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친환경축산협회가 우수 친환경축산인에 대한 시상을 통해 친환경축산 실쳔의욕을 고취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1 친환경축산협회 대상공모를 실시힌다. 신청및 접수기간은 2021년8월21일까지이며 , 제출방법은 친환경축산협회 홈페이지(https://www.ecolivestock.org/) 내 공지&공고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후 출력, 작성하여 관련사항 증빙서류와 함께 접수한다 참가대상은 인증농가 부문의 경우 유기축산물 인증농가 중 방목생태축산‧동물복지축산‧깨끗한 축산농장 등 다양한 형태의 지속가능한 축산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농가이어야 한다. 축산물 유통 및 축산자재 부문은 항생제‧잔류농약 불검출 축산자재 생산업체 등 축산관련 전후방산업에서 친환경축산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업체이어야 한다. 응모자격 및 시상부문은 인증농가 부문 의 경우 한‧육우, 낙농, 돼지, 산란계, 육계, 오리, 산양, 흑염소 등 유기축산물 인증농가 ○ 축산물유통 부문은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및 유기가공식품 등 생산‧유통업체 ○ 축산자재 부문 비식용유기가공품 및 항생제‧잔류농약 불검출 축산자재 등 생산‧유통업체 등 3부분으로 구분한다. 시상 및
농촌진흥청은 기후변화로 열대작물 재배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에서 재배되는 열대과수 중 첫 번째로 ‘망고 표준 재배력’ 을 제작․ 보급한다고 밝혔다. 표준 재배력은 일정한 계절과 시기별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계획한 과정표이다. 과일 색깔이 빨갛고 풍미가 뛰어난 망고는 열대과일 중 국내 재배면적이 가장 넓은 품목으로, 2017년 42.3헥타르(97농가)에서 2020년 67.6헥타르(181농가)로 3년 새 재배면적이 62% 증가했다. 국내에서 재배한 망고는 뛰어난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나, 그간 시설재배 표준 재배력이 없어 안정적인 생산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농촌진흥청에서는 망고의 생육 단계별 하우스(온실) 내부 온도 관리, 주요 작업, 병해충 관리, 비료 주는 요령 등 재배 방법 전반을 담은 표준 재배력을 만들었다. 망고 표준 재배력은 망고 재배 농가들의 이해도를 돕기 위해 월별 생육 단계를 사진으로 보여주고, 생육 단계별 재배 방법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망고 시설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는 꽃눈(화아) 분화기, 개화기, 수확기이다. 화아분화기에는 온실 내부 온도를 10∼15도(℃)로 유지하며 5도(℃) 이하로 내려가지
농업부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책지원사업의 성과와 비에너지 분야의 감축기술 관련 연구및 기술개발의 현장확산은 중요하다. 하지만 현장에선 그렇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한계가 많다.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수단의 경우, 정부지원 정책과 연계하여 감축목표가 설정되어 있지만 이행실적 추세를 보면 2030년 감축목표 달성은 쉽지 않다. 더더욱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기술 연구 및 개발하고 있으나 현장적응도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부가 ‘2050 탄소중립(Net-Zero) 추진전략’을 내놓으면서 농축산분야 전략으로 4차산업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확산, 논물관리, 저 메탄사료 개발, 토양탄소 저장과 같은 저탄소 농업기술 확산 등을 제시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농업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기술을 연구 개발 중이거나 실용화 확대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중 하나가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간단관개, 논물앝게 걸러대기와 같은 논물관리다. 벼 재배기간 동안 논의 물을 적절하게 관리해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하면서 메탄 발생을 줄이고, 편리한 관 · 배수 작업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하는 기술이다. 간단관개는 중간에 물을 떼 주는 것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농업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연구 · 개발 중이지만 감축 기술의 현재 농업 현장 적응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시됐다. 특히 정부는 농가 소득 안정과 공익증진을 위해 공익형직불제를 기본형 · 선택형으로 구분하여 운영 중이지만 탄소중립 실천과는 적지 않은 괴리가 존재하는 만큼 농가 기술 수용성 제고를 위해 선택형 공익 직불제와 연계하여 적절한 인센티브를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한국농업경제학회가 지난 1~ 2일 양일간 전남 쏠비치리조트 진도에서 열린 ‘2021 연례 학술대회에서 정학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연구위원은 ‘저탄소농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 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국가 탄소중립 목표실현을 위해 저탄소농업 활성화가 매우 긴요한 상황에서 국내외 농업분야의 감축 및 정책수단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 정책사업 발굴 및 제도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강조했다. 그는 저탄소농업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와 관련, “ 비용 효과성을 고려해 감축 수단의 우선순위 선정 및 추진하고, 경제적 인센티브와 시장의 활용,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공감대 형
농가의 자율방역 수준을 높이기 위해 방역여건이 양호하고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는 농가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선택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질병관리등급제가 시범 도입한다. 또한, 올 겨울부터 AI 발생 위험도 평가를 거쳐 초기 살처분 범위를 설정하고 2주마다 주기적으로 평가를 실시하여 필요시 조정할 계획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개선대책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AI 방역대책 추진으로 AI의 발생은 최소화하였으나, 농가의 자율적 방역여건을 조성하고 과학적인 위험도 평가를 통한 체계적인 방역을 추진할 필요가 있었다는 것. 이는 AI 발생이 지난 ’16~’17년과 ’20~’21년 비교해 볼때 야생조류 경우 65건/234(3.6배)인 반면 가금농장은 383/109(0.28배) 비교적 낮게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질병관리등급제의 시범도입과 예방적 살처분 범위 설정을 위한 위험도 평가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 올해는 사육규모가 크고 사육·방역시설이 상대적으로 양호하지만, 방역관리 미흡으로 AI가 다수 발생하였던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한다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 (이하 조직위)는 13일 엑스포 주관대행사 우선협상 대상업체인 ‘(주)대홍기획 컨소시엄’과 협상 방법 및 일정 등에 대해 협의했다. 조직위는 엑스포 실행계획과 행사 대행에 관한 내용을 담은 주관대행사 선정 협상을 오는 8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이후 도내에서 처음 개최하는 국제행사인 만큼,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철저히 준비하기 위함이다. 한편 같은 날 최낙현 조직위 사무총장은 김미자 전 한국여성농업인괴산군연합회장과 김성규 괴산군4-H연합회장, 박상규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장, 장후봉 충북도유기농업연구소장을 만나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한 기관·단체간 협조와 소통을 당부했다. 최 사무총장은 지난 6일 장혜선 IFOAM(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부회장과 국내 친환경 대표단체 ‘한살림관계자’에 협조를 구한 이후로 원활한 엑스포 홍보를 위해 지속해서 유기농 관련 단체를 방문하고 있다. 이외에도 조직위는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지난 2일 농산사업소에서 괴산국민체육센터로 사무국을 이전하고 인력을 확충했다. 이에 직원들의 엑스포 행사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9일 직원 워크숍을 개최하기도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숲에서 즐기는 ‘2021년 숲속 문화공연’을 7월 9일부터 9월까지 개최하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국민에게 숲과 함께하는 행복한 하루를 선사할 계획이다. ‘숲속 문화공연’은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올해로 5년째 맞이하는 산림청 대표 산림문화 보급 사업으로 전국 휴양림, 수목원 등에서 진행되며 국민과 소통, 치유, 문화향유 기회 제공과 숲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추억 쌓기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숲속 문화공연은 코로나가 끝나길 희망하며, 국민이 숲을 찾아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일상에서 느끼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전국 15개 국립자연휴양림과 2개 사립휴양림, 국립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산림치유원, 국립세종수목원, 인제 자작나무 숲에서 총 22회가 개최된다. 첫 공연은 7월 9일 경기도 양주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을 시작으로 9월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또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www.huyang.forest.go.kr)에서 볼 수 있다. 공연은 오후 3시에서 8시 사이 1~2시간 동안 관람할 수 있으며, 대중가요, 클래식, 전통음악,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5일 지난해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발생한 전라북도 장수군 소재 산지태양광 발전시설의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최병암 산림청장과 장수군청 산림과장 한국산지보전협회 산지안전점검단 등 관계관이 참여했다. 점검 대상 개소는 지난해 폭우로 토사 등이 유실된 후 허가기관인 장수군청이 사업자 책임으로 복구하도록 복구명령이 내려진 바 있으나 현재까지 원활하게 복구가 되지 않아 폭우 시 토사 유출이나 붕괴 우려가 있는 것으로 지적된 곳이다. 산림청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사업자가 스스로 지난해 폭우로 발생한 피해지를 신속히 복구하여 올여름 또다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구를 촉구하고 다각적인 행정조치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18년부터 산지태양광 허가를 산지일시사용허가로 전환하고 경사도 허가기준(25°→ 15°)을 강화하는 한편 보전산지에서는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금지하는 등 산지태양광 안전관리를 위한 규제를 강화해 왔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지난해 발생한 산지태양광 발전시설 피해지가 현재까지 복구되지 않은 데 대해서는 긴박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신속한 복구로 추가적인 피해는 물론 인근 주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지 않도록
육류 소비량 증가 등으로 축산업이 전업화되고 규모가 커지면서 가축분뇨 발생량이 늘어나고, 일부 농가에서는 가축을 과잉 사육하거나, 가축분뇨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축산악취 관련 민원이 끝이지 않았다. 하지만 농식품부, 축산 관련 기관 및 농가가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 올해 1분기 축산악취 민원이 ‘20년 1분기 대비 감소하는 등의 축산악취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자체를 통해 전국 축산악취 민원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축산악취 민원은 1,438건(잠정)으로 지난해 1분기 1,620건 대비 182건, 11.2%가 감소한 것이 이를 입증해 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그러나 축산악취와의 전쟁을 선언한 이후 7월 1일부터 ‘환경 친화적 축산업의 기반 조성’을 위해 축산업허가, 축사 환경, 방역 등 축산분야 전문성을 갖춘 ‘축산 관련 기관 합동 현장점검단’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합동 점검단은 그간 임시적으로 구성 및 운영하던 점검반을 축산 관련 기관 합동으로 현장점검단을 구성하여 연중 상시 점검체계로 운영한다. 현장 점검단은 적정 사육 마릿수 준수 등 축산업 허가사항, 분뇨처리 등 축산환경 관리, 방역시설 구비 등 축산 관련 법령에서 규정하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은 기존 한우 사육기간 31개월을 28개월로 3개월 줄여 사육하는 기술이다. 구체적으로 한우 사육 단계마다 영양소 함량을 정밀 조절해 한우 성장과 품질에는 큰 차이가 없고, 사료비와 관리비는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농촌진흥청은 한우(거세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도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농진청에 따르면 사육기간을 3개월 단축하면 한우 한 마리가 배출하는 온실가스가 10.4%(약 465kg CO2eq1) )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전체 국내 사육 한우 거세우에 모두 적용한다면 연간 18만 2000 톤 CO2eq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간 한·육우 온실가스 배출량은 492만 3000 톤 CO2eq(2018년 기준)대비 약 3.7%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을 적용한 17개 농가(한우 2,130마리)의 평균 소득이 기술을 적용하지 않은 농가보다 12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술 적용 농가의 사료비는 일반 농가보다 9.2% 낮았고, 출하월령은 2.6개월 짧은 28.2개월로 나타났다. 한우 사육기간
농촌진흥청은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환경과 생태계 분야의 영향, 취약성 평가 결과를 담은 「농업환경‧생태 분야 기후영향 취약성 평가 1주기 보고서(2016~2020)」를 발간했다. 농업생태계 변화는 농업부문 기후변화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기후변화 분야에서 시급히 연구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2009년부터 농업부문 기후변화 관련 연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책은 △ 기후변화 시나리오 상세화 △ 농경지 양분유출 기후변화 영향평가 △ 농업생태 기후변화 영향평가 등 3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기후변화 시나리오 상세화’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협의체 (IPCC) 제6차 보고서에 활용되는 공통사회경제경로(SSP1) ) 시나리오 기반의 전지구 모형(CMIP6 GCM2) ) 자료를 농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농경지 양분유출 기후변화 영향평가’는 농업 물환경 평가를 위해 특정 모델(APEX/APEX-Paddy모델3) )을 활용해 기후변화에 따른 농경지 물순환과 양분유출 부하량 변화를 평가한 것이다. ‘농업생태 기후변화 영향평가’는 농업생태계 생물다양성과 생물계절 평가를 위해 최대엔트로피 모델(MaxEnt모델4) )과 유효적산온도5) 를 활용해 지표생물에 적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