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김춘진)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하는 ‘2023 국제 분석 숙련도 평가(FAPAS)’에 참가해 농산물 잔류농약 · 중금속 분석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최고 수준의 우수성 인정을 받았다. 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는 전 세계 농식품 화학분석 분야에서 권위를 자랑하는 숙련도 평가프로그램으로, 국제 인지도가 높아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연구소, 민간 분석기관 등이 참가해 분석 능력을 검증받고 있다. 올해 평가에는 전 세계 30여 개 분석기관이 참가했다. 공사는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2019년부터 매년 FAPAS에 참가해 우수한 분석 능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올해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카드뮴 등 중금속 2개 성분과 아족시스트로빈 등 잔류농약 5개 성분에 대한 분석평가를 받았다. 평가 결과는 실험실 간 오차범위를 산정한 Z-Score 값이 ±2.0 이내이면 ‘적합’ 수준에서 0.0에 가까울수록 ‘우수성’을 인정받는데, 공사는 총 7개 성분의 모든 Z-Score 값이 ±0.4 이하로 ‘우수성’ 인정은 물론, 잔류농약 2개 성분
친환경 축산물 전문 목장형 플랫폼인 유기농 방목마켓이 최근 팝업스토어를 전개하며 온라인 인기 상품들을 오프라인으로 대거 선보였다.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B1 식품관에서 열린 본 행사는 7월 13일 목요일까지 진행됐다. 유기농방목마켓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참여한 국내 최초의 목장형 플랫폼으로 정부가 공인하는 지속가능한 생산 방식인 유기축산물 인증, 방목생태축산농장 지정,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중 2개 이상의 인증/지정을 받은 프리미엄 축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그동안 온라인으로만 구매가 가능해 직접 축산물을 보고 고를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팝업스토어의 전개로 온라인 주문이 어려운 소비자들을 위해 마켓의 인기 상품들을 직접 현장에서 선보이게 됐다. 이번 행사에서 유기농방목마켓은 한우, 한우 사골곰탕, 치즈, 요거트, 계란, 삼계탕, 산양유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으며 직접 시식 코너까지 운영해 소비자들이 직접 맛을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온라인몰에서도 비교적 최근 입점한 ‘삼막골목장 유기농 요거트’, ‘다움목장 목초한우 우리아이 사골곰탕’ 등 어린 자녀를 둔 소비자들을 타깃팅한 신제품들이 첫날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유
< 국산 돼지고기 > <미국산 돼지고기> < 네덜란드 돼지고기 > < 국산 쇠고기 등심> < 미국산 쇠고기 등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육류 소비가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17일부터 8월 18일까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식육 및 축산물 가공품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 점검 기간에는 축산물을 대량으로 취급하는 수입·유통업체, 식육가공업체 등을 우선 단속하며, 사람들이 많이 찾는 유명 관광지의 축산물 판매장과 전문 음식점, 행사장 주변 먹거리차(푸드트럭), 고속도로 휴게소 내 열린 매장(식품판매업체)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특별사법경찰관 285명과 농산물명예감시원을 동원하여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하게 하거나 위장 판매하는 행위, 음식점에서 육우·젖소를 한우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행위 등을 단속한다. 농관원은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 통신판매업체 모니터링, 수입축산물이력정보 조회 등을 통해 위반 의심 업체를 선정하고, 단속현장에서 원산지를 판별할 수 있는 돼지고기 검정키트를 적
지난 12일부터 국내에서 생산되거나 제조된 한국산 농산물과 식품을 수출하는 기업이 상품에 케이푸드(K-Food) 로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케이푸드(K-Food) 로고 사용으로 한국산 농식품에 대한 식별력이 높아져 타국산 유사제품과 쉽게 구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출 초보기업이나 상표 경쟁력 (브랜드 파워)이 약한 중소 ‧ 영세기업도 케이푸드(K-Food) 로고를 사용함으로써 해외 소비자에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케이푸드(K-Food) 로고 사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수출종합지원시스템(global.at.or.kr)’에 우리나라에서 생산되거나 제조된 사실을 증명하는 서류 등을 구비하여 온라인으로 쉽게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산 농식품의 포장, 판매촉진 또는 홍보용 기념품 등에 사용가능하며, 최초 승인 시 3년의 사용기간이 부여되며 만료 전 갱신이 가능하다. 미승인 기업의 부정 사용 등 상표권 침해에 대응하기 위하여 상표등록이 완료된 유럽연합(EU)·일본 등 44개국에서 먼저 활용될 예정이며, 상표등록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44개국은 유럽연합(EU, 27개국),
보고· 듣고 · 즐기는 팔색조 케이푸드(K-Food)가 프랑스 파리를 사로잡는 등 주목을 받았다 농식품부는 6월 30일(금)부터 7월 1일(토)까지 파리 중심가의 루브르 박물관 지하 전시장(Les Salles du Carrousel)에서 제6회 「2023 파리 케이푸드 페어(K-Food Fai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 농식품의 문화적 위상을 제고하고 신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본 행사는 17세 이상 유료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양일간 4천 1백여 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월 1일 「2023 프랑스 파리 케이푸드 페어(K-Food Fair)」 현장을 찾아 우리 식품기업의 수출 확대를 당부하고, 구매자의 현지 판로 개척을 독려하는 등 ‘케이푸드(K-Food) 영업 사원’으로서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직접 나섰다. 이번 행사는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김치와 같은 전통식품부터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은 떡볶이, ▲푸드테크가 접목된 대체식품까지 케이-푸드(K-Food)를 주제로,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고추장 떡꼬치와 식혜 등 다양한 시식이 마련되었으며, 떡꼬치의 맛이 어떤지 묻
전라남도는 친환경 농산물 판로 확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수도권 향우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향우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 은 농자재 가격과 생산비 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한 판로 확보와 수도권 향우의 애향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전남 향우3천 명에게 사업비 15억 원으로 본인 부담금 25만 원을 포함한 1인당 연 50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전남도 자체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출생지가 전남인 향우다. 지원 기준에 맞는 대상자를 시군별 선착순으로 모집할 방침이다. 사업 신청을 바라는 수도권 향우는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및 출생지 확인이 가능한 기본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갖춰 출생지 시군의 친환경농업과로 전자우편 · 팩스 · 방문 신청을 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로 확정되면 남도장터 온라인쇼핑몰(http://jnmall.kr) ‘수도권향우 친환경농산물 지원 전용관’에서 유기농축수산물, 무농약농축수산물 등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상품을 연간 50만 원 한도에서 월 4
◦ 경기 남양주 소재 OO음식점은 중국산 배추김치를 구매하여 김치칼국수, 김치만두 등 배추김치를 사용한 메뉴를 조리하여 판매하거나 반찬으로 제공하면서 배추김치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하여 판매 (위반물량/금액: 10,010kg / 1,728만원) 했다. ◦ 경기 화성시 소재 OO음식점은 미국산 돼지고기 목전지살을 구매하여 제육볶음 메뉴로 조리하여 판매하면서 돼지고기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여 판매(위반물량/금액: 465kg / 2,092만원) 했다. ◦ 경기 김포시 소재 OO음식점은 외국산 쌀을 원료로 제조된 즉석조리식품을 구입 후 필라프 메뉴로 조리하여 판매하면서 배달앱 상의 쌀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하여 판매(위반물량/금액: 549kg / 1,325만원)했다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6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국 8개 지원 원산지표시 관리 전문인력 38명을 투입하여 이같은 내용의 위반업체 71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의 원산지 표시 대상 업체 수는 67만 1천 개소로 전국 157만 2천 개소 대비 42.7%를 차지하고 있으나, 농관원 경기지원의 수도권 단속 인력은 60명으로 1인당 1만 1천
최근 건강이나 환경 · 사회적 관심으로 채식주의자가 증가하면서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전 세계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은 2030년 214조 원 규모로, 2020년에 비해 448%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내 식물성 대체육 시장 규모도 2020년 226억 원에서 2025년에는 293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공주대학교 (류기형 교수팀)와 협력 연구를 통해 식물성 대체식품을 만드는 필수 재료인 ‘분리대두단백’ 대신 국산 콩으로 식물성조직단백 제조가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분리대두단백 역할> <식물성조직단백> <식물성 대체식품> 분리대두단백은 콩에서 단백질을 분리하여 정제 후 건조한 것으로, 식물성 대체식품의 중간 원료인 식물성조직단백을 만드는 핵심 물질이다. 현재 국내에는 분리대두단백을 만드는 곳이 없어 전량 수입해 쓰고 있다. 농촌진흥청 연구진은 ‘콩 품종별 단백질 특성 및 식물성조직단백 제조 적성’ 시험에서 국산 콩 ‘미소’ 가루가 다른 품종에 비해 저장단백질 조성과 베타 병풍구조 비율이 낮고, 식물성조직단백을 만들었을 때 대조군인 분리대두단백으로 만든 것과 비
올해 봄 감자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12.9% 증가했지만 수급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6월 29일 발표된 통계청 「2023년 봄감자 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감자 재배면적은 1만4천699ha로 전년 1만3천017ha 대비 12.9%(1,681ha)증가했다. 시도별 재배면적은 충남(2,562ha), 경북(2,440ha), 전남(2,373ha), 강원(1,811ha), 경남(1,348ha), 충북(1,230ha)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년 대비 재배면적이 증가한 시도는 충남(429ha↑), 충북(384ha↑), 전남(323ha↑), 경북(173ha↑) 순이다. 봄감자 재배면적 증가 원인은 전년 감자 생산량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통계청은 분석하고 있다. 감자 가격은 2022년산 봄감자 및 고랭지감자 생산량 감소로 저장감자가 부족함에 따라 높은 가격을 유지하다 2023년산 시설감자가 출하되는 4월 중순을 기점으로 하락하였으며, 6월 봄감자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현재까지 봄감자 작황이 양호하여 생산량은 전년 대비 19.5% 증가한 36만2천톤 규모로 전망하고 7월 시장 출하량도 전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쌀 소비 촉진 홍보와 함께 먹거리의 생산 – 가공 - 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탄소중립(Net Zero)을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을 지역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며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9일 광주송정역에서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문수)와 함께 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우수한 국산 쌀과 쌀 가공식품을 나누어주고, 지역 환경보호를 위한 ‘플로깅’ 봉사활동을 전개해 주목을 받았다. 공사는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국내 쌀 소비감소 등으로 인한 과잉재고를 해소하고, 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농가를 돕기 위해 쌀 요리 경연대회, 쌀 기부 행사 등 다양한 쌀 소비 촉진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쌀 증정 행사는 유동 인구가 밀집되는 지역 교통거점에서 추진해 홍보 접점을 확대하고 잠재적인 쌀 소비층을 발굴하는 데 집중했다. 그 결과 쌀 소비가 비교적 적은 MZ세대들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호평을 얻었으며, 특히 최근 ‘할매니얼’ 열풍으로 인기가 좋은 약과 등 다양한 쌀 가공식품에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안전한 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수출입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기준이 높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수출농산물 생산 농가와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농산물을 생산할 때 농약 안전 사용 및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22년 우리나라 수출농산물의 해외 안전기준 위반 내역을 보면 전체 27건 중 20건(74.0%)이 잔류농약 허용기준 초과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 농산물을 수입하는 주요 국가에서 한국산 농산물에 대한 이미지 및 신뢰도 하락이 우려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에 대응하고자 수출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와 업체에 농약 안전관리 실천사항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제공하고 있다. 수출농산물 생산 농가와 업체에서는 수출 대상 국가별 농약 안전 사용 지침을 준수하고, 내수용 농산물과 철저히 구분해 관리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농약 사용일지를 기록하고, 부적합 농산물 발생이 의심될 때는 수출업체에 보고한 후 수출 전 안전성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주요 병해충별로 다른 성분의 농약 제품을 2개 이상 구비해 중복살포를 피해야 한다.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