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에 불법으로 태양광 시설을 설치해 대출금을 부당하게 받은 사례가 정부의 합동 단속을 통해 밝혀졌다. 국무조정실(실장 방문규)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은 ’21.9.~’22.8까지 산업부와 합동으로 전국 226개 지자체 중 1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 운영실태에 대한 합동점검을 벌인 결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총 2,267건 (2,616억원)의 위법 ‧ 부당 사례를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국무조종실에 따르면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 전력 R&D 사업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최근 5년간 약 12조원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금운영, 세부 집행 등에 대한 외부 기관의 점검이 미흡하고, △주민들도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왔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은 '21.9 ~'22.8 까지 한국전력 전력기금사업단, 한국에너지공단 및 전국 1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력산업기반기금’의 기금운영 ・ 계약 ・ 예산낭비 실태에 대한 합동점검을 벌였다. 이번 점검에서 전국 226개 기초단체 중 일부인 12곳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점검대상 사업비 약
그린카드로 친환경농산물 구입시 에코머니 포인트 1.5%에서 5%로 적립이 확대돼 향후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에 청신호가 예상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9월 1일부터 소비자가 그린카드로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할 때 지급해왔던 에코머니 포인트를 친환경농산물 구입액의 5%까지 확대(현행 1.5%)해 친환경농산물 소비 촉진을 유도한다고 밝혔다. 그린카드는 소비자가 저탄소․친환경제품을 구매할 때 에코머니 포인트를 지급하는 신용카드로, 에코머니는 환경부의 환경표지 인증․환경성적표지 인증(저탄소제품 인증 포함), 농식품부의 무농약·유기 인증 농산물과 저탄소 인증 농산물 등을 구입할 때 지급된다. 탄소 감축에 기여하는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확대시키기 위해 농식품부, 환경부, 그린카드, 친환경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올해 9월 1일부터 에코머니 적립률을 친환경농산물 구입액의 5%까지 확대키로 하였다. 그린카드는 20개 카드사 및 시중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소비자는 대형마트, 편의점, 친환경전문점 등 17개 유통업체에서 그린카드로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할 때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그린카드 발급사는 비씨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NH농협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한국, 미국 등 14개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참여국들은 9.8(목)~9(금)간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개최된 IPEF 장관회의를 통해 △무역(농업 포함),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 등 4개 분야(필라) 각료선언문에 합의하고, 공식 협상개시를 선언한 가운데 이번 각료선언문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필라별 협상을 통해 규범과 협력의 세부 내용과 방향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각료선언문 농업 분야 내용은 식량 안보와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고, 식품 · 농산물 교역의 투명성 및 절차 개선을 통해 식량 공급망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각료들은 농업 분야에서 △식량 안보 및 지속가능한 농업 기술 진전, △토지·물·연료 사용 최적화와 병행한 생산성 제고, △기후변화 완화·적응, 식량안보 및 회복력 제고에 기여하는 방안을 우선 과제로 언급했다. 기후변화 완화·적응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생산성 유지· 향상을 추구하는 농업 체계를 발전시키는 기술 이용의 촉진 및 각국 여건에 부합하고 증거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생산 기법을 포함했다. 또한, 각료들은 WTO 협정문에 합치하는
전국 농지에 대한 이용실태 조사가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 9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 농지에 대한 이용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농지, 농업법인・외국인・외국국적동포가 소유한 농지와 최근 5년간(’17~’21) 농지취득자격증명이 발급된 농지, 농지 소재지 시・군・자치구 또는 이와 연접한 시・군・자치구에 주소를 두지 아니한 사람이 최근 5년간(’17~’21) 취득한 농지, 최근 5년간(’17~’21) 공유로 취득된 농지 등을 대상으로 무단 휴경, 불법 임대차 등 농지 소유자의 농업경영 여부와 불법 전용 여부를 조사한다. 농업법인의 경우 농업경영 여부뿐 아니라 농지 소유요건 준수 여부도 점검한다. 농업회사법인의 경우 업무집행권을 가진 자(감사를 제외한 등기상 이사) 중 3분의 1 이상이 농업인이어야 한다. 농지이용실태조사 결과 농지법 위반행위가 인정되면 농지 처분의무 부과, 원상회복 명령 등 행정조치와 함께 고발조치도 병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박수진 농업정책국장은 “이번 농지이용실태조사를 통해 농지 취득 이후 사후관리를 강화하여 「농지법」 질서를 확립하는 한편, 농지가 투기 대상이 되지 않도록 지
계절근로자 관리체계가 지정기관이 지자체를 대신하여 MOU 체결업무 대행 등 유치·관리 통합적 지원하고,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조기확대 와 근무처 변경 요건 합리화, 변경시 수수료 면제, 효율적 인력관리를 위한 통합인력관리플랫폼 구축·활용,비자유인 제공 등을 통한 성실근로 유도 등이 도입된다. 정부는 9월 8일(목)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6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국무조정실(실장:방문규) 주관으로 관계부처(법무부,농식품부)와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농업 계절근로자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심의‧확정했다. 계절근로자 제도는 지난 2015년부터 과수‧채소류 분야 등 농업의 계절적‧단기적 인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을 단기간(최장 5개월) 고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농업인 고령화와 농업 노동력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농촌에서 계절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 증가하고 있으나, 지자체별 MOU 체결, 까다로운 근무처 변경 요건 등으로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고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농촌현장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국무조정실은 기초지자체 등 현장의견을 집중적으로 청취하고 관련 전문가와 심층적인 논의를 거쳐 관계부처(법무부, 농식품부)와 합동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말까지 실시한 산란계 농가의 계란에 대한 살충제 집중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부는 2017년 계란 살충제 사건 이후 『식품안전개선 종합대책(’17년 부처 합동)』에 따라 매년 전체 산란계 농가의 계란에 대해 검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연간 검사계획은 (1∼4월) 신규농가 등 → (5∼8월) 여름철 집중검사(진드기 증가 시기) → (8∼11월) 유통단계(식약처) → (11∼12월) 잔여 농가 등이며 검사항목은 피프로닐, 비펜트린 등 살충 성분 34종이다. 그간 부적합 농가는 ’17년 78호 → (‘18) 9 → (‘19) 2 → (‘20) 1 → (‘21) 0 → (‘22.8월) 0로 나타났다. 계란 살충제 집중검사는 닭진드기가 많아지는 여름철(5월 말 ~ 8월 말)에 집중적으로 검사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체 산란계 농장 1,425호 중 계란을 생산하고 있는 농가 1,185호에 대한 검사를 완료하였다.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통단계 계란 검사를 9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하며, 농식품부는 하반기 입식 등으로 계란을 추가 생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12월까지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계란 검사와 함께 산란계 농가
제2회 전국 생물다양성 대회가 8월27일 홍성군 친환경농업협회 주관으로 홍성군 홍동면 문당리 생태학습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국 생물다양성 대회는 유기농업의 실천, 생물다양성 홍보,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목적으로 (사) 한국친환경농업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생물다양성 체험행사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포럼으로 진행됐다 1부 개회식 행사는 홍성군 친환경농업협회 정상진 회장 개회사를 비롯해 한국친환경농업협회 강용 회장 격려사, 그리고 홍성군 이용록 군수, 환경농업단체연합회 조완석 회장,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장 주형로 위원장 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진행한 팀별 생물 다양성 발표는 △ 논둑 식물 △ 생물다양성 체험 △돔벙 생물다양성 △ 육상 곤충 등의 행사가 있었다. 이날 전국 생물 다양성 대회에 참석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 이번 행사는 전 지구적인 기후위기로 농업 및 생태계 서비스의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태롭게 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생태적 안정을 요구하는 생물다양성 농업을 알리고 지켜나가며, 다양한 체험행사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지역의 특성에 맞는 농업방식을 정착시키고자 한다”며 “ 이번
제11호 ‘힌남도’로 인한 농업 분야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신속한 대책이 요구된다. 6일 14시 기준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힌 현재까지 확인된 바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인해 경북, 경남, 전북, 제주를 중심으로 벼, 사과, 배 등 전국 3,815.2ha의 농작물 피해 (침수 2,607.5ha, 도복 538ha, 낙과 669ha)가 발생하였고, 비닐하우스 0.4ha가 파손되었으며, 향후 확인이 진행됨에 따라 피해 면적은 변동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오후 정황근 장관 주재로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농업 분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후속 조치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특히 태풍 정보 초기부터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비상대응 체제를 유지하면서, 태풍에 대비해 식량작물, 수리시설, 원예작물·시설, 가축·축산시설, 방역시설·설비, 산사태·태양광 등 분야별 취약시설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보완작업을 완료하였다. 또한,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티브이(TV) 자막뉴스, 문자(SMS), 마을방송 등을 통해 농작물 피해 예방요령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유해시설 정비를 지원하는 농촌공간정비사업의 2022년도 1~2차 신규 대상 지구를 발표하면서 쾌적한 농촌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공간계획을 기반으로 농촌 주거지 인근의 유해시설을 철거·이전하도록 지원하고, 유해시설을 정비한 부지를 생활서비스 시설, 주거단지, 마을공동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 사업은 2021년 시범지구 5개소(괴산, 상주, 영동, 영월, 김해)를 거쳐 2022년부터는 사업 물량을 대폭 확대하여 매년 40개소씩 2031년까지 총 400개소를 정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정된 사업 지구(32개소) 분석 결과 평균 사업비는 155억 원 규모이며, 정비 대상은 축사(27개소)가 가장 많았으며 그 밖에 빈집(10개소)·공장(7개소)·폐창고(4개소) 등이 포함되었다. 정비된 공간을 활용하는 사업으로는 귀농귀촌인·청년 등을 위한 주택단지 조성사업과 보육·교육·문화·체육 등 생활서비스 시설 조성사업, 주민 쉼터 등이 주를 이루었다. 특히, 괴산·고령 등은 악취로 주민 생활 불편과 민원을 발생시킨 마을 내 축사를 마을과 떨어진 곳으로 이전·집적화하
국민의 힘 정운천 국회의원과 농어업상생발전포럼이 주최하고, 한국농식품융합연구원이 주관한 ‘가축분뇨 자원화 기술 혁신을 위한 축산정책의 과제 ’ 토론회가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 제 6 간담회실에서 열렸다. 지난 6월 국회도서관에서 개최한 ‘공정과 상식 사회 실현을 위한 윤석열 정부의 농정개혁 과제’ 토론회에 이어 3번째로 열린 농어업상생발전포럼 토론회에서는 가축분뇨 자원화 기술 혁신을 위한 다양한 방법이 소개됐으며, 향후 어떻게 정책화할 것인가에 대한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있었다. 정운천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 탄소 중립이 목표인 시대에 가축분뇨 자원화 기술은 필수임에도 불구하고 확실하게 정립되지 못한 채 아직도 ‘과제’로 머물러 있다”고 하면서 “업체들이 기술을 개발해도 현실적으로 성과를 내는 것이 쉽지 않은 만큼 새 정부의 역할과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토론회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 첫 발제자로 나선 남광수 축산환경관리원 자원이용부장은 ‘가축분뇨 자원화 현황 및 사업다각화 현황’란 주제를 통해 “ 가축분뇨 자원화 현황, 가축분뇨 처리동향, 가축분뇨 처리 다각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어 정상옥 ㈜나노텍세라믹스 대표는 ‘액비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부의 예산안에 임산부 지원사업과 초등 돌봄교실 과실 간식 지원사업이 빠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환경농업 단체 및 먹거리 진영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환경농업단체 연합회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예산안이 전년대비 2.4% 늘어난 17조2,785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됐지만 오히려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72)로 식량주권 확보와 농가경영안정 강화 / 먹거리 지원을 채택하고도 먹거리 관련 사업인 임산부 친환경농식품지원사업, 초등돌몸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폐지했다는 것이다. 현재 확인된 삭감 예산은 2022년 기준, 임산부 친환경농식품 지원사업 157억,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 216억이고, 저소득층 농식품 바우처 사업 82억은 간신히 유지되었으나 전액 농협이 운영하게 하였다는 것이다 이에 환경농업단체연합회와 전국먹거리연대는 5일 성명서를 통해 “ 윤석열 정부의 2023년도 친환경농식품의 임산부/초등돌봄교실 지원사업 폐지를 강력히 규탄하며 국회 심의에서 전액 반영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 친환경농식품 지원사업은 모두 사회적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계층인 임산부, 어린이, 저소득층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기본권을 확
우리 농식품으로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이하여 이같은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이하 농공상기업) 제품과 전통주의 추석 기획전 행사를 추진한다. 농공상 기업은 농업인과 중소기업이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원료조달·제조가공·기술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22.9월 현재 448개이다. 농식품부는 농공상기업의 육성을 위해 매년 우수 농공상기업 홍보(네이버, 쿠팡 등 실시간 방송 판매 지원), 유통채널 다각화 (우체국쇼핑몰, 오아시스마켓 등 전용판매관 입점), 정책자금(’22년 32개소, 238억 원) 등을 지원해왔고, 2015년 12월부터 전용 브랜드인 “찬들마루”를 출시하여 농공상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찬들 마루는 ‘찬들’은 ‘곡식이 가득찬 들판’이라는 뜻으로 ‘선한 농부의 마음을 담다’라는 기치 아래 국산 농산물을 기반으로 하는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의미한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농공상기업 전용판매관(용산역 찬들마루, 우체국쇼핑몰, 오아시스마켓, 두레생협 등)에 입점한 업체의 평균 매출액이 2배 이상 늘어났고, 오아시스마켓에서 직매입으로 전환한 17개 업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