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10일 제1회 ‘ 양잠인의 날’ 기념행사를 잠사유통연구원(청주시)에서 개최하고, 양잠혁신 심포지엄, 기능성 양잠제품 전시 · 체험, 풍잠기원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양잠인의 날 (매년 5월10일) ’은 기능성 양잠산업의 전통 및 소중함을 알리고, 종사자의 긍지와 자부심 고취를 위해 법정기념일로 지정(’23.6.28.)되었다. 기념식에서는 양잠산물 신규 건강 기능성 규명, 우량 누에씨 농가보급, 누에사육기술 개발 등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와 ‘기능성 양잠으로 지속발전 가능한 양잠산업 구현’이라는 미래 비전선포식을 진행한다. 이어서 양잠혁신 심포지엄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뽕나무 식물 공장을 활용한 누에 사육, 누에를 이용한 치유프로그램 운영 방법, 양잠유통사업단 우수 사례 등 기능성 양잠산업 기술정보 및 발전방안 등을 공유하고 토론한다. 행사장에는 누에환, 홍잠(익힌 누에), 실크한복 등 기능성 양잠제품을 전시하고, 누에·오디 등 양잠산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고려시대 왕실에서 지낸 선잠제에 유래한 제례행사인 풍잠기원제를 (사)대한잠사회 주관으로 진행하면서, 양잠농가의 풍잠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농업과학원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 곤충생태원과 여기산 둘레길, 곤충박물관을 개방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주말에도 관람할 수 있다. 곤충박물관 방문을 원하는 10인 이상 단체는 사전에 예약 후 방문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관람 문의와 예약은 곤충박물관(전화 063-238-2832)으로 하면 된다. 곤충생태원은 사계절 내내 곤충이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식물상을 조성해 놓은 공간으로 장수풍뎅이, 흰점박이꽃무지, 칠성무당벌레 등 곤충 100여 종이 서식한다. 방문객은 생태원 내 탐방로를 걸으며 곤충을 관찰하거나 곤충의 흔적을 찾을 수 있고, 나비생태관에서 배추흰나비와 호랑나비 등 나비를 직접 관찰할 수도 있다. 곤충생태원과 이어진 여기산 둘레길은 3개 탐방로(총 길이 1,080미터)를 따라 편백나무숲, 오동나무숲, 소나무숲, 대나무숲, 참나무숲, 딱따구리 서식처 등이 조성돼 있다. 곤충박물관은 다양한 곤충 표본을 비롯해 우리나라 양잠과 양봉의 역사, 관련 유물, 곤충‧양잠‧양봉 산업의 발전 과정, 호랑나비 탈피 영상 등을 전시하고 있다. 곤충 관찰과 먹이 주기, 누에고치로 명주실 뽑기 등 체험 공간도 마련돼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4월 25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이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2024 조합장 소통공감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현장경영을 강조하는 강호동 회장의 ‘조합장과의 만남의 날 정례화’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전국 1,111명의 농축협 조합장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조합장 포럼에서는 강호동 회장의 간단한 모두발언과, 부서장들의 부문별 추진전략 발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시간이 조합장들과의 질의응답과 현장토론에 할애되었다. 특히, 현장에서 즉석으로 질문하고 이에 대해 회장이 직접 답변하는 ‘진담(進談)토크’ 프로그램에 조합장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참석한 조합장들은 농축협 경영 활성화를 위한 중앙회 자금지원 확대, 농촌일손부족 대책 강화, 영농자재 가격인하를 통한 조합원 경영비 부담완화 등 다양한 현안을 건의했다. 최근 쌀가격 하향세에 따른 RPC 경영안정 대책과 축산 사료가격 인하대책도 조합장들의 주문이 많았다.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질의 및 건의사항은 중앙회 운영개선을 위한 제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호동 회장은 제시된 의견에 공감을 표시하면서, 관련 대책을
농촌협약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농촌공간재구조화법)에 따라 농촌 정주여건 개선, 경제 활력 제고 등을 위해 지자체가 수립한 농촌공간계획의 이행에 필요한 사업을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 지원하는 제도이다. 2021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22개를 포함하여 총 75개의 시 · 군과 협약을 체결했다. 2024년도 농촌협약 체결 시군은 경기(양평군), 강원(정선군), 충북(보은군, 옥천군, 단양군), 충남(보령시, 당진시), 전북(남원시, 고창군, 부안군), 전남(영암군, 영광군), 경북(경주시, 구미시, 영천시, 의성군, 성주군), 경남(창원시, 진주시, 의령군, 함양군), 제주(제주시) 등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2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농촌협약식에서 22개 시·군과 ‘농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농식품부 장관, 22개 지자체의 시장·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18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국민에게 열린 새로운 농촌 정책 추진, 혁신적 아이디어 적극 도입 등을 통해 농촌 문제 해결에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대응하기로 뜻을 모으고, 앞으로 5년간 진행될 농촌협약 대상 계획과 사업에 대한 추진 의지를 다졌다. 농
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은 야외 다랑이논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한 해 벼농사 체험 프로그램 ‘ 농사지음!’을 운영한다. ‘농사지음!’은 도심 속 다랑이논에서 가족과 함께 벼농사의 시작과 끝을 체험해보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모내기·벼 베기·낟알 털기(탈곡)·도정·밥 짓기 등 볍씨를 길러 밥을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고, 논 생물 관찰, 허수아비 만들기도 함께 진행된다. □ 체험은 총 7회차로 4월 20일(토)부터 10월 26일(토)까지 운영된다. ○ 세부 운영 과정은 ▲ (1회차) 모판·벼 재배 화분·가족 팻말 만들기 ▲ (2회차) 모내기, 가족 팻말 설치(2회차) ▲ (3회차) 우렁이 넣기, 벼 관찰 ▲ (4회차) 김매기, 논 생물 관찰 ▲ (5회차) 논물 관리, 허수아비 만들기 ▲ (6회차) 벼 베기, 낟알털기 ▲ (7회차) 도정, 밥 짓기 순이다. 체험 신청은 박물관 누리집에서 11일(목) 14시부터 12일(금) 14시까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 가족당 4명 내외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50가족 접수 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 10가족을 선정한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볍씨가 논에서 자라고 밥상에 오르는 모든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지구의 날 (4월 22일)을 맞아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2024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올해 기후변화주간 주제는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불편한 일이 아니라 기후위기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동시에 개인의 혜택으로도 돌아오는 긍정적인 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기후변화주간은 4월 22일 오전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미래세대 기후·환경 영상공모 발표전 △탄소중립 명사 강연회 △전국 소등행사 △지자체별 기념행사 등 국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와 홍보활동(캠페인)이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이하 탄녹위) 민간위원장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이우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기업 및 시민단체 대표, 탄소중립 청년 응원단(서포터즈)과 탄녹위 소속 국민 응원단(넷제로프렌즈) 등이 참석한다. 아울러 환경부는 인기 캐릭터인 ‘쿵야 레스토랑즈(넷마블 엠엔비)’를 탄소중립 실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쿵야 캐릭터를 활용해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게 탄소중립 실천 수칙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서 환경부 소속의 탄소중
농협 안성팜랜드는 드넓은 호밀밭의 초록빛 물결과 함께 국내 최대 체험목장에서 다양한 가축들을 만날 수 있는「호밀밭 축제」를 6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기간 주말과 공휴일에 선착순 방문객을 대상으로 미니게임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제공하고, 이와 함께 현재 시행하고 있는 예비군 50% 할인 프로모션도 31일까지 진행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성팜랜드 공식 홈페이지와 SNS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규전 안성팜랜드 분사장은 “ 호밀밭 축제에 방문하시는 고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최상의 즐거움을 선사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대표 누리집 개편에 앞서 오는 30일까지 전 국민 대상으로 개선 사항 발굴을 위한 의견조사를 실시한다. 이는 공급자 중심의 설계 · 구성에서 벗어나 국민 소통 내용을 반영한 ‘이용자 중심 누리집’을 구축하기 위한 시도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응답 결과와 의견을 분석하여 개선 및 보완점을 발굴하고 누리집 새단장에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 항목은 △메뉴 구성의 적절성 △정보 접근의 용이성 및 현행화 △가시성 및 디자인 등 총 19개의 설문으로 구성됐으며, 그 밖의 개선 의견도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다. 의견조사는 편리한 참여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축산물품질평가원 대표 누리집 팝업창과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누리소통망(SNS) 게시물을 통해 국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 추첨으로 정해진 100명에게는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국민께서 숙고하여 제안해 주신 의견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누리집 개선에 반영하여 더 품질 높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소통의 의지를 전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스마트 축산식품전문 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최근 2023년 우수한 출하 성적을 거둔 비육우 사료 고객 농가를 대상으로 권역별 ‘2024 포텐셜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권역별로 서부 (대전 유성호텔), 이천 (이천 빌라드아모르), 영남(대구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릴레이로 진행된 ‘2024 포텐셜데이’는 우수한 출하 성적을 거둔 고객 농가를 시상하고, 한우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진 서승완 비육우PM의 ‘2024년 시장전망’ 발표에 이어 ‘한우 정밀 사양관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 방안’에 대한 선진 축우기술혁신센터 조남철 박사의 발표도 함께했다. 이는 농장 운영에 대한 선진만의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자리가 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포텐셜데이는 거세우와 암소비육 부문으로 나눠 평가를 실시하고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시상을 진행했다. 대상의 경우 권역별 최고 성적을 거둔 각 1개 농장이 선정되며, 대상 수상 농가는 부부 동반 해외 선진지 견학 기회가 제공됐다. 우수 농장 평가 기준은 ▲출하 두수 ▲도체중 ▲육질 등급 등이다. 올해 각 권역에서 대상을 수상한 농가들의 성적이 모두 눈에 띈다. 서부
4월 22일은 지구의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제정된 ‘지구의 날’이다. 경기도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대한 도민 인식 제고 및 기후행동 확산을 위해 4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제2회 경기도 기후변화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주간에는 ‘지금 말하고, 당장 행동하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Big Wave of Climate Action’이라는 이름의 온·오프라인 13개 행사가 열린다. 특히,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시흥시와 함께 공동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기후위기 극복에 대한 도민 자신감을 고취할 계획이다. 온라인 캠페인, (지구열기 off, 탄소중립 on) 지금 나의 실천으로! 먼저 온라인에서는 ‘(지구열기 off, 지속가능성 on) 우리의 선택 RE100!’ 캠페인이 열린다. 경기도는 4월 18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서명 운동 페이지를 열어,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경기도의 적극적 대응을 소개하고, 역행하는 정부의 정책을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 도는 전국 최초 공공 RE100 추진, 신재생에너지 확대, ZEB 자체 시행, 환경교육 도 자체 사업화, RE100 플랫폼으로 과학적 객관적 온실가
< 저탄소 축산물인증 시범사업 설명회 모습 > < 신규 인증농장 모집 홍보 이미지 >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이승곤)은 4월 11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축산부문 기후변화 대응 및 우리 축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저탄소 축산물 인증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저탄소 축산물인증 시범사업이란, 축산물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환경친화적인 방식으로 생산되는 축산물에 대해 인증( 유기축산 · 무항생제축산 · HACCP · 동물복지 · 방목생태 · 환경친화 · 깨끗한축산농장 )을 부여하는 제도다. 농식품 국가인증제도 중 1개 이상을 사전취득 하고, 기준연도 출하 실적(거세우 기준)이 20두 이상이거나 신청일 기준 사육두수(한우 거세 포함)가 100두 이상인 농가가 인증받을 수 있다. 이번 설명회는 해당 인증을 희망하는 농장과 관련 업무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축평원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업 내용과 신청제출 서식 작성 요령 등을 설명하여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부산울산경남지원 이승곤 지원장은 “축평원은 저탄소 축산물 인증 사업을 통해 축산부문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환경친화적 축산업 기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