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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5월) 농촌융복합산업인(人)- 70호 ‘이형훈 대표, 농업회사법인 뚱딴지마을(주)

- 주민이 주인이 되는 마을기업과 함께 성장한 농촌융복합 기업 -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5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경기도 양평군의 ‘농업회사법인 뚱딴지마을(주)(이하 뚱딴지마을)’의 ‘이형훈 대표’를 선정했다.

지역에 마을기업을 만들고(‘13) 생산부터 판매·체험까지 모든 과정에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이 탁월하여 심사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돼지감자의 또 다른 이름인 뚱딴지에서 유래한 ‘뚱딴지마을’은 생산 및 계약 재배를 통해 원물을 확보(1차)하고, 돼지감자차 · 참기름 · 들기름 등 가공품을 가공 · 판매(2차)하며, 차별화된 체험(3차)을 운영하는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이다.

자가생산 및 18개 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年 약 225톤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있으며, 마을기업을 설립하고 어르신 등 주민들이 제조공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취약 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를 하고 있다.

‘20년 마을주민 임시근로자는 1,200명으로 송학1∼3리인구(1,498명)의 80% 수준

사업 초기에는 마을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주민들만이 구매하는 정도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 품질을 인정받아 지금은 수도권 대형 매장과 오프라인 판매몰에서 그 명성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있다.

단순한 수확 체험 외에도 들기름·참기름 짜기, 돼지감자떡 만들기 등 사계절 체험이 가능한 차별성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비대면 키트를 제작하여 코로나 19에 대응하고 있다.

이형훈 대표는 마을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가공품 생산 및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할 계획이며,

농촌으로 유입하는 귀농 귀촌인을 위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공동체 활동 지원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여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활기찬 농촌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농식품부 최정미 농촌산업과장은 “뚱딴지마을은 돼지감자를 활용한 마을브랜드화에 성공한 경영체로, 주원료 전량을 지역 내에서 수급하고 관련 제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농촌융복합산업의 모범사례”라며,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농촌경제에 기여도가 높고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를 지속 발굴하고,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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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정화방류 전환시, 수질개선 효과보여
대다수의 지자체에서는 농가의 정화방류 시설 설치가 수질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정화방류 신규 인허가를 거부하여 이로 인해 한돈농가와 지자체(완주시 등)간 법정 소송까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가축분뇨 정화방류 시설 전환시, 수질개선은 물론 생태계 보호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에 따르면 그동안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가축분뇨 정화방류 시설의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가축분뇨 정화방류 시설에 대한 인허가 문제로 인해 많은 농가들이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3월 5일 제2축산회관 지하 대회의실에서 이러한 현안을 위한 가축분뇨 정화방류시설 양분삭감시설 인정 방안 마련 연구용역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선 가축분뇨 정화방류 시설 전환시 수질개선 효과가 증명되었으며, 특히 가축분뇨 퇴·액비화시설 정화방류 시설 전환시 BOD 및 TN등 수질 개선 효과가 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한돈협회가 한돈자조금 사업으로 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이명규 상지대 교수)에서 진행한 ‘가축분뇨 정화방류 시설 양분삭감시설 인정 방안 마련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대다수의 지자체에서 정화방류시설 전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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