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경기도, 친환경 축산업 전환 위한 악취저감 컨설팅 정책 용역 추진

○ 230개 농가 맞춤형 컨설팅·20개 집중관리 농가 심층 지원
○ 악취 원인 분석부터 시설개선, 정책모델 구축까지 종합 지원 체계 마련

경기도가 축산농가의 악취 문제 해결과 친환경 축산업 전환을 위한 ‘축산농가 악취저감 컨설팅 정책 용역’을 추진한다.

 

정책용역은 6월 17일부터 8개월간 진행되며, 도내 250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악취 원인 분석과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이 중 악취 저감이 시급한 20개 농가에는 심층 분석과 집중지원을 통해 단계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한 컨설팅을 넘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 데이터 확보와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모델 개발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용역은 농가별 주요 악취 발생 원인을 진단하고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악취 유발 물질을 측정해 개별 농가에 맞는 개선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사양·시설의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시설 투자가 필요한 경우에는 국·도비 지원사업과의 연계 방안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집중관리 농가는 6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시간대에 복합악취를 측정해 시간대별 악취 특성을 분석한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설 개선 및 환경개선제 등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공하고 악취 수치 및 민원 발생률 변화 등을 통해 저감 효과를 정량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또한 컨설팅 전후 악취 수치, 민원 발생률, 경영 효과 등을 비교 분석해 정책 효과를 정량적으로 도출하고, 농가별 등급화에 따라 단계별 맞춤형 지원 방향도 함께 수립한다.

 

용역을 통해 친환경 축산농장 확대, 악취저감 매뉴얼 개발, 정책 연계 방안 마련 등 실효성 높은 악취 저감 정책 기반을 구축하고, 도민 체험·설문조사 등을 반영해 정책 수용성과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경기도는 이번 용역 외에도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총 18개 사업에 498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속적인 노력으로 2021년 이후 악취 민원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 정책용역은 도내 축산농가의 악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도민과 상생하는 친환경 축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며, “올해 12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과업 성과를 확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정책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더보기

생태/환경

더보기
경기도, 친환경 축산업 전환 위한 악취저감 컨설팅 정책 용역 추진
경기도가 축산농가의 악취 문제 해결과 친환경 축산업 전환을 위한 ‘축산농가 악취저감 컨설팅 정책 용역’을 추진한다. 정책용역은 6월 17일부터 8개월간 진행되며, 도내 250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악취 원인 분석과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이 중 악취 저감이 시급한 20개 농가에는 심층 분석과 집중지원을 통해 단계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한 컨설팅을 넘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 데이터 확보와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모델 개발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용역은 농가별 주요 악취 발생 원인을 진단하고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악취 유발 물질을 측정해 개별 농가에 맞는 개선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사양·시설의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시설 투자가 필요한 경우에는 국·도비 지원사업과의 연계 방안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집중관리 농가는 6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시간대에 복합악취를 측정해 시간대별 악취 특성을 분석한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설 개선 및 환경개선제 등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공하고 악취 수치 및 민원 발생률 변화 등을 통해 저감 효과를 정량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또한 컨설팅 전후

건강/먹거리

더보기
경기도 유통 로컬푸드 농산물 99.2% 잔류농약으로부터 안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경기도에서 유통되는 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한 ‘안심지킴이’ 검사를 시행한 결과, 전체 259건 중 99.2%가 잔류농약 허용 기준 이내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도내 32개 로컬푸드 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총 475종의 잔류농약을 정밀 분석했다. 검사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2건을 제외한 나머지 257건의 농산물에서 잔류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거나, 섭취 가능한 정도의 극미량이 검출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에서는 살충제성분인 ‘클로티아니딘’이 기준치 0.3mg/kg을 넘어 0.9mg/kg 검출됐고, 근대에서는 허용 기준이 0.01mg/kg으로 엄격하게 관리되는 토양 해충 방제 농약 성분 ‘터부포스’가 0.03mg/kg 검출됐다. 연구원은 부적합 농산물을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 긴급통보시스템’에 즉시 등록하고, 유통 차단 및 행정조치 등의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당 시군에 신속히 통보했다. 문수경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부장은 “로컬푸드 농산물이 신선함과 더불어 안전성까지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 검사와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하겠다

기술/산업

더보기
미국산 쇠고기 30개월령 수입 대응, 사료값 · 도축비 인상에 대한 농협 규탄 시위 개최
미국산 쇠고기 30개월령 수입 대응과 사료값 · 도축비 인상에 대한 농협 규탄을 위한 한우농가들의 집회 시위가 예고되고 있어 관계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17일 제2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3차 회장단 긴급회의를 열고, 오는 7월 22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 전국 한우농가 생존권 총 궐기대회' 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시도회장단들은 농협 사료 및 도축수수료 인상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7월 8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협상 시한을 앞두고 미국산 쇠고기 30개월령 확대 요구가 나오고 있어 한우농가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고 하면서 " 이런 현안을 위해서라도 한우농가들의 생존권 차원에서 총 궐기대회를 개최할 수 밖에 없다"고 입을 모았다. 민경천 한우협회 회장은 " 이번 집회는 농협과 정부와의 협상을 압박하는 동시에, 미국산 소고기 수입 문제에 대한 강력한 대응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 며 " 협회는 국회, 정부, 경북도의회 등과의 협의를 지속하며 농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한우협회 경북도지회는 6월 10일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 11일 농협사료 경북지사를 연달아 방문해 농가 부담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