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와 축산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환경친화형 축산 육성에 올해 총 3천137억 원을 들여 축산업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전남도는 ▲탄소중립 축산환경 조성 ▲스마트 축산기반 확대 ▲조사료 생산 및 축산물 품질 고급화 ▲경영안정 및 미래 성장산업 육성 ▲반려동물 보호 강화 등 5대 전략과제 56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전략 과제별로 탄소중립 축산환경 조성에는 가축분뇨개별처리시설 120억 원, 축산 악취저감제 공급 66억 원,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180억 원 등 11개 사업에 543억 원을 투입해 탄소중립 이행에 대비한다. 스마트 축산기반 확대를 위해선 축산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사업 125억 원,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224억 원, 녹색축산육성기금 200억 원 등 4개 사업 558억 원을 지원해 스마트 축산농장을 육성한다. 조사료 생산 및 축산물 품질 고급화를 위해선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 870억 원,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 28억 원, 축산물 유통시설 20억 원 등 17개 사업에 1천76억 원을 들여 유통·판매 활성화로 소득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경영안정 및 미래 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꿀벌말 산업 육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친환경 농업에 대한 가치 확산과 인식 변화를 위해 도내 청년농부 일상을 담은 ‘아무튼 농부!’ 영상을 공개했다. 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인 ‘농식이TV’에 23일 공개된 이번 영상은 친환경 청년 농부들의 일상을 브이로그(Vlog) 형식으로 담아 농업에 대한 생각을 진솔하게 보여주고 있다. 총 3편의 영상에서 청년농부들이 나눠 나오며 1편은 OMG팜(최린, 쌈채소), 2편은 오성황금향(이정민, 황금향), 3편은 다릿골농원(김재홍, 바나나)이다. OMG팜 최린 씨(42)는 평택에서 샐러드채소 하우스 농가와 샐러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영농 12년차 농업 경영인이다. 매일 아침 정장을 깔끔하게 차려 입고 농장에 출근해 당일 수확한 채소를 이용, 샐러드를 판매한다. 최씨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뉴스타 청년농부 10인’에 이름을 올리는 등 자신만의 경쟁력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오성황금향 이정민 씨(35)도 평택에서 부모님과 함께 황금향 농사를 짓고 있다. 남부지방의 대표 작물이었던 황금향을 중부지방에서 재배하며 농장체험도 함께 운영하고, 수제청·칩 등 가공품을 제조해 유통 현장을 발로 뛰며 홍보를 전담하고 있다. 다릿골농원 김재홍 씨(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도내 농산물 9,627건의 잔류농약을 조사한 결과 37개 품목 131건(1.3%)에서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농약을 적발해 압류·폐기 등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도내 4대 공영도매시장(수원, 구리, 안양, 안산) 경매농산물 5,487건과 중소형‧대형마트 유통농산물 4,140건이다. 잔류농약 검사항목은 340여 종으로 유통농산물 중 검출이 빈번한 농약을 중점적으로 검사했다. 잔류농약 검사 결과 ▲엽채류 20품목(상추 19건, 시금치 14건, 청경채 10건, 쑥갓 9건 등) ▲엽경채류 5품목(미나리 3건, 부추 3건, 파 3건 등) ▲두류 1품목(녹두 5건) ▲기타 11품목(호박 2건, 당근 2건 등) 총 37품목 131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농약은 살충제 성분이 90건(플룩사메타마이드 11건, 다이아지논 10건, 디노테퓨란 8건 등)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살균제 성분 34건(프로사이미돈 7건, 클로로탈로닐 6건 등), 제초제 성분 10건(나프로파마이드 2건, 메타벤즈티아주론 2건 등) 등의 순이었다. 연구원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 2,2
대한민국 친환경 농업 1번지 전남에서 생산한 친환경 쌀이 제주도의 학교와 어린이집 급식 식탁에 오른다. 전라남도는 제주도 친환경 쌀 공급 생산자단체로 담양군농협쌀공동사업법인(대숲 맑은 담양쌀)과 해남 인수영농조합법인(천년숲쌀) 2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전국 시도에서 추천받은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서류현지심사, 품평회를 거쳐 전국 3개소를 선정했다. 이중 전남도가 2개 업체를 차지해 전남산 친환경 쌀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담양군농협쌀공동사업법인과 해남인수영농조합법인은 오는 3월부터 2년간 제주지역 학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에 각 472톤씩 연간 944톤, 2년간 총 1천888톤의 전남 친환경 쌀을 공급한다. 전남도는 친환경 쌀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전국 학교급식 납품을 확대하는데 온힘을 쏟고 있다. 수도권을 비롯해 제주, 영남 등에서 판촉행사를 벌이는 등 집중적 홍보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전국 각급 학교 급식에 전남 친환경 쌀 1만 400톤을 공급해 34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도는 친환경 쌀 생산면적이 2만 7천137ha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다”며 “도내 우수한 친환경 쌀의 안정적
경기도는 귀농과 영농설계에 뜻이 있는 도내 예비창업농들을 대상으로 ‘경기창업준비농장’ 교육생을 모집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경기창업준비농장’은 창업농 예정자가 생산부터 유통․판매까지 직접 농장경영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한경대(안성), 농협대(고양), 여주농업경영전문대(여주), 서울대 농장(수원) 등 농업 현장과 유사한 부지를 갖춘 4개 대학 시설하우스 90개소에서 진행된다. 총 90명을 모집하며, 교육생으로 선정되면 ▲시설하우스(165㎡, 약 50평) ▲1:1 멘티·멘토 지정을 통한 작물 재배·유통·판매 등 창업 설계와 단계별 전문교육을 통한 기술 이전, 경영진단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도내 거주 중인 만 18세 이상~50세 미만 창업농 희망자는 3월 4일까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교육생 서류 접수와 선발은 각 운영기관(대학)을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각 운영기관(대학)에 직접 문의하면 된다. 도는 이번 교육이 예비창업농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과 제품 판로 확보, 재배과정 애로사항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인순 도 농업정책과장은 “경기창업준비농장이 창농 성공, 귀농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지속 가능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의 식물 정보를 담은 『DMZ 접경지역의 식물』 철원군(Ⅴ)과 연천군(Ⅵ)을 각 지자체와 함께 발간했다. DMZ 접경지역은 「접경지역지원특별법」의 접경지역 중 1953년 7월 27일 체결된 「군사정전에 관한 협정」에 따라 설치된 비무장지대 또는 해상의 북방한계선과 잇닿아 있는 시ㆍ군으로 강화군, 옹진군,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 철원군, 화천군, 인제군, 고성군을 포함한다. 국립수목원은 2009년부터 비무장지대(DMZ) 및 접경지역의 보전가치 확립을 위한 기반조성을 추진하여 2016년 10월 19일,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DMZ 자생식물원”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되는 철원군(V)과 연천군(VI)의 식물도감은 국립수목원에서 2016년부터 추진되어 온 비무장지대(DMZ) 및 접경지역의 식물 다양성 조사 결과이다. 2019년 강원도 고성군(I)을 시작으로 접경지역별 주요 식물에 대한 기록과 보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출판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DMZ접경지역의 식물』 출판 내용은 고성군(I)('19년, 300분류군), 인제군(II)('19년, 300분류군), 양구군(III)('20년,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농업 농촌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치유농업의 활성화를 목표로 농촌자원 활용 치유프로그램 보급 등 시범사업을 통한 기술지원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치유농업은 국민의 건강 회복 및 유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다양한 농업 · 농촌자원의 활용과 이와 관련한 활동으로 사회적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농업 · 농촌의 신소득원 창출의 열쇠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견하고 있다. 실례로 경증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주1회 2시간씩 10주간 원예활동을 실시한 결과 객관적 인지기능은 19.4% 증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기억장애 문제는 40.3% 감소했으며, 우울감은 정상범위로 개선되었다는 2020년 농촌진흥청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치유농업의 효과를 대변하고 있다. 도 기술원은 올해 치유농업센터를 원내에 신축함으로써 치유농업 육성 및 체계적 지원, 치유농업 전문역량 교육, 치유전문 경영체 지원 등 충북도 치유농업 산업의 체계적인 확산과 치유 서비스 제공의 거점기관으로써 자리매김 하도록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2022년 추진되는 치유농업 관련 사업은 △농촌자원 활용 치유프로그램 보급 △수요자 맞춤형 치유농장 대표모델 육성 △식농학
경상북도는 12일 도청 화백당에서 이철우 지사 주재로 농업분야에 대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이날 농업분야 업무보고에서는 ‘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농촌은 도시와 상생하는 힐링 치유공간으로’라는 목표 아래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농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경북농정혁신 34개 과제를 선정․발표하고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을 진행했다. 먼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화이트칼라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팜 플랫폼 기업과 연계해 현재 3%대인 지역 농업의 스마트화율을 2030년까지 50%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규 창업 농업인에게는 처음부터 스마트한 농업환경을 갖춰 창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존 농업인들은 농장의 형태 변경 없이 리모델링을 할 수 있도록 자동화 시설 장비를 지원하는 등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됐다. 아울러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를 위해 도시지역에 기업형 식물공장을 유치해 농산업 외연을 확대하고 농업 경쟁력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통분야 역점시책으로는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 등 온라인 유통채널 다변화에 따라 공공배달앱(경북 먹깨비, 대구 대구로)과 연계한 상생형 식자재 공급 서비스를 도입해 지역 로컬푸드 유통 플랫폼
전라남도는 14일 광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중 농산업트렌드과정에 참여 중인 40여 명의 청년농업인을 격려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 코로나19 이후 농업의 가치는 더욱 중요해졌다 ”며 “ 어려운 상황이지만 소득증대뿐만 아니라 농산물 안정수급을 위해 농산업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이 온라인플랫폼과 글로벌 수출 활성화를 통해 경쟁력을 갖추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해 교육생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전남도는 또 이날 소득작목을 발굴 중인 실증시험포에서 지역특화작목을 개발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아열대과수 농가를 방문해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지난 5일 구례를 시작으로 오는 2월 19일까지 도내 21개 시군 252개소에서 농업인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할 방침이다.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온라인 실시간 또는 녹화 영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3분야로 나뉜다. 영농기술, 농촌자원, 농업경영 등 지역별 농업소득 향상을 위한 차별화된 특화작목 기술교육을 비롯해 공익직불제 준수사항, 과수화상병 방제, 탄소
충북도는 2022년 충청북도 농업인 공익수당 지급신청을 오는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받는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농업인 공익수당 지급은 주민청구로 제정된 ‘충청북도 농민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거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의 공익적 기능 보전 및 증진을 위해 금년도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다. 농업인 공익수당을 지급 받고자 하는 농업경영체 경영주 (농가)는 지급신청서 등을 기간 내에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3년이상 계속 충북도에 거주하면서 3년이상 계속 농업경영체에 등록하고 영농에 종사하는 농가다. 즉, 2018년12월31일까지 충북도내 주소지와 농업경영체가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또한 2019.1.1. ~ 2021.12.31. 기간 중 충북도 외로 주소이동 이력이나 농업경영체 등록해지 이력이 없어야 한다. 이외 농업외 종합소득이 연 2,900만원(배우자 합산) 이상 농가, 공무원,교직원,군인 등 연금수급자, 공공기관,공기업 임직원, 직불금 부정수령자, 농업 관련 법규위반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도는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지급요건 검증, 이의신청기간을 거쳐 오는 8월까지 지급대상자를 최종 확정하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13일부터 충청북도와 괴산군, IFOAM(아이폼유기농국제본부)이 공동 주최하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공식후원사, 협찬사, 협력업체를 수시 모집한다. 조직위는 국제행사의 위상과 취지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중점 홍보하고 아울러 자발적인 후원 유도를 위하여 참여하는 후원업체에 대해 ▲엑스포 공식후원사 명칭 및 표상물(로고, 캐릭터 등) 사용권 ▲유기농산업관 전시부스 무료 제공(1천만 원 이상 금액대별 차등 제공) ▲공식 누리집 후원사 배너 광고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후원참여 업체에게는 기부금 영수증 발급 등 세제 혜택이 있으며, 접수는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다, 한편,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충북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72만 명의 관람객, 420개 기업 및 단체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기업 및 기관·단체의 참여와 협력이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 여부를 결정하는 만큼 많은 후원사가 함께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