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생활/문화

부천자유시장, 고등어케밥 등 새로운 대표 메뉴 개발

부천자유시장의 새로운 상징 ‘고등어케밥’
낡은 전통시장 이미지 탈피를 위한 독창적 메뉴 개발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소확행’ 콘텐츠 선보여

부천자유시장문화관광형육성사업단(이하 육성단)이 부천자유시장의 새로운 상징으로 ‘고등어케밥’을 개발하여 판매와 시식을 시작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부천자유시장 상권 활성화와 전통시장의 이미지 변혁을 위해 개발된 것이 바로 ‘고등어케밥’이다.

● 터키 전통시장의 상징 ‘고등어케밥’… 한국 전통시장의 활력소로 변신

‘고등어케밥’은 ‘형제의 나라’로 불리는 터키 이스탄불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뉴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메뉴 중에 하나이다. 부천자유시장에서는 기존의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벗어나 전통시장을 상징할만한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하여 전통시장의 이미지 쇄신을 꾀하고 있다.

특히 강황 가루를 혼합한 특제소스를 개발하여 고등어 특유의 비린내를 잡아 부천 시민들에게 호평을 들었다. 젊은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케밥’과 중장년층에게 익숙한 ‘고등어’의 조합은 시장을 찾는 많은 사람의 이목과 입맛을 당기게 했다.

● ‘부천자유시장’만의 고유의 아이템 잇따라 개발… 전통시장의 이미지 쇄신

부천자유시장 육성단은 ‘고등어케밥’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허브차’도 함께 출시해 선보이며 부천자유시장을 대표할만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천연 허브 허비스커스와 펜넬로 블렌딩한 허브차는 피부 미용과 노화 방지, 특히 생리통 완화 및 생리불순 개선에 좋다고 알려졌다.

잇따른 아이템 개발로 기존의 전통시장의 낡은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이미지 쇄신을 꾀하고 있는 부천자유시장은 기존의 전통시장 육성사업 패턴을 벗어나 해외사례 및 청년문화를 벤치마킹하여 부천자유시장만의 독창적인 브랜드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소확행 시리즈’로 대변되는 작은 행복 추구… 전 세대의 공감을 주도

부천자유시장 육성단은 새로운 모델 제시에 따라 기존의 축제를 보다 강화하면서도 ‘핼러윈 코스프레 페스티벌’, ‘소확행 시리즈’ 등의 새로운 축제를 선보이고 있다.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작은 행복 이벤트를 꾸준하게 발굴하여 부천 시민들에게도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부천자유시장육성단의 이러한 독자적인 브랜드 개발은 앞으로 다른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도 좋은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책

더보기
‘농지은행’으로 기반 다진 청년 8명의 이야기, 수기 공모 통해 조명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30일 경기 수원시에 있는 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제2회 청년 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농지은행을 통해 영농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 농업인의 사례를 발굴 · 공유하고자 지난해부터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수기 공모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62건의 수기가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은 주제 적합성과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제주에서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지원받은 고해든 청년 농업인이 수상했다. 고해든 씨는 높은 임차료와 경영비 부담 속에도,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확보하고 친환경 농업을 지속해 온 이야기를 수기에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우수상은 조민제, 홍석종 청년 농업인이 각각 수상했다. 조민제 씨는 스마트팜 교육을 마쳤지만, 자본이 부족해 영농을 시작하지 못했으나, 공공임대용 농지를 통해 스마트팜 영농 창업의 기회를 마련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축산업에 종사하는 홍석종 씨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조사료 수

생태/환경

더보기
전남도, 6월 친환경농산물에 광양 유기농 매실
전라남도는 광양 유기농 매실을 6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매실은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염증을 예방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 위장 건강과 장운동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시원한 매실청 음료 한잔이 몸의 체온을 낮추고 활력을 불어넣는데 제격이다. 광양 다압면에서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는 김정윤 씨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사정으로 1999년부터 고향으로 내려와 매실과 배 농사를 시작했다. 관행 농법으로 생산하다 보니 판매처에 한계가 있었고, 생산자가 많은 만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전남도 친환경농업 교육과 선진지 견학 지원을 통해 2005년부터 친환경 매실 농업을 시작했다. 현재 5.4ha에서 연간 50톤의 유기농 매실을 생산, 1억 원 정도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 판매처는 농협을 비롯해 자연드림, 초록마을, 두레생협, 한살림 등으로, 국내 유수의 친환경 전문 유통매장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김정윤 씨는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확의 기쁨과 작물을 연구하는 재미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올해 전남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