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 이학구 회장은 지난 27일(금)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를 만나 ‘ 청탁금지법 농축산물 선물가액 상향 촉구 건의문’을 전달하고 국내산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준석 대표를 비롯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만희 국회의원 (경북 영천시·청도군)과 산업통상자원중소기업벤처위원회 소속 최승재 국회의원(비례대표) 의원이 참석하였다. 이학구 회장은 “ 국내산 농축산물 판매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명절 대목을 놓치면 재고가 쌓여, 결국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금년에도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환경 변화로 농축산물 생산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번 추석에도 농축산물 및 농축산가공품 선물가액을 반드시 상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6일(목) 이학구 회장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만나 건의문을 전달했다. 명절선물의 경우 대략 한 달 전부터 예약·판매가 이뤄지는 현실을 고려할 때 늦어도 다음 주 중에는 선물가액 상향이 확정돼야 한다. 한농연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신속한 결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 정부·국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그동안 각 부처마다 식품영양정보 DB를 생산해왔으나 항목, 표기방식 등이 일부 달라 이를 공공 ‧ 민간분야에서 활용하려면 추가로 식품영양정보 DB를 가공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농식품올바로 메뉴젠 DB), 해양수산부 (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식품 통합정보시스템 ), 식품의약품안전처 ( 식품안전나라 식품영양성분 DB ) 등이 그것이다. 이에 민관협의체가 각 부처의 식품영양정보 DB 구축현황 토대로 현장의 요구사항 등을 수렴해 범부처 식품영양정보 표준안을 마련하고 현장 적합성 등을 검토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식품영양정보 표준화와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해서 산업체 ‧ 학계 ‧ 연구기관 ‧ 정부가 협력해 ‘ 식품영양정보 데이터베이스 (DB) 구축 및 활용 범정부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26일 제1차 협의회를 비대면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정부는 2022년 2월까지 식품영양정보를 공공데이터 개방 표준에 따라 가공 ‧ 처리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포털 (www.data.go.kr)에서 오픈 API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식품영양정보 DB를 표준화하면 공공부문은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생산 ‧ 수집할 수 있
< 국장급 승진 >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정혜련(공익직불정책과장) < 과장급 직위 승진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정보과장 최철호(유통정책과) △국립종자원 제주지원장 조경규 (식품산업진흥과) < 과장급 전보 > △농업정책국 식량정책관실 공익직불정책과장 김기환(동아시아자유무역협정과장) △국제협력국 동아시아자유무역협정과장 임영조(식품산업진흥과장) △식품산업정책관실 식품산업진흥과장 김상경(과학기술정책과장) △식품산업정책실 농업생명정책관실 과학기술정책과장 김영수(농림축산식품부) < 부이사관 승진 > △지역개발과장 송태복 (지역개발과장) △동아시아자유무역협정과장 임영조 (동아시아자유무역협정과장) △축산경영과장 박홍식(축산경영과장) (농업환경뉴스 =편집국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김춘진)에서 운영 중인 단체급식조달시스템 (eaT)의 식재료 인증정보 확인이 한층 빠르고 정확하게 이루어지는 등 안전성 관리가 강화된다.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 공사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HACCP인증원, 원장 조기원)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eaT와 HACCP인증정보의 실시간 연계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번 연계로 2만4천여개소의 HACCP인증정보를 eaT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어, 계약 시마다 이루어진 식재료 공급업체의 인증서 사본 제출, 확인 등 행정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 특히, 실시간 정보연계로 높아진 인증정보 신뢰도는 eaT를 통해 급식 식재료를 납품받는 단체급식 수요기관에게도 식재료 안전성제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사는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등 식품위생 유관기관들이 공동 참여하는 통합식품안전망을 연계하는 등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 지난 10년간 단체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을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체급식 식재료의
농업정책과 저탄소 정책과의 통합 및 조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농정 전반의 프로그램에 대한 환경성 ( 탄소감축 정도) 평가를 통해 저탄소 정책과의 통합 및 조정과 저탄소농업 기술에 대한 농가수용성 제고를 위해 환경적 상호준수의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저탄소직불제를 도입하자는 것이다. 이같은 주장은 한국농식품정책학회 (회장 김배성, 제주대 산업응용경제학과)가 지난 19 ~ 2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기후위기와 코로나시대 농업· 농촌의 도전과 과제’ 라는 주제로 열린 2021 하계학술대회에서 김창길 서울대 특임교수를 통해 제기됐다. ‘한국형 그린뉴딜과 농업 · 농촌 탄소중립 실현방안’ 을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선 김창길 교수는 “ 기존의 농업 · 농촌으로부터 ‘ 저탄소 농업 농촌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3단계 (기반구축, 도약, 정착) 접근과 농식품· 농촌 · 환경 · 에너지 정책의 통합과 결합, 농업 농촌부문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본틀 등을 위한 추진방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교수는 “ 정책적 측면에서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 확대, 탄소시장의 적극적인 활용, 온실가스 감축기반 구축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사적인 정책프로그램 확대와 ICT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24일 충청북도 보은군 대추 생산·수출임가(보은삼가 대추농원) 및 수출가공현장(보은산림조합)을 방문해, 추석 대비 성수품 수급 및 임산물 생산 작황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임산물 수출 확대를 독려했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남태헌 산림청 차장, 충청북도 및 보은군 관계공무원과 보은산림조합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추 생육상황을 살펴보고 대추 건조기, 저온 예냉시설, 저온저장고, 선별장 등 유통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대추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있는 대추가 과실비대기에 접어들면서 후반기 낙과 피해 예방에 세심한 관리가 요구되는 상황으로 폭염 이후 이어지는 가을철 장마나 태풍 피해에 대비한 과수 및 시설물 관리 방안에 논의했다.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 올해 추석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국민이 넉넉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밤, 대추, 감, 잣, 버섯 등 성수품에 대해 산림조합 주요 임산물 판매 매장에서 오프라인 할인 판매와 우체국 등 주요 쇼핑몰을 통한 온라인 특별기획전 등을 운영하여 예년보다 확대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수출 유망품목인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5일 대전 정부청사에서「제3회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 분야 국민 참여 아이디어 공모전」의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제3회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제안한 임업현장 문제해결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산림과학기술 개발 연구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제1회 공모전 수상작 중 5건은 ’20년도, 제2회 공모전 수상작 중 4건은 ’21년도 신규 연구과제로 반영되어 수행 중이다. 본 공모전은 지난 4월부터 접수된 총 76건을 대상으로 정보가림 심사와 국민투표를 통한 의견수렴, 산?학?연전문가 및 산림청 국민자문단(국민멘토단)이 산림과학기술로서 시의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16개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대상은 ‘입는 감지기(웨어러블 센서) 기반의 노약자 행동분석을 통한 목재 바닥재의 신체 피로도 개선 실증 연구 및 최적 설계기술 개발’이 선정 됐다. 목재바닥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평가해 최적의 설계 및 시공기술을 개발하는 아이디어로,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아 대상과 온누리 상품권 200만 원이 수여됐다. 또한, 국민생각함 선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7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 회 위원장을 방문해 추석기간 청탁금지법의 농수산물 선물가액 한도를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해줄 것을 공동 건의했다. 양 지사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농수산물 소비 급감과 자연재해로 이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을 돕기 위해서 뜻을 모았다. 또한 농수산물의 최대 소비 시기인 추석을 놓칠 수 없고, 최근 권익위 에서 명절 선물가액 동결과 민간부문에도 적용할 ‘청렴선물권고안’이 준비되고 있다는 소식이 배경으로 작용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김부겸 국무 총리, 5일에는 지역 농정현장을 찾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도 추석 농수산물 선물가액 상향을 간곡히 요청한 바 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명절기간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농수산물의 선물가액 한도를 10만원에서 20만으로 한 시 상향한 바 있다. 선물가액이 20만원으로 한시 상향된 올해 설 명절기간에 10~20만 원대 선물 소비량은 과일 13.8%, 축산물 21.6%, 수산물 24.0%, 기타농수산물 127%증가했고, 10만 원대 이하를 포함한 전체 농수산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기후위기대응 기본법을 졸속처리 하려고 해 기후위기비상행동 등 관련단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지난 18일 법안심사소위와 전체회의를 연달아 열어 ‘탄 소중립 녹색성장법’을 처리하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법안은 ‘2050년 탄소중립’이라는 정책목표만이 앙상하게 남은 채, 이를 녹색성장과 녹색기술이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근거없는 낙관으로 가득차 있다는 지적이다. “탄소중립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필요한 사회변화가 무엇인지, 이러한 변화와 이행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기본이 되는 원칙과 이를 반영하는 책임과 의무는 무엇인지, 이를 실효성 있게 집행하고 합의를 모아나가기 위한 기후위기대응기구의 모습 등에 대해서 ‘탄소중립 녹색성장법’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기후변화비상행동은 이와 관련 성명서를 통해 “ ‘탄소중립 녹색 성장법’은 기업과 자본에게 책임을 묻기보다 ‘녹색성장’의 주역이 되도록 온갖 지원을 아끼지 않는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 며 ”기존 사회경제 시스템은 더 공고해진 채 ‘녹색’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뿐이다. 정부와 국회는 기후위기 대응, 2050년 탄소중립사회로의 이행을 ‘전 사회적인 대전환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3.(월) 09시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에 대비한 농업부문 대응 상황과 태풍 이후 사후 조치에 대한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김 장관은 최근 정체전선에 의해 지속된 비로 취약해진 지반, 농업용 시설 상황 등을 고려하여 태풍 종료 시까지 특별한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하고, 배수장 및 저수지 관리상황, 낙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과수원 지주․덕시설 점검 및 비닐하우스 결박, 벼․채소류 등 농작물 피해 최소화 방안, 축사시설 및 산지 태양광 시설 안전관리 등 부문별 사전 대비상황을 재점검했다. 또한, 태풍 종료 후 피해 상황을 즉시 파악하여, 병해충 방제, 응급복구 인력지원, 농기계 수리지원, 가축방역 및 의료지원, 채소류 생육관리 현장기술지원 등 응급복구 방안을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김 장관은 "태풍 이동에 따른 기상 및 현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작물, 저수지, 농업시설 등에 대한 세심한 관리, 점검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농협 경제지주는 지난 8월 11일 농협세종통합센터 회의실에서「제4회 청정축산 환경대상」본선 심사위원회를 갖는 등 축산환경을 선도하는 우수 축산농가 발굴을 위한 본격적인 본선 현장평가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제4회 청정축산 환경대상」본선 현장평가는 지난 3개월에 걸쳐 진행한 지역예선을 통과한 농가 33호를 대상으로 농식품부, 환경부, 학계, 관계기관 및 환경시민단체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농가를 방문하여 축사환경, 냄새저감 및 분뇨관리, 사회공헌활동 등을 평가한다. 현장평가 종료 후에는 평가자료를 토대로 심사위원단 최종심의를 거쳐「제4회 청정축산 환경대상」우수농가 14호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농가에는 정부포상, 농협중앙회장상 등이 수여되고, 총 상금은 1억원에 달한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우리 축산업이 사랑과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환경친화적인 축산업 구현뿐만 아니라 이웃 주민과 지역에 공헌하는 축산인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청정축산 환경 대상을 통해 청정축산을 선도하고 이웃과 상생하는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모든 축산농가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신산업 분야인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및 산업 지원을 위한 전문 은행인 ‘ 마이크로바이옴 자원센터’를 8월 23일 착공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이란 사람이나 동식물과 공생하는 미생물 군집을 말하며, 최근 이러한 미생물 구성이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밝혀지며 식품, 사료 · 비료 · 농약, 의약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착공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자원센터는 실물 자원의 수집, 보존뿐 아니라 미생물 군집의 유전체 정보를 분석하여 데이터 기반 융복합 기술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23년 상반기 완공하여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 내에는 미생물 유전체 등 분석 장비 및 초저온 보존시설, 동물실험실 등 연구 설비와 함께 기업·연구소 등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과 회의실, 전시 · 홍보실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23년까지 토양 · 식물, 동물 분변, 식품 등에서 3,500점 이상의 미생물 시료를 수집하고 유전체 및 특성 정보를 분석해 마이크로바이옴 기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후 매년 1천 점 이상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 건립 이후 이러한 자원 및 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