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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엠트리케어, 국내 최초 웨어러블 혈관 초음파 진단기기 개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신나영 교수와 임상 연구 진행 준비

스마트 체온계 써모케어 개발업체인 ㈜엠트리케어가 차세대 신제품으로 웨어러블 형태의 도플러 초음파와 B모드 영상을 지원하는 스마트 초음파 진단기기인 엠보케어를 개발하고 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도플러 초음파: 혈관 안의 피의 흐름을 알 수 있는 도플러와 초음파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검사로 혈관의 병적인 협착이나 폐색, 혈류장애 등을 평가하는 검사. 도플러 효과는 움직이는 음원이 다가올 때와 멀어질 때의 주파수가 달라지는 차이를 이용한 것.

엠트리케어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신나영 교수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한국연구재단의 헬스케어 원천기술개발과제로 ‘혈류 바이오마커 기반 혈관건강 자가모니터링기기 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작년에 엠보케어 1차 시제품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최근 제품력과 상품성 개선을 통해 국내 최초 웨어러블 패치 부착 방식의 연속 초음파 진단기기 상용화를 서두르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 성모병원과 함께 핵심원천기술에 대한 특허 3건을 출원하고, 향후 PCT 및 미국 특허 출원 등 핵심 기술에 대한 자산화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엠보케어는 인체 구조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패치 타입을 통해 팔, 다리, 목의 중요 동맥과 정맥의 혈류량과 혈류속도, 혈관 탄력, 심박 등을 연속적으로 측정하고, 이를 통해서 혈관의 협착 정도를 영상으로 파악하거나, 동맥경화, 좁아진 혈관을 넓혀 주는 혈관성형술이나 늘어난 정맥들로 인한 하지정맥류 수술의 대상을 결정하는 데에도 사용되며, 뇌졸중 예측 및 초기 증상 진단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17년 기준, 우리나라 주요 사망 원인의 24.3%을 차지하는 심·뇌혈관 질환자 대상으로 동맥경화 진행에 의한 허혈성 심장질환, 고혈압, 부정맥, 판막질환, 심근증, 심부전 등의 심장질환과 말초혈관질환 등의 혈관질환관리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혁신적인 스마트 의료기기인 만큼 성모병원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올해 내로 임상적 유효성과 의료기기 안전성을 검증할 예정이며, 국내는 병·의원 및 심뇌혈관질환센터 공급을 위한 식약처 인허가와 건강보험등재를 진행하고, 원격의료가 허용된 미국, 중국의 경우 고위험 생활습관병 질환자 및 노령자 케어를 위한 인허가와 글로벌 보험사 연계 건강증진 서비스도 준비할 예정이다.

엠트리케어 박종일 대표는 “최근 회사의 의도와 상관없는 신문 기사로 인해 주주가치 훼손과 불필요한 오해가 있었던 점을 잘 알고 있다. 오해를 불식하기 위해 서라도 엠보케어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수준 높은 성능과 안전성을 통해 영상의학 분야에서도 엠트리케어의 대표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엠보케어 웨어러블 혈관 초음파 진단기기를 통해 영상의학 분야에서도 제품 포트폴리오를 가속화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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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은행’으로 기반 다진 청년 8명의 이야기, 수기 공모 통해 조명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30일 경기 수원시에 있는 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제2회 청년 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농지은행을 통해 영농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 농업인의 사례를 발굴 · 공유하고자 지난해부터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수기 공모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62건의 수기가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은 주제 적합성과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제주에서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지원받은 고해든 청년 농업인이 수상했다. 고해든 씨는 높은 임차료와 경영비 부담 속에도,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확보하고 친환경 농업을 지속해 온 이야기를 수기에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우수상은 조민제, 홍석종 청년 농업인이 각각 수상했다. 조민제 씨는 스마트팜 교육을 마쳤지만, 자본이 부족해 영농을 시작하지 못했으나, 공공임대용 농지를 통해 스마트팜 영농 창업의 기회를 마련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축산업에 종사하는 홍석종 씨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조사료 수

생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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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6월 친환경농산물에 광양 유기농 매실
전라남도는 광양 유기농 매실을 6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매실은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염증을 예방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 위장 건강과 장운동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시원한 매실청 음료 한잔이 몸의 체온을 낮추고 활력을 불어넣는데 제격이다. 광양 다압면에서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는 김정윤 씨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사정으로 1999년부터 고향으로 내려와 매실과 배 농사를 시작했다. 관행 농법으로 생산하다 보니 판매처에 한계가 있었고, 생산자가 많은 만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전남도 친환경농업 교육과 선진지 견학 지원을 통해 2005년부터 친환경 매실 농업을 시작했다. 현재 5.4ha에서 연간 50톤의 유기농 매실을 생산, 1억 원 정도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 판매처는 농협을 비롯해 자연드림, 초록마을, 두레생협, 한살림 등으로, 국내 유수의 친환경 전문 유통매장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김정윤 씨는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확의 기쁨과 작물을 연구하는 재미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올해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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