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식물건강의 날’은 식물 건강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각 국의 관심과 협력을 촉구하기 위해 유엔(UN)이 2022년 제76차 총회에서 5월 12일을 지정․선포했다.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주도로 매년 기념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5월 10일 14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소재 고양국제꽃박람회장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과 농식품부 유관 협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세계 식물 건강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 식물 건강을 지키는 것, 우리의 생명을 보호하는 일입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식량안보의 근간인 식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국민으로서의 역할을 되새기고 식물검역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 식물 건강의 날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농산물 공급과 농업인의 경영 안정의 많은 부분이 결국은 식물의 건강과 직결돼 있다.”고 하면서, 식물건강을 지키기 위한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기념식은 개최 선언을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기념
“ 현장(Field)에서 듣고, 행동(Action)하고, 문제를 해결(Solution)하여 믿음 주는(Trust) 농정 ” 농림축산식품부가 현장을 찾아 정책 고객,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천하겠다는 ‘ FAST 농정’의 키워드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월에도 송미령 장관 · 한훈 차관을 비롯한 실 국장 등 15 명의 간부진이 총 83곳의 현장을 찾았고, 4월 ‘FAST 농정’의 키워드는 ‘물가’와 ‘새로운 농촌’이었다. 3월에 이어 4월에도 물가가 주요 민생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송 장관과 한 차관이 총 13차례 농식품 물가 현장을 방문하여 3월 18일 발표한 긴급 가격안정대책의 이행 상황을 챙기고, 정책효과로 이어지고 있는지를 밀착 점검했다. 특히 4월 들어 기상 여건이 개선되어 출하량이 증가하고,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효과도 나타나면서 4월 농산물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전월 대비 3.9%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새로운 농촌’을 만들기 위한 정책에 대해 활발한 현장 소통을 물가 현안을 챙김과 동시에 ‘새로운 농촌’을 만들기 위한 정책에 대해 활발한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농식품부는 앞선 3월 2
유럽연합(EU)에 우리나라 열처리 닭고기 수출 검역 위생협상 마무리 후 삼계탕 첫 수출이 시작됐다. 지난 1996년. 10월 한국이 EU측에 삼계탕 수출 허용을 요청했지만 국내 업체 안전관리 인증 기준(HACCP) 미운용 등 EU 요구 미충족 등 사유로 절차 중단됐던 것이다. 지난 ’23.12월 [EU], 한국 수출작업장 목록(6개소) EU 등재, 검역위생협상이 타결되면서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및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9일(목)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한국 삼계탕이 유럽연합(EU)에 처음으로 수출되는 것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부산항을 통해 유럽연합(EU)으로 향하는 첫 물량인 8.4톤은 전량 독일로 수출되며, 향후 점진적으로 27개 유럽연합(EU) 회원국에 수출이 확대되면 삼계탕 등 닭고기 제품의 수출액은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닭고기를 원료로 사용한 냉동 치킨, 만두, 볶음밥 등 다양한 식품이 유럽연합(EU)에 추가 진출을 준비하고 있어, 케이(K)-푸드 수출액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
최근 낙농 인력의 고령화로 노동력 절감을 위한 ‘ 로봇 착유기’ 도입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 축산 시스템인 ‘로봇 착유기’ 도입 성공 사례가 소개돼 관심이 집중됐다. 선진 (총괄사장 이범권)의 축산 ICT 전문기업 ㈜ 애그리로보텍 (대표이사 함영화)은 최근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켄싱턴리조트에서 ‘스마트 낙농의 꽃, Lely 로봇착유기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로봇 착유기 사용 목장주, ICT 장비 활용에 관심이 있는 목장주, 애그리 로보텍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 지속 가능한 낙농업 발전 방안 모색 ▲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솔루션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농장 규모화 가속, 유제품 소비 형태 변화, 강화된 환경 규제 등 국내 낙농업을 둘러싼 위기에 대응하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 농가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함이다. 애그리 로보텍의 렐리 로봇 착유기는 2023년 기준 전국 83개 농가에 141대가 가동 중이며, 운영 목장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기존 고객의 추가 구매 비중이 전체 판매 건의 1/5을 차지하며 국내 시장점유율 증가에 긍정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애그리 로보텍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식량원조협약(Food Assistance Convention, FAC)에 따라 올해 쌀 10만톤 해외원조를 추진 중이며, 이 중 1만 1520톤이 6일 울산항에서 출항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적물량 1만 1520톤은 서아프리카의 기니비사우, 모리타니, 시에라리온 3개국으로 향하며, 현지 43만여 명에게 긴급 구호와 학교 급식용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달 25일 부산신항을 시작으로, 30일 목포항, 5월 1일 군산항, 6일 울산항을 통해 총 7개국 ( 방글라데시, 마다가스카르, 모잠비크, 아프가니스탄, 기니비시우, 모리타니, 시에라리온) 에 4만 1154톤의 원조용 쌀을 차질 없이 출항시켰으며, 남은 5만 8846톤도 오는 6월 말까지 4개국에 순차적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정부는 국제 식량 위기 해소를 위해 2018년 식량원조협약(FAC)에 가입해 매년 해외원조를 추진 중이며, 공사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해외 식량원조 업무를 위탁받아 원조 전 과정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따라 올해 FAC 식량원조 물량을 기존 5만톤에서 10만톤으로 2배 확대하고, 지원 국가도 아프리카 등 11개국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은 7일 대회의실에서 ESG경영 실천을 위한 ‘ESG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서는 ESG 경영전략 및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ESG경영 비전을 선포했다. 한두봉 원장과 임직원들은 ESG경영을 핵심가치로 인식하고, 농민, 국민, 국가 나아가 세계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창출을 위하여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연구원은 ESG경영 실천선언문을 통해 ▲ 농업 · 농촌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연구 수행과 에너지 사용 절감 및 효율화를 통한 탄소 절감에 동참 ▲농촌지역 사회서비스 연구 수행과 지역 상생 및 근무환경 조성을 통한 공공기관 사회적 책무 이행 ▲농림업 분야 거버넌스 연구 수행과 다양한 소통을 통한 조직문화 확산 및 투명하고 공정한 시스템 운영으로 신뢰받는 연구원이 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두봉 원장은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의 실천, 투명한 거버넌스(지배구조)의 조화로운 성장을 위해 KREI 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하며, “ESG경영 실천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연구원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한국친환경농업협회는 오는 6월 1일 개최되는 ‘2024년 유기농데이’에 맞추어 ‘친환경급식 하루식단 레시피 공모전’의 참가자를 5월 7일부터 5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유기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고자 2018년부터 개최된 ‘유기농데이’의 올해 행사에 맞춰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친환경급식을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영양사분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보다 맛있고 건강한 친환경급식을 만들고자 ‘특별한 날, 특별한 맛 친환경급식 하루식단’이라는 주제로 준비됐다. 이번 공모전은 ‘현장에서 실현가능한 친환경급식 레시피’ 공모로 진행되며 활용 가능성, 적합성, 참신성 등에 대해 영양사협회 관계자 및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여 심사할 계획이다. 참가는 학교, 병원, 산업체 등 단체급식소 영양교사 및 영양사가 참여가 가능하며, 5월 22일 심사를 통해 수상자 5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6월 1일(토) 서울청계광장에서 개최될 2024 유기농데이 행사에서는 최우수상 수상자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및 상금 150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며 총 5명에게 280만원 상당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국 친환경농부들이 참여하는 파머스마켓과, 다양한 식문화 체험,
최근 지방소멸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의 다양한 저출산 ⸱ 고령화 대책과 지역개발 정책을 추진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하는 중앙정부의 하향식 추진 방식으로 지역의 여건이나 수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지역의 책임 있는 관리와 주민 참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역농협도 자유로울 수 없다. '지역이 소멸하면 지역농협도 사라진다' 특히 경제사업에 의존하는 농촌형 지역농협이 더 심각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 ⸱ 농촌을 살리는 주체로써 지역농협의 새로운 역할과 일하는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농협은 농업 · 농촌과 운명을 같이할 수밖에 없는 대표 조직이자 농업인 모두의 자산이기 때문이다. 이동필 농촌 살리기 현장 네트워크 이사장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4월26일 aT 센터 창조 룸에서 “ 지방소멸 시대 지역농협의 새로운 역할과 과제 ” 란 주제로 열린 지역농협에 관한 토론회의 기조 발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농촌 살리기 현장 네트워크와 농식품 신유통 연구원 (이사장: 원철희)이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서 이동필 이사장은 “ 지역농협은
스마트 축산식품전문 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2024년 2분기 신입 · 경력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선진은 지난 2020년 ‘Vision 2025’ 선포식을 통해 국내 종합식품기업 TOP 5 도약, 글로벌 매출30억 불(한화 약3조3천억) 달성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채용으로 비전 목표 달성을 위한 인적 자원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모집 분야는 5개 부문 28개 직무다. ▲영업/마케팅8개 직무 ▲생산/품질관리5개 직무 ▲R&D 2개 직무 ▲IT 5개 직무 ▲경영지원8개 직무로 마련되어 있다. 이번 채용은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전 대비 다양한 직무에서 인재를 선발한다. 특히 영업/마케팅과 경영지원 부문에서 각각 8개 직무를 구성, 적극적인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은 오는 5월7일까지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인적성 검사, 1·2차 면접 순이며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 입사 예정이다. 직무별 업무 내용, 우대사항 등 채용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선진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진 Global Communication Division 문웅기 이사는 “ 창립 50주년
영농형 태양광은 영농과 발전을 병행하는 형태로 농지를 보전하면서 농업인의 추가적인 소득원이 될 수 있어 현장의 요구가 있어 왔지만 그동안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았다.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량 농지 유실과 무분별한 개발에 따른 농촌 경관 파괴로 농업 · 농촌의 본래 기능 상실도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특히 영농형 태양광 발전시설의 경우 농촌형 태양광발전 시설보다 설치비용이 더 많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자칫 농작업 효율성 및 농업 생산성 저하 문제도 초래할 수 있어 농가소득 증대와 관련해서도 반드시 검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4월 23일(화) 김상협 민간위원장 주재로 개최된 2024년 제1차 ‘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이런 우려의 내용을 보완한 ‘영농형 태양광 도입 전략’을 발표했다. 농식품부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① 농업인을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의 주체로 설정, ② 비우량농지 중심으로 집적화 유도, ③ 촘촘한 관리체계 구축으로 부실영농 방지」를 3대 전략으로 설정했다. 농업인을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의 주체로 설정한다. 농업인이 발전수익을 통해 농가
10년간의 농촌공간계획을 위한 밑그림이 나왔다. 시·군은 농촌공간계획을 통해 주거, 산업, 축산, 융 복합 산업 등 기능별로 ‘농촌특화지구’를 지정하고, 관련 시설을 집적화 하며, 경관농업지구, 농업유산 지구를 활용하여 지역의 경관작물을 집단화하고, 특색있는 지역 농업유산에 대한 보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생태·환경 등 농촌의 고유한 가치를 보전하고 매력을 높인다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의 농촌소멸 위기와 난개발 등에 대응하고, 삶터 · 일터 ·쉼터로서의 농촌 기능 재생을 위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방침’ (이하 농촌공간기본방침)을 발표했다. 농촌공간기본방침은 올해 3월 시행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식품부가 10년마다 수립하는 것으로, 국가 차원의 농촌공간의 미래상과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전략적 계획이자 시·군에서 수립하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의 지침이 된다. 최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밝힌 ‘농촌공간 기본 방침’의 새로운 농촌(New Ruralism 2024) 패러다임에 따라 ‘국민 누구나 살고, 일하고, 쉬는 열린 기회의 공간’을 비전으로 삶터, 일터, 쉼터 등 3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