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북을 수직농장 ‧ 스마트농업 고도화, 농생명산업지구 활성화,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성, 새만금 농생명용지 용수 공급 등을 통해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 거점' 으로 육성하고, 농촌공간 재편의 성공사례로 자리매김시킬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8일 (목) 오후 전북 정읍 소재 JB그룹 아우름캠퍼스에서 ‘新서해안 시대를 여는 경제 전진기지, 전북’을 주제로 스물일곱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개최를 통해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6월 경북 민생토론회 이후 한달 만에 개최된 것으로, 대통령은 지난 1월 특별자치도로 출범한 전북을 찾아 지역 주민으로부터 현안을 경청하고 전북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생명 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발전 방안들을 주민들과 논의했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 최근 집중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에게 위로를 표하며 복구 지원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 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 과거 대한민국의 ‘식량혁명’을 이끌었던 곡창지대 전북에 새로운 역할이 기다리고 있다” 며 “ 전북은 발전 잠재력이 큰 지역이다” 고 평가했다. 대통령은 전북을 새롭게 도약시키기 위해 ‘첨
도시에 사는 B씨 부부는 자녀가 “가” 面지역 친척집에 머물면서 인접한 “나” 面에 있는 초등학교 농촌 유학을 희망했지만, 현행 규정으로는 어려움이 있어 농촌유학을 포기했다. 농어촌유학에 대한 인구감소지역지원법 특례 신설에 따라 “나” 面 지역 초등학교에 입학이 가능하여 영어, 승마, 골프 등의 농촌 유학 특화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수도권에 사는 C씨는 고향으로 귀농하고 싶었지만 고향에 주택을 구입하거나 빌리는 데 드는 비용이 부담되어 이주를 망설였다. 인구감소지역 특례가 생겨 인구감소지역으로 이주한 주민들에게 공유재산 사용료 감면 혜택을 부여하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지자체에서 설치한 주택을 빌릴 수 있게 되어 부담 없이 고향으로 이사할 수 있었다. A지자체는 방치되고 있는 폐교를 활용해 다양한 창작 공간으로 만드는 지방소멸 대응 사업에 투자를 하고 싶지만 소유권이 없어 사업 추진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자체가 지방소멸대응사업으로 폐교재산을 활용하는 경우, 폐교재산을 무상양여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지방소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해 이처럼 인구감소지역에 국민 · 기업이 체감할 수
‘ 농어촌 군’ 79개 지역의 농어촌 삶의 질 종합지수는 평균 39.06점이며, 울릉군(54.73점), 옹진군(50.98점), 청양군(49.30점), 인제군(47.23점), 양구군(46. 81점) 순으로 우수한 곳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농복합시’ 50개 지역의 농어촌 삶의 질 종합지수는 평균 45.73점으로, 이천시(59.32점), 광양시(57.65점), 아산시(56.55점), 계룡시(54.60점), 파주시(54.59점) 순으로 높이 평가받았다. 대통령소속 농어업 ‧ 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위원장 장태평)는 7월 5일 충남 청양에서 제21차 본회의를 열고 전국 139개 농어촌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같은 내용의 ‘삶의 질 지수 결과’를 처음으로 공식 발표했다. 농어촌 삶의 질 지수는 기존 통계자료를 활용해 농어업위에서 개발한 것으로, 5개 영역 (▲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 · 안전 ▲지역활력)과 20개 지표로 구성하고, 계층화 분석법(AHP)을 활용하여 지표별 가중치를 부여하고 지수를 산출했다. 이 과정에서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농어촌 삶의 질 지수관리위원회’의 검증을 거쳐 신뢰성을 높였다. 이날 발표에서는 인구 50만 이상의 도시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반짝이고, 주변 스트레스 없이 오롯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공간. 답답한 도심을 벗어난 여유롭고 편안한 휴식 공간. 농촌이 일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에 대한 새로운 수요에 맞춰 ‘ 농촌형 워케이션’ 이 확산될 수 있도록 농촌 내 업무공간 조성을 지원하여 7월부터 기업 · 근로자에 대한 참가비 지원을 추진한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식(vacation)의 합성어로, 펜데믹 초기 폐쇄 기간에 근로자들이 개인 숙소가 아닌 여행지의 숙박업소를 이용하면서 본격 유행하게 된 근무형태의 하나이다. 최근 일과 휴식의 조화 등 새로운 업무문화를 추구하는 분위기 확산에 따라 워케이션, 특히 ‘농촌형 워케이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에서는 농촌이 워케이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중소기업 등이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하여 업무공간이나 숙박시설 조성을 지원하였다. 또한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농촌형 워케이션’에 참여하는 기업과 개인 근로자에 대한 체험비도 지원한다. 2024년 농식품부에서 선정한 농촌 워케이션 사업장은 총
2023년 농어촌서비스기준 달성 정도를 점검한 결과, 보건의료 · 복지, 교육 · 문화, 경제활동 부문은 모든 항목 목표치를 달성한 반면, 상수도, 대중교통 등 정주 여건 부문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139개 농어촌 시·군을 대상으로 농어촌서비스기준의 2023년 달성 정도를 점검하고 이같은 내용의 결과를 발표했다. 농어촌서비스기준은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 제44조에 따라, 농어촌 주민이 일상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공공서비스 항목과 그 항목별 최소한의 국가 목표 수준(National Minimum)을 설정·관리하는 제도이다. 농식품부는 2020년에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위원회」심의 · 의결을 거쳐 ① 보건의료 · 복지, ② 교육 · 문화, ③ 정주여건, ④ 경제활동 4대 부문 19개 항목에 대해 목표치를 재설정하고, 매년 관계부처 합동으로 농어촌 시 · 군을 대상으로 달성 정도를 점검하고 있다. 2023년 농어촌서비스기준 달성 정도를 점검한 결과, 총 19개 항목 중 14개 항목에서 목표치를 달성했다. 특히, 2022년도 목표 미달성 항목이었던 하수도, 창 ·
농촌 빈집 투 트랙(two-track) 정책이 본격 추진된다. 민간의 자발적 빈집 정비 유도와 민간 빈집 활용 확대를 병행한다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월 이같은 내용의 「농어촌정비법」 일부 개정으로 도입된 ' 농촌 빈집 우선 정비구역 지정 제도' 와 ' 특정 빈집 이행강제금 부과' 등을 7월 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정 빈집은 붕괴ㆍ화재 등 안전사고나 범죄 발생의 우려가 있거나, 위생상 유해 우려가 있거나, 관리가 적절히 되지 않아 경관을 훼손하고 있거나, 주변 생활환경 보전을 위하여 방치하기에 부적절한 경우에 해당하는 빈집이다. <「농어촌정비법」주요 시행 내용 > 농식품부는 농촌 빈집 정비 활성화를 위한「농어촌정비법」일부 개정안의 7월 시행을 위해 빈집 우선 정비구역 지정 세부 기준과 이행강제금의 유형별 기준을 구체화하는 등 「 농어촌정비법」시행령 및 시행규칙의 정비 절차를 거쳤다는 것이다. 이를, 구체적인 내용은 우선, 농촌 지역의 빈집이 증가하고 있거나 빈집 비율이 높은 지역을 중점적으로 정비하도록 시장·군수·구청장이 빈집 우선 정비구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을(농어촌 또는 준 농어촌 지역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7월 5일(금)부터 6일(토)까지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2024 도농교류의 날 기념행사 및 농촌 여름휴가 축제(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열두 번째인 ‘도농교류의 날(7.7)’을 맞아 ‘팜타스틱 여름휴가’를 부제로 진행됐다. 7월 5일과 6일 이틀간 농촌체험·홍보관 운영을 통해 농촌 여행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특히 첫날에는 도농상생의 가치를 알리는 기념행사도 진행됐다. 기념행사는 7월 5일(금) 14시부터 개최돼,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충북 한드미마을 농어촌인성학교 정문찬 대표(석탑산업훈장),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허동윤 대표(산업포장)를 비롯한 11명의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90여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참여하는 부스에서는 곤충바람개비 만들기, 쌀베이킹, 목공체험 등 아이와 어른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본격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국 곳곳 농촌 여행상품 정보가 제공됐다. 아울러 경북 칠곡 학선무, 충남 금산 좌도농악 등 도시민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전통문화공연과 가족
「2024년 농어업인 등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시행계획」이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의 심의·의결을 거쳐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됐다. 정부는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정책 추진을 위해 2004년 「농어업인삶의질법」을 제정, 15개 관계부처 장관, 민간전문가 등 범정부 체계로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5개년 단위의 기본계획과 이에 따른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이번 시행계획은 「제4차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기본계획」(2020~2024)을 이행하기 위한 4대 부문(보건·복지, 교육·문화, 정주기반, 경제·일자리)의 2024년 세부 추진계획으로, 18개 부처·청에서 총 175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4차 삶의 질 기본계획(2020~2024)은 4대 전략 178개 과제, 51.1조원 투·융자로 교육부, 과기정통부, 행안부, 문체부, 농식품부, 산업부, 복지부, 환경부, 고용부, 여가부, 국토부, 해수부, 중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농진청, 산림청 등 18개 부처· 청이다. 4대 부문별 주요 내용에 따르면 우선 (보건·복지) 열악한 의료 여건 개선 및 고령화·과소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 농업대전환의 혁신모델로 추진하는 ‘ 들녘특구’ 4개소 (포항, 경주, 구미, 울진)가 지난해 5월부터 벼와 콩에 이은 이모작으로 밀과 보리 등의 수확이 올해 6월 완료되면서 농가에 실질적인 소득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콩과 밀 · 양파를 이모작으로 조합원이 모두 공동영농에 참여하는 구미 특구는 120헥타르(ha)에 대한 농업생산액(경영비 제외)이 19억원으로 벼만 재배했을 때보다 2.4배 증대됐다. 콩과 밀을 이모작한 농가의 소득은 헥타르(ha)당 1,139만원으로 1.7배, 콩과 양파는 3,837만원으로 5.8배까지 증대됐다. 벼와 콩에 이어, 밀, 보리, 조사료 등으로 110여헥타르(ha)에 이모작을 하는 포항·경주·울진의 특구별 농업생산액(경영비 제외)은 9~10억 원으로 벼 단작보다 1.4배 증대됐다. 이모작 공동영농에 참여한 농가의 소득은 헥타르(ha)당 평균 1천45만 원으로 1.7배 증대됐다. 특히, 땅을 가진 고령농가는 주주로 참여하고, 농지에 대한 경영은 법인에서 전적으로 책임지는 주주형 농가에게 헥타르(ha)당 750만원의 배당금을 지급해 벼농사(평균 624만원)보다 높은 소득을 돌려주었다. 들녘특구는 지난해에 이어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함께 26일까지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에서 ‘농산물 소비촉진 특별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과일 7종(참외, 멜론, 토마토, 방울토마토, 수박, 감귤, 천도복숭아) ▲채소 7종(감자, 오이, 애호박, 청양고추, 파프리카, 양파, 가지) 총 14종을 최대 47% 할인 판매한다 . 또한 행사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는 수박 1,500원, 감귤 2,000원(신한카드 한정),‘하나로 통합회원’에게는 토마토 1,000원의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가 함께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최근 농산물 출하량 증가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며 “ 앞으로도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여 농협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하여 창업한 청년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농촌창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6월 20일(목) 오후 경남 하동군을 방문하여 농촌 청년들을 대상으로 농촌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국의 청년 농업인 및 농촌 청년 창업가 40여명과 농식품부 청년보좌역 · 2030 자문단, 경상남도 균형발전본부장, 하동군 부군수 등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한 이 자리는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하여 창업한 청년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농촌창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농촌 청년들의 활동과 생산한 제품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진 후에 “ 청년들의 신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감탄하였으며 앞으로도 농촌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어 달라.”고 격려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송 장관은 ‘우리가 꿈꾸는 농촌’이라는 주제로 청년들이 농촌에서 창업한 계기, 앞으로의 계획과 청년들이 그리는 농업과 농촌의 미래에 대해 듣고 청년들의 건의사항에 답했다. 송 장관은 “ 정부는 농촌의 미래인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농식품 창업지원, 청년 농촌 보금자리 지원 등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