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꽃샘추위가 시작되고 봄의 문턱에 들어섬에 따라 나들이를 준비하는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우리나라 주요 산림의 2023년 봄꽃 개화 예측지도를 3일 발표했다. 봄꽃 예측지도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봄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진달래, 벚나무류 등 산림 내 자생하는 나무와 개나리를 대상으로 발표했다. 이번 봄꽃 개화 예측은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국립산림과학원 그리고 지역 공립수목원 9개소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산림 15개 지역과 권역별 국·공립수목원 9개소를 대상으로 했다. (강원) 광덕산, 강원도립화목원, (경기) 화악산, 소리봉, 축령산, 수리산, 국립수목원 (충북) 속리산, 미동산수목원, (충남) 가야산, 계룡산, 금강수목원 (경북) 가야산, 대구수목원 (경남) 금원산, 경남수목원, (전북) 대아수목원, (전남) 월출산, 두륜산, 완도수목원 (제주) 한라수목원 등이다. 올해 봄꽃은 지역과 수종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진달래를 시작으로 개나리, 벚나무류 순으로 개화가 진행된다. 개나리는 완도수목원 3월 20일, 경남수목원 3월 23일, 한라수목원 3월 23일 등 남부지역 및 제주도를 시작으로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달래는 제주 3월 13
농촌진흥청은 중요 채소 작물과 식량 작물의 친환경 종자소독기술을 소개했다. 종자는 농산물의 품질과 수량뿐만 아니라 재배 중에 발생하는 환경장해, 병해충 등에 대응하는 작물 내성을 결정한다. 특히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업에서는 병원균에 오염되지 않은 건전 종자를 사용해야 한다. 병원균에 오염된 종자가 매우 낮은 비율로 섞여 있어도 농작물 생산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종자 씨뿌리기 단계에서부터 친환경적으로 종자를 소독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고추 = 고추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세균점무늬병을 방제하려면 고추 종자를 38도(℃) 온수에 10분간 담갔다가 다시 55도(℃) 온수에 30분간 소독 후 바로 찬물로 씻어 씨뿌림 한다. 이 소독법을 활용한 결과, 고추 세균점무늬병을 99% 방제할 수 있었다. 배추, 무, 오이, 양배추, 상추= 배추, 무, 오이 종자는 50도(℃) 온수에 25분간 담갔다 찬물에 씻어 씨뿌림 한다. 종자 알이 작은 양배추는 50도(℃) 온수에 15분, 상추는 45도(℃) 온수에 25분 동안 담갔다가 찬물로 씻어 씨뿌림 하면 곰팡이나 세균병 발생이 95% 이상 줄어든다. 생강= 아주심기를 하는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 사이에 씨 생강을
저출산 · 고령화 및 사회적 이동으로 인한 전국 228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106개가 30년 이내에 소멸할 수 있다는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농촌지역은 인구 감소와 노동력 부족으로 기반 산업인 농업 활동을 위축시키고 일자리와 소득원을 감소시켜 지역 간 및 계층 간 소득격차와 빈곤의 악순환을 초래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농업에 의존하는 지역농협의 경우 과연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인가 ? 이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은 " 농촌지역의 혼주 화와 산업구조의 변화, 조합원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조합 경제활동 위축, 조합원 양극화, 준 조합원 증가로 인한 조합 구성원의 이질화 등에 대한 방안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 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 달라진 경영 여건 속에서 지역농협은 지속적인 경영과 함께 청년 조합원의 육성과 고령 조합원 배려 등 새로운 수요에 대응하면서 지역발전의 주체로서 성장 발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전략과 비전, 혁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지역농협 중 경북 지역 안동농협이 지역소멸 시대에 전문가 (농촌살리기현장네크워크 사회적협동조합)그룹과 함께 참여하여 (조합 임직원
농협중앙회는 유홍림 신임 서울대 총장이 NH농협은행 서울대학교지점을 방문하여 서울대캠퍼스 소재지 및 고향 등 지방자치단체 8곳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월 제28대 서울대학교 총장에 취임한 유홍림 총장은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지자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건전한 고향사랑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성희 회장은 "유홍림 총장님의 기부 참여가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가의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또는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 세제 혜택과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로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됐다. 기부금액 10만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가 되고, 10만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16.5%를 공제받을 수 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산림청은 국가숲길 지정 및 동서트레일 조성 등을 통해 국민에게 품격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숲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숲길 안내체계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동서트레일의 대표성과 상징성을 담은 동서트레일 상징표(BI : Brand Identity)를 개발하였다고 8일 밝혔다. 새로운 안내체계는 엠지(MZ) 세대, 외국인 등 다양한 숲길 이용자들이 친밀감을 갖도록 디자인되었고, 이용등급표시 등 정보제공에 충실하여 이용자의 안전성을 높였다. 동서트레일 상징표(BI)는 충남 태안의 안면도 소나무와 경북 울진의 금강소나무를 잇는 동서트레일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했다. 상징표(BI) 개발을 위하여 23.2.2.∼2.24일까지 일반 국민, 숲길관계 법인,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참가자 4,397명 중 48.9%가 선택한 솔방울 모양을 동서트레일 상징표(BI)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상징표(BI)는 동서트레일을 대표하는 소나무(안면도소나무, 울진금강소나무숲, 속리산 정이품송)의 솔방울을 상징화하여 솔방울 안에 동서트레일을 의미하는 길을 그려넣었으며, 솔방울의 나누어진 네 부분은 각각 하늘, 땅, 나무, 강을 의미한다. 이시혜 산
농촌진흥청은 전주시를 비롯한 전북지역 소재 소규모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생물 관찰 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생물 관찰 교실’은 연구자가 상대적으로 과학체험의 기회가 적은 10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를 직접 찾아가 환경생물을 주제로 아이들의 관찰과 실험을 돕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농촌진흥청은 2019년부터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생물 관찰 교실’을 운영해 왔으며, 지금까지 전주 용덕초, 정읍 수곡초, 진안 백운초, 장수 산서초, 군산 대야남초, 완주 화산초 등 모두 6개 초등학교에서 134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올해 관찰 교실은 3월, 6월, 9월 총 3회 운영될 예정이며, 초등학교 1~3 학년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접수 기간은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로 교육비는 무료다. 선착순으로 3개 학교를 모집하며, 참가를 원하는 학교는 전자우편 (kmchon6939@korea.kr)이나 전화(063-238-3364)로 신청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선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3월에는 물벼룩, 6월에는 꿀벌, 9월에는 지렁이 등 환경생물 3종에 대한 강의와 현미경 관찰, 생태독성 모의시험 등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서울우유협동조합은 8일 실시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통해 제21대 조합장에 문진섭 현(現) 조합장이 재선됐다고 밝혔다. 1937년 창립된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조합장 선거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일정에 따라 4년마다 이뤄진다. 조합원 자격을 가진 사람만이 선거에 출마할 수 있고 선거인 또한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원으로 국한된다. 이번 선거는 총 선거인 1,468명 중 1,428명 조합원들의 직접 투표로 이뤄졌으며 개표 결과 문진섭 후보가 908표(득표율 63.7%)를 얻으며 연임에 성공했다. 2019년 제20대 서울우유협동조합장 당선에 이어 이번 재선에 성공한 문진섭 당선자는 FTA시대 우유 관세 철폐와 수입 우유의 국내 진입에 대비하며 국산 원유가 시장에서 경쟁력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최우선 과제들을 수행하는 등 발전적 공로를 인정 받았다는 평이다. 문진섭 당선자는 혁신제품 출시를 통한 우유의 신부가가치 창출, 유업계 블루오션 개척을 통한 국내 유업계 선도 등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하는 한편 양주 신공장 견학시설을 활용한 미래고객 유치 등 지속 가능한 조합을 위한 주요 공약을 밝히며 오는 21일부터 새로운 4년, 21대 조합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미국 현지시간 8일 오후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시에서 풀러턴시(시장 프레드정)와 풀무원 (총괄CEO 이효율)과 함께 K-푸드 수출 확대 및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풀러턴시는 캘리포니아주 최대 한인 거주지역으로 다수의 한국 식품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K-푸드 수출 거점지역이며, 풀무원은 미국 시장 두부 판매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의 맛을 알리며 K-푸드 소비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은 이번 협약으로 ▲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 ▲ 글로벌 기후위기 개선과 탄소중립 ESG 실천 ▲ K-푸드의 미국 수출 확대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UN 식량농업기구 (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공사는 먹거리의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현재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해 국내외 9개국 460여 기관이 동참하고 있다. 한편, 풀러턴시는 이번
축산물품질평가원은 3월 7일 축평원 본원에서 ‘핵심가치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해 박병홍 원장 취임 후 새롭게 정립한 핵심가치에 대한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는 전국 10개 지원에서 근무하는 직원도 함께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가운데 진행됐다. 박 원장과 지성환 노조위원장, 각 부서장이 함께 단상에 올랐으며, 임직원 대표로 박 원장이 결의문을 낭독했다. 결의문에는 업무를 수행하는 상황에서 모든 구성원이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이자 기준인 5대 핵심가치 △안전 △실용 △혁신 △공정 △상생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의 내용이 담겼다. 결의대회에 이어, ‘핵심가치 실천을 위한 기관장 제언’이라는 주제로 박 원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핵심가치별 의미와 구체적인 행동규범,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핵심가치와 연계한 ‘제안제도 운영 개편방향’에 대해 임직원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병홍 원장은 “5대 핵심가치를 구성원이 공유하는 판단기준과 행동 방향으로 삼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평원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는 핵심가치를 기반
▣ 고위공무원 전보 ○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장 윤 동 진 (尹 東 鎭) (농업환경뉴스)
<기노선 부사장겸기획이사 > <권오엽 수출식품이사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3월 3일 자로 상임이사 인사를 단행하고 6일 임명장을 수여했다. 부사장겸기획이사에는 기노선 수출식품이사를, 신임 수출식품이사에는 권오엽 전 서울경기지역본부장을 임명했다. 기노선 신임 부사장겸기획이사는 1990년 공사 입사 이래 기획조정실장, 유통조성처장, 급식지원처장 등을 거쳐 2021년 12월부터 수출식품이사를 역임해왔다. 권오엽 신임 수출식품이사는 1991년에 공사에 입사해 유통조성처장, 화훼사업센터장, 서울경기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6일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화분을 전달하며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렸다. 공사는 시민들에게 화분을 나눠주면서 다가오는 제8회 ‘흙의 날’과 흙의 중요성 등을 설명했다. 김춘진 사장은 “흙은 생명의 원천이자 농업의 근간이다.”라며 “매년 3월 11일 흙의 날을 통해 흙의 소중함을 함께 기억하자.”라고 말했다. “흙의 날”은 김 사장이 2013년 국회에서 ‘흙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2015년 법안이 본 회의를 통과하면서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한편, ‘흙의 날’이 3월 11일로 정해진 데에는 “3”은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달(月)로서 우주를 구성하는 천(天)·지(地)·인(人)의 ‘3원’,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강조한 상농(上農)·후농(厚農)·편농(便農)의 ‘3농’, 농업·농촌·농민의 ‘3농’을 뜻하고, “11”은 한자 십(十)과 일(一)을 합한 흙을 의미하는 ‘토(土)’자를 뜻하는 것으로 농업의 근간이 되는 흙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고 함께 지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