. 곤충생태원과 이어진 여기산 둘레길은 3개 탐방로(총 길이 1,080미터)를 따라 편백나무숲, 오동나무숲, 소나무숲, 대나무숲, 참나무숲, 딱따구리 서식처 등이 조성돼 있다. 곤충박물관은 다양한 곤충 표본을 비롯해 우리나라 양잠과 양봉의 역사, 관련 유물, 곤충‧양잠‧양봉 산업의 발전 과정, 호랑나비 탈피 영상 등을 전시하고 있다. 곤충 관찰과 먹이 주기, 누에고치로 명주실 뽑기 등 체험 공간도 마련돼
최근 지방소멸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의 다양한 저출산 ⸱ 고령화 대책과 지역개발 정책을 추진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하는 중앙정부의 하향식 추진 방식으로 지역의 여건이나 수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지역의 책임 있는 관리와 주민 참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역농협도 자유로울 수 없다. '지역이 소멸하면 지역농협도 사라진다' 특히 경제사업에 의존하는 농촌형 지역농협이 더 심각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 ⸱ 농촌을 살리는 주체로써 지역농협의 새로운 역할과 일하는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농협은 농업 · 농촌과 운명을 같이할 수밖에 없는 대표 조직이자 농업인 모두의 자산이기 때문이다. 이동필 농촌 살리기 현장 네트워크 이사장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4월26일 aT 센터 창조 룸에서 “ 지방소멸 시대 지역농협의 새로운 역할과 과제 ” 란 주제로 열린 지역농협에 관한 토론회의 기조 발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농촌 살리기 현장 네트워크와 농식품 신유통 연구원 (이사장: 원철희)이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서 이동필 이사장은 “ 지역농협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유장수)와 (주) 농협유통 대전세종충남지사 (지사장 윤갑현)는 지난 26일 식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이웃들을 위해 중구 산성동 행정복지센터 (동장 정혜은)에 친환경 쌀 540kg(2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친환경쌀의 경우 유기농 인증을 받으려면 제초제 및 유기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재배해야하며, 무농약 인증은 제초제 및 유기합성 농약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는 권장 시비량의 1/3이내를 사용한다. 지구를 지키는 농부가 정성을 다해 건강하게 생산한 친환경 쌀은 산성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4월 26일부터 5월 1일까지 하나로마트 대전점에서 성황리에 진행되는 친환경농산물 특판전을 통해 건강하게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유장수 위원장은 “ 먹을것이 넘쳐나는 사회라고 하더라도 한 끼를 먹는 것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 며 " 이번 기회를 통해 생태, 공정, 배려, 나눔의 4대 원칙으로 사람과 환경이 서로 조화롭게 살아가고자 하는 친환경농업의 가치에 관
스마트 축산식품전문 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2024년 2분기 신입 · 경력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선진은 지난 2020년 ‘Vision 2025’ 선포식을 통해 국내 종합식품기업 TOP 5 도약, 글로벌 매출30억 불(한화 약3조3천억) 달성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채용으로 비전 목표 달성을 위한 인적 자원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모집 분야는 5개 부문 28개 직무다. ▲영업/마케팅8개 직무 ▲생산/품질관리5개 직무 ▲R&D 2개 직무 ▲IT 5개 직무 ▲경영지원8개 직무로 마련되어 있다. 이번 채용은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전 대비 다양한 직무에서 인재를 선발한다. 특히 영업/마케팅과 경영지원 부문에서 각각 8개 직무를 구성, 적극적인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은 오는 5월7일까지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인적성 검사, 1·2차 면접 순이며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 입사 예정이다. 직무별 업무 내용, 우대사항 등 채용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선진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진 Global Communication Division 문웅기 이사는 “ 창립 50주년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4월 25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이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2024 조합장 소통공감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현장경영을 강조하는 강호동 회장의 ‘조합장과의 만남의 날 정례화’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전국 1,111명의 농축협 조합장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조합장 포럼에서는 강호동 회장의 간단한 모두발언과, 부서장들의 부문별 추진전략 발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시간이 조합장들과의 질의응답과 현장토론에 할애되었다. 특히, 현장에서 즉석으로 질문하고 이에 대해 회장이 직접 답변하는 ‘진담(進談)토크’ 프로그램에 조합장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참석한 조합장들은 농축협 경영 활성화를 위한 중앙회 자금지원 확대, 농촌일손부족 대책 강화, 영농자재 가격인하를 통한 조합원 경영비 부담완화 등 다양한 현안을 건의했다. 최근 쌀가격 하향세에 따른 RPC 경영안정 대책과 축산 사료가격 인하대책도 조합장들의 주문이 많았다.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질의 및 건의사항은 중앙회 운영개선을 위한 제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호동 회장은 제시된 의견에 공감을 표시하면서, 관련 대책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4년도 ‘찾아가는 양조장’ 4개소를 신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지역의 우수 양조장을 선정, 전통주 시음 및 만들기 체험뿐만 아니라 지역관광과 연계한 문화공간으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추진되어 오고 있다. <밀과노닐다(안동) > < 제품사진 > 올해 선정된 양조장은 총 4곳으로, 경북 안동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밀과노닐다’와 ‘민속주 안동소주’, 충북 영동군의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갈기산포도농원’, 전남 나주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다도참주가’이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지자체가 추천한 18개 양조장을 대상으로 양조장의 역사성, 지역사회와의 연계성 및 주변 관광 요소, 업체의 술 품질인증 보유 여부, 각종 전통주 품평회 수상 이력 등 양조장의 기능성과 체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다도참주가(나주) > < 제품사진> 선정된 양조장은 2년간 주류 및 관광 분야 등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으로 체험장 및 판매장 등 환경개선, 체험 프로그램 개발, 홈페이지 등 홍보 시스템 구축, 지역사회 연
친환경농업 생산자단체와 유통업체가 협업을 통한 친환경 농산물 수급 안정 사업 (행사명: 친환경농산물 하나로 지구를 지켜요!)을 진행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친환경자조금, 위원장 유장수)와 (주)농협유통 대전세종충남지사(지사장 윤갑현)이 친환경자조금의 지원으로 4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7일 동안 친환경 과일/채소 및 미/잡곡 26개 품목이 판매하며, 친환경 농산물 홍보 코너를 마련한다. ㈜농협유통 대전세종충남지사 측은 농협유통 창립29주년 행사와 같이 진행되기 때문에 고객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친환경 농산물 홍보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전을 통해 소비자들은 무농약쌀, 찹쌀 등을 정상가 대비 시중가 대비 약 10~2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의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채널과 하나로마트 대전점의 카카오 채널을 참고하면 판매전과 다양한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유장수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하나를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지구를 지키는 데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 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