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 이학구 회장은 지난 27일(금)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를 만나 ‘ 청탁금지법 농축산물 선물가액 상향 촉구 건의문’을 전달하고 국내산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준석 대표를 비롯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만희 국회의원 (경북 영천시·청도군)과 산업통상자원중소기업벤처위원회 소속 최승재 국회의원(비례대표) 의원이 참석하였다.
이학구 회장은 “ 국내산 농축산물 판매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명절 대목을 놓치면 재고가 쌓여, 결국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금년에도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환경 변화로 농축산물 생산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번 추석에도 농축산물 및 농축산가공품 선물가액을 반드시 상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6일(목) 이학구 회장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만나 건의문을 전달했다. 명절선물의 경우 대략 한 달 전부터 예약·판매가 이뤄지는 현실을 고려할 때 늦어도 다음 주 중에는 선물가액 상향이 확정돼야 한다.
한농연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신속한 결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 정부·국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