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의 국정과제인 『선진화된 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과 『국민이 안심하는 생활안전 확보』의 조속하고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정책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명수 국회의원과 세종로 국정포럼 행정쇄신위 (위원장 정홍술)는 오는 7월 11일 국회의원회관 제3 세미나실에서 ‘국가재난관리 역량증진 정책세미나’ 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 지구촌은 코로나 팬더믹의 장기화와 지구 온난화로 인한 홍수, 폭염, 가뭄 등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이를 대처해 재난관리 선진국인 미국 등 에서는 기존의 재난관리 개념에서 탈피, 국토 안보 수준으로 한 차원 높게 인식하고 재난관리 부처의 이름도 국토 안보부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라 명명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번 국정 정책세미나의 개최 목적은 이러한 환경적 변화속에서 제시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선진화된 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과 국민이 안심하는 생활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승주 세종로 국정포럼이사장 (전 여성가족부 차관) 의 좌장으로 진행하는 주제발표는 ‘재난관리 전문인력 양성체계 구축방안’ ‘재난안전 정보체계구축 및 고유화 방안’ ‘재난관리의 디지털 전환 및 구축방안’ ‘해양안전과 긴급구조를 위한 통합방안’ 등 총 4개의 섹션별 전문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방기성 경운대학교 안전방재공학과 교수는 '재난관리 전문인력 양성체계 구축방안' 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 아직 재난관리에 대한 표준화된 교육과정이 없고, 세계재난관리자 협회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역량을 수용할 수 있는 재난관리 교과 과정을 운영하는 대학이 없다"는 점을 강조할 에정이다.
강건욱 서율대의대 핵의학과 교수는 '재난안전 정보체계구축 및 고유화 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 국민생명안전 정보공개 및 소통에 관한 법을 제정하거나 재난안전법을 개정해서 안전관련 데이터는 국방, 외교, 개인정보침해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점을 주장할 방침이다.
이무성 세종로국정포럼 사이버보안위원장(엠엘 소프트 대표)는 ' 재난관리의 디지털 전환 및 구축방안' 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 재난망 관리에 있어 ‘골든타임 대응 부재’ ‘ 산발적 매뉴얼’ ‘ 실시간 체계 미구축 등에서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박래호 국가미래전략사업단 협의회장은 '해양안전과 긴급구조를 위한 통합방안' 이란 주제를 통해 통합적인 긴급구조와 분산 운용되고 있는 개별 시스템간 통합운용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진행하는 종합토론에는 김진영 방재관리연구센터 이사장, 김태환 한국재난정보학회 회장, 겸경희 행안부 재난정보통신과장, 김춘선 호서대 해양IT학과 교수, 김광선 충남과학기술원장, 안재현 서경대 토목건축공학과 교수, 황준호 어스빌파트너스 대표 등의 7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정홍술 새종로 국정포럼 행정쇄신위원장은 " 이번 정책세미나를 통해 발표된 정책과제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재난관리 전문인력의 양성에 관한 내용을 비롯해 기술을 활용한 최첨단 통신 분야에 이르기 까지 현장 대응역량을 제고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이 들이 소개되지만 정책적으로 반영되고 시민들에게 체감될 수 있게 되기 위하여는 본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이 요구된다" 고 하면서 " 관계부처와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여 재난안전 정책과제의 성공적 완수 , 그리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