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농업스타트업단지 조성 대상 지역으로 전라북도 김제시와 경상북도 상주시가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업스타트업단지 조성사업은 임대형 지능형농장(이하 스마트팜) 등에서 스마트팜 교육 ‧ 실습 등을 이수하고 스마트팜 영농 창업을 희망하지만 적합한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농업인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임대형 스마트팜과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과 연계하여 지원한다. 동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집단화된 유휴농지, 국․공유지 등을 매입하여 경지정리 후 스마트팜 영농이 가능하도록 진입로, 용배수로 등 생산기반을 정비하여 청년농업인에게 최장 30년 동안 임대하거나 일정기간 임대 후 매도하는 사업으로, 2023년에 국비 54.5억 원을 투자하여 2개소(각 3ha 내외)를 조성한다. 농식품부는 지난 ’22년 11월 지자체를 대상으로 농업스타트업단지 조성사업 대상지 공모를 하였으며,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전북 김제시와 경북 상주시를 최종 선정했다. 농식품부는 사업시행자인 한국농어촌공사, 대상지역인 김제시․상주시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부지매입, 생산기반조성, 농업스타트업단지 입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1월12일 (목) 경기도 양주시 거점소독시설과 경기도 북부 동물위생시험소를 방문하여 민생안정을 위한 설 명절 대비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과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발생상황을 보면 설 명절 연휴를 포함하여 발생이 많았고, 올해 1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6건이 확진되었으며 이 중 경기도가 3건이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주로 봄과 가을철에 발생하였으나 올해는 1월 겨울철에 처음으로 경기도 포천시와 강원도 철원군 돼지농장에서 발생하는 등 가축전염병 발생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현장점검은 가축전염병 발생 차단에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연초부터 방역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지자체 현장 담당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황근 장관은 경기도 양주시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여 설 명절 연휴를 전후하여 소독시설 운영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설 관리・운영을 철저히 할 것을 강조하였고, 이어서 최일선에서 가축전염병 진단 및 예찰 업무를 담당하는 경기도 북부 동물위생시험소로 이동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당부하고 경기도의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정 장관은 “ 가축방역의 3요소는 농장주
농촌진흥청이 올해 친환경 안전 농축산물생산기술 확산을 위해 유기농 자재와 친환경 재배기술을 개발하고, 안전한 농약 비료 사용 기술 보급, 동물복지 수준 향상 등을 마련한다. 아울러, 탄소 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저탄소 농업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상에 대비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의 예측 서비스를 확대한다. 농촌진흥청은 11일 이같은 내용의 ‘스마트한 농업, 매력있는 농촌 ’을 실현하기 위한 2023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기후 위기 심화와 국제정세 불안 등으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저출산 ‧ 고령화로 농촌 노동력 부족이 심화되면서 지역소멸론이 대두되고 있다. 반면, 인공지능 ‧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이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면서 신산업 창출과 기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윤석열 정부 2년 차를 맞아 국정과제의 차질 없는 이행과 과학기술을 통한 농업의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업무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➊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촉진, ➋ 식량주권 확보 지원, ➌ 농축산물 생산 및 수급 안정 지원, ➍ 농촌 활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월 11일 강원도 철원군 소재 돼지농장(2,369여 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1월 5일에 발생한 경기도 포천시 소재 돼지농장의 가족농장으로, 포천시 발생농장의 가족농장에 대한 추적 정밀검사(1차: 1.6, 2차:1.11.) 과정에서 강원도 철원군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확인됐다. 중수본은 강원도 철원군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초동방역조치를 추진한다. 이 농장에는 기존 1월 5일에 발생한 경기도 포천시 돼지농장 외에 추가로 3개의 가족농장이 있어, 발생 농장(2,369여 마리 사육)과 가족농장(14,070여 마리 사육, 3개 농장)에서 사육 중인 전체 돼지에 대해 살처분을 실시한다. 아울러, 한돈협회 등 생산자단체와 함께 전국 돼지농장(5,355호) 대상으로 발생상황 전파 및 방역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광역방제기, 살수차 등 가용자원 257대를 동원하여 경기·강원 35개 시·군 농장 및 주변 도로에 집중 소독을 실시
한국농수산대학교는 지역사회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며 농수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졸업생의 영농 · 영어 정착 우수사례를 책자로 제작하여 1월 16일(월) 배포할 계획이다. 한농대는 2008년부터 해마다 졸업생의 영농 · 영어 정착 우수사례집 ‘상상, 그 이상의 꿈이 이루어진다’를 발간하고 있으며, 올해도 청년농어업인으로서 농수산업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는 한농대 졸업생의 우수한 사례들을 모아 그 이야기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한농대에서 익힌 이론과 실무 지식을 바탕으로 농어촌 현장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농대 졸업생들은 우리 농어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밝은 미래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우수사례집에는 경기도 최초 무농약 인증 바나나 재배, 맛도 영양도 색다른 사과 품종 재배로 판로 개척, 유기농 베리류 재배와 팜 레스토랑 및 팜 스테이 등을 결합한 농촌융복합산업 운영, 차별화된 품종과 재배기술로 화훼 시장 흐름 선도, 나무가 좋아 시작하게 된 조경으로 수십억 원의 매출 달성 사례 등 농어업 혁신을 이끌어 갈 한농대 졸업생 20명의 희망 이야기가 담겨있다. 정현출 한농대 총장은 “‘미래 농어업을 선도하는 디지털 농어업 인재 육성 대학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식량 및 기후 위기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한국이 농업 분야 개발 협력을 통해 2030년 지속가능발전목표 (SDGs) 달성에 기여하는 한편, 식량원조를 받던 국가에서 주는 나라로 탈바꿈한 국가로서 농업발전 성과를 전 세계에 확산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1월10일(화) 제5차 ‘무상개발협력전략회의 (외교부장관 주재)’를 통해 농업 분야 무상 공적개발원조(ODA)의 전체적인 방향성을 수립하고, 한국의 농업발전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공적개발원조(ODA)의 효과성을 강화하기 위해 농업 공적개발원조(ODA) 전략을 수립했다. 무상개발협력 전략회의는 무상원조 분야 최고위급 회의체로서 의장 (외교부장관)과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교육부 등 14개 정부 부처 위원,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수출입은행 등으로 구성됐다. 농업 공적개발원조(ODA) 전략은 공적개발원조(ODA) 규모 확대 및 지역별 중점 분야를 설정하고, 이에 따라 공적개발원조(ODA) 브랜드 사업 발굴, 국제기구 협력 강화, 민간 참여 활성화, 추진 기반 내실화 등 전략 분야별 과제를 마련했다. 우선, 전 부처 농업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를 2027년까지 2배 확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차관은 1월 10일(화) 오후, 충청북도 충주시 소재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하여 설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성수품 수요가 가장 집중되는 설 명절 2주 전을 맞아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산지유통센터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인중 차관은 “최근 폭설 및 지속되는 한파와 함께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국민들이 모처럼 따뜻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역대 최대규모 설 성수품 공급의 차질 없는 추진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다" 며 " 지자체와 농협 등 관련 기관에 성수품 수급 동향을 면밀히 살펴 선제적인 대응으로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월 4일 설 성수품 수급 안정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역대 최대물량 공급, 농축산물 할인지원 확대와 이용 편의성 제고, 알뜰 소비정보 제공 및 생산자 - 소비자 보호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3년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농업환경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1월 11일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이하 대책)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유통 효율성 제고를 위해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규모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도매시장 거래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였다. 그 결과 산지 유통시설 확충 등을 통해 출하비용은 절감하였지만, 간접비 증가, 소포장·저온유통 등 서비스 확대로 전체 유통비용은 상승 추세다. 최근 지능정보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이 각 산업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물류 일괄 대행(풀필먼트) 서비스 등 혁신적 물류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채널도 급성장세에 있다. 농산물 유통 부문에서도 2020년부터 비대면 도매거래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물류비용 절감 등 디지털 전환의 효과성을 확인한 바 있다. 5.8 조원,’21년 7.1 조원으로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1인 가구 증가,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 등 끊임없이 변화하는 유통환경, 소비구조 변화에 대응키 위한 농산물 유통 주체들의 대응 역량은 미흡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안정적으로 대량 공급하기 위한 산지의 유통·물류체계 기반도 부족한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현재의 농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농산물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관계기관 의견수렴과 외부 전문가 회의를 거쳐 새로운 농정비전과 농정목표에 맞춘 「2023년도 교육훈련계획」을 발표했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에 따르면 2022년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교육 실시가 제한적이었던 점 등 교육효과를 높이는데 아쉬운 점이 있었으나, 2023년도는 대면교육 84개 과정 ․ 4,317명, 원격교육 9개 과정 ․ 805명, 이러닝 교육 94개 과정 ․ 34,550명, 총 187개 과정, 3만 9천 명으로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2023년도 교육훈련계획」의 세부 주요 내용은 국정과제 등 농식품 혁신에 부응하도록 교육과정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농식품 공무원의 업무수행에 필요한 전문과정과 조직 소통과정을 신설했으며, 지역사회 구성원, 대학생, 퇴직예정 공무원 등 신규대상자를 적극 발굴,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운영 체계 개선을 통해 기존 관행에서 탈피, 교육효과와 이해도를 제고시킬 계획이다. 교수요원의 학습지도교수(퍼실리테이터)로서의 역량강화, 교육운영 절차 표준화(교육훈련 길라잡이 발간), 신진 ․ 우수 강사 발굴 체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형 ․ 문제해결형 교육방법 확대, 온-오프(On-Off)로 연계된
정부가 새해 벽두 부터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 나서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봄과 가을에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으나 올해는 1월에 발생이 시작된 만큼 겨울철에도 안심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1월 7일(토) 강원도 철원군청 방역 대책상황실과 철원군 거점소독시설을 방문,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1월 6일 경기 포천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도축장으로 출하한 돼지에서 올해 들어 처음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 발병됐기 때문이다. 권재한 실장은 철원군청 방역 대책상황실을 방문하여 경기도와 강원도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였고, 이어서 철원군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여 축산차량과 운전자 및 진·출입 도로에 대한 소독 실시 상황을 점검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농축산이라는 산업, 해양수산이라는 산업에 대한 생산성 향상과 아울러 농어민이 사는 농촌과 어촌이 정말 살 만한 마을과 고장이 될 수 있도록 농어촌을 재구조화해야 한다. 아울러 특장이 되는 관광과 먹거리, 또 각종 문화 콘텐츠들과 결합해서 새로운 제2차, 3차의 경제적 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많이 유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 농림축산식품와 해양수산부 업무보고 모두 발언에서 이같은 내용의 의견을 밝혔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 농림축산식품부하고 해양수산부는 국민들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산업을 다루는 부처이다”며 “제일 중요한 것은 농축산 산업과 해양수산 산업의 효율성을 올리고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며, 정부 부처가 해야 될 일이 그런 것 아니겠냐고”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 지금은 이제 4차 산업혁명의 시대이다. 그리고 디지털화가 점점 심화, 고도화되는 그런 상황에서 산업자원부라든지 중기벤처부뿐만 아니라 농수산, 해양 담당하는 부처에서도 담당하고 있는 산업이 더욱 디지털화되고 더욱 첨단화되고 또 더욱 혁신을 이뤄내서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며 “ 그렇게 해야만 우리 청년들이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 23년 농식품부 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 멈추지 않은 농업혁신, 세계로 도약하는 K-농업 ’ 을 주제로 굳건한 식량안보,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 농가경영 안전망 강화 및 새로운 농촌 조성을 위한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정황근 장관이 밝힌 업무추진 여건 및 정책 방향에 따르면 러-우 전쟁 이후 식량안보 문제가 상시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원자재 공급망 및 금융불안에 따른 위협이 여전한 상황에서 영세한 경영규모와 낮은 기술 수준 등은 우리 농업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 반면, 스마트농업과 푸드테크 등 새로운 산업의 성장은 농업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농식품부는 자율과 시장에 기초하여 농업인과 국민의 창의성과 잠재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제도와 정책을 개편하고, 연대·협력을 통해 농업 혁신과 경쟁 과정에서 소외되는 계층을 배려하겠다는 정책 기조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업무보고 내용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1 굳건한 식량안보 확보 농식품부는 지속적으로 하락 중인 식량자급률을 상승세로 전환하여 2027년에 식량자급률 55.5%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