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준정부기관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A등급을 달성한 데 이어 2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대표성과는 ▲ 식량안보 해결을 위한 식량․식품 종합가공 콤비나트 설립 추진 노력 ▲ 글로벌 물류대란 속 HMM과 수출 전용선복 확보 등 주도적 노력으로 농수산식품 수출 사상최초 100억 달러 돌파(113억 달러) ▲ 기후변화 대응 먹거리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단계에 걸친 ESG경영 확산 ▲ 농축산물 산지 온라인 경매 및 공공급식 플랫폼 확산 등 고유사업의 디지털 전환 확대 등이 있다. 앞서 공사는 국민체감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조사(PCSI) 최고등급, 동반성장평가 최우수 등급, 사회적 가치 기여도 조사 2년 연속 준정부기관 1위 등을 달성한 바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ESG경영 선포 1주년 대국민 성과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인정받아 6월 15일 대한민국 ESG경영 포럼이 주최한 대한민국 ESG경영대상에서 준정부 부문 최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경기북부경찰청, 사랑의열매와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한 3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아동, 노인 학대 및 학교폭력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발생한 범죄 피해에 대해 지역사회 관심을 제고하고, 해당 피해자를 위한 맞춤형 회복 지원 활동을 골자로 한다. 협약식은 15일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 2층 강당에서 진행했으며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 김남현 경기북부경찰청장, 사랑의열매 외 각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우유는 협약 체결일로부터 3년간 지역사회 내 사회적 약자를 보호, 지원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기금 및 유제품 등 총 1억원을 기탁하고 이를 통해 긴급 생활비, 치료비 등 대상자 맞춤 회복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지원하는 유제품 포장 용기에 아동학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예방 문구를 삽입해 홍보할 계획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서울우유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기금 및 유제품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강화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유의미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적극적인 ESG경영 실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정부의 스마트농업 정책 목표가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 등 양적 성장 추구에서 벗어나 기후변화, 양극화, 노동력 부족, 고질적 반복적인 복합문제 해결 관점으로 전환하고, 농식품 · 농촌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환경 ·생태 · 사회까지 고려한 ‘ 적정지능농업’ 구현에 목표를 두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같은 의견은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 지난 15일 aT센터에서 ‘디지털 전환시대, 농업의 거대한 변화’란 주제로 열린 신유통토론회 · 농정혁신포럼에서 정윤용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실장이 밝혔다. 정 실장은 ' 디지털 농업 진단과 향후 과제' 란 주제 발표를 통해 “ 전국 4곳에 스마트 팜 혁신밸리를 조성하여 청년유입은 물론 산업계의 투자를 이끌어 내는 목표를 두고 중점 추진돼 정책목표가 성과를 창출하였다 하더라도 생태계의 균형이 파괴하고 환경을 훼손한다면 문제가 있을 수 있다 ” 며 “ 스마트 농업의 정책 목표를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 등에서 나아가 토양, 물, 자연환경, 생물 다양성 등 사회적 효용성이 함께 고려되는 지속가능성의 회복에 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실장은 특히 “ 앙적 성장이라는 단기적 목표 아래 정부가 주도하여 수요자 중심의 민간 생태계 조
우리나라 밭은 경사가 심한 데가 많고, 여름철 작물 재배로 비가 내리면 흙이 쉽게 쓸려 내려간다. 장마가 시작되는 6월 하순 이후에는 비 양이 많아지고 세기도 강해져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빗물로 인한 경사 밭 토양유실 전경 농촌진흥청 (청장 조재호)은 장마철에 대비해 경사진 밭에서 작물을 재배할 때 흙이 빗물에 쓸려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가 많이 오는 시기에 경사진 밭에서 토양유실을 줄일 수 있는 주요 재배기술은 등고선 재배, 이랑 사이 호밀 심기 등이 있다. 등고선 재배는 경사면에 가로 방향으로 이랑을 만들고 작물을 심어 흘러내리는 빗물의 속도를 줄이는 기술이다. 경사면에 세로방향으로 이랑을 만드는 상하경 재배*와 비교해 빗물에 쓸리는 흙을 경사도에 따라 56∼93% 줄일 수 있다. 상하경 재배은 경사면을 따라 수직으로 밭을 만들어 농산물을 재배하는 방법. 비가 오면 경사면을 따라 토양이나 빗물이 점점 빠르게 흘러내려 토양침식이 심화된다. 이랑 사이 호밀 심기는 이랑과 이랑 사이에 호밀을 재배하여 빗물에 쓸려나가는 흙을 줄이는 기술이다. 비닐덮
여름철 기온 상승과 6월 하순에서 7월 초순 무렵 예상되는 장맛비의 영향으로 과수화상병균 (이하 화상병균)의 감염․전파가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은 이에 대비해 과수원 내 물길 (배수로) 정비와 매몰지 토양유실 방지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화상병균은 습도가 높고 온도가 섭씨 25~27도가 되면 점액 형태로 유출(아래 사진 참조)된다. <과실에서 점액 형태로 발견된 화상병균> <가지에서 점액 형태로 발견된 화상병균 > 화상병균은 빗물을 타고 흘러 다른 나무로 이동하거나 가위나 톱, 장갑 등 작업 도구에 묻어 나무 간 감염을 일으키고, 다른 과수원으로 전파될 수 있다. 사과․배 재배 농가는 장마 전 미리 물길을 정비해 다른 과수원으로 빗물이 흘러가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 또한 비가 오거나 그친 뒤 바로 과수원에 들어가 농작업을 하면 작업 도구나 작업복이 화상병균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비가 그치고 과수원 내 빗물이 완전히 빠진 뒤 출입한다. 매몰이 끝난 과수원은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흙이 쓸려 내려갈 수 있으므로 매몰지 경사지에 비닐 덮개를 덮어주고 물길을 정비해 빗물이 다른 과수원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농촌
최근 4차 산업혁명 등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디지털 플랫폼이 경제․사회 전반에서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농업․농촌 분야는 고령 영세한 산업 특성으로 인해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기 위한 인적 역량이 부족하고, 이를 통한 수익 창출 역시 미흡하다. 이에 농촌 경영체의 디지털 플랫폼 활용 제고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농촌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를 통해 농촌산업 경영체와 수요자의 관점에서 디지털 플랫폼 활용 실태를 분석하고, 농촌산업 경영체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를 진행한 허정회 연구위원은 “디지털 플랫폼의 활용과 관련한 정책 지원을 받은 경험이 있는 농촌산업 경영체는 약 8%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밝히며,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농촌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경영체들의 활용 수요가 높은 홍보와 마케팅 등에 디지털 플랫폼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실태 진단과 개선 방안 도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전국의 농촌산업 경영체 1,200개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통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불볕더위에 대비해 농업인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농업인 안전보건 관리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여름철 한낮에 논과 밭, 시설하우스 등 그늘이 없는 곳에서 오랜 시간 농작업을 하면 두통, 어지러움, 의식 저하 등 온열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더위 체감속도가 느린 60대 이상 고령 농업인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실제로 지난해 불볕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사망자는 1,376명이었고, 바깥에 있는 작업장에서의 온열질환자 발생률은 전체 환자 가운데 40.7%에 이른다. 기상청의 기후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 온도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돼 농작업자는 불볕더위로 인한 건강 관리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한낮에 농작업을 할 때는 반드시 2인 이상 함께 움직여 비상 상황에 대처한다. 시원한 물을 섭취해 체온을 낮추고, 작업 도중에도 잠깐잠깐 그늘에서 쉰다. 술이나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탄산음료, 커피, 녹차 등) 대신 물을 마시고, 한번 쉴 때 15분 이상 휴식 시간을 짧게 자주 갖는다. 시설하우스에서 농작업을 할 때는 ‘습구흑구 온도지수(WBGT)’* 측정기를 준비하고 작업자의 WBGT를 측정해 작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지난 6월 2일(목) 세종시 연동면 응암리에서 농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지자체 및 농촌과의 연계를 위한 농촌일손돕기와 농업인 간담회를 실시했다. 인재양성본부 직원 등 26명은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농가에서 과수원 풀베기, 잡초 제거, 폐비닐 정리, 육묘장 런너 관리 등의 농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농업인 간담회에는 농정원 원장, 마을 이장, 육묘 농가 등이 참석하여 농촌인력 부족, 외국인 근로자 고용 등과 관련하여 의견을 주고받으며 문제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농촌의 부족한 인력에 다소나마 보탬이 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어서 보람찼다”며, “현장에서 소통하며 농업·농촌이 겪고 있는 문제를 보다 직접적으로 느끼고, 농가를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CJ프레시웨이’와 협업해 신제품 프리미엄 디저트 ‘비요뜨 요거트 아이스크림’ 3종을 출시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2020년 474㎖ 용량 ‘홈타입 아이스크림’과 2021년 ‘소용량 아이스크림 100㎖’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신제품을 통해 다시 한번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내 제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신제품 ‘비요뜨 요거트 아이스크림’ 3종은 스테디셀러 토핑 요거트 ‘비요뜨’를 콘셉트로 국산 원유에 더해 건강하고 신선한 플레인 발효액을 함유한 474㎖ 대용량의 프리미엄 요거트 아이스크림이다. ‘비요뜨 요거트 아이스크림’ 3종은 캐나다산 블루베리 과육잼 토핑의 ‘블루베리’ 맛과 달콤한 초코볼 토핑으로 풍부하고 진한 초코 식감을 더한 ‘초코볼’ 맛, 국산 딸기 과육잼 토핑의 ‘딸기’ 맛으로 구성해 트렌디한 디저트를 선호하는 MZ세대들의 취향을 반영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강필준 디저트브랜드매니저는 "국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는 2020년 4478억원에서, 2021년 4904억원으로 꾸준한 증가세 보이고 있다. 이에 서울우유는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한 시장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비요뜨 요거트 아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 -벤처스 제37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도시농사꾼 농업회사법인(대표 전정욱, 이하 ‘도시농사꾼’) <사진>을 선정했다. ‘도시농사꾼’은 2018년도에 창업한 기업으로, 해상 운송용 냉동컨테이너를 재활용한 지능형농장 (이하 스마트팜(큐브팜))을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다. ‘큐브팜’은 기존의 비닐하우스나 판넬 조립 형태의 버섯재배시설이 아닌 내·외장재가 스테인레스(SUS) 재질로 만들어진 냉동컨테이너를 재활용하여 단열성과 내구성이 뛰어나고, 이동 및 다단적재 (5단)가 가능하며, 완전 밀폐를 통해 깨끗하고 균일한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기존의 버섯 재배과정에서 배지에 양·수분을 공급하는 ‘침봉’ 과정은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이나, ‘도시농사꾼’은 배지의 무게, 습도, 산도(PH), 전기전도도(EC) 등을 감지하여 자동으로 양·수분을 공급하는 ‘자동화 침봉시스템’을 개발하여 버섯 생산량이 1.5~2배 정도 증가했다. 창업 후 국내 총 9곳의 스마트팜 단지를 구축하였고, 현재 고창 상하농원, 부산 스마트팜 연구단지 등 5곳에 구축 중이며, 하반
논에 직접 볍씨를 뿌리는 직파재배는 이앙 (모내기) 재배에 필수적인 못자리 설치, 육묘, 모판 옮기기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 최근에는 농업용 무인 항공 살포기 (이하 드론) 보급이 확대되면서 드론을 이용한 직파재배 비중이 늘고 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26일 충남 부여군 양화면에서 열린 ‘농업용 무인 항공 살포기’를 이용한 직파 연시회 현장을 찾았다. 조 청장은 농촌진흥청이 정립한 드론 직파재배 기술의 현장 적용사례를 살펴보고, 벼 직파재배 작목반․연구회․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드론 직파 확대를 위한 의견을 들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17개 지역에서 드론을 이용한 직파재배와 병해충 방제 기술을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도 별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개소 수 (시군) 2 1 1 4 3 2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