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환경뉴스)
영상제공: 농림축산식품부
‘바이오차(Biochar)’는 생물 유기체를 뜻하는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바이오매스를 산소가 제한된 조건에서 350도(℃) 이상 온도에서 열분해(탄화)해 제조한 다공성 탄화물질이다. 그동안 농림부산물이나 가축 분을 활용해 만든 이런 바이오 차가 비료 공정규격을 마련하지 못해 판매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농촌진흥청이 농림부산물 또는 가축 분을 활용한 ‘바이오차’ 의 비료 품질관리 기준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비료 공정규격 설정’ 고시를 4월 2일자로 개정해 이 문제가 해결됐다 이번 고시 개정은 농림부산물과 가축분을 활용한 ‘바이오차’의 비료 공정규격 마련 요구에 부응한 규제개선 조치다. 지금까지는 비료의 품질관리를 위해 비료공정규격이 설정된 비료에 한해서만 비료생산(수입)업 등록 후 판매하도록 비료관리법에서 규정하고 있어 국내에서 바이오차를 제조 또는 수입해 판매하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농촌진흥청은 자체 시험한 분석자료 등을 토대로 유럽바이오차인증(EBC), 국제바이오차협회(IBI) 등에서 수립한 국제기준과 조화를 고려해 관련 업계의 의견 수렴 및 전문가 협의 과정을 거쳤다. 이번 고시 개정으로 목재류를 비롯한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탄소는 순환한다. 공기(기권)와 땅(지권), 바다(수권), 생물(생물권) 사이에서 형태를 바꿔 가며 돌고 돈다. 자연 환경에서는 탄소의 배출량과 흡수량이 균형을 이뤄 탄소순환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하지만 인간의 활동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이 늘어나면서 순환 시스템이 깨졌다. 땅속에 저장됐던 탄소가 공기 중에 배출됐고 대량의 탄소는 순환하지 못한 채 공기 중에 머물게 됐다. 이는 온실가스 농도를 증가시켜 지구의 온도를 높였다. 인류는 기후위기를 마주하게 됐다.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탄소배출을 감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줄여야 하는 것이다. 이 열쇠를 흙에서 찾을 수 있다. 흙의 탄소격리능력에서다. 흙에 저장된 탄소량은 4조 1000억t으로, 천연 ‘탄소저장고’ 역할을 한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산업혁명 이후 1850년부터 2019년까지 이산화탄소가 2400Gt 배출됐다고 밝혔다. 그런데 흙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34%, 바다는 26%를 흡수하는 능력이 있다. 흙이 망가지면 인간의 삶도 황폐화된다. 흙은 생명의 원천이자 인류 생존의 필수 요소이기 때문이다. 흙 1㎝가 만들어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충북대학교 윤여명 교수팀과 공동 연구로 개발한 ‘동물 분뇨 암모니아 저감 조성물’을 특허출원하고, ㈜제로원에 기술이전 했다고 밝혔다. 친환경축산협회에 따르면 ‘ 동물 분뇨 암모니아 저감 조성물’은 동물이 배설한 요소와 비슷한 구조로 생긴 요소 구조 유사체와 암모니아를 분해하는 질화균을 혼합한 분말 제제이다. 일반적으로 냄새 원인 물질인 암모니아는 요소분해효소가 동물 분뇨 안 요소를 분해하면서 발생한다. 이 과정에 동물 분뇨 암모니아 저감 조성물을 넣으면 요소분해효소가 요소를 분해하기 전에 조성물과 먼저 결합해 암모니아로 바뀌는 화학 반응을 막아 암모니아 발생을 사전 차단하는 원리이다. 기술이전 업체로 선정된 ㈜제로원은 동물 분뇨 암모니아 저감 조성물을 활용해 동물 분뇨 냄새 저감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축산과학원은 기술이전 이후에도 전문 기술 컨설팅을 통해 현장에서 실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 장길원 과장은 “ 이 기술은 냄새 확산을 막는 것이 아니라 냄새 원인물질 자체를 사전에 차단하기 때문에 냄새 저감 효과가 매우 크다”며 “축산 냄새 문제로 애로사항이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식품․정보통신기관과 손을 맞잡고 디지털 농식품(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전북특별자치도청 회의실에서 익산시(정헌율 시장),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승돈 원장), 한국식품연구원(백형희 원장),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김영재 이사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방승찬 원장), 전북테크노파크(이규택 원장)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시대를 맞아 농식품기관,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기관과 농식품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루고 푸드테크 디지털 플랫품을 구축하기 위함으로, ▲농식품산업의 디지털 전환 ▲농식품산업(푸드테크) 디지털 플랫폼 구축 ▲푸드테크 분야 국가연구개발사업 발굴 ▲공동연구, 기술협력 및 정보교류 활성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농식품기관의 농식품 데이터 표준화와 빅데이터 수집을 통해 ‘식품제조․가공 디지털 메타버스 플랫폼 실증’ 등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국가 과학기술분야를 선도하는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기관으로 기존에 연구한 ‘제조 디지털 트윈 기술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푸드테크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지
< 과장급 전보 > ○ 운영지원과장 과학기술서기관 이승한 ○ 기획재정담당관 서기관 김재형 ○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서기관 문지인 ○ 농업통상과장 서기관 유미선 ○ 자유무역협정팀장 과학기술서기관 하종수 ○ 농촌탄소중립정책과장 서기관 조혜윤 ○ 친환경농업과장 과학기술서기관 노영호 ○ 농업경영정책과장 부이사관 홍인기 ○ 농지과장 과학기술서기관 이정석 ○ 공익직불정책과장 서기관 박나영 ○ 재해보험정책과장 과학기술서기관 정재원 ○ 푸드테크정책과장 부이사관 김영수 ○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장 서기관 김신재 ○ 유통정책과장 부이사관 강혜영 ○ 농축산위생품질팀장 과학기술서기관 강효주 ○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 동물보호과장 과학기술서기관 김성구 ○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 동물약품관리과장 과학기술서기관 조재성 ○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장 농업연구관 박홍현 ○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장 서기관 박홍진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기획조정과장 서기관 문원탁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소비안전과장 서기관 양운식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산지관리과장 과학기술서기관 이남윤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경영체과장 서기관 김선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우성태)는 정월을 맞아 15일 경기도 양평 지평농협에서 하나로마트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전통 장(醬) 담그기」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 식문화 확산과 발효식품에 대한 시민 관심 증대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전통 장 전문가와 함께 ▲메주 씻기 ▲항아리 소독 ▲각종 숙성 부재료 넣기 등의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가자들이 담근 장은 지평농협이 숙성·관리하여 올 12월 참가자들의 자택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협은 오는 28일까지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농협메주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지평·자인·남안동·영월·함양 농협이 만든 100% 국산콩 메주를 최대 1만원 할인 판매한다.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국산콩 소비촉진 및 전통 장 담그기 문화 발전을 위해 체험행사 및 할인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 식문화 확산을 통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농업환경뉴스)
농업경영체 등록과정에서 농업인의 편의성을 높이고 각종 농업정보시스템을 활용한 검증기능이 강화되며 등록정보의 정확도가 더 높여진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종이 서류를 받는 대신 정보시스템을 활용하는 등 농업인의 시각에서 관행을 개선하고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한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개선사례는 ① 시․군의 농지대장 정보를 시스템으로 연계하여 농지대장 제출 생략, ② 농지대장이 정비되지 않은 간척지 등 농지도 정당한 권원이 확인되면 등록 허용, ③ 이모작 재배지의 자경과 임차정보를 농지대장에 같이 등재하도록 개선했다. 그동안 농업경영정보시스템에 연계된 정보는 농업인과 농지의 일반정보에 국한되어 있었지만, 올해는 농업 각 분야의 세부정보까지 연계를 확대해 제출서류 간소화와 등록정보의 검증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행 연계정보는 주민정보(행안부), 토지대장(국토부), 농지대장(농어촌공사), 건강보험․국민연금 (관리공단), 축산물이력제 (축산물품질평가원) 등이다. 상반기에는 축종∙사육시설 등 축산업 허가정보(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와 농지 임차인·임차기간 등 임대차정보(농지은행통합관리시스템)를 연계한다. 하반기에는 농업법인 설립·변경·해산 정보(종합정보시스템),
< 국장급 전보 > ○ 대변인 일반직 고위공무원 전한영 ○ 정책기획관 일반직 고위공무원 김정주 ○ 농촌정책국장 일반직 고위공무원 김종구 ○ 동물복지환경정책관 일반직 고위공무원 박정훈 ○ 농식품혁신정책관 일반직 고위공무원 이상만 ○ 농업정책관 일반직 고위공무원 윤원습 ○ 방역정책국장 일반직 고위공무원 최정록 ○ 식량정책관 일반직 고위공무원 최명철 ○ 유통소비정책관 일반직 고위공무원 박순연 ○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일반직 고위공무원 안용덕 ○ 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 일반직 고위공무원 송남근 < 3급 승진 > ○ 국제협력총괄과장 부이사관 정용호 ○ 농업경영정책과장 부이사관 이덕민 < 과장급 직위 임용 > ○ 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 바이러스질병과장 수의연구관 조윤상 (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 세균질병과) (농업환경뉴스)
자료제공: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