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5월 14일(화) 농업계 원로인 역대 장관들을 초청하여 오찬간담회를 열어 농업·농촌정책 방향과 양곡법 · 농안법 등을 비롯한 최근 주요 농정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송미령 장관은 참석한 역대 장관들에게 그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표명하면서 기후변화,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등 농업 · 농촌이 처한 구조적 문제에 대응하고, 농식품 산업이 미래성장산업으로 대도약하기 위한 농업· 농촌정책의 비전을 밝히고 전임 장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양곡법(양곡관리법)·농안법(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 개 식용 종식 등 주요 농정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참석한 역대 장관들 다수는 양곡법 · 농안법에 대해 우려를 표했고, 앞으로 농업 발전을 위해 정부가 대안과 함께 국회 및 현장과 의사소통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는 조언을 했다.
이와 관련 송 장관은 “ 선제적 수급관리 강화, 농업직불 예산 조기 확대 등 미래 농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준비함과 동시에 국회, 농업계, 다양한 주체와 긴밀하게 소통해 나가겠다.”고 하면서, “ 풍부한 경험에 바탕을 둔 역대 장관들의 고견을 농정발전을 위한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