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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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산업

선진, 두로기 대리점 전진대회 개최

- 선진 두로기, 90kg 도달일령 1주 앞당겨 농장 생산성향상에 도움
- 실시간 온도관리 솔루션 도입 등 ‘선진 두로기’의 철저한 품질관리 진행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최근 대전 호텔 인터시티에서 '2024 선진 두로기 대리점 전진대회’를 개최하고, 올해의 목표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선진 양돈사업본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목표달성 협약식, 우수 대리점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2001년 선진영농에서 첫 생산 · 판매를 시작한 선진 두로기는 현재 전국 6개 총 600두 규모의 AI센터 (인공수정용액 생산농장)에서 꾸준히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선진 두로기는 시장점유율 1위를 목표로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만들어지는 ‘선진 두로기’는 90kg 도달 일령을 앞당겨 전국 평균보다 1주일 빠른 출하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이는 사료요구율(FCR)을 감소시키고, 돈사 회전율을 높여 농장의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다. 선진 두로기는 건강한 두록을 키워내는 선진 GGP를 통해 생산되며, 선진이 독점 계약하는 AI센터에서 공급하기에 생산 이력부터 믿을 수 있다.

 

특히 선진은 지난해부터 정자분석기 (CASA)를 도입해 ‘선진 두로기’의 품질력도 강화했다. 정자분석기(CASA)는 기존 현미경 검사에서 육안으로 구분이 어려운 미세한 기형 정자를 분석해준다. 선진은 이를 통해 ‘정자의 운동 항목 측정 및 평가’, ‘기형 정자 비율 분석’을 진행한다. 또한 양돈 선진국 기준을 벤치마킹하여 선진만의 제품 생산 기준도 세웠다. 선진 두로기는 기형정자 비율 30% 이하, 유효정자수 25억을 보장하며 품질의 표준화를 이뤄내고 있다.

 

최승선 선진 유전자BU장은 “선진은 우수한 형질의 유전자 공급으로 국내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유전자 사업을 시작한 만큼, 높은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고객 농장의 성장과 함께 대한민국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진 두로기의 배송 시스템도 장점으로 꼽힌다. 선진 두로기는 고객 농장까지 일정 온도가 유지되어 도착할 수 있도록 실시간 온도 관리 시스템을 적용한다. 배송 중 온도 기준을 벗어나게 되면 선진과 운송기사, 지역부장에게 즉시 알림이 가며 가까운 AI센터에서 제품 교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고객 농장은 품질 저하의 걱정없이 안정적으로 제품을 배송받을 수 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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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 자금 등 청년농업인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정부가 농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창업과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1차 후계‧청년농 육성 기본계획(’23~’27년)」을 수립하고, 지난해부터 청년농업인에게 필요한 ‘초기소득, 농지, 자금, 주거’ 등의 정책을 종합지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2월 27일(화) 오후 충북 옥천군 소재 청년농업인 농가를 방문, 재배현황 및 가공시설 등을 점검하고, 청년농업인들의 영농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그간 청년농업인에 대한 지원 현황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좀 더 세밀한 정책설계를 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충북 옥천에서 아로니아를 재배하고 아로니아 초콜릿을 생산하는 박준우 청년농업인은 " 정부가 지원하는 영농정착지원금과 대출지원 사업을 통해서 초기 정착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 고 평가하는 한편, " 앞으로 더 많은 청년들이 농업에 진입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농지, 자금, 소득’ 등의 청년농 지원 확대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권 실장은 “역량 있고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농업에 진입하여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청년농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설명하면서, “올해 청년농에게 우선 지원

생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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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편의를 위한 “공익직불협의회” ‘24년에도 가동
2020년부터 도입된 공익직불제는 직불금 규모와 지급대상자 및 대상농지 등이 계속 확대되면서 현장 민원이 증가하는 등 직불금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2023년부터 농관원 지원 (9개)과 광역시 ‧ 도 간의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익직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제도개선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공익직불협의회」를 3월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지대장에 등재가 불가능한 가(假)지번 농지에 대해 지자체 확인을 통해 농업경영체등록을 예외처리 하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하였으며, 수해 피해를 입은 콩 재배농가가 불이익 없이 전략작물직불금을 받을 수 있도록 구제하는 등 지자체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현장의 문제점을 발굴‧개선한 바 있다. 특히 농관원 전남지원과 전남도청의 협의회 운영 사례가 “적극행정 최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는 협의회 참여범위를 농관원 지원(9개)과 광역시‧도 담당자뿐만 아니라 농관원 사무소와 시‧군 담당자까지 확대하여, 반복민원, 기관 간 협업 필요사례 등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원활한 사업추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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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모니아 발생 차단으로 축산 냄새 줄인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충북대학교 윤여명 교수팀과 공동 연구로 개발한 ‘동물 분뇨 암모니아 저감 조성물’을 특허출원하고, ㈜제로원에 기술이전 했다고 밝혔다. 친환경축산협회에 따르면 ‘ 동물 분뇨 암모니아 저감 조성물’은 동물이 배설한 요소와 비슷한 구조로 생긴 요소 구조 유사체와 암모니아를 분해하는 질화균을 혼합한 분말 제제이다. 일반적으로 냄새 원인 물질인 암모니아는 요소분해효소가 동물 분뇨 안 요소를 분해하면서 발생한다. 이 과정에 동물 분뇨 암모니아 저감 조성물을 넣으면 요소분해효소가 요소를 분해하기 전에 조성물과 먼저 결합해 암모니아로 바뀌는 화학 반응을 막아 암모니아 발생을 사전 차단하는 원리이다. 기술이전 업체로 선정된 ㈜제로원은 동물 분뇨 암모니아 저감 조성물을 활용해 동물 분뇨 냄새 저감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축산과학원은 기술이전 이후에도 전문 기술 컨설팅을 통해 현장에서 실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 장길원 과장은 “ 이 기술은 냄새 확산을 막는 것이 아니라 냄새 원인물질 자체를 사전에 차단하기 때문에 냄새 저감 효과가 매우 크다”며 “축산 냄새 문제로 애로사항이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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