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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산업

기후변화 대응! ‘내 농장 e-환경정보’로 스마트하게!

- 기상청 정보보다 정밀한 예측으로 농업재해 예방 -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3월 17일 ‘내 농장 e-환경정보’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이를 통해 농업인의 기상재해 및 병해충 피해 예방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내 농장 e-환경정보’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충북 맞춤형 기후 정보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충북농업기술원이 적극행정을 통해 국비 예산을 확보하여 개발한 사업이다.

 

 이 서비스는 기존 기상청 기후 정보보다 정밀한 30×30m(270평) 단위로 기상 예측 데이터를 제공하는 충북 맞춤형 기후 정보 서비스다. 이를 통해 농가는 자신의 농장 기상 변화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농업기상 (기온, 강수량, 습도, 일사량) 정보와 작물별 생육상태, 기상재해와 병해충 예측 데이터를 통합 제공하여 농업인의 재배 안정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의 주요 작물인 사과, 복숭아, 포도, 대추, 고추, 배추, 콩, 감자, 벼 등의 작물에 대한 25개 병해충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재해 위험이 감지될 경우 알림톡을 통해 사전 안내하여 농가가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과거 피해 통계를 바탕으로 주요 기상재해 및 병해충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고, 농업인이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농가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작목 추가 및 기능 개선을 지속 추진하며,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서비스 활용도를 높이고 보급할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을 방법은 스마트폰(안드로이드에서 '내 농장 e-환경정보' 검색) 또는 인터넷(https://cbe-map.kr/main/weather)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는 각 거주지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기상 정보를 예측하고 미리 대응하는 것이 농업 재해를 막는 핵심이다"며,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여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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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소비자단체와 함께 온라인 농축산물 판매업체 원산지 표시 점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 박순연, 이하 농관원)은 최근 국내 식품업계의 통신판매 위반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온라인에서의 원산지 표시 관리 강화를 위해 4월 14일부터 25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 소비자단체 등 명예감시원 182명이 농관원 단속반과 함께 온라인 플랫폼, 쇼핑몰, 홈쇼핑 등에서 판매되는 농축산물과 가공식품의 원산지 거짓표시나 미표시 행위 등을 점검한다. 소비자 단체는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한국소비자연맹, 소비자시민모임, 한국부인회, 한국YWCA연합회, 녹색소비자연대, 해피맘, 소비자공익네트워크 등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❶온라인 화면 상단에 국내산으로 일괄 표시하였으나 하단 상세정보에는 외국산으로 표시하는 위반 행위, ❷상단에 ‘별도 표시’로 하였으나 하단에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아 소비자에게 혼선을 주는 행위, ❸일반 농산물을 유명지역 특산물로 거짓 표시하는 행위, ❹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방법을 준수하지 않는 행위 등이다. 적발된 업체는「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거짓표시의 경우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으로 형사 처벌되며, 미표시 · 표시방법 위반의 경우 1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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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랭지 배추밭 해충 방제 강화…여름배추 안정 생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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