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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축사 전기화재 예방 위해 전기설비 점검 본격화

-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와 협업... 전기화재 예방 총력 -

 충청북도는 축사 내 전기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 농가의 전기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축사 전기 안전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을 올해 첫 추진한다.

축사 화재는 전체 화재 발생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낮으나 전체 화재 피해액의 12.7%를 차지할 만큼 단일 화재당 재산상 피해가 매우 크고 위험성이 높아 축사 전기시설의 안전관리가 필수적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와 협업하여 추진하였으며, 도내 축산 농가 26호를 대상으로 300만원 한도내에서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노후 전기설비에 대한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6일, 청주시 오송읍에 위치한 축산농가 2곳에 도 관계자와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가 함께 현장을 방문해 전기설비 전반을 점검하고, 실제 농가의 전기안전 상태를 진단하면서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이번 점검에서 전문 기술 인력을 투입해 분전반, 배선, 차단기 등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은 물론, 분전반 등 주요 설비에 쌓인 먼지와 분진을 제거하고, 절연 성능 유지를 위해 절연세정제(BTS)를 도포하여 축사 전기시설의 안전성을 높였다.

최동수 축수산과장은 “ 여름철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축사 내 전기화재 위험이 더욱 높아지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고 축산농가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 며,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와 긴밀히 협조하여 연내 전 대상 농가 점검을 마무리하고, 효과적인 개보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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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쓰레기 사각지대’ 지역공동체와 해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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