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저당 · 제로슈거 열풍에 힘입어 신제품 ‘올데이프룻 제로 청매실(250m)’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당 섭취를 줄일 수 있는 저당 · 제로슈거 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서울우유는 지난 2022년 출시 후 3년간 누적 판매량1,500만 개를 돌파하며 대표 인기 과즙 음료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올데이프룻 제로 청매실’을 새롭게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게 됐다. 신제품 ‘올데이프룻 제로 청매실’은 제로칼로리, 당 0g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과즙 음료다. 과일 농축액을 주원료로 만들어 제로칼로리에 당 0g이지만 새콤달콤한 매실의 맛과 향은 그대로 살렸다. 또, 풍부한 비타민C와 식이섬유 함유로 영양까지 챙겼다. ‘올데이프룻 제로 청매실(250ml)’은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우유 음료마케팅팀 유동훈 팀장은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반영해 맛과 건강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올데이프룻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소비 트렌드와 니즈를 반영해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뉴질랜드의 The a2 Milk Company社(이하 The a2 Company)가 A2 단백질에 대한 자체 연구 결과를 토대로 등록한 대한민국 특허에 대해 등록무효 심판 청구를 제기한 결과, 특허등록무효가 인용됐다고 25일 밝혔다. 일반 우유는 A1 단백질과 A2 단백질이 모두 들어있으나, ‘A2우유’는 A2 단백질만 포함된 우유를 말한다. 일부 연구에서 A2 단백질이 A1 단백질보다 소화가 용이할 수 있다는 점이 밝혀진 바 있는데, The a2 Company는 ‘A2우유’의 이러한 효능적 측면과 관련한 특허를 여러 국가에서 보유하며 ‘A2우유’ 시장을 주도해왔다. 이에 서울우유는 A2 단백질이 가진 고유한 특성은 특정 기업이 독점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기술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특허등록무효 심판을 제기했다. 그 결과 특허심판원은 지난 19일, The a2 Company가 보유한 대한민국 등록 특허 2건 각각의 모든 청구항에 대해 등록무효 심결을 내렸다. 해당 특허들은 기존 연구와 기술적 차별성이 없고, 진보성이 부족하며, 무엇보다 A2 단백질의 소화 용이성은 이미 일반적으로 알려진 특성이기 때문에 특허 기술로 인정할
신규 친환경 벼를 일반 벼 대비 5%p 높은 가격에 전량 공공비축미로 매입(최대 15만톤)하며, 고령화에 대응, 유기농업자재와 농지은행 임대사업에서 청년 친환경농가에게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농기계 임대사업에서 친환경 농가를 우대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일반음식점‧위탁급식업체가 친환경농산물을 사용시 ‘녹색제품 환경표지인증’(환경부 주관) 과정에서 가점을 받고, 저소득 임산부‧영유아의 영양증진 지원(복지부 주관, 영양플러스) 사업지침에 친환경농산물 공급근거도 마련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기후변화와 고령화 등으로 2020년 이후 지속 감소하고 있는 친환경 인증면적을 증가세로 전환시키고 농업의 환경부하 ( OECD 양분수지(’20): 질소 230kg/㏊(1위, 평균 53), 인 46kg/㏊ (2위, 평균 10)를 줄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올해 친환경농업 직불 확대, 신규 친환경 벼 전환 촉진, 저투입농업 활성화 등 5대 주요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❶ 친환경농업 직불 확대 2025년 친환경농업직불 단가를 인상하고 지급상한면적을 확대(5→30㏊/호)하는 한편, 신규 친환경 농가가 당해연도에 직불금을 받도록 친환경직불 신청을 위한 인
전북특별자치도가 21일 고창식품산업연구원에서 농식품 부산물의 고부가가치 활용을 통한 지속 가능한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푸드사이클링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북대 글로컬대학30 지역상생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전북자치도를 비롯해 고창식품산업연구원, 전북대학교, 바이오융합진흥원, 한국식품연구원, ㈜금성상공 등 식품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내용은 ▲미강, 고구마 등 부산물 활용 제품 생산·판매 관련 규제 개선 방안 ▲농산·식품부산물의 기능성 원료화 기술 ▲기업 및 연구기관 간 협력 방안 ▲위탁생산(OEM) 및 대기업 판로 확보 전략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업사이클링 제품의 생산·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적·행정적 규제를 해소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꼽혔다. ‘푸드 업사이클링 산업’은 식품 생산·유통·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산업으로, 환경 보호와 경제적 이익을 동시에 실현하는 미래 핵심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연간 13억 톤의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하며, 이에 따른 경제적 손실과 환경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
전라남도는 해남의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된 ‘유기농 시금치’를 2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금치는 비타민 A, C, K, 엽산, 철분,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로, 눈 건강과 빈혈 예방, 항산화 작용, 뼈 건강, 소화 개선에 도움을 주는 슈퍼푸드다. 특히 두껍고 단맛이 강한 겨울 유기농 시금치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해남 황산면에서 노지에 유기농 시금치를 재배하고 있는 임흥옥(65) 씨는 외지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고향에 돌아와 부인 김필녀 씨와 함께 32년째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이 없던 1990년대부터 유기농업을 시작한 임흥옥 씨는 “가족의 건강을 위해 유기농업을 고집하게 됐다”며 “며느리의 아토피가 치유되는 경험을 통해 더욱 유기농업의 가치를 실감했을 뿐만아니라, 소비자에게도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정말 크다”고 말했다. 임 씨는 시금치뿐만 아니라 배추, 봄동, 잎마늘, 조생양파, 고추, 미니단호박 등 16개 품목을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있다. 시금치 재배 시 친환경 유기농업자재로 유기NK(고함량 질소 웃거름 친환경 유기농업자재)만 사용하는 등 자연 그대로 생산하고 있어 이곳에서 재배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국민이 축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축산물 유통 현장에서 이력·등급 허위 표시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시스템 개선, 단속기관 협업 등 축산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먼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1월,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이력 업무를 담당하던‘이력관리처’를 이력 전담 본부인 ‘이력지원본부로 승격했다. 이를 통해 제도 및 신고시스템 관리부서와 현장 점검 부서의 연계성을 높여 「축산물이력법」 상의 기관에 위탁된 업무를 효과적으로 전담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축산물이력법」 상의 축산물품질평가원 위탁업무는 농장식별번호발급 발급, 돼지(종돈 제외)·닭·오리·계란의 신고 접수, 돼지·닭·오리·계란의 이력번호 부여, 국내산이력축산물의 포장처리 및 거래신고 접수, 가축및축산물식별대장 관리(전체)와 수정(소 제외), 보고와 출입·검사 및 수거, 이력관리시스템 관리 등이다. 두 번째로 국민과 관계기관이 현장에서 손쉽게 이력 정보를 조회하고 점검할 수 있게 했다. 국민은 광학문자인식(OCR)과 QR코드 기술 적용을 통해 ‘이력제 조회앱’에서 이력번호를 손쉽게 조회하고 확인할 수 있다. 특히, ’24년에는 세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국내 우수 외식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3월부터 시작하는 외식기업 맞춤형 바우처 사업으로 시동을 건다. 지난해에는 10개 기업을 지원해 중국, 베트남 등 17개의 신규 국가로의 진출을 도왔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15개 기업으로 확대한다. 또한 ▲ 현지 시장조사, 마켓테스트 지원 ▲ 브랜드 홍보, 상표 등록·출원 지원 ▲ 통·번역과 법률 세무 등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외식기업의 해외 진출 경쟁력 향상에 더욱 힘 쏟을 예정이다.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여도 4회에서 5회로 확대한다. ▲ 4월 영국 런던 국제 프랜차이즈 쇼 ▲ 4월 필리핀 마닐라 FAP 박람회 ▲ 6월 태국 방콕의 TFBO 박람회 ▲ 9월 싱가포르 FLA 박람회 ▲ 10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FLEI 박람회에 국내 외식기업과 함께 통합한국관으로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모든 한국관 내에 공용 주방을 설치해 현장에서 즉석 조리한 제품을 활용한 시식행사와 기업 홍보를 진행한다. 또한, aT 해외 지사, 현지외식협의체 등과 연계해 바이어와의 현장매칭을 적극 추진하고, 실질적인 계약 성과를 높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정부가 수입 후 공급하는 콩의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수입 콩 포장재를 신규 제작한다. aT는 수입 콩 여부를 눈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수입 콩의 포장재 색상을 주황색으로 변경해 원산지 둔갑을 방지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수입 콩 포장재와 국내산 콩 포장재의 색상이 모두 노란색 계통이라 혼동을 일으킬 수 있었던 점을 개선한 것이다. 그동안 aT는 국산 콩 시장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국내 생산량이 부족한 콩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수입 물량을 면밀하게 관리해 왔다. 아울러 국내에 공급된 저가 수입 콩의 원산지 둔갑 등 부정 유통으로 인한 시장 교란과 국내 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산물 유통관리단 운영, 포장재 변경 등 사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수입 콩이 국산 콩으로 둔갑해 판매되면 그 피해는 결국 고스란히 국내 콩 생산 농가와 소비자에게 돌아간다”며, “aT는 관련 산업의 모든 현장에서 원산지 점검을 철저히 시행해 정직한 원산지 표기와 유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월 17일(월)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를 방문하여 노지 스마트농업기술이 적용된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공급된 농산물의 물류과정을 살펴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식품기업과 스마트농업 솔루션기업 등 계약재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이를 더욱 확산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상생 사례는 스마트농업 솔루션기업 (화산엔지니어링)이 전남 진도 대파 농가에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용하여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사후 관리를 통해 식품기업 아워홈과 계약재배를 중개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향후 화산엔지니어링은 농가에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을 확산하고, 아워홈은 안정적인 원료 확보를 위해 노지 스마트농업과 연계한 계약재배 품목과 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아워홈 이영표 경영총괄사장은 " 기후변화 등으로 농산물 수급이 불안정해지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고 언급하며,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용한 농가와 계약재배를 확대하고 싶다.”며 이를 위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송미령 장관은 “농가와 식품기업 간 신뢰 강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하고 청년층의 쌀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천원의 아침밥’ 참여대학 200개교를 선정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농식품부가 학생 1인당 2,000원, 지자체와 학교가 나머지를 부담하여 학생이 1,000원에 아침밥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는 농식품부와 수도권 79개교(서울시립대, 경희대 등), 충청권 34개교(한국과학기술원, 충북대 등)를 포함한 전국 200개 대학이 함께 한다. 올해는 겨울방학(1~2월)에도 따뜻한 아침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조기추진했으며, 서울대, 충남대를 포함한 10개교 ( 광주과학기술원, 김해대. 목포대, 서울대, 선문대, 울산과학기술원,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포항공과대 )가 1월부터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농식품부는 정부 지원단가 인상(1인당 1,000원→2,000), 옴부즈맨 도입 및 우수식단 홍보 등을 통해 식단 품질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그 결과, 사업 참여에 대한 대학교 관심이 높아졌고, 학생들의 인식이 개선 ((‘23) 90.4% → (’24) 99 (천원의 아침밥
경기도는 취약계층이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카드를 발급·지원하는 ‘2025년 농식품 바우처’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해 추진하며 경기도에서는 참여의사를 밝힌 22개 시군이 참여한다. 도는 생계급여 수급가구(기준 중위소득 32%) 중 임산부‧영유아‧아동(만 18세 미만)이 포함된 약 9천여 가구를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4인 가구 기준 월 10만 원(연간 최대 100만 원)이다. 중복수혜 등을 방지하기 위해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보장시설 수급자와 영양플러스 사업 이용자는 가구원 수에서 제외하고 지원된다. 바우처는 카드 형태로 발급되며, 도내 대형마트(농협 하나로마트, GS더프레시 등), 편의점(GS25, CU 등), 온라인몰(농협몰, 인더마켓 온누리몰 등)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품목은 국산 과일류, 채소류, 흰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이다. 신청은 2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온라인(www.foodvoucher.go.kr), 전화(고객센터 1551-0857)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