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지난 1일부터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위한 ‘충북 괴산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한 사업으로 귀농귀촌 실행 전 농촌에 장기간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참가자는 마을별 프로그램을 통해 영농기술 교육뿐만 아니라, 주민교류, 지역 역사‧문화탐색, 귀농귀촌 지식교육, 선진농가 방문 등 농촌 전반에 관한 밀도 높은 생활을 참가비 없이 최장 5개월 간 지원받게 된다. 또 월 15일간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면 30만원의 연수비도 지급된다. 올해 괴산군에서는 칠성면 둔율올갱이영농조합법인과 사리면 백마권역영농조합법인이 운영단체로 선정됐으며, 비대면 면접을 통해 최종 6명을 참가자로 선발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괴산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귀농귀촌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농촌 안착으로 이어지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괴산군 귀농귀촌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통일부, 민간단체, 종교계와 함께 26일 경기 파주 남북산림협력센터에서 ‘탄소중립 평화의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나무 심기 행사는 4.27 남북정상회담 3주년을 기념하고, 남북이 함께 탄소중립과 한반도 숲을 복원하자는 뜻에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영 통일부장관, 정현찬 농특위원장, 최병암 산림청장 이한규 경기도 제2부지사, 윤후덕, 박 정 국회의원과 최종환 파주시장, 종교지도자, 민간단체장 등 총 14개 단체대표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나무 심기는 숲을 조성함과 동시에 식량작물 등을 재배할 수 있는 ‘임농복합경영’ 시범모형을 처음 만든다는 의미가 있다. 심는 수종은 온대 중북부 기후대에 잘 자라며, 열매도 얻을 수 있는 개살구·산돌배나무이다. 임농복합시범지(10,000㎡)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개살구·산돌배 등 나무를 심고, 5월경 감자와 콩 등을 수목 아래에 재배하여 장단기 수확을 모두 충족한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이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과 한반도 산림생태계 복원에 기여하는 행동”이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남북 평화 증진과 북한의 산림복구협력을 착실히 준비해 나갈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동국대학교 북한학연구소(소장 김용현)와 작년에 이어 ‘제2회 남북산림협력 연구논문 공모전’을 진행한다. 본 공모전은 북한산림과 남북산림협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학문적 저변을 확대하여 산림분야 미래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 공모신청은 4월 8일(수)부터 4월 23일(금)까지이며, 심사위원의 서면과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9팀을 선발하고 총 5천만 원의 연구활동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된 9팀에 상담지도(멘토링) 제도 등을 도입하여 저술활동을 지원하고 9월 말 연구논문 발표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이후 9편의 논문은 11월 최종논문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선발 논문 수를 5편에서 올해는 9편으로 대폭 확대하였다. ▲국내·외 대학 재학생부터 대학 졸업생, 석사과정생, ▲석사 학위 소지자, 박사과정생, ▲박사 수료 및 졸업자까지 응모 가능하며, 국적 및 전공 불문, 개인은 물론 최대 4인까지 연구팀을 구성한 응모도 가능하다. 응모 분야 역시 산림을 기능을 넘어선 삶의 공간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북한산림·환경정책 ▲한반도 국토·비무장지대(DMZ)관리 ▲남북 및 동북아 산림 협력 ▲북한산림경제·경영(
전북도가 4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2022년 경관보전 직불사업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경관보전 직불사업은 지역별 특색있는 경관작물을 재배하여 아름다운 농촌 경관 조성으로 지역축제, 농촌관광 등과 연계하는 농촌경제 활성화 사업이다. 대표적인 경관작물인 구절초, 국화류 등과 밀, 보리, 연꽃 등 준경관작물, 경관‧준경관작물 중 사료작물로 활용이 가능한 준경관초지가 대상이다. 이들 작물을 재배하면 경관작물은 ha당 170만원, 준경관작물은 100만원, 준경관초지는 45만원을 지원받는다.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 등은 해당 마을에서 경관작물 재배 및 관리활동 등의 계획 수립과 함께 마을 경관보전의 전반적인 사항을 종합 관리하는 ‘마을 경관보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야 한다. 경관보전 직불사업은 시행 전년도에 미리 신청을 받아 추진된다. 이에 따라 내년도 경관보전 직불금은 마을 경관보전 추진위원회가 오는 4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의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와 전년도 도‧농 교류 연계 추진실적 및 추진계획서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조건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이면서 지역축제·체험관광·도농 교류와 연계 가능한 농지로 경관작물은 2ha, 준경
충북도는 친환경농업 확산을 도모하고 농업환경 보전 등 공익적 기능 제고를 위하여 친환경농업직불제를 추진한다. 신청대상자는 유기·무농약 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 등으로 친환경농업직불제 신청서와 첨부서류(친환경농산물인증서 사본 등)를 갖추어 4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 지자체 및 인증기관의 이행점검(5월~10월)을 통해 적격으로 통보받은 농업인 및 농지에 한해 11월말 직불금이 지급된다. 농가당 0.1ha ~ 5.0ha 한도 내에서, 최초 지급 연도부터 필지별 3년(3회)간 지급되며, 유기인증 필지는 2년(2회)간 추가 지급된다. 또한, 최장 5년(5회)인 친환경농업직불금 지원기간 종료 후에도 유기농업을 지속할 경우 유기직불금의 50%(유기지속직불금)를 기한 없이 지속하여 지급한다. 지급단가는 논 부문은 ha당 350천원 ~ 700천원, 밭(과수) 부문은 700천원 ~ 1,400천원, 밭(채소·특작·기타) 부문은 650천원 ~ 1,300천원으로 인증단계별로 차등지원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직불금 신청기간 내 사업대상자가 모두 신청하여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부탁드리며,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신청하거나 직불금을
전라남도가 지력 증진 등 친환경농업에 필요한 녹비종자, 유기농업 자재 구입비로 올해 41억 원을 지원한다. 전라남도는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내실화 정책을 펼친 결과 유기농 인증면적이 무농약을 앞지른 성과를 거둬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21년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 국비 31억 500만 원 중 16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사업비로, 유기농업 자재 지원사업 국비 예산의 52%에 해당하는 규모다. 유기농업 자재는 친환경농업에 사용할 수 없는 합성농약이나 화학비료를 대신한다. 제충국 등 천연물질과 천적을 활용해 병충해 관리, 작물생육 등 친환경농업에 필요한 자재다. 헤어리베치, 녹비(청)보리, 호밀, 자운영, 수단그라스 등 녹비종자 5종은 잡초 생장을 억제하고, 유기질 함량을 높여 지력을 증진하는 등 농업환경 보전 효과가 뛰어나다. 지원대상은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자 중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을 성실히 납부한 농가다. 유기인증 농가는 ha당 200만 원, 무농약은 150만 원까지 유기농업 자재 구입비를 지원받는다. 녹비종자는 신청한 전량 지원된다. 지난해 11~12월 신청해 올해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은 31일 친환경농업에 관심이 있거나 계획하고 있는 도내 농업인 123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을 실시했다. 온라인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친환경농업의 원칙과 가치, 인증기준의 이해 및 친환경농업 인증사업자들이 준수해야 할 사항에 관한 내용을 도내 농업인에게 전달했다. 친환경농업은 농업과 환경을 조화시켜 농업의 생산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농업형태로서 농업생산의 경제성, 환경보전, 농산물 안전성 등을 동시에 추구하면서 유기합성농약, 화학비료 등 화학 자재의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하여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이다. 최근 친환경농산물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도내 농업인들의 친환경농업에 관한 관심이 높아져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을 당초 계획 인원(80명)보다 50% 이상 증원된 12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김태경 도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친환경농업의 원칙과 가치를 이해하고 친환경농업을 실천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더욱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주체로 거듭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경상남도농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이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줄이기에 동참하고, 채식 활성화를 통한 직원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채식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풍부해진 먹거리에 비해 육류 및 가공식품에 편중된 잘못된 식생활이 건강을 위협하는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아울러 가축 사육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의 증가는 지구 온난화 주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동물복지 실현 및 직원 건강증진을 위해 매월 첫째, 셋째 금요일을 ‘채식의 날’로 지정해 월 2회 채식 식단을 제공하기로 했다. 도 농업기술원 손미영 주무관은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을 콩, 두부, 견과류 등 식물성으로 대체하고 제철 지역 농산물과 과일을 활용하여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할 계획이다”고 전하며, “월 2회 채식의 날을 통한 건강식단 섭취로 활기찬 조직생활과 지구살리기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전라북도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응하여 ‘농축산분야 미세먼지 저감 계획’을 수립하고 장기적인 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국립환경연구원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농축산분야 초미세먼지 발생량은 전체 발생량의 5.8%를 차지하고 있으며, 2차 생성 미세먼지 전구물질 배출량은 전체 발생량의 12.1%를 차지한다. 1차 초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은 농 작업간 비산먼지, 노후 농기계 등이며, 2차 미세먼지 전구물질은 축산분뇨·화학비료로 인한 암모니아, 생물성연소로 인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이다. 농업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대기오염물질의 적절한 배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에, 전북도가 농축산분야에서 세부 대응계획을 수립하여 미세먼지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농축산분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농촌지역 불법소각 방지, 축산·경종분야 미세먼지 및 암모니아 발생 감축 등이 포함됐다. 농촌지역 불법소각 방지를 위해 시군 농정, 환경, 산림부서가 합동으로 점검단을 구성하여 농촌과 산림지역의 불법소각을 단속한다. 이와 함께, 전북 내 농촌지역 2,000여개 마을이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12월에서 다음해 3월
미래성장을 위한 신산업의 필요성과 기후위기, 코로나19 문제 대두 등 변화하는 시대상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생태문명 시대로의 전환을 미래 발전전략으로 삼은 전라북도가 본격적인 논의의 첫 장을 열었다. 전라북도는 26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전북 대도약 정책협의체’ 상반기 정기 회의를 열고 ‘지속가능한 생태문명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비전과 전환 프로젝트 등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형규 민간위원장 등 정책협의체 위원 30여 명이 온‧오프라인 회의로 참여해 생태문명 시대의 개념과 가치를 공유하고, 5대 선도분야와 구체적 세부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전라북도가 생태문명을 도정의 비전으로 제시하게 된 것은 개발 위주 산업문명 체제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한계가 노출되고, 기후위기 문제의 심각성이 현실화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면서 기존 체제와 패러다임의 전환의 필요성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가 ‘2021 귀농귀촌대학’ 참여 교육생을 모집한다. ‘귀농귀촌대학’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이론·실습형 교육을 통해 성공적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지난 2009년부터 총 2,553명에게 귀농·귀촌교육을 실시했다. 농협대학교(고양시) 105명, 신한대학교(의정부시) 75명, 여주농업경영전문학교(여주시) 30명 등 총 210명을 모집하며 선정된 사람에게는 교육비의 50%인 70만 원을 지원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 자격도 부여된다. 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교육기관 3곳에서 진행된다. 교육 분야는 5가지로, 농협대학교(고양시)에서 채소, 식량작물, 특용작물 3개 분야, 신한대학교(의정부시)에서 발효식품․약용약초 창업 1개 분야, 여주농업경영전문학교(여주시)에서 원예 1개 분야를 각각 교육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각 학교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방문, 전화 접수도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031-548-2645, 전자우편 conmigo12@gaf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