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착지원금을 지원받는 청년농의 농외근로 허용범위가 월 100시간 미만, 연 5개월까지에서 모든 단기근로 로 하고, 청년농의 온라인 도매시장 판매자 가입조건도 연 매출 20억원에서 면제 된다. 또한 전통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산주 원료 (지역농산물) 조달규제가 완화되며, 유기식품 및 무농약농산물 인증기준 준수여부 확인 정기조사가 완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3월 24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박범수 차관 주재로 스마트팜 · 전통주 산업 등 분야별 업계,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농식품 규제혁신 전략회의’ 개최를 통해 이같은 내용 등을 확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민생 안정, 농산업 구조혁신 및 농촌경제 활력 증대를 위해, 파급효과와 중요도·시급성이 높은 규제혁신 과제 54개를 확정했다. 박범수 차관은 회의에 참석한 각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 현장에서 느끼는 불합리하고 불필요한 규제들을 개선하기 위해 상반기 중 시행령 · 시행규칙 ·고시 개정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조치는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농식품분야 민생 안정 > 이번 회의를 통해 확정된 규제혁신 과제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헛개나무꿀 생산을 장려하고 헛개나무꿀과 양봉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3월 21일 경북 칠곡 꿀벌나라 테마공원에서 꿀샘식물(밀원수, 蜜源樹)을 심었다. 꿀샘식물은 꿀벌이 꿀과 꽃가루를 수집하는 나무다. 양봉농가의 주요 소득원이며, 산림 가치를 높이는 우수 자원이다. 이번 행사에는 정희용 국회의원,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지역 양봉농가, 청년 양봉인, 칠곡군 어린이 10여 명이 자리를 같이했다. 또한, 경북도농업기술원, 칠곡군농업기술센터 관계관과 한국양봉협회, 한국한봉협회, 한국양봉농협조합, 다부처공동연구기관, ㈜농심 등 유관 기관이 참석해 지역과 함께하는 양봉산업의 활로를 모색했다. 다부처 공동기관은 국립농업과학원(농촌진흥청), 농림축산검역본부(농림축산식품부), 국립생물자원관(환경부), 국립산림과학원(산림청), 국립기상과학원(기상청) 등이다. 이날 식재한 황칠나무, 이나무 등 400여 그루는 국립산림과학원이 후원해 지역 양봉농가가 다양한 꿀샘식물을 조성할 수 있게 도왔다. 6월에 꽃이 피는 헛개나무에서는 헥타르(ha)당 약 180kg의 벌꿀을 얻을 수 있다. 열매와 가지는 약재로도 이용하는 등 쓰임이 많은 나무다. 칠곡군은
3월 현재까지 주요 과수 생육이 양호한 가운데 정부가 과수 생산 안정을 위해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2025년 초기 생육관리를 위해 냉해 피해 경감 영양제, 꽃가루 지원 및 농가 지도를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21일 제1차 과수산업 발전포럼을 개최하여 농촌진흥청, 농협경제지주, 과수농협연합회, 배 자조금단체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24년 4월 수립한 「기후변화에 대응한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 (2024~2030)」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과수 생산 안정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과수 생산 안정 방안과 개화기 대응 계획이 논의됐다. 3월 둘째주 평균기온은 5.8℃로 현재까지 주요 과수 생육은 양호한 상황이다. 사과‧배 과실수급안정사업 참여 농가 대상으로 냉해 피해 경감 영양제를 할인 공급하며, 농촌진흥청과 농협경제지주를 통해 총 12.3억원(47,262㏊)을 지원하고 적시 살포를 위한 농가 지도도 병행한다. 다른 과수에 비해 인공수분 비율이 높은 배는 자조금 회원 농가를 대상으로 꽃가루 구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농가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착과에 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월 22일(토) 한국산 참외의 베트남 첫 공식 수출 기념행사(3.22.∼3.23.)에 참석하여 케이-푸드(K-Food)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등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한국 농업기술의 수출거점인 스마트팜 시범온실을 방문하여 베트남과의 스마트농업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참외는 지난해 베트남과의 검역 협상이 타결되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현지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 이를 기념하여 베트남의 대형 유통매장에서 소비자 체험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지 인플루언서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참외와 딸기를 활용한 신선한 음료를 제공하며 직접 시식할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소비자 쩐티한응언(Tran Thi Hanh Ngan)씨는 “참외를 처음 접했는데, 노란색에 하얀 줄무늬가 예뻤고, 주스로 먹으니 시원하고 달콤해서 더운 베트남 날씨에 자주 찾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외에도 홍삼, 쌀 등으로 만든 음료 홍보 판촉전을 열고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뜨거운 반응을 살폈다. 송미령 장관은 우리 농식품의 4위 수출국인 베트남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베트남 내 케이푸드 확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 이하 농관원)은 지난 3월 21일(금) 경북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농관원 노사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조직문화개선 일환으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노사가 함께하는 12가지 동행약속’ 선포식을 개최했다. 직원들의 의견수렴과 노사협의를 통해 마련한 농관원의 12가지 동행약속은 ‘구성원 간 관계 개선’, ‘일 잘하는 조직 만들기’, ‘불합리한 관행 타파’, ‘일과 삶의 조화’ 등 4대 전략과 24개 세부 실천과제로 구성됐다. 이번 선포식은 농관원의 미션과 비전을 기반으로 핵심가치를 조직 전반에 내재화하고, 구성원들이 업무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함으로써 조직문화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동행약속 실천과제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농관원은 이를 계기로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현장농정 중추기관으로서의 역량을 더욱 공고히 다져 국민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관원 박순연 원장은 “12가지 동행약속은 내부 조직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정책 수요자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것이 핵심이다. ” 며, “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하며 신뢰받은 농정을 구현함과 동시에 신명 나고 활기찬 농관원을 만들어
농경지 배출 초미세먼지 원인물질인 암모니아 배출 저감이 필요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질소비료 감축기술의 현장 실용화가 요구되는 가운데, 깊이 거름주기가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청장 권재한)은 3월 19일 충남 공주에 있는 현장 실증연구 논 시험 재배지에서 ‘ 깊이거름주기 장치 시연회 ’를 개최하고, 농가 시범 보급 현황을 점검했다. 충남 공주는 신기술 시범 사업으로 조성한 밭작물 유해 물질 발생 저감 실천 시범단지 9개소 ( 경기, 강원(2), 충북, 충남, 전북, 전남(2), 대구) 중 1곳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권재한 청장은 농가에서 깊이거름주기를 쉽게 할 수 있도록 개발한 장치 시연회를 지켜본 후 깊이거름주기 기술 시범 보급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농업인, 지방 농촌진흥기관 관계자 등과 기술의 효과, 개선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권 청장은 “ 깊이거름주기는 농가에서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손쉬운 저탄소 농업기술이다. ” 며 " 초미세먼지 발생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비료 효율을 높이는 깊이거름주기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올해부터 신기술 시범 사업으로 깊이거름주기 기술을 24개 시군 마늘‧양파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3월 11일(화) 부터 일반 벼에서 친환경 벼 재배로 전환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전국 단위 순회 집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친환경벼 재배 확대 전국 순회 교육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쌀 산업구조개혁대책」의 ‘친환경 벼 재배면적 확대’ 계획에 따른 것이다. 단위 면적당 수확량은 적으나 품질이 우수한 친환경 벼 재배면적을 2029년까지 6만8천㏊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이다. 특히, 정부는 친환경 벼는 공공비축미 매입 시 인상된 가격으로 우선 매입하고, 일반 벼에서 친환경 벼로 전환 시 공공비축미로 최대 15만톤을 전량 매입한다. 공공비축 15만톤 매입시 친환경 면적 약 3만3천㏊ 증가, 쌀 생산량 약 2만2천톤 감축 효과가 있다. 또한 친환경직불 논 단가도 전년대비 인상하고 (’24년 유기 70만원/㏊ → ’25년 95만원 등), 지급 상한 면적도 농가당 5ha에서 30ha 크게 확대한다. 정부의 이러한 정책 변화는 일선 현장에서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기후변화와 고령화 등으로 2020년 이후 지속 감소하고 있는 친환경 인증면적을 증가세로 전환시키고 농업의 환경부하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최근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응하여 백신접종, 발생 및 위험지역 소독 · 예찰, 매개체 관리 등 방역관리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 구제역 발생 및 대응상황> 구제역은 3월 21일 오전 기준 전남지역에서만 총 13건(영암 12, 무안 1) 발생했다. 영암에서의 12건 발생은 모두 최초 발생 농장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무안의 경우 발생농장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초동방역을 통해 현재까지 1건 이외 추가 발생은 없는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발생을 최초 확인한 3월 14일부터 즉시 긴급백신 접종을 추진하여, 현재 무안, 영암 지역 모든 우제류(소, 염소, 돼지 등) 가축에 대해 구제역 긴급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여타 전남지역의 소·염소 등에 대한 백신접종은 3월 21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당초 4월로 예정되어 있던 전국 소 · 염소에 대한 정기 백신 접종을 앞당겨 3월말까지 마무리한다. 2023년 구제역 발생 시에는 모든 발생농장의 전체 우제류를 살처분하였으나, 이번에는 축산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 내 최초 발생 농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월 20일(목), 싱가포르를 방문하여 양국 간 농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쌀 · 과일 · 전통주 등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직접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싱가포르 지속가능환경부 선임국무장관·식품청장과 식량안보 협력 방안 논의 이날 오전, 송 장관은 에이미 코 린 수안 (Dr. Amy Khor Lean Suan) 싱가포르 지속가능환경부 선임국무장관과 데미안 찬 (Damian Chan) 식품청장을 만나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안보 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탄소 감축 등 지속가능한 농업과 스마트팜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싱가포르는 도시국가로서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30 by 30’ 정책 ( 2030년까지 식량자급률 30% 달성 목표), 임추강(Lim Chu Kang)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스마트 농업 분야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싱가포르 식품청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혁신밸리와 스마트팜 수출기업 등 다양한 스마트농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 바 있다. 임추강 프로젝트는 임추강 일대 (390ha)를 지속가능한 식량생산지역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상 유리 온실 및 지하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는 국제 미식 행사인 「2025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이 3월 22일(토)부터 3월 26일(수)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미식계의 아카데미 상이라 불리는「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은 매년 아시아 지역 50대 레스토랑을 발표하는 시상식이다. 주요 행사인 시상식과 더불어 베스트 50 담화(#50 Best Talks)에서는 셰프와 식품·음료(F&B) 업계 관계자, 미디어 등이 미식 업계가 주목하는 화두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눈다. 시상식 전야제인 셰프들의 만찬(Chef’s Feast)에서 초청된 셰프들이 모여 개최지인 한국의 음식과 식문화를 즐기고 소통한다.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국내에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이 개최되는 만큼 한식과 한국 문화에 대한 해외 참석자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시상식 전 발표된 아시아 지역 51위부터 100위 레스토랑에는 본앤브레드(51위), 솔밤(55위), 스와니예(57위), 알라프리마(61위), 권숙수(62위), 정식당(90위) 총 6곳이 들었다. 올해 한식 레스토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 박순연, 이하 농관원)은 3월 20일(목)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서울사무소에서 농식품 비대면 거래 및 온라인 원산지 위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으로 구성된 협의회를 개최하여 통신판매 원산지 자율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농관원은 2022년부터 ‘통신판매 원산지 자율관리 협의체’를 구성하여 온라인 플랫폼 자율 모니터링 구축, 입점업체 교육, 원산지 제도 홍보 등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한 민․관의 협력 활동을 확대해 가고 있다. 참여기관은 정부 (농관원, 수품원), 소비자단체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소비자연맹), 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식품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온라인 플랫폼 (네이버, 쿠팡,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알리익스프레스, 먹깨비) 등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4년 통신판매 원산지 위반 건수가 전년 대비 11.5% 감소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원산지 표시에 대한 신뢰를 더 높이기 위해 민 · 관 협력을 바탕으로 자율적인 원산지 표시 관리 활동을 보다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원산지 표시방법에 대한 이해가 미흡하므로 표시규정을 자세히 설명해 달라는 온라인 플랫폼 입
올해 대통령소속 농어업 ․ 농어촌특별위원회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전략대화기구는 “농지소유, 농산물 물가 등 농어업계에서 오랫동안 논의했으나, 해결하기 어려웠던 갈등 이슈를 폭넓게 숙의하는 대화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축수산 분야의 새로운 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한 농축수산 “바이오 팹”의 정의와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이같은 현상은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위원장 장태평)가 3월 18일(화)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 제 24차 본회의를 통해 밝혔다 장태평 위원장을 비롯해 정부위원 2명과 위촉위원 16명 등 모두 19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5건을 심의․의결했다. 심의 의결 안건으로 「수출 1천억달러 식품산업 육성기반 조성방안」에서는 식품산업을 첨단식품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국가 전략기술(산업)’ 지정, 식품 바이오 파운드리 등 공공첨단산업 인프라 구축, R&D투자 확대, 첨단산업설비 도입 등 첨단산업화를 통한 부가가치 제고 방안 등을 제안했다. 특히 「경축순환 농업 확대를 위한 퇴액비 생산-이용 연계 지원체계 개선(안)」에서는 화학비료와 퇴액비의 일관된 관리기준을 확보하고 사용자 맞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