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균형위’)와 공동으로 농번기를 앞둔 농촌지역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현장간담회를 4.3(월) 전남 곡성군 소재 아름드리나눔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남 및 곡성 지역의 농업, 축산, 산림, 농식품가공, 수산업 등 다양한 분야 농어민과 전문가 등 9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농식품부, 고용노동부 등 관련부처와 전라남도 관계자도 참석하여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보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농특위 장태평 위원장은 “최근 농식품부와 고용노동부가 MOU를 체결하여 농촌과 도시인력의 매칭을 확대하고, 외국인 근로자 도입을 3만8천명까지 확대하는 등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현장의 사정과는 간극이 존재하는 것 같다”며, “인력문제 뿐만 아니라, 가뭄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직접 듣고, 농특위가 해야 할 역할을 찾아보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균형위 이정현 전략기획위원장도 “농어촌 인력의 안정적 확보와 귀농·귀촌 확대 정책을 통해 농어촌 일손부족 문제 해결에 균형위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사·소개 등 격식을 생략하고
◇3급 승진 운영지원과장 손윤하 △농촌탄소중립정책과장 윤광일 △농업금융정책과장 강동윤 ◇과장직위 승진 △구제역방역과장 김정주 (구제역방역과) ◇과장급 휴직 국제기구(FAO) 고용휴직 유재형 (구제역방역과장) (농업환경뉴스 )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4월1일 개원 45주년 맞아 3월 31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원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특별공로상 및 우수 연구과제 포상, 축사 및 기념사, 전직원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했다. 이날 연구원의 김홍상 원장을 비롯해 전임 원장직을 수행했던 5대 허신행 원장, 6대 정영일 원장, 7대 박상우 원장, 8대 강정일 원장, 9대 이정환 원장, 10대 최정섭 원장과 박성재 연우회장 등 전현직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홍상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사회 격변기인 위기 상황 속에서 우리 연구원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와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어, 국책 연구기관 본연의 책무를 달성하고 사회적 공기로서 소명을 다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고 강조하면서 “직원들에게, “그동안 이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일신우일신의 자세로 혁신을 거듭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허신행 5대 원장은 "연구원이 21세기 새로운 농식품산업을 일으켜 세계인에게 각광받는 K-푸드와 한류 문화와 함께 세계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기대를 밝혔다. 정영일 제6대 원장은 "농업·농촌 문제의 해결하는 데 있어, 현장 연구에
당초 농업경영체 등록제는 농가 및 농업법인을 하나의 경영체로 식별하는 시스템을 확립하고, 농업경영체의 자발적 신고를 기초로 기본 정보를 확보함으로써 농업경영체에 적합한 효율적인 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자 시행됐다. 그러나 여건이 변화하면서 현행 제도가 개념 및 정의, 제도 운영 측면에 개선 과제를 안고 있어, 현재 농업경영체 등록제의 목적과 범위를 재정비하고 현행 임의등록제 방식을 의무등록제로 점진적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러한 내용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KREI, 원장 김홍상)이 ‘농업경영체 등록제 역할 재정립과 개선방안’ 연구를 통해 밝혔다. 이 연구는 농업경영체 등록제 시행 이후 드러난 문제점을 정리하고 운영과 법률 측면에서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연구를 진행한 유찬희 연구위원은 “여건 변화에 맞추어 농업경영체 등록제의 역할과 목적을 다시 설정해야 한다”고 하면서,“농업경영체가 정책지원이라는 권리를 누리는 만큼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 제공이라는 책무를 이행하도록 구속력 있게 제도화하는 것이 농업경영체 등록제의 역할이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우선 2008년에 농업경영체 등록제가 시행된 이후 해당 제도의 개선과제를 도출했다. 연구를 통해 밝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30일 충남 논산시 소재 킹스베리 딸기 수출단지를 찾아 생산, 선별, 포장 등 수출현황 등을 살피고 현장에서 신선도 유지 및 기능성 포장재 개발 등 수출 확대를 위한 공사의 지원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딸기 수출현장 방문은 지난 27~28일 수도권과 대전‧세종‧충남지역 ‘K-푸드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제시된 딸기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왕의 딸기’라 일컬어지는 킹스베리는 일반 딸기의 2~3배 크기의 프리미엄 과일이다. 현재, 싱가포르, 홍콩 등 약 7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전국 생산량의 약 90%가 논산에서 생산된다. 특히,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와 공사가 선정한 수출유망품목인 ‘미래클 Best 5’ 품목 중 하나로 선정돼 수출용 국산 딸기의 고급화 사례로 호평을 받았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우수한 품질과 높은 국산 품종 보급률로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은 한국산 딸기는 신선 농산물 수출 효자품목”이라며, “앞으로도 다각적 수출지원 사업으로 세계 속에 한국산 딸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위상을 강화해 신선 농산물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2022년 제31회 대한민국 패키지 디자인 대전에서 ‘서울우유 골든저지밀크’ 제품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패키지 디자인 대전은 한국패키지디자인협회가 주최하고 독창성, 외관, 기능, 소재, 경제성 등을 기준으로 국내 산업 전반에서 우수한 패키지 디자인을 선정, 시상하는 대한민국 대표 디자인 어워드다. 서울우유 골든저지밀크는 생소한 저지 품종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직관적으로 소 이미지를 패키지에 적용했다. 또한 저지밀크의 특별함과 프리미엄을 강조하기 위해 골드로 고급감을 표현하였고, 블랙 색상의 라벨로 최상위 등급 제품임을 드러내는 디자인을 선보였다. 실제로 서울우유 골든저지밀크는 ‘저지’ 품종의 소에서 착유한 우유로 국내 최초 서울우유 전용목장에서 한정 생산한 우리나라 0.1% 프리미엄 우유다. 일반 우유 대비 높은 단백질과 칼슘을 함유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며, 깊고 진한 풍미로 과거 영국 왕실에서 즐겨 먹던 전용 우유이기도 하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계신기 디자인 팀장은 “서울우유 골든저지밀크의 직관적이고도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울우유는 제품의 특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0일 전남농협 조합장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당선 조합장을 축하하고, 전남 농축산업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농협이 정부의 일방적인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TP) 가입 추진 반대, 수확기 쌀값 하락에 따른 추가 시장격리 주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 도정의 중요한 순간마다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채소 가격 안정제 사업, 전남 과일 브랜드 육성, 농업 분야 보험 3종 지원, 공공형 계절근로제와 농번기 인력 지원 등 도와 농협의 협력사업에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전남도는 농업을 미래 생명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축산물의 고품질화·스마트화·수출산업화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향토음식진흥센터 설립, 스마트 축산 정보통신기술(ICT) 시범단지 조성, 해외 판로 개척, 스마트 청년농어업인 1만 명 육성 등 미래 농업을 위한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 지역농협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농업인과 함께, 국민과 함께 전남농협이 100년 농촌의 새희망을 열어달라”며 “지역농협이 함께해야 전남 농업이 살 수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30일 11시 농업기술원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경기도 치유농업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치유농업 서비스는 만 10세 이상의 발달장애인이나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주 1회 치유농장 현장 활동을 통한 심신의 안정과 회복을 지원하며,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치유농장에 사회서비스원이 신규 개발한 바우처 사업을 시군복지부서에서 대상자를 모집하여 운영하며 2023년 4월부터 김포시, 양주시, 이천시, 양평군에서 시범 운영 예정이다. 두 기관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전국 최초의 치유농업 서비스를 통해 경기도민의 심리․신체적 건강을 회복하고 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상호 교류·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 두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치유농장 육성 및 역량 강화 ▲치유농장의 사회서비스 참여 촉진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등의 역할을 한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치유농업 서비스 제공인력 교육과 훈련 ▲치유농업 서비스 개발 및 보급 ▲서비스 이용자 모니터링 및 서비스 품질 평가 등의 역할을 하기로 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의 치유농장이 품질과 경쟁력을 지속 확보하
경기도농업기술원은 31일 우리 술과 떡찌니 등 도내 2개 쌀 가공업체와 경기미 안정적 수급, 소비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경기미 원료곡 재배 계약을 했다.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과 이재준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과장, 기원종 김포특수가공미영농조합 가공미 단지 대표, 막걸리 제조업체 ‘㈜우리술’, 떡 가공업체 ‘떡찌니’ 등 계약업체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김포특수가공미영농조합은 가공에 적합한 경기미 다수확 품종 ‘보람찬’ 165톤을 쌀 가공업체 납품용으로 계약재배해 안정적 소득 창출이 가능해졌다. 계약물량은 사전 조율을 통해 정하고 쌀 가격은 올해 양곡 수매 가격을 반영해 9월 말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최근 쌀 소비감소와 더불어 생산과잉이 겹치면서 생산량과 수급량 조절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현시점에 계약재배는 고품질 경기미의 안정적 수급 조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농업기술원과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보람찬’ 쌀의 안정적인 생산·수급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계약재배의 안정적인 발전 방향을 위한 토의도 진행했다. 경기도 농업기술원은 새로운 쌀 가공품 개발
‘나만 알고 싶은’ 벚꽃 명소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 벚꽃축제’가 4년 만에 돌아온다. 올해 부쩍 빨라진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오는 1일부터 총 9일간 시행된다. 이번 축제명은 ‘다시, 썸’이다. 벚꽃의 영어표현인 ‘체리블라썸’이라는 뜻도 있지만,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 설레는 마음도 함께 표현했다.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는 경마공원 내 아름다운 벚꽃길과 말(馬)이라는 이색 테마가 어우러진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의 대표 축제다. 여의도, 석촌호수 등 서울지역 보다 개화시기가 1주일가량 늦어 만개한 벚꽃을 늦게까지 감상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올해는 4년 만에 재개되는 축제인 만큼 더욱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 푸드트럭, 플리마켓, 체험프로그램은 물론,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만 즐길 수 있는 말 관련 이색 행사들이 기다리고 있다.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기마 퍼레이드 및 승마단 장애물 시범이 운영되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의 포토존이 벚꽃길 곳곳에 설치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경마문화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우선 토~일요일에 해피빌 관람대 ‘놀
농촌진흥청은 오는 2028년까지 스마트농업을 이끌어갈 ‘스마트강소농’ 8만 명을 육성하기로 했다. 스마트강소농은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의 운영 이해, 데이터의 수집‧분석, 인공지능(AI) 기술의 농업적 활용 등 농가별 특성에 맞는 스마트, 디지털 농업 역량을 키워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의미한다. 농촌진흥청은 우선 올해 33개 시군에서 시범적으로 스마트강소농을 육성한 뒤, 내년부터 모든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강소농 육성 단계는 ‘스타트(새싹)’ → ‘성장’ → ‘으뜸’ 순으로 진행되며, 각 과정은 1년이다. 교육과정은 △ 스마트 농업기술 20시간 △스마트 농업경영 20시간 △스마트 농산물 판촉(마케팅) 20시간 등 총 3개 과정 60시간으로 구성·운영되며, 농업경영체의 수준에 맞춰 맞춤형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스마트 농업기술 과정에서는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기기, 센서 측정·제어, 작물별 생육 관리, 배지·양액 관리, 데이터 수집·활용 등을 교육한다. 스마트 농업경영 과정은 농업경영 데이터 수집·분석, 데이터 기반 재무 관리, 데이터 활용 사업 모형(모델) 창출 등을 배우게 된다. 스마트 농산물 판촉(마케팅) 과정은 디지털 유통의 이해,
정부는 최근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재의요구권) 행사를 공식 건의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르면 다음 달 4일 국무회의에서 재의요구안 의결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오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당정협의를 마친 뒤 서울청사에서 양곡관리법 개정과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내고 정부 입장을 밝혔다. 한 총리는 " 실패가 예정된 길로 정부는 차마 갈 수 없다 " 며 " 정부는 쌀산업의 발전과 농업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의' 요구를 대통령께 건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국익과 농민을 위하고, 올바른 길로 가기 위한 결단이라는 점을 국회와 농업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서 이해해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담화문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거론하면서 "우리 농업을 파탄으로 몰 것"이라고 우려했다. 개정안의 문제점으로 ▲ 시장 수급조절 기능을 마비시키고 ▲ 미래농업에 투자해야 할 재원을 소진시키면서도 ▲ 진정한 식량안보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 총리는 지적했다. 지난 2011년 태국의 가격개입정책 등을 비롯해 정부의 농산물시장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