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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멸 시대, 농촌 살리기에 적극 나서

- 새의성 농협 단촌지점' 회의실에서  ‘ 2024년 정기총회’ 개최-
- 3월29일 기후변화 위기와 사과산업 발전 전략 토론회 개최 등-

 농촌 살리기 현장 네크워크 (이사장 : 이동필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가 올해 농촌 살리기를 위해 필요한 이슈 중심의 과제 발굴, 토론회 및 공부 모임 등을 통한 교육 훈련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농촌 살리기 현장 네트워크는 지난 3월11일 경북 의성군 '새의성 농협 단촌지점' 회의실에서  ‘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을 확정했다.

 

이날 이동필 이사장은 총회 인사말에서 “ 지방소멸시대의 지역농협의 비전과 새로운 역할 제시, 안동농협 등 경북 북부 사과주산지의 9개 지역농협과 함께 사과 중심의 6차산업 아카데미 운영, 애플밸린 조성 지원 등의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다 ” 고 진단하면서  “ 그러나 네트워크 사무국 업무가 체계화 되지 못한 상태에서 이사장 일신상 사유 등으로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이날 농촌 살리기 현장 네크워크가 밝힌 '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에 따르면 농촌살리기 관련 지식정보 제공과 온라인 상담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것이다.  농업정책, 기술, 규제 등 분야별 상담을 위한 홈페이지 기능 강화와 조합원 및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인센티브 부여 방안 모색 등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측센터, 농촌진흥청, 농정원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추진키로 했다.

 

특히, 연구개발 및 교육 훈련과제 발굴,토론회를 개회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오는 3월29일 기후변화 위기와 사과산업 발전 전략 토론회 ( 안동권발전연구소 공동),  4월26일 지방소멸 시대, 지역농협 역할과 발전전략 토론회

( 신유통연구원 공동), 들녘경영체 육성과 농업구조개선 (7월중, 들녘 경영체협의회 공동)토론회 등을  개최할 계확을  갖고 있다 고 밝혔다.

 

이외에도, 네트워크는 '애플밸리 조성' 주요 지원 사업으로 애플밸리 구축 자문 및 최치원 문화제 참가 지원, 지역특화산업 발전방안 모색 및 홍보판촉활동 모색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어 임원개선의 안에서 이날 신임 이사로 이준원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조태회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실장이 신임 사무총장 겸 이사로  선임됐다

한편 농촌 살리기 현장 네트워크는 지난 2019년 9월 지역소멸 위기속에서 농촌의 장래를 걱정하는 외부 전문가들과 현장의 뜻있는 사람들이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직한 공부모임으로, 농업 농촌의 지속적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방안을 모색하는 사회적 협동조합 형태의 비영리 순수 민간단체이다.  창립 이래 지역농협의 새로운 비전과 역할 연구, 사과학교 운영, 사과축제 제안, 최치원 문화제 참가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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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인구감소지역 산지전용허가 기준 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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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고창 ‘고인돌‧운곡습지’ 선정
환경부는 자연환경의 특별함을 직접 체험하여 자연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매달 1곳을 ‘ 이달의 생태관광지 ’로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선정기준은 전국 생태관광지역 중 해당 월에 맞는 특색 있는 자연환경을 갖추고, 지역 관광자원 연계 및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지역이다. 4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전북 고창 ‘고인돌 · 운곡습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북 고창 ‘고인돌’은 2000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대표적인 청동기시대 무덤양식이다. 고인돌은 우리나라에 3만여 기가 분포하며, 고창에는 전북 지역의 고인돌의 65% 이상인 1,748기가 분포하고 있다. 전북 고창 고인돌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탁자식, 바둑판식, 개석식 고인돌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운곡습지’는 한때 농경지로 마을주민의 삶이 터전이었던 곳이 1980년대 초 영광원자력발전소 발전용수 공급 목적으로 마을 주민이 이주한 이후, 30년 넘게 인간의 간섭 없이 폐경작지가 저층 산지습지의 원형으로 복원된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 일대는 수달, 삵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포함하여 총 850여 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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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우분 고체연료 품질 개선 연구 박차
최근 농경지 감소로 퇴비화가 어려워진 우분(牛糞)의 용도 다양화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친환경 고체연료로 상용화하는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분 고체연료란 축사에서 배출된 한우 또는 젖소의 분(糞)을 분리·건조·성형해 고체상의 연료로 만든 것이다.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고체연료의 발열량과 품질 균일화 개선이 필요해 상용화되지 못했다. <우분 고체연료> <고체연료 품질 측정> 국립축산과학원은 농업부산물을 활용해 우분 고체연료의 품질을 개선할 수 있음을 확인하고,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미활용 농업부산물 20종을 대상으로 특성을 조사했다. 그 가운데 수분함량, 발열량 분석을 토대로 톱밥, 왕겨, 전정 가지류 등 5종을 보조원료로 선정했다.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부에‘가축분 고체연료 품질 개선을 위한 반입 원료 확대 관련 법령 개정’을 정책으로 제안했으며, 일부 반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앞으로 계절별 축사 저장기간에 따른 우분 품질 변화를 분석해 고체연료 제조에 적합한 최적 저장기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축사에서 우분을 배출하는 단계부터 품질을 균일화할 수 있도록 적정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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