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는 6일 서울 송파구 중앙회 청사에서 제269회 임시총회를 열고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제22대 산림조합중앙회장 선거는 단독후보로 조합장 132명이 참석한 임시총회에서 당선을 공표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감사와 90만 조합원을 대표하는 책임감을 전하면서 “산림조합이 임가소득 지원을 넘어 국민안전 보호에 앞장서고 사유림경영과 임업금융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창호 중앙회장은 △산림경영지도사업 다각화를 통한 임가소득 지원·재난관리책임기관 역할 강화 △회원조합 수익성 개선 및 금융사업 활성화 △국민 눈높이에 맞춘 사유림경영 활성화 패러다임 제시 등의 비전을 밝혔다. 22대 산림조합중앙회장의 임기는 2024년 1월 14일부터 2028년 정기총회 개최일까지이다. 한편 최창호 중앙회장은 1957년생으로 조선대 산업대학원 산업공학과 졸업 후 산림조합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 상임감사 등을 역임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기자)
윤주이 단국대학교 환경자원경제학과 초빙교수/ 前 한국유기농업학회장 최근 기후 위기 시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유기농업과 유기축산의 전략적 육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농업및 식품분야 역할이 중요한 상황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업생태계의 건강을 증진 · 강화하는 총체적 관리체계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토양 탄소 저장 강화 및 적정 양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보고에 따르면 전 세계 농식품 시스템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34%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탄소중립 대응 방안으로 유기농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기후변화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유기농업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기 자원위원회(CARB)는 2022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방안으로 2045년까지 농경지의 20%를 유기농업 전환을 권고했다. EU 집행위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유럽대륙으로 전환을 위한 비전과 그린 딜을 발표하면서 핵심 내용 중 2030년까지 농경지의 25% 유기농 실천, 가축 항생제 판매량 50% 감축 등을 담고 있다. 일본도 예외가 아니다. 205
김경미 전 농림축산식품부 케이(K)-라이스벨트추진단장이 12월 1일부터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라오스 국가사무소장으로 부임한다.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1945년 설립된 이래 기아퇴치, 개도국의 농업 및 농촌개발 지원 등을 목표로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194개국이 활동 중인 유엔 산하 대표적 전문기구이다. 김경미 전 단장은 2003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후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장, 농업통상과장 및 케이(K)-라이스벨트추진단장 등 핵심 업무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공무원이다. 특히 6년이 넘는 기간 동안 농업통상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세계무역기구 (WTO) 쌀 관세율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일등 공신으로 평가받았으며,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한 쌀 식량원조 사업, 케이(K)-라이스벨트 등 농림축산식품부의 굵직한 국제협력 업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라오스는 우리나라의 국제개발협력 중점협력국 중 하나이며, 농업이 국내총생산(GDP)의 약 15%, 고용의 약 60%를 차지하는 전통적 농업 국가로서 최근에는 여성 농업인 지위향상 및 기후변화 대응 등의 이슈도 부각되고 있다. 김경미 전 단장은 라오스 정부와 함께 20여 개의 농업
< 과장급 전보 > ○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특수검역과장 서기관 안종현 (농식품공무원교육원교육기획과장)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기획조정과장 서기관 손경문 (국립종자원 경북지원장)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직불관리과장 과학기술서기관 전익성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장) ○ 농식품공무원교육원 교육기획과장 서기관 김전호 (농림축산식품부) ○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장 서기관 이경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특수검역과장) ○ 국립종자원 경북지원장 과학기술서기관 서봉열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환경뉴스)
스마트 축산전문기업 ㈜ 선진의 이범권 총괄사장이 마약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 하고자 30일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참여했다. ‘노 엑시트 (NO EXIT)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마약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적 릴레이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출구 없는 미로 노 엑시트(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문구를 홍보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선진 이범권 총괄사장은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는 율촌화학 신동윤 회장과 ㈜스마트파워 박기주 의장을 지목했다. 선진은 이범권 총괄사장과 임직원이 NO EXIT 캠페인 이미지와 함께 마약 근절을 의미하는X포즈의 사진을 공식 SNS에 게시하며 캠페인 참여를 알렸다. 선진 이범권 총괄사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마약 문제의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자연의 감동을 전하는 축산식품전문기업으로서 안전하고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월 29일(수) 경기도 평택시 미듬영농조합에서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참석하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남인숙 회장을 비롯한 9개 소비자단체와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승호 회장,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이학구 상임대표를 비롯한 9개 농업인단체가 참석하여 상생과 농업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9년 만에 소비자와 생산자가 만나 농정현안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을 위한 농산물 수급 관리, 농산물 소비 촉진 등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예산 확대를 통한 정부의 농업 지원 의지를 언급하며, 농산물 가격 안정에 대한 정부 정책과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가루쌀 정책을 설명하고 각 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소비자 없는 생산은 없고, 생산자 없는 소비는 존재할 수 없듯이 소비자와 생산자는 뗄 수 없는 동반자이다”고 하면서, “소비자는 생산구조에 대한 이해로, 생산자는 소비자 요구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서로 도와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격려하고, 농산물 수급 관련 모니터링…
(주)카길애그리퓨리나가 사내 봉사단체 ‘사랑의 모임’을 통해 지난17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울장애인공동체 김장축제에 참가하고 김장 봉사를 실시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2006년부터 17년째 ‘사랑의 모임’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3년 전부터는 김치 봉사와 더불어 한돈을 함께 후원하며 온기를 전하고 있다. 이번 김장 김치는 한울장애인공동체가 경작하고 수확한 배추 1,200포기로 만들었다. 10여개 단체의 봉사자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완성된 김치는 경기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독거 노인, 저소득층 100여 가정에 전달됐다. 김상국 카길애그리퓨리나 전략마케팅기술부 부장은 “주변 지역사회의 이웃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 도움을 전하고자 올해도 의미 있는 봉사를 진행했다”라며, “이번 김장 봉사로 나눈 따뜻한 온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카길애그리퓨리나의 직원들은 11월 3일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회사는 이를 적극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추구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수박을 재배하는 고상기 농가는 ‘씨 없는 진안수박큐브 사업 모형’을 개발해 수박 주스를 만드는 카페와 즉석식품업체에서 가공하기 편리하도록 개선했다. 이 사업 모형은 높은 부가가치 창출 기대 효과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주최한 청년창업농 사업 모형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농업과학원은 11월 27, 28일 이틀 동안 대전광역시 유성구에서 ‘청년창업농 사업 모형(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 사업 모형을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립농업과학원이 올해부터 2년간 청년창업농과 함께 시장 흐름과 소비자 성향을 분석해 사업 모형을 개발하는 현장 실증과제로, 청년창업농의 능동적인 사업 모형 개발과 활용 역량을 키우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올해에는 농산물 생산‧가공 분야 청년창업농 20명이 참가해 시장 조사 기법과 판촉(마케팅) 전략 기술을 배우고 전문가 상담 과정을 밟으며 생산자가 아닌 시장과 소비자 중심의 사업 모형을 개발했다. 이렇게 개발한 사업 모형들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 서면 심사, 참가자 상호 토론 평가 등을 거쳐 창업 전‧초기 단계 부문 최우수상 각 1점(농촌진흥청장상), 우수상 6점(국립농업과학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3 지역농업발전선도인像」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 소득증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농업정책을 펼친 지방자치단체장의 공로를 널리 알리고자 2003년부터 매년 「지역농업발전선도인像」을 시상하고 있다. 금년에는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 최상기 강원 인제군수,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 심덕섭 전북 고창군수, 김철우 전남 보성군수,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 천영기 경남 통영시장 총 9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날, 농협중앙회장은 시상식에 참석한 지방자치단체장들과 함께 농협중앙회 본관 로비에 마련된 지자체 농특산물 홍보관을 순람하고, 수상자 공적활동 영상을 시청하였으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시장·군수님께 전국 220만 농업인을 대신하여 감사드린다”며, “농협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함께하는 100년 농촌」이라는 비전을 수립하여‘사람이 찾는 농촌’, ‘일이…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제23회 대한민국 디지털 경영혁신 대상' 유통플랫폼 분야에서 ‘축산물 온라인거래 플랫폼과 도축장 출하 디지털 간소화(e작업반장)’ 내용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디지털 경영혁신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운 통찰력과 가치를 창출하는 우수한 기관·기업을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는 1·2차 서류 심사와 프레젠테이션 심사, 현지 심사를 통해 총 26개 기업·기관이 선정됐다. 축평원은‘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가축의 생산부터 최종 소비까지 단계별 철저한 관리체계와 효율적인 유통 시스템을 거치는 축산유통 밸류체인의 혁신을 추진한 부분에서 주목받았다. 특히, 전국 단위로 가축의 출하예약시스템 및 축산물 표준 전자송품장과 축산물 도매시장 온라인거래소 구축・운영을 주요 혁신과제로 선정하고 4차 산업기술을 도입하여 농가와 유통인이 편리하게 축산물을 공급・유통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 체계를 구축한 데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수상은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 추진 전략 수립을 통해 축산물 유통 전반의 통합적 정보관리,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구축 등 정부 서비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축산 유통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해 11월 10일부터 12월 1일까지 ‘축산유통교육’ 시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축산유통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유통종사자 양성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매주 금요일에 축평원 세종 본원에서 진행된다. 대상자는 충남·충북·공주대학교 등 충청권 축산 관련 대학생과 축산유통 관련 종사자이며, 과정당 40명씩 총 160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축산 유통의 이해(총론)’ 및 ‘축산 유통·마케팅(실무)’로 구분되며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축산 유통의 이해(총론)’ 과정에서는 축산물 유통구조와 유통조성기능 등 이론 위주 내용을 다루며, ‘축산 유통·마케팅(실무)’ 과정에는 축산물 소비 유통 트렌드, 축산유통 마케팅 전략 등 실무 위주 내용을 다룬다. 지난 11월 10일에는 첫 순서로‘축산물 유통구조’라는 주제에 맞게 각 전문가가 △축산 유통의 개요 △투입단계 △생산·도매단계 △소매단계 등 단계별 교육을 진행했다. 축평원은 이번 시범 교육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축산 유통종사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aT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농식품공무원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