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1월 3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글래스고에 조성된 제2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10.31∼11.12) 한국 홍보관에서 제15차 세계산림총회 홍보 부대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내년 5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산림분야 최대규모 국제행사인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 관계자들의 폭넓은 이해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계산림총회(World Forestry Congress)는 6년마다 개최되며, 제15차 총회는 1978년 인도네시아 개최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44년 만에 개최예정이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와 세계산림총회(WFC)의 연계’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국제기구·각국 대표단·국내기업 등이 참석해서 산림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이번 당사국총회와 내년 세계산림총회를 연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토론을 했다. 이번 행사에 최병암 산림청장, 윤순진 2050탄소중립위원회 민간위원장,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 정인보 에스케이(SK) 임업대표를 비롯해 취동위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사무총장, 리카르도 칼데론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총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일(화) 15시 30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1 국민과 함께하는 농식품 정책콘서트」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개선 성과를 농업인‧국민과 공유하여 직접 평가받고, 현장이 바라는 정책을 발굴해 나가기 위한 정책 공유의 장이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 주변 환경과 같은 속도로 움직인다면 같은 장소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는 ‘레드 퀸 효과’를 언급하면서, “ 끊임없이 진화하고 발전하는 환경 속에서 뒤처지지 않고 생존하기 위해서는 더 빠른 속도로 진화해야 하며, 이것이 우리가 혁신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 정부도 부단한 혁신과 변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의 관점부터 바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산림청(차장 남태헌)은 11월 1일 「제2회 임업인의 날」을 맞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임업인의 날’은 매년 11월 1일이다. 법정기념일인 ‘임업인의 날’은 숲가꾸기 기간 (11.1.~11.30.)의 첫날인 11월 1일에 우리 주변의 숲을 가꾸는 임업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임업과 산촌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자는 취지로 2020년 처음 지정되어 기념하고 있다. 이번 임업인의 날 주제는 ‘숲, 임업의 희망, 임업인의 풍요로운 미래’로 기후변화와 코로나 일상으로 숲의 가치가 높아져 임업인의 노력으로 가꿔온 건강한 숲이 임업의 희망과 미래가 되었다는 뜻을 알리고자 하였다. 기념식에서는 임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10명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하고, 3대 이상 대를 이어 모범적으로 산림을 가꿔온 산림명문가 4개( 박상민, 양선모, 임순환, 조환웅)가문에 산림명문가 증서를 수여했으며, 218만 임업인 선언이 있었다. 올해 임업인의 날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포항시 산림조합 손병웅 조합장과 한국산림경영인협회 박상옥 이사가 받았다. 손병웅 조합장은 ’06년부터 산부추, 고사리 등 임산물 재배를 통해 ’20~’21년 약 22억 원 이상의 소득을 창출하고,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지난 10월 29일(금) 오후, 코로나19 방역 점검을 위해 경기도 광주시에 소재한 경기도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를 방문했다. 경기도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는 수도권 친환경 농산물 물류의 중심시설로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네니아 등 20개 친환경농산물 물류 업체들이 입주해 있고 배송업체들이 많이 드나드는 곳으로, 철저한 방역관리가 요구되는 장소다. 이 자리에서 박 차관은 코로나19 수도권 지역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물류센터와 입주업체 종사자의 철저한 방역관리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기본에 충실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친환경농산물의 안전과 위생 관리에도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에서는 ‘청소년 백두대간 산림생태탐방 영상 공모전’ 수상작(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산림청장상)을 선정하여 29일 시상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어서 와∼백두대간은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코로나 블루를 경험한 청소년들에게 우리민족 고유의 지리인식체계이며 한반도의 중심 산줄기인 백두대간 산림생태탐방을 통해 백두대간의 가치와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지난 6월 1일(화)부터 8월 31일(화)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상 공모를 진행해 총 18점의 작품을 접수했다. 해당 응모작품에 대해 내부‧외부위원 심사 및 네티즌 평가를 실시하였으며, 선정된 11점의 수상 후보작을 대상으로 국민 참여 공개검증을 진행하여 최종 10점 선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는 박은소군의 주왕산 생태탐방 영상 작품을 선정하였으며, 산림청장상에는 강서현 양의 선자령, 이서윤 양의 속리산, 박예원 양의 속리산, 김예영 양의 지리산, 류성환 군의 지리산, 박정우 군의 덕유산, 우하진 양의 선자령, 정다현 양의 지리산, 정태현 군의 지리산 등 총 10개의 생태탐방 영상 작품을 선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자에게는 150만 원의 상금과 장
외교부와 농촌진흥청은 ⌜한-중미 특별 라운드테이블⌟ 참석차 방한한 중미 7개국 외교·통상차관과 10.29(금) 오전 농촌진흥청에서 협의를 갖고, 올해 7월 외교부-농촌진흥청 합동 농업협력사절단 파견 이래 중미 지역과의 디지털·저탄소 농업기술 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는 (중미측) 코스타리카, 도미니카공화국,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벨리즈 외교차관 및 파나마 통상차관, 우리측)은 허태웅 농촌진흥청장, 최종욱 외교부 중남미국장, 권택윤 농진청 기술협력국장 등이 참석했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한-중남미 농식품기술협력 협의체(KoLFACI)⌟,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사무소⌟ 등을 활용한 두 지역 간 농업기술 협력 현황을 소개하고, 금년 5월 제2차 서울 P4G 정상회의, 6월 제4차 한-SICA 정상회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우리 정부의 대중미 농업기술 협력 강화 의지를 전달했다. 과테말라, 온두라스 등 중미 지역 차관들은 최근 자연재해, 생물다양성 감소, 토양황폐화 등 기후변화로 인해 중미 지역이 식량안보 위기를 겪고 있다면서, ODA를 활용한 우리 정부의 농업협력 사업에 사의를 표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
산림청 (청장 최병암)은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임업진흥원 사옥 별관의 산림비전센터 대회의실에서 수상업체 임직원, 산림청 및 한국임업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임산물 수출유망업체 발굴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 “2021년도 임산물 수출유망업체 발굴대회”는 수출 경쟁력이 있으나 역량 부족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을 발굴하여 시장 진출 지원을 통한 수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장 및 발표평가를 거쳐 단기임산물 분야, 목재제품 분야 등 총 5개 업체가 선정되었다. 수출 적합성, 독창성, 디자인, 마케팅 전략, 업체의 수출역량의지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단기임산물 분야 4개 업체, 목재분야 1개 업체가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년도 수출유망업체로 선정된 업체는 산림청 및 한국임업진흥원으로부터 대상, 금상, 혁신상 (이노베이션상)을 받았다. 단기임산물 분야의 ㈜ 청아굿푸드의 더덕 가공제품이 대상을, ㈜ 한반도의 대추가공식품과 ㈜ 한국동백연구소의 동백종자 가공제품이 금상을 받았으며, 서가(주)의 도라지 가공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목재제품 분야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 ·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A-벤처스 제30호 업체로 ㈜ 에스와이솔루션(대표 박서영)을 선정했다. ㈜ 에스와이솔루션은 2017년도에 창업한 기업으로, 박서영 대표의 14년 육가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육류 패티와 유사한 조직감 및 우수한 식감을 구현한 식물성 대체 고기를 개발·판매하는 미래 대체식품 분야 새싹기업 (스타트업)이다. ㈜ 에스와이솔루션은 3배합 기술을 통해 육즙을 구현하고 기존 식물성 대체 고기의 문제점인 콩 비린내를 보완, 식감과 맛을 개선한 식물성 대체 고기 패티 ‘농부씨’를 출시하고, 팜까스, 미트볼 등 식물성 대체 고기를 다양하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대체식품 브랜드 ‘미트체인지’를 출시하였다. ‘농부씨’ 출시 전 기호도 평가를 위해 시행한 맘카페 회원들의 시식 평가에서 맛에 대한 만족도가 80%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이후에 진행한 ‘팜까스’의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이 1,172%의 성과를 기록하는 등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이와 같은 제품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벤처투자의 엔젤투자와 씨엔티테크, 삼양화학그룹(㈜성홍), 충북대 기술지주에서 pre-A 규모의 투자를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지난 21일(목) 오후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식품 · 외식산업 발전 유공자 시상 시상식에 참석, 식품·외식 산업 발전 유공자를 포상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수상자는 식품·외식 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식품·외식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되었으며, ㈜오리온 이경재 대표이사에게는 은탑산업훈장, 한국배수출연합(주) 박성규 대표이사, 탑푸르트(주) 전제표 대표이사에게는 산업포장을 각각 수여했다. 박영범 차관은 이 자리에서 “ 우리 식품의 세계화와 산업 발전을 위해 산업 현장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은 수상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식품 연구개발(R&D) 지원, 스타트업 기업 육성 등 식품·외식 분야 유망 산업 육성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추진하고 있는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캄보디아 센터 김용환 소장이 이달 16일 세계식량기구(WFP)와 캄보디아 농림수산부가 주최한 ‘2021 세계 식량의 날’ 행사에서 캄보디아 총리 훈장을 받았다. 이번 김 소장의 훈장 수훈은 농촌진흥청 KOPIA 사업을 통해 캄보디아 농업 기술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벵 사콘(Veng Sakhon) 장관은 캄보디아 농업발전을 위한 한국의 지원에 감사를 표시하고, 훈센 총리를 대신해 김 소장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김용환 소장은 2018년부터 KOPIA 캄보디아 센터를 운영하며, 한·캄보디아 농업기술 협력사업을 열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캄보디아 최초 1대 잡종 옥수수 품종을 개발하고, 이를 신품종으로 등록하는 데 앞장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캄보디아 옥수수 종자의 자급기반을 마련했다. 최근에는 열대지방 적응형 다수확 흰색고치 누에 품종을 개발해 품종 등록을 앞두고 있다. 다수확 흰색고치 누에로 만든 실크는 염색과 가공이 쉬워 이번 품종 등록은 캄보디아 실크 자급율을 향상시키는 획기적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KOPIA 캄보디아 센터 김용환 소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10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세종특별자치시 ‘(농)영농조합법인 한국효소 구교중 대표’를 선정했다. 구 대표는 약초 발효 효소와 지역의 쌀, 밤 등 특산물을 접목시켜 빵, 쿠키 등 쌀 가공품을 개발 · 생산 · 판매하여 지역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심사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연간 매출액은 (’18) 5천4백만원에서 (‘19) 33 → (’20) 224 → (‘21. 예상) 4억원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한국효소는 자가생산 및 지역(8개소) 매입 등을 통해 약용작물, 쌀, 팥 등 연간 약 26톤의 원료를 조달(1차)하고, 발효액·발효 식초, 쌀 빵·과자류 등을 생산(2차)하며, 체험 및 교육(3차)을 운영하는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이다. 30여 년간 약초와 효소를 연구(’17년 특허)한 아버지와 제과 · 제빵 기술을 영국에서 배워온 아들이 뜻을 모아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하여 쌀 빵류 제품을 개발· 생산, 다양한 온·오프 유통망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특히, 올해 효소를 넣어 개발한 신제품인 ‘세종 복숭아 밤빵’은 판매 초기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세종시 지원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