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누구나 재밌게 즐기는 경마 중계 목표” 한국마사회 신예, 정성욱 경마 아나운서 데뷔

- 특유의 침착함으로 입사 3개월 만에 초고속 데뷔
- ”중계와 다양한 콘텐츠로 고객들께 즐거움 선사하고파“

 

  지난 7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 새로운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신입답지 않은 침착함으로 경마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은 한국마사회의 정성욱 신입 아나운서가 그 주인공이다. 정성욱 아나운서는 지난 7월 쟁쟁한 경쟁률을 뚫고 한국마사회에 입사한 인재로, 입사 3개월 만에 초고속 데뷔를 하며 경마 팬들에게 성공적인 눈도장을 찍었다.
 
YTN과 SBS 등 굴지의 방송사에서 활동해 온 정성욱 아나운서는 다년간의 방송 경험을 통해 쌓은 노련함과 안정감으로 첫 경마 중계를 풀어냈다. 정성욱 아나운서가 처음으로 중계한 경주는 지난 7일 서울 2경주에 열린 ‘루키1’ 경주로, 2세 신예마들의 데뷔 무대였다. 처음 중계 마이크를 잡은 신입 아나운서와 처음 경주로를 밟는 신마들이 함께하는 긴장감 속, 1위마와 2위마가 뒤바뀌는 막바지 혼전에도 정성욱 아나운서는 침착하게 경주 흐름을 읽어내며 박진감 넘치는 중계를 선보였다.
 
2분 남짓한 짧은 시간에 승부가 결정되는 경마는 빠른 전개와 예측할 수 없는 결과로 대본을 준비할 수 없다. 이에 더해 경마중계는 경주마, 기수, 조교사의 특성뿐만 아니라 그날의 날씨와 주로상태 등 주행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전부 분석해야하기에, 개인의 전문성과 역량이 더욱 요구된다. 입사 이후 선배 아나운서들의 경마 중계 영상을 매일 돌려보며 데뷔를 준비해왔다는 정성욱 아나운서는 “지금까지 해 온 어떤 방송보다 더 긴장되는 순간이었다. 서툰 부분도 있었지만, 현장분위기에 적응하면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란 자신이 든다”고 첫 중계 소감을 밝혔다.
 
정성욱 아나운서는 “경마를 즐기러 온 가족들과 2·30대의 젊은 팬들을 보며 전 세대가 즐기는 경마의 인기를 실감한다”며 “고객들이 중계를 통해 경기를 더 잘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때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생동감 있는 중계로 경마장을 찾은 고객 모두가 더 재밌게 경기를 관람하게끔 하는 것이 목표이다. 나아가 경마가 프리미어리그처럼 대중적으로 즐기는 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 공식 유튜브 채널 KRBC에서 연기부터 춤까지 선보이며 새롭게 얼굴을 비춘 정성욱 아나운서는 중계뿐만 아니라 방송 콘텐츠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이색적인 콘텐츠로 경마 팬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것이 그의 다짐이다. 뜨거운 한국마사회의 신예, 정성욱 아나운서의 데뷔 준비과정부터 긴장되는 첫 중계의 순간까지 모두 KRBC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더보기
‘농지은행’으로 기반 다진 청년 8명의 이야기, 수기 공모 통해 조명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30일 경기 수원시에 있는 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제2회 청년 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농지은행을 통해 영농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 농업인의 사례를 발굴 · 공유하고자 지난해부터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수기 공모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62건의 수기가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은 주제 적합성과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제주에서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지원받은 고해든 청년 농업인이 수상했다. 고해든 씨는 높은 임차료와 경영비 부담 속에도,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확보하고 친환경 농업을 지속해 온 이야기를 수기에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우수상은 조민제, 홍석종 청년 농업인이 각각 수상했다. 조민제 씨는 스마트팜 교육을 마쳤지만, 자본이 부족해 영농을 시작하지 못했으나, 공공임대용 농지를 통해 스마트팜 영농 창업의 기회를 마련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축산업에 종사하는 홍석종 씨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조사료 수

생태/환경

더보기
전남도, 6월 친환경농산물에 광양 유기농 매실
전라남도는 광양 유기농 매실을 6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매실은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염증을 예방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 위장 건강과 장운동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시원한 매실청 음료 한잔이 몸의 체온을 낮추고 활력을 불어넣는데 제격이다. 광양 다압면에서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는 김정윤 씨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사정으로 1999년부터 고향으로 내려와 매실과 배 농사를 시작했다. 관행 농법으로 생산하다 보니 판매처에 한계가 있었고, 생산자가 많은 만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전남도 친환경농업 교육과 선진지 견학 지원을 통해 2005년부터 친환경 매실 농업을 시작했다. 현재 5.4ha에서 연간 50톤의 유기농 매실을 생산, 1억 원 정도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 판매처는 농협을 비롯해 자연드림, 초록마을, 두레생협, 한살림 등으로, 국내 유수의 친환경 전문 유통매장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김정윤 씨는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확의 기쁨과 작물을 연구하는 재미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올해 전남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