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 (일)

  • 흐림동두천 14.5℃
  • 흐림강릉 22.3℃
  • 서울 14.4℃
  • 대전 17.4℃
  • 흐림대구 21.1℃
  • 울산 20.3℃
  • 광주 17.6℃
  • 흐림부산 19.2℃
  • 흐림고창 17.2℃
  • 제주 18.4℃
  • 흐림강화 14.3℃
  • 흐림보은 17.5℃
  • 흐림금산 17.0℃
  • 흐림강진군 17.7℃
  • 흐림경주시 20.2℃
  • 흐림거제 19.3℃
기상청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24년 시무식서 ‘농수산식품 산업의 발전을 위한 변화’ 강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일 나주 본사에서 시무식을 열고 2024년 갑진년 한 해를 힘차게 열었다.

 

김춘진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 공사는 지난해 글로벌 복합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 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며, “ 올해도 농업정책기관으로서 농수산식품의 발전과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확보를 위한 기능과 역할을 확대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농수산식품과 전후방 연관산업 수출지원에 역량 집중

 지난해 국가 전체적으로 수출이 감소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도 농수산식품 수출은 증가세를 유지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정부의 수출 드라이브 정책 강화와 산업 간 융합 추세에 대응해 농수산식품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연관산업 등 전후방 분야에 대한 수출지원도 확대하고자 한다.

 

 냉동김밥 등 신품목 성공 신화를 이어가기 위해 각 해외시장별 맞춤형 유망품목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해외에서 파급력이 높은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과 온라인 유통채널 신규 입점을 확대해 K-푸드 위상 제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수출물류비 지원이 WTO 합의에 따라 종료돼 간접보조로 전환된 만큼 수출기업이 대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농식품 특화 물류체계 구축, 수출바우처 지원 확대 등 대안 사업을 마련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세심하게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으로 농산물 유통의 새로운 질서 확립

 지난해 11월 공식 출범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시장운영자로서 유통단계를 축소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윈-윈 할 수 있는 유통구조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또 조기 안착과 거래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 제공, 우수사례 확산 등으로 다양한 이용자를 유치해 2027년까지 전체 청과류 도매거래의 20%를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2027년까지 100개소로 확대해 입고부터 출고까지 설비를 자동화하고 데이터를 디지털화해 비용 절감, 상품성 제고, 선제적 수급관리 등을 추진한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학교는 물론 군부대·유치원·어린이집·사회복지시설 등 공공급식 전 영역으로 점차 확대하고 급식 식재료의 디지털화를 실현함으로써 거래 투명성 확보, 공공급식의 질 개선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 국내 생산기반 강화와 선제적 수급관리로 식량위기 대응

 밀, 콩, 가루쌀 등 식량작물의 안정적 자급기반을 구축하고 다양한 수요처를 발굴해 식량작물의 자급기반을 강화한다. 또 부족분에 대해서는 해외조달을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쌀 해외원조 물량을 2배로 확대해 글로벌 식량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 나가고자 한다.

 

 채소류 등 농산물 수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에 기반한 수급 예측기술을 고도화하고 수급불안 품목에 대해서는 비축확대와 탄력적 공급으로 농산물 가격을 안정시키고 동시에 농가소득을 지지할 계획이다.

 

◇ 푸드테크 활성화와 농업과 식품업계 상생 도모

 전 세계적으로 높은 성장이 전망되는 신성장산업인 푸드테크에 대해서도 공사는 푸드테크 전담부서 운영, 푸드테크 분야 전문인력 양성 등 대한민국 푸드테크 산업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가공식품 시장 규모가 커짐에 따라 국산 농산물의 원료 사용 활성화를 다각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농업과 식품업계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 대한민국의 위상 제고와 지속가능한 미래 기반 확보

 대한민국 위상이 높아지면 대한민국 먹거리의 가치도 동반 상승하므로 공사는 세계 각국에 김치의 날을 만들어 김치를 비롯한 K-푸드의 위상을 높이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을 주도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11월 22일 ‘김치의 날’이 워싱턴 D.C.를 포함해 미국 12개 주·시에서 제정·선포됐으며 브라질 상파울루시, 아르헨티나, 영국 런던 킨스턴 왕립구에서도 기념일로 제정되며 대한민국과 김치의 위상이 높아져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을 위해 릴레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 사장은 “글로벌 리스크 확산과 물가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국민에게 제공하는 공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며, “산재한 위기 요인들을 기회로 반전시킬 수 있는 발전적 변화를 공사가 선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더보기

생태/환경

더보기
장태평 농특위위원장, 기후위기 시대 친환경 농업 중요성 인식
환경농업단체연합회 (회장: 권옥자 한 살림 연합 상임대표) 는 지난 4월 29일 농어업 · 농어촌 특별위원회 대 회의실에서 장태평 농특위 위원장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공익형/ 친환경 직불금 확대, 임산부/ 초등돌봄 친환경 농산물 공급 재개 및 확장 등 환경농업 현안을 건의했다. 이날 정책 간담회에서 권옥자 환 농연 회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 기후위기 · 농업위기· 먹거리 위기 · 지역위기 인구위기 등 다중 위기시대에 직면한 우리 사회는, 국민의 행복 및 지역과 산업의 균형발전이 실현되는 전환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 며 “ 하지만 지난 시기 경제성장 마을 목표로 한 무한 경쟁과 승자독식 사회는 농업과 농민, 지역을 도탄에 이르게 했고, 다중위기의 도래라는 국민적 불행을 심화시켜 왔다”고 밝혔다. 권옥자 회장은 특히 “ 농업 · 농촌 먹거리 문제 해결은 국가적 사명으로서 선결적 해소 없이 국민의 행복과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은 불가능하다” 며 “ 국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생태농업으로의 전면 전환, 농업 농촌의 다원적 기능 확립, 농촌주민의 기본적 소득 보장과 사회서비스 안정만 구축, 농촌사회의 자치와 협동 , 농민 소비자 정부

건강/먹거리

더보기
서울우유협동조합, 인기 캐릭터 ‘몰랑’ 컬래버레이션 제품 선보여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 아침에 주스 ’와 ‘ 올데이프룻’를 통해 소비자들과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고자 인기 캐릭터 ‘몰랑’과의 협업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울우유는 스테디셀러인 음료 제품군 중 프리미엄 과채주스 브랜드 ‘ 아침에주스’ 오렌지, 포도, 사과, 제주감귤 총 4종의 950ml와 과일 농축액을 주 원료 만든 과즙 에이드 ‘올데이프룻’ 오렌지, 자두, 키위 총 3종의 RTD (Ready To Drink) 컵 음료 패키지에 인기 캐릭터 ‘몰랑’을 담았다. 또한 서울우유는 인기 캐릭터 ‘몰랑’을 더한 올데이프룻 시즌팩 행사와 아침에주스 한정판 피크닉 세트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편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댓글 및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인기 캐릭터 ‘몰랑’은 2010년 하얀오리(윤혜지)작가로부터 탄생됐으며 말랑말랑하면서도 토실토실한 귀여운 토끼를 연상시킨다. ‘몰랑’은 카카오톡 이모티콘과 네이버 스티커로 대중에게 사랑받으며 MZ세대를 중심으로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유음료마케팅팀 유동훈 팀장은 " 아침에주스와 올데이프룻은 서울우유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중 하나로 이번 캐릭터 협업을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