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월 17일(수) 오후, 전남 여수시 남해화학(주) 여수공장을 방문하여 비료 원료 수급 동향 및 비료 생산 현장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국제적인 에너지(석탄, 가스) 가격 상승, 중국의 수출통제 등으로 비료 원료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지난 11월 12일부터 농협과 남해화학 등에서 공급하고 있는 남부지역 동계작물 재배용 요소의 특별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동계작물 재배용 요소(1,810톤)는 전남(959톤), 경남(172톤), 제주(679톤)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차질없이 공급되고 있으며, 12월부터 순차적으로 그 외의 지역에 370톤이 공급될 계획이다.
최근 남해화학 등에서 카타르, 사우디 등 중국 외의 국가로 수입선을 다변화하는 노력의 성과로 114,700톤의 요소비료를 계약했다.
김현수 장관은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정부에서도 최대한 필요한 지원을 강구하겠다“며, ”요소비료의 조기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업계에서도 원자재 수급 안정 및 비료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농업환경뉴스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